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을 때 읽는 책 - 나잇살, 만성피로, 통증 잡는 최고의 체질 개선법
기무라 요코.니시자와 미카 지음, 장은주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점에서 제목을 본 후  바로 나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올해 딱 35세인 나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표준 사이즈를 하고 있으나

내 스스로는 불과 1년사이에 부쩍 살이 찌었고 굉장히 몸도 무거워 진 느낌이다.

또한, 얼마 전 목과 어깨가 이제는 참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하고 이 통증으로 인하여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벼루고 벼루다 동네 정형외과를 갔고 엑스레이등 많은 검사를 하였다. 30분 후 나온 나의 목 건강 상태는 정말 ‘최악’이었다.

 

사실 3년전에도 목과 어깨가 아파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3년 후 사진과

비교해보니 목의 C커브는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거북목 단계를 지나서 역커브형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상태가 안좋은데 어떻게 참았냐는 의사의 말. 정말 나 스스로도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매일 일을 하고 퇴근하는 길집에서 셀프 스트레칭을 하면서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매일 그렇게 끙끙 되었는데도 제대로 된 운동과 치료를 할 생각을 안 한 내가 너무 어리석었다.

 

그 이후로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3개월만 1주일에 1회씩 꾸준히 오라는 권유를 받았다.

 

또한 모든 관절이 정립이 되어 있지 않으니 림프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몸에 붓기가 쌓이고 곧 지방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살이 찌기만 하고 빠지지 않을 때 읽는 책을 읽으며 더욱 공감이 가고 믿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에서 진료를 볼 적에 들었던 내용과 매우 흡사하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몸의 체질과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몸이 잘 붓는 체질, 수독이 빠지지 않는 체질 등 여러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스스로 셀프진단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여러가지 몸의 상태를 체크해보니 수독이 잘 빠지지 않는 굉장히 잘 붓는 체질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또한 체질별로 몸에 이로운 음식도 소개를 함으로써 하루 3번의 식사중에 먹으면 좋은 간식도 소개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도수치료 치료사님이 간단한 셀프 운동을 알려주셨는데 불과 몇페이지만

 넘겼을 뿐인데 동일한 동작이 일러스트로 수록되었던 것이다.

 

어떠한 통증도 잡는 운동법‘ 이라는 자세한 코멘트와 함께말이다.

 몇장의 사진만 보더라도  책이야말고 나의 체형 건강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단순히 목과 어꺠뿐 아니라 하체->코어->상체로 이어지면서 아주 시원하게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는 동작과 설명들이 자세히 나와있다.

 

운동을 혼자하는 초보인들이 보더라도 너무 쉽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의 구성에 감탄을 하였다.

 

갖가지 체형에서 유발하는 통증과 이 통증을 바로잡기 위한 체형 운동은 일종의 TIP’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통증을 달고 사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굉장한 도움이 되었고업무중에 틈틈히 해보니 운동효과가 꽤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어서 일부 발췌하여 수록해본다.

[ 35세 이후에 살이 쪄서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공통적인 경향이 있다. 바로 체중계에 오르는 게 두려워 체중을 재지 않는다는 점이다. 흔히 돈을 빌린 사람은 자신의 빚이 얼마인지, 금리가 어느 정도인지, 언제 변제가 끝나는지 등 현재 상황을 가리키는 숫자를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체중계를 피하려는 태도도 이와 비슷하다.


살이 쪄서 고민인 사람 중에는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체중이 느는지, 간식을 먹은 후 체중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등 자신의 체중 변화를 마주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꽤 있다. 하지만 이래서는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35세 이후의 에너지 수지 균형을 파악할 수 없다. 체중계를 멀리하는 분은 매일 취침 전과 기상 후에 과감하게 체중계에 올라가자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한 잔이나 상온의 물을 마신 다음 배변을 하고 체중계에 오른다. 만일 전날 밤에 재었을 때보다 체중이 늘었다면 저녁은 과식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번 읽고 덮을 1회성 책이 아닌 , 시간날적마다 틈틈히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주말동안 수록된 운동방법을 실천해보니 월요일인 오늘 한결 마음과 몸이 가벼운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건강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
동그라미(김동현) 지음 / 부크럼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이 너무 공감되어서 단번에 끌린 책이다.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 라는 제목이 나의 삶과 너무 결부되어서 단숨에 읽게 되어버린 엄청난 매력이 있는 책이기도 하였다.


