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 놀면서 일하는 두 남자 삐까뚱씨, 내일의 목표보단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는 인생로그
브로디.노아 지음 / 북폴리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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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충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즐겁게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재미있으니까! 그저 이 한마디로 모든 까닭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해외의 유명한 관광지나 정말 오고 싶었던 곳을 마주했을 때 자주 하는 얘기가 있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 앞에 서 있게 되었냐‘는 것인데, 진짜 이 일이 아니었으면 이토록 짧은 시간에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독자(뻔쩍이들)와 조회 수가 늘면서점점 액수가 커지는 수익 또한 일을 계속 즐길 수 있는 요소에서 무시할 수 없는 큰 부분이다. (이 수익은 전액 여행하며 유튜브를 운영하는 데 쓰인다. 우리가 좀 더 자유롭게 다양한 기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하나, 창작자로서 우리 본체의 캐릭터보다는 만들어낸 결과물과 실력이 더 중요했던 기존 디자인 업무에 비해, 많은 광고주들에게 우리 자신이 캐릭터로서 거론되는 일도 그동안 본업을 통해느껴보지 못한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 중 하나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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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 놀면서 일하는 두 남자 삐까뚱씨, 내일의 목표보단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는 인생로그
브로디.노아 지음 / 북폴리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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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의 끝이 무엇일지 아직은 알수 없다. 나의 행복을 위해 돌아설 용기를 내었듯, 때가되면 이제 그 용기로 어느 쪽이든 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어쨌든 지금에서야 나는 자유롭게 내 마음을 결정할 수 있는 주인이 되었으니까.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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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 놀면서 일하는 두 남자 삐까뚱씨, 내일의 목표보단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는 인생로그
브로디.노아 지음 / 북폴리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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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담긴 글과 그림은 저희가 삐까뚱씨로서 유랑한많은 나라의 다양한 장소에서 탄생했습니다. 어떤 글은프랑스 파리의 숙소에서, 어떤 그림은 케냐 나이로비의한 카페에서, 지금 이 글은 대한민국 목포에서요. 그때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뒤섞이듯 담겨 있는 이 책이 독자 분들께 그저 재미있게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계속 재미있는 걸 찾아 돌아다닐 거고요. 이 책을 보고 계시는분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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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 놀면서 일하는 두 남자 삐까뚱씨, 내일의 목표보단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는 인생로그
브로디.노아 지음 / 북폴리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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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가치는 ‘재미‘입니다. 지금을 가장 재미있게 사는 것이 결국 인생 전체를 재미있게 만들수 있는 것이라 믿기에, 저희도 책임감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근데 뭐 애초부터 이 책임이라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대신 부여되는 것도 아니고 오직 나에게 부여되는 거니까 이런 삶이 망하더라도 내 삶이고, 잘되어도 내 삶인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삶에 대한 책임감 여부는 결국 상관없는 것일 수 있겠네요.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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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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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가창대 앞에 다다랐고, 갈색 숄을 두르고 전통 의상을입은 가창대가 두어 발짝 뒤로 물러나주었다. 우리는 고개를 숙여감사를 표한 뒤 행렬의 일부가 되었다.
음악 소리가 고조되고 있었다. 축제의 중심에서 모두들 입과 코로 음악을 따라 흥얼대고 있었다. 어느 순간 음악이 멈추었다 다시 우렁차게 울리며 본격적인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행진."
발걸음을 옮기며 아저씨가 외쳤다.
"행진."
아저씨가 다시 외쳤다. 그제야 그게 노래란 걸 알아차렸다.
"행진하는 거야!"
아저씨는 내 뒤에서 목청 높여 <행진>*을 불렀다. 앞에서는 사람이 탄 굴렁쇠가 굴러가고 사람을 탄 구렁이가 졸도하고 마술사가 앵무새를 잃어버려도, 더 앞에서는 돈키호테가 말 위에서 졸고산초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악단의 레퍼토리가 고갈되어도 아저씨는 쉼 없이 <행진>을 부르며 행진할 기세였다.
그의 전 인생이 그러하였듯. - P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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