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살고있지만 낙원이라 생각하며 살아야하는 수가 나오는 소설이에요.일단 기구한 운명으로 막구르는 삶을 살게됩니다. 완전 엉망 너덜이 되는데 그래도 옆에서 나름 진심으로 챙겨주는 사람이 있긴한데 아쉽게도 그 캐릭이랑은 잘 되지 못하네요.전 서브공이 더 메인공같이 느껴졌어요. 공 캐릭이 썩 매력있는 캐가 아니라 그런가봐요. 공캐릭은 수 캐릭에게 그냥 엄청 집착합니다. 마지막에 깔리는 은은한 긴장감이 진짜 공이 누굴까 하는 부분을 더 생각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