요즘의 일상은 참 바쁘다. 직장에서는 한팀을 다스리는 매니저 역할로퇴근하고 녹초가 된 몸으로 집에 오면 한 가정의 아내와 엄마로주말이면 딸과 며느리의 역할로 참 바쁘고 정신 없는 삶이 계속되는 것이다.


얼마 전에는 이 삶에 너무 지쳐서 일명 녹다운이 되어버린 적도 있다.


집 밖은 벛꽃과 개나리진달래로 거리가 온통 예쁜 꽃잎으로 물들었는데 나의 마음은 밝은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저 집에서 혼자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싶었다.

이렇게 무기력해도 되나 될 정도로 말이다.


물론 지금은 어느 정도 감정이 극복이 되었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의 삶에 그러한 지쳤던 부분을 얼마전에 경험하였기에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이라는 책이 개인적으로 더 공감되고 와 닿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동그라미 작가의 토닥토닥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글이 주로 쓰여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이러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느낌이었다.


괜찮아이 삶에 있어서 그러한 힘든 부분도 당연히 존재 하는거야.

하지만 뒤돌아보면 더 좋은 부분이 우리 삶에 더 많으니 힘내자 라는 메시지도 담겨 있었기에 나의 힘든 마음을 곁에서 위로해 주는 느낌이었다.


저자가 인생을 살면서 하면서 느꼈던 많은 삶에 대한 다양한 모습과 형태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이 에세이 책에서 선보인 다양하고 새로운 타인의 삶에 대하나 시선 또한 이러한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하였기에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고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으로 발전된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이었다.


이러한 개인적인 저자의 솔직한 소개로 더 친숙하고 마치 한번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며 온 따듯한 친밀감까지 느껴지기까지 하였다.


 책을 읽으며 아주 공감하고 서평으로 남기고 싶은 구절이 있어서 일부 발췌한다.

[내 삶이 한 편의 드라마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드라마라는 게 우여곡절 끝에 어찌 되었든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게 되는 게 대부분이니까. 내 삶의 끝이 어떻게 되더라도 나름의 해피 엔딩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모든 게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테지만, 그 끝은 미리 정해둬야겠다. 어쨌든 해피 엔딩으로.]

 

요즘처럼 안팎으로 혼란하고 어지러운 시기라서 이 책처럼 ’ ‘나도 이렇게 살고 있으니 너 또한 잘 살길’이라는 톡톡한 위로를 건내 주는 책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느낌의 책이 더 현실적이고 따뜻히 감싸주는 위로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많이 고되고 힘든 삶이지만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기쁨과 성취감을 매일 조금씩 찾아보는 것도 주어진 삶을 보다 즐겁고 신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개인은 결코 혼자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눈길로 나와 타인의 삶에 대하여 시간을 내어 성찰해보는 것도 참 좋은 기회기회인 것이다.

 

사실 요즘은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는 혼란한 세상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행복할 것  ’이라는 책을 읽는 몇 시간 동안이라도 편안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 - 극사실주의 스타트업 흥망성쇠의 기록
최정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다.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유니콘이라고 한다는 것을.


뉴스나 신문에서 들었던 ‘유니콘’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였기에 찾아볼까 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었다.


책소개를 보니 2019 1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는 30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고 한다.


책의 서평에 앞서서 요즘 창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창업에 관련된 이 책에 더 호기심이 일었을지도 모른다.


서평을 작성하는 본인은 올해 직장 10년차이고 이제 결혼도 하고 아이를 위하여 휴직을 해야 하나 굉장히 깊은 고민해 빠져있다.


하지만 10년 동안 무역업무 이외에 어떠한 경험도 기술도 터특하지 못한 터라 창업을 하자니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자금이 너무 부담스럽고 시작한다고 해도 어떠한 아이템을 선정해야 할지도 참 막막했다.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은 흐르고 시간앞에 나는 그저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나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일주일전 배송을 받고 주말 내내 책을 몇 번이나 보았는지 모른다.


잊는 근로소득만으로는 부를 창출할 수 없다는 이 시대에 유니콘 기업은 어떠한 방법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무한경쟁의 시대, 창업가의 핵심 역량과 창업의 노하우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내용을 수기로 구성하고 있다.


내부자의 관점에서 본 유니콘 스타트업의 실상은 어떨까?


 롤러코스터에 탄 것처럼 하루하루가 혼란스러운 유니콘들은 대체 어디로 가야 할까?


이 책이 더 친숙하게 느껴진 이유는 실제로 저자가 세운 옐로모바일이라는 회사의 유저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다른 회사를 이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 책은 국내 2호 유니콘 ‘옐로모바일’에서 옐로트래블의 CFO CEO를 거치며 핵심부에서 일했던 최정우 대표가 자신이 몸소 체험한 생생한 경험담을 극사실주의로 정리한 책이다.


