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이 반복되며 조금씩 변하는 걸 론도형식이라고 하더라구요.소설과 제목이 아주 딱 잘어울리는 밤의 론도입니다.회귀의 굴레에 갇힌 수를 꺼내주는건 공이지만 그게 수에게 좋은 일이었을까?라고 한다면 글세였어요.초반부는 아무래도 인물설정등을 풀어주다보니 조금 찬찬히 흘러갔습니다. 중반부부터는 확 달라지며 이야기가 빠르게 풀렸어요.후회공 키워드에 끌려서 읽은 건데 인외 부분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비롭고 어두운 소설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