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글과 귀여운 그림이 공존하는 웹툰 형식의 책이 꽤 많았다.
재미있고, 잘 읽히긴 하지만,
정가를 주고 사긴 아까워서
주로 이런 류는 도서관에서 머리 식힐 때 읽곤 했다.
그런데, 알라딘에서 파격적으로 할인하길래 사서 읽었는데,
나쁘지 않다.
귀여운 그림 속에서 묻어 나는 일상의 고민과 생각들이 나와 다르지 않고
낄낄대고 웃기도 하고,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기고 하고
울컥하기도 하는 지점이
다들 자신의 선택한 삶을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보여 참 좋았다.
남과 다른 인생을 선택해서 살아가는 데는 용기가 필요한 듯하다.
20250722
p.s:오랜만에 도서관에 옴. 방학하고 처음 온 듯~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