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맨물을 좋아해서 구매한 소설입니다.생각보다 일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와서 놀랐어요. 작가님이 관련 업계조사를 많이 하셨다는 걸 알았습니다.수 캐릭은 전 회사에서 상처를 받고 새로운 회사로 이직합니다. 아주 밝고 복지도 좋고 적당한 선이 있는 회사에서 너무나 멋진 공을 만나게 됩니다.처음엔 단순 호감이던 둘 관계는 자연스럽게 젖어들며 발전해요. 주변인물들도 너무 좋고 큰 갈등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말그대로 어른연애 사내연애였어요ㅎㅎ공캐릭이 여유있는 캐릭인데 자기 삶을 아주 충실히 살아가며 주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었고 수 캐릭도 공 캐릭에게 영향을 받아 긍정적으로 나아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수 캐릭이 중성적으로 생겼는지 모델 일도 하는 걸 보며 새롭기도 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진짜 이 둘 일 열심히, 많이 합니다.이 회사 저도 입사해서 다니고싶어요ㅜㅋㅋ 이렇게 사내 복지가 좋다니! 이게 판타지 소설이지 꼭 드래곤이 나오고 요정이 나와야 판타지인가!했어요 ㅎㅎ공수의 연애도 몰래 구경하고 싶습니다ㅎㅎ자극없이 조용조용하게 연애하는 소설을 찾으신가면 강력추천합니다. 리맨물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