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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쉬워지는 책 - 맥락과 흐름만 잡아도 성경 쉽게 읽을 수 있다
존 팀머 지음 / 터치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성경의 알관된 흐름과 관동하는 주제를 파악하기 위한 책!
삶은 참 고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행복이라는 부수적인 행운이 ㄸ라온다.
요즘 안팎으로 참 심란한 뉴스만 들려온다.
경제상황이 정말 좋지않다. 우리의 일상이 이렇게 송두리째 통제 되어지고바뀔수 있구나 하는 불안함과 초조함을 인생 처음으로 느껴본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마음의 위로와 안정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개인사업자들은 파산을 면하기 위하여은행대출을 위하여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고, 주변사람들 모두가 하루 벌어서 하루 살기에도 너무 빠듯한지금 이 시점에 말이다.
나 또한 아침마다 나의 일터로 바쁘게 움직이고는 있지만 회사 매출을보고 있노라면 정말 불안한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
나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가정경제도 책임져야 하고 양육 해야하는아이와 부모님도 계시는데 내가 만약, 나의 일터가 만약 더 어려워진다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불안감말이다.
물론 이것은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성경을 기초로 한다.
전통적인 장소에 대비되는 비장소(non-places)개념으로 현대사회의 인간관계를 새롭게 해석해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인류학자 마르크 오제가 노년에 이르러 인류학적 관점으로 쓴행복에 관한 짧은 에세이다.
책 소개에 짧은 에세이라고 되어 있지만 한 챕터만읽어도 아마 단순한 에세이 집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야말로 단순히 ‘당신의 주변의 것을 아끼고 사랑하세요’라는 단순한 메시지 만을 전달하지 않는 것이다.
보다 삶에 대한 통찰과 신념 그리고 마음 깊숙한곳에서 끌어올리는 맑은 정신으로 우리의
삶의 중심을 다시 다잡은 후에 살아가라고 일러주는책이기도 하다.
또한, 사람들은어떤 정황과 여건에서 행복을 또렷하고 섬세하게 감지하는지 자신의 경험과
문학작품, 샹송과음식, 여행과 영화 등을 통해 풀어 쓰고 있다.
아마 이 책도 그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책이라 그런지어느 책보다도 인간의 본성과 철학을 깊게 투영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일상의 구체적인행동과 사건, 태도에서 행복을 찾는다.
그리고 일상 속 행복이 중요한 이유는개인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은 물론, 타인과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길을 열어가게해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이책의 중간을 읽었을 즈음에 우리가 늘상 생각하고 바라는 ‘행복’이라는단어를 여유를 두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던가 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일상을 보내며 기분이 좋고편안한 것도 행복이라는 느낌인데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 행복을 단순히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어떤 계기가 이벤트가 있어야 행복이라고느끼는 우리의 삶을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은 우리 주변에 있고 스스로가 찾고 깨닫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다고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일전에 ‘옆에 보물이 있네’라는 아이들 동화를 읽은 적이 있다.
일확천금이 내 손에 쥐어져야만 행운과행복이라고 믿는 어른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동화였는데 참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옆에 보물이 있었는데 알지 못했던나의 모습을 이 책을 계기로 다시 한번 모든 것은 나의 주변에 있고 행복은 마음 먹은대로 느끼기 마련이라는 성찰을 하게 된 것이다.
책장을 덮고 한가지 느낀점이 있다.
물론 사회환경적으로 답답한 삶을 살고는있지만 그래도 밖에는 어김없이 벛꽃이 피었고 진달래가 만개 하였으며 하늘은 너무도 파랗다.
이러한 소소한 삶에서 오는 감동이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든 것이다.
미쳐 이 책을 읽기전에는 몰랐던 그리고인지하지 않았던 것을 이제는 알게 된 것이다.
역시 행복은 멀리 있지 얂았다. 그저 내가 내 마음속에서 느끼지 못했을 뿐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이제는 일상의 소소한즐거움도 모두 소중하고 아끼는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 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