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 김창완 에세이
김창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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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운전사‘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침에 손님이 탔는데 아주 친절하게 인사를 했대요기분이 좋아진 그 손님은 회사에 가서 열심히 일했대요그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서 세계에 나무도 많이 심고, 기아도 구하고, 그래서 결국은 세상을 구한 운전사가 되었답니다.
농담 같지만 아무리 넓은 세상이라 해도, 아무리 잡기 힘든 행복이라해도 세상일의 시작은 어느 한 사람이라는 것 아니에요.
결국 나의 즐거운 아침 인사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고, 그 이전에제일 먼저 나를 바꿀 수 있는 첫 단추입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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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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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삐지고 골난 거 보면 좀 귀엽죠. 애들이 들으면놀라 자빠지겠지만 귀여운 건 귀여운 거예요. 근데 귀여운 이유가 아이들은 사탕 하나로 풀어지기 때문이에요.
어른들 틀어지면 한여름 대청마루에도 서리가 내릴 것처럼 썰렁한데 애들은 그래도 병아리 털처럼 보드랍고 따뜻한 구석이 있어요.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배워야 하는게 그런 용서 아닐까 싶기도 해요. 혼나고도 가방 메고,
학교고 유치원이고 가는 애 뒷모습 보면 혼낸 본인들이켕기잖아요. 그래서는 학교 갔다 오면 안아줘야지, 뭐 맛있는 거 사줘야지 그럽니다. 애들은 학교 길에 다 용서했는데 말이죠.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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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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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 굳고 단단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떡하면 될까요?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어른이 되는 것은 결코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이상적인 어른에 관한 환상 또는 착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들은 다 천진하고 사랑스럽기만 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른들이 다 지혜롭고 심지가 굳다고 여기지도않습니다. 흔들리는 어른의 모습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어른이 되기보다는 늘 새로운 어른이길 바랍니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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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해?"
친구가 아침에 보내온 문자입니다. 지금 잠이 깼냐고 묻는 말이기도 하고, 주말인데 특별한 거 없으면 만나서 놀까 하고 옆구리를 찌르는 암호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답글을 적습니다. "별 볼 일." 이건 시간 되니까 좋은일 있으면 ‘불러줘‘라는 신호지요. 아침에 주고받는 이런시답지 않은 문자가 왜 정겨운 건지.
사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지나치게 긴장하고 예의차리고 눈치 보고 지냅니다. 가까운 부부 사이도 그렇고,
부모 형제, 거래처, 회사 상사와도 마찬가지예요. 부딪히는 온갖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다 신경을 팽팽하게 만든다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그러니 주말 아침 마침표와쉼표만으로도 속내가 훤히 보이는 친구와의 대화가 편한거지요. 마음 맞는 친구 찾아보세요. 요즘은 예약이 필수인데, 너무 늦었나?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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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 김창완 에세이
김창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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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니까 걱정이 안개를 닮았더라고요. 코앞에서눈을 가리지만 한 발자국만 내딛어도 사라져요. 걱정거리가 있으면 없는 셈 치고 발걸음부터 떼세요. 걱정은 내마음의 배신입니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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