 조직 확장, 회사 매각, 인수,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의 고질적 문제점과 한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정성 있게 녹여낸 느낌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알게 된 사실이지만 미국에서는 유니콘 기업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일종의 유니콘 기업에 엄청난 지원도 하고 있고 스탠퍼드 대학교와 정부와 함께 인재를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하여 한국보다 20배 더 뜨거운 창업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혁신, 창의, 기술을 리드하는 창업의 성공 공식과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핵심적인 라이프 스킬과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선보이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놀랍고 재미난 사실들이 있어서 기록하고자 일부 수록해보았다.


[나는 한국의 두 번째 유니콘이었던 ‘옐로모바일’의 성장과 추락을 모두 경험한 행운아이자 불행아다.


사실 옐로모바일에 합류하기 전, 나는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모아 결론에 닿을 수 있는 가설을 세우고 싶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러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버블과 그 버블의 붕괴를 목격했음에도 내가 얻은 교훈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너무 짧고 간접적인 경험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 해도 정보를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나 역시도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그 시대의 기록 또한 단편적인 사실만을 나열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부족한 정보를 머릿속에 쑤셔 넣고, 새로운 모험에 뛰어들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창업을 하기 위하여, 즉 일종의 유니콘 기업의 무궁한 발전은 결코 개인 혼자서 일으키기엔 쉽지 않다.


이는 적극적인 교육 환경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 환경을 정부가 나서서 제공해야 획기적이고 성공발전가능성이 높은 유니콘 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시작부터 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을 준다면 다시 한번 경제성장의 주축인 다이나믹한 한국이라는 이야기를 세계적으로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발전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초석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투자 100문 100답 - 대한민국 주식 개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무학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한 건 1년전이다.


아무래도 근로소득으로는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다른 일을 하자니너무 부담스러웠다.


주변을 둘러보니 펀드 및 주식계좌를 하나씩 가지고 있고 이미장기투자로 10년 넘게 수익을 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아차 싶었다아나도 이제는 제대로 재테크 공부를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였고 그날로 주식과 재테크에 대한 모든 책을 구매하여 읽었다.


1년이 흐른 지금 아직도 주식은 나에게 멀고 먼 산이다.


올해 2020년에는꼭 종목을 꼼꼼히 선택하여 주식에 성공하리라 다짐을 하였고운이 좋게도

 ‘주식 투자 100 100답’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한 해동안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고 생각 하였는데 대다수의책들은 이미 주식을 꽤 경험하였고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책들이 많았다.


아무리이해하려고 해도 용어조차도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주식투자 100 100라는책은 달랐다주식에 대하여  이렇게상세하고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었다.


풍부한 주식투자 사례와 금융정보가 가득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투자수익이 괜찮은 종목을 선택하는지어느시점에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꼼꼼하게 알려준다.


또한저자 나름대로의 투자 철학과 지식으로 아주  쉽게 설명해준다

 

덧붙여기본적인 지식을 초보 투자자들에게 국한해서 설명하는 책이 아닌 투자를 해 보았거나 , 고수들도 참고하면 아주 좋을 정보가 가득하다.

유용한 정보를 주는 동시에독자들에게 엄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주식시장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저자는세력주및 작전주외국기관투자자들보다 비교적 작은 파이를 가져갈 수 밖에 없기에 타이밍에 따라 자신의노하우에 맞는 투자전략을 꼭 짜야 한다고 일침한다.  거래 자본 투자자들이 시장을 쥐락펴락하는상황에서 개인 투자가가 미래가치를 지닌 종목주가가 바닥에 있는 종목을 알기는 쉽지 않기때문이다.


이 의견에 동의를 하며 주식투자를 할 적에 꼭 명심해야 하는 정보로 가슴에 새기고 있다.

몰랐던 좋은 지식을 배우게되었기에 모든 정보가 다 소중하지만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구절을 발췌하여 삽입한다.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의 길은 어렵다’고 말한다입문자는 무엇부터시작해야 하는지또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몰라서 어렵고경력자는수익과 손실의 기로에서 갈팡질팡하며 어렵다는 경우가 많다오랜 시간 주식 컨설팅을 진행하며 수많은투자자들을 만나온 저자는 주식 투자를 한마디로“마냥 쉽지도 그렇다고 어려운 분야도 아니다노력하는 만큼 수익이 따라오는 곳이다.


