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 남을 신경 쓰느라 자신에게 소홀한 당신을 위한 자기 수용의 심리학
박예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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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참 궁금하다. 나의 심리에 대하여 말이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나의 마음’이지만 가끔은 제어가 되지 않아서 순간 욱한 감정이 


올라오거나 상대방을 필요이상으로 의식하며 내가 왜 이러한 반응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는 것이다.


이에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라는 심리서가 더욱 흥미 있게 느껴졌다.


이 책은 현대인이 자주 느끼는 남들 신경 쓰느라 자신에게 소홀한 감정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해주는 심리서이자 이로써 삶의 동력으로 바꾸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21년차 아들러 심리상담 전문가의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주는 인생 멘토링에 대한 주제이다.


일명 내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들러 심리학의 중요 개념 중 자기수용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고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란 책이 나에게 더 특별하게 느껴진 이유는 이론만을 나열하지 않고 저자의 실제 상담 사례를 토대로 하여 ’남을 신경 쓰느라 자신에게 소홀했던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지금 여기의 삶에서 의미를 찾게 해주기 때문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내 감정을 알고 왜 그러한 감정에 휘둘리는지 파악을 할 수 있는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

겠다면이라는 주제의 1, 본인의 감정보다 타인의 시선과 기분에 따라서 삶을 통제 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2,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어떻게 잘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저자의 따뜻한 멘토링이 담긴 3부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3부의 감정유형에 따른 표현 방식 그리고 어떻게 컨트롤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가 참 흥미로웠다.


특히, 부정적 감정에 대한 조절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심리 이론서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상세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3부의 내용을 짧게 요약해보자면 부정적 감정특히 우리가 나쁘다고 여겼던 감정에 대하여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하는 개념이 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개념이 참 새로웠고 더 이상 그 감정으로 인하여 괴로워하거나 자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벼워졌다.

 

심리서는 어렵다고만 생각하였는데 감정에 대하여 차근히 설명해주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게 되어 해당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보다 나은 감정의 사용과 좋은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 꼭 읽어보아야 하는 책인 것이다.

특히, 어린시절의 상처로 어른이 되어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그 감정에 휘둘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저자가 멘토링을 해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참 인상 깊었다.


이에 일부 수록된 내용을 서평에 남기려 한다.


[초기기억 작업은 그 사람이 현재의 생활양식을 갖게 된 배경을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앞으로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갈지 알려주는 지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부정적 경험을 긍정적 자원으로 전환시켜주는 것이지요.


사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대다수 사람들이 부정적 기억을 많이 떠올립니다


나는 이래서 힘들었고, 이래서 상처받았고, 이래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 등등. 스스로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많은 경우불행을 이용해 특별한 대우를 받으려고 하거나 특별한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부정적 기억에 사로잡혀 있는 분들이 실제로는 힘들지 않았거나 상처받지 않았을 거란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힘들고 아팠던 시간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지금 그 시간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더 이상 상처가 아닌 소중한 경험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 거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고 난 전과 후의 나의 감정이 사뭇 다르다고 느꼈다.


제목 그대로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주는 일종의 따뜻하고 정겨운 조언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삶이 팍팍하고 힘든 순간이 지속되지만 그 삶의 중간엔 내가 존재하며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감정을 내 스스로 북돋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며 살아가는 일을 하며 

내스스로를 아끼고 존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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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친일파 - 반일 종족주의 거짓을 파헤친다
호사카 유지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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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귀화 한국인인 호사카유지 교수님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지라다소 민감하고 어려운 주제의 책이지만 관심이 갔다.

신친일파제목의 이 책은 반한·혐한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극우파의 주장 대부분을 고스란히 차용하고 있는 한국 내 ‘신친일파’ 정면 비판한 책이다.

지금은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호사카유지 교수의 일본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지 적나라하게 표현된 책이었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간단히 호사카유지 저자에 대하여 소개하자면 자타가 공인하는 독보적인 독도 연구자였던 그는  교수시절에 우연한 기회에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고언젠가는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한 계기로 그는 주로 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를 연구하면서 “일본이 왜 침략국가가 되었는가?”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한다그리고 1990년대 말부터 일제 강점기의 잔재로 남아 있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했고한일관계사를 분석해 객관적이고 치밀한 대응논리를 개발함으로써 전 국민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2003년에는 한국 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하였으며 독도 문제를 비롯해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등 한일 양국의 총성 없는 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그의 연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한일 양국의 역사를 철저하게 고증하고 분석해 어느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합리적으로 설득한다는 데 있다.

