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는 걸 무진장 싫어하고,
유튜브에서도 정치 관련 영상은 보지 않는다.
그러나, 너무 모르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
2017년부터 팟케스트를 듣다 말다 했다.
최근 유시민 글이 좋아졌지만
굳이 <매불쇼>에서 들었던 얘기를 또 책으로 볼 필요가 있나 싶어 안 읽었는데,
2024년 12월 3일 일을 겪으면서 도저히 이 책을 안 읽을 수 없었다.
유시민도 이 책을 쓸 당시에는 우리나라 정치가 계엄으로 진행될 줄은 전혀 몰랐겠지?
현실 정치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되는 부분도 있고,
2025년 1월 25일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 답답하기도 하다.
어리석은 노인이 되지 말아야겠다. 책을 읽고, 사고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 4050세대가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결정한다는 말을 들으니 뭔가 묵직한 책임감이 든다.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