자만심은 금물이다”라고정의했다중요한 것은 ‘좋은 종목을 신중히 골라 오래 보유하기’와 ‘현상에 흔들리지 말고 본질에 집중하기’다


주가가 움직이는 현상에 휘둘리지 말고 주식이 가진 본질 가치와 스토리에 집중하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1만 원 하던 주식이 9,000원이 되었다고 그 주식이 가진 본질적인가치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예상했던 스토리대로 흘러가는지 체크하면서 기다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다그러므로 좋은 종목을 선택해 일비일희하지 않는 자세로 주식 투자에 임하면 좋은 성과로 이어질것이다.]

 

 주식 투자 100 100 는 한번 보고 덮을 책이 아니라두고두고 참고하면서 금융의 지식과 재테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에도 복습을 하면서 나의 금융지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 - 하버드 심리학 거장의 마지막 강의
B. F. 스키너.마거릿 E. 본마거릿 E. 본 지음, 이시형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하버드 심리학 거장의 마지막 강의라는 부제가 있다. 이 부제에서 더욱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도 B.F스피너 학자에 대하여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 가면 항상 자기계발, 혹은 인생에 대한 철학 에세이코너에서 보이는 이름이었다.


한번도 그의 책에 대하여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게 된 50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가지 힘’이라는 책은 나에게 있어 특별한 첫 경험이었다. .


이 책은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 연구로 알려진 B.F.스키너는 하버드 연구원 마거릿 본과 함께 오십 이후의 행복한 인생에 꼭 필요한 열 가지를 차근차근 정리한 책이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기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가버릴 모든 인생과 기억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시작부터 강렬했던 이 책을 받은 순간부터 읽는 내내 생각을 하였다왜 진작  이 저자의 책을 읽지 않았던 걸까.


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이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중년 과 노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하여 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30대인 나에게는 인생에서 ‘나’에 대해 가장 많은 생각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제2의 질풍노도라고 생각한 20대를 정말 정신없이 지나쳐 보내고 이제 좀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30대를 접어들었는데 살다 보니 전쟁이 따로 없는 것이다.


아마도 저자 또한 우리의 인생선배로써 가장 찬란하면서도 가장 외로웠던 자신의 30대를 되돌아보며그때의 나를 만날 수 있다면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싶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글이 에세이로 소개되어 있다많은 주제 중에서 나이포기선택독립관계자존감습관후회균형 등 몇개의 키워드로 풀어냈다.


개인적으로  노년의  외로움 앞에 우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행복의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이 참 와 닿았다.

또한, 관계자존감상처감정 등 우리가 살면서 늘 겪고 있지만 겪을 때 마다 힘들고 괴로운 아픈 감정에 대하여 위로를 해주고 있다.


특히 ‘자존감’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에세이는 꼭 내 마음을 꿰뚫어 본듯한 느낌이었다.


30대에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을 하고 출산육아의 과정을 겪으며 나의 자존감이 참 많이 무너졌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20대에는 나를 고용한 회사에서 나에게 맡겨진나의 역할에 충실한 그 누구이기만 하면 되었는데, 30대에 결혼,출산,육아를 하면서 직장내에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엄마며느리딸로써 의 역할을 질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크게 작용했다.


결혼 후에는 착한 며느리좋은 아내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느낌에 경도의 우울증까지 겪게 되었으니 얼마나 내 스스로의 자존감이 바닥을 쳤는지 알수 있다.


사실 그 역할이라는 것은 누구도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다만 혼자 부담을 느끼며 무조건 잘 해내야 한다는 일종의 나 스스로의 강박에 갇혀 괴롭힌 것이다.


다행히도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극복을 잘 해냈지만 아직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왜 그렇게 스스로를 옳아 매서 자존감을 깎아 내렸는지 참 아쉬울 따름이다.


이러한 감정을 이 책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누구나 살면서 겪을 수 있는그러니 너무 의기소침해지거나 스스로를 억압하려고 하지 말라는 충고와 함께 마음의 위로를 에세이로 풀어낸다.


또한 현재의 아픔과 고통이 50대 이후 중년 이후에는 더욱 단단한 보석으로 빛날 것이라는 따뜻한 조언도 덧붙인다.


당시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보다 큰 힘을 얻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다.

이렇듯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고 감정에 있어서 흔들리는 건 당연하다고 위로해 주는 책이다.


꼭 내 마음을 읽고 있는 듯해서 다소 비밀스럽게 몰래 읽고 싶은 책이라고도 하고 싶다.


시간이 날 적마다예전처럼 내 감정에 내가 스스로 이기지 못해서 괴로울 때마다 이  책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