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도깨비로 가득찬 만화였습니다.
재앙신도 수호신도 도깨비들을 아주 예뻐해서 도깨비들이 행복한 내용이었어요.
본편인 도깨비가 연모하는 것은 재앙신 파트는 인간이 다 잘못한 내용이었습니다. 일본이 신을 생각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800만의 신이 사는 나라라 그런지 뭐든 오래살고 염원이 깃들면 신이되더라구요. 참고로 본편 공은 원래 나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무라 가능한 여러 설정들이 있었는데 재미있기도 했고 작가님 ... 싶기도 했어요 ㅋㅋ
이 작가님 그림체는 호불호를 강하게 타는 스타일이라 생각해요. 바로 세트로 구매하기보다 한권짜리 단편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 캐릭이 반인반도깨비인데 여기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설정이 재미있었어요. 작품전체적으로 개그가 섞여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호신은 재앙신 속편이자 스핀오프입니다. 재앙신을 도왔던 수호신이 재앙신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살게되는 이야기에요.
재앙신이 키잡이었다면 여긴 역키잡입니다.
수호신님이 과거 부엉이셨는데 부엉이일때도 귀엽고 신인것도 귀여워요 ㅋㅋ 쌍둥이 도깨비들에게..엄청난 사랑을 받습니다 ㅎㅎ
이 작가님을 좋아하신다면 이벤트때 세트구매하시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