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가 마음에 들어 구매한 소설입니다.경찰물과 구원물에 꽂혀 구매를 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수 캐릭은 과거 다락방아 갇혀있다가 구출됩니다. 그때 구출해준 경찰이 공이에요.처음엔 각인같은 관계로 공을 따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각인이 아닌 자신의 감정임을 깨달아 갑니다.소설에는 두개의 큰 사건이 있고 그 사건이 하나로 모이며 끝이납니다. 수 캐릭이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고 이겨내는 과정이 좋았어요. 강인하고 바르게 자란 캐릭이었습니다.다정한 공도 너무 좋았어요.발랄하고 즐거운 경찰서 분위기가 미드같은 분위기를 주어서 좋았습니다. 잘 만든 드라마를 한편 본 기분이에요.이물질이 있다고 나오는데 이물질이라기 보다는.. 그냥 공수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주고 사라진 귀인이자 자신을 잘 알지 못했던 아까운 친구였어요.IF에서 나온 모습을 보며 아쉽구나 했습니다. 결말까지 따뜻한 소설이었어요. 길이도 좋고 내용도 좋았습니다.
이벤트 만화를 보다가 가격이 적당하다 생각해서 구매했어요.제목은 이상하지만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약간 서사가 비는 부분도 있지만 서사가 중요한 만화같진 않아 그냥 흘려봤어요.머리 비우고 읽으면 웃깁니다.공 캐릭이 자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날 좋아하고 관심가져주는데 넌 왜 아니지?! 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수에게 관심을 가집니다.수 캐릭은 음침 캐릭으로 나와요. 하지만 능력있습니다. 그 능력을 알아봐주는게 공캐릭이에요. 첫단추가 이상하게 들어간 탓에 초반은 고생하지만 뒤에는 어떻게 맞춰가서 행복하게 끝납니다.수 캐릭이 끝까지 음심캐릭이라 좋았어요.대여도 나쁘지않을것같습니다.
온세상이 도깨비로 가득찬 만화였습니다.재앙신도 수호신도 도깨비들을 아주 예뻐해서 도깨비들이 행복한 내용이었어요.본편인 도깨비가 연모하는 것은 재앙신 파트는 인간이 다 잘못한 내용이었습니다. 일본이 신을 생각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800만의 신이 사는 나라라 그런지 뭐든 오래살고 염원이 깃들면 신이되더라구요. 참고로 본편 공은 원래 나무였습니다.그래서인지 나무라 가능한 여러 설정들이 있었는데 재미있기도 했고 작가님 ... 싶기도 했어요 ㅋㅋ이 작가님 그림체는 호불호를 강하게 타는 스타일이라 생각해요. 바로 세트로 구매하기보다 한권짜리 단편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수 캐릭이 반인반도깨비인데 여기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설정이 재미있었어요. 작품전체적으로 개그가 섞여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수호신은 재앙신 속편이자 스핀오프입니다. 재앙신을 도왔던 수호신이 재앙신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살게되는 이야기에요.재앙신이 키잡이었다면 여긴 역키잡입니다.수호신님이 과거 부엉이셨는데 부엉이일때도 귀엽고 신인것도 귀여워요 ㅋㅋ 쌍둥이 도깨비들에게..엄청난 사랑을 받습니다 ㅎㅎ이 작가님을 좋아하신다면 이벤트때 세트구매하시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