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면서 겨울 내내 기다렸던 만화 신간들도 차례 차례 나오고 있다.  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들 작품이 한꺼번에 나오는 것도 잘 없는 일인데 약속이나 한듯이 나온걸 보니 기분이 이상해~ 

   

 

 

 

   무려 6개월만이다!!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작년에 나왔던 7권의 조선시대 이야기 상당히 잼 있었다. 갠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이렇게 꾸준히 내주셔서 넘 감사한 마음뿐 ㅋ 

 

 

 

  소프트한 BL물이 아닐까 하고 빼든 1권.  

 분위기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서 갸우뚱  했었다.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이라 일단 접수부터 하고 보자. 

 

 

 

얼마만에 나온 건지. 이슈 연재중에도 중간에 쉬기도 해서 한참 걸리겠거니 했지만 

정말 너무 많이 기다렸다.  

무엇보다 그림이 넘 이쁘고, 스토리와 잘 어울린다. 

 

 

 

 

후편은 아니지만 기다리던 한혜연샘의 작품! 

단편집 1권 내고 몇년동안 아무 소식 없으시더니  

팝툰에서 이런 작품을 연재하시고 있을 줄이야. 

예전 [M 노엘]을 좋아했던 나로서는 드뎌 샘이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이라는 감동, 또 감동 

 알라딘에겐 미안하지만 벌써 모 사이트에서 구입, 읽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국적 추리극이라고 할까. 오래전 과거의 사건이 몇십년이 지나서 새로운 사건의 배경이 된다는..이제 막 사건은 

벌어졌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건 아직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첨엔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고 시간까지 몇십년을 뛰어넘은 사건들이 나오다 보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하고 

호기심 연발. 2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팝툰 구매를 심각히 고려중이다. 

 

정말 정말 손꼽아 기다리는 신간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바로 강경옥샘의 설희 3권!!! 분명 2권 뒷부분에 3월 발간 예정이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구만 

4월이 시작되고도 3일째인데 왜 안 나오냐구~ 역시 팝툰에서 연재중이다. 

그러고보니 팝툰 막 땡긴다. 구독을 해야 하나??  

페이퍼 쓰다가 고민거리만 늘었군. 

어쨌거나 설희 3권이 어서어서 나오길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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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4-07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기억해요. 3월 출간 예정..ㅠ.ㅠ 아, 다음 권 기다리는 작품들은 너무 많은데 왜 쏟아지질 않을까요. 흑... 작가님들 미오...!

ji0158 2009-04-07 11:59   좋아요 0 | URL
저처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군요. 벌써 4월인데 왜 여태 안 나오는 건지, 팝툰 연재를 쉬엄쉬엄 하셨나. 정말 팝툰을 구독해야 할지 심각히 고려중이예요.ㅜㅜ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김영하의 여행에세이에 이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북소리를 연달아 읽었다. 지난 여름 잠시동안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해주었던 이탈리아 여행을 나는 떠올렸다. 뜨거운 태양과 열정적이고 시끄러운 사람들. 도시 가득 관광객으로 넘쳐나던 말그래도 관광국이었던 이탈리아. 남유럽은 내게 로망과 같은 것이어서 올 겨울엔 기필코 그리스를 가리라고 마음 먹었던 찰나에 "먼북소리"를 읽으면서 내내 나오는 "조르바"에 궁금중이 일었다. 읽지 않으면 하루키의 넋두리를 영원히 이해 못할 거 같다. 곁들여 여행에세이라고 할까, 타국에서의 일상을 글로 느껴보고 싶어졌다.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 요즘 내 눈을 붙들고 있는 리스트. 정말 어느날 문득 떠나고 싶어져서 떠날 수 있었던 그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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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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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할 권리
김연수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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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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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괴테의 그림과 글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1- 개정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영구 옮김 / 생각의나무 / 2006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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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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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두가지. 다코타 패닝주연이라는 것. 두번째 액션 히어로물이라는 것. 문제는 다코타 패닝의 연기가 그저그랬다는 거. 나쁜 연기는 아니었지만 인상에 남는 연기도 아니었다. 그냥 그랬다. 그리고 액션히어로물이라기엔 조잡한 촬영. 정말 돈 안들인 액션영화. 액션씬 없는 히어로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은 2편을 찍을 생각으로 마지막을 오프닝 결말로 해두었지만 글쎄 과연 2편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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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 Chang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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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여전사로만 생각됐던 그녀가 배우다운 연기력을 펼쳐보여 주어서 영화에 대한 흡인력도 한층 업! 그녀만의 그녀만을 위한 영화였다. 실화라는 것때문에 오히려 더 소름끼치고 섬뜩했다. 시대상도 잘 보여주고, 어머니이자 한 시대의 약자였던 여성을 잘 보여주는 영화다. 우린 그 시대의 많은 희생을 치렀던 이들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할 거 같다. 역사란 투쟁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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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 The S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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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하고 화통하다. 주식영화라는 소재가 가져다주는 신섬함 말고는 전부다 진부하다. 전개가 빠르고 연기력도 그럭저럭 괜찮다. 결말이 뻔하긴 하지만 통쾌함도 있고, 한가지 짱 나는건 되는 놈만 된다고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는 거! 그렇게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알 알고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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