많은 일본사람들이 아직도 한국에 대한 침략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데 자신의 주장을 알리는 것을 넘어 귀화라는 선택을 하면서 까지 적극적으로 행동한 것에 굉장히 큰 감명을 느꼈다.

가끔 일본의 극우파에게 협박과 조롱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통의 용기로써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사실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독도문제는 영원한 두 국가의 풀지 못하는 숙제라고 생각한다.

아베가 집권하는 현 정치 상황에서는 독도와 위안부 같은 민감한 사안이 더 대두된다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문제를 이 책의 저자인 호사카유지의 의견을 토대로 서평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호사카 유지 저자는 일본의 독도 영토 주장에 대하여  ‘독도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을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많은 노력에도 세계지도의 80%가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로 발행되고 있다”면서 “세계를 무대로 한·일 양국의 논리 대결에서 한국이 2 8로 밀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2000년 초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으로 결정해 충격을 준 사건도 논리 대결에서 밀린 대가라는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호사카 유지 저자는  ‘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으므로 조용한 외교가 꼭 틀린 방향은 아니지만 일본의 주장을 충분히 

반박할 필요가 있는데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관료들이 일본 관료들과 논쟁을 꺼려 조용한 외교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주장한다.

이 글을 읽으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 논쟁을 어떻게 풀어야 현명한 것인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특히나 극우세력이 기득권을 잡고 있는 현재의 일본정권에서는 보다 현명하고 논리적으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독도의 이슈에 이어서 개인적으로 참 가슴 아픈 현안이 바로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주장이다.

위안부문제 또한 일본에서는 모든 보상은 이미 이루어졌으니 더 이상 논하지 말라는 입장에 외교적인 문제로도 파생되었음을 기억한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현안에 대하여 호사카유지 저자는 또 한번 이 책을 통하여 일침을 하게 된다.
위안부 문제는 일본군이 만주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을 침략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어서 일본 정부는 군부의 ‘위안부’ 동원에 편의를 제공했다고 이야기하며 당시 강제로 동원된 여성들의 도항 형식이나 위안소에서 조

선 여성을 만난 당시 일본군 병사들의 증언을 통해조선인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짓말에 속아 위안소로 연행되었고 공포 속에서 성노예

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일본은 조선과 대만 등 당신의 식민지에서는 주로 여성을 속여 연행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중국동남아 등 점령지에서는 문자

 그대로 여성을 강제 연행해 ‘위안부’로 삼았다”라고 단호하게 주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여성으로써 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부분을 읽을 적에는 마음이 아파서 책장을 자주 덮곤 했다.

몇십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끔찍한 일을 겪은 당시의 피해자들이 겪을 고통을 생각하면  이제라도 일본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단순히 한 교수의 일본을 비판하는 책은 아니다.

 일본 정치 및 경제과거의 침략에 대한 논의 등 총망라한 주제를 통하여 일본을 재조명하고 있는 것이다.

다소 두껍고 묵직한 주제의 책이지만호사카유지 교수의 친근한 이미지와 문체를 통하여 크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한 나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잇는 이 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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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기는 부동산 경매 수업
신종승(신과장)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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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올해 꼭 부동산에 대하여 더 많은 공부를 하기로 계획을 하였다.

 

이 계획은 현재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사태로 인하여 펀드주식 등 밑이 보이지 않는 바닥을 향해가고 이 시점에서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부동산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된것은 약 5년전부터 이다.

 

이제는 내 집 한 채 한번 가져보자’라는 부푼 뜻을 안고 재테크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한 것이다.

 

너무 운이 좋게도 청약도 당첨되어서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 웠지만 그래도 워낙 경기 외곽의 지역이라 단순 거주용으로는 참 좋았지만 투자의 가치는 전혀 없는 곳이었다.

 

부동산 경매 등 여러 가지 부동산에 대하여 알아보았지만 우리에게 딱히 구미가 당기는 물건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것이  ‘부동산 경매’ 이다.

 

부동산 경매는 요즘 부동산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핫 이슈다.

단순히 아파트 투자만으로 갈증이 덜 해소된 사람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투자법이기도 하고좋은 물건을 고르면 적은 투자 비용으로 수익도 꽤 좋기때문이다.

 

이에 원앤원북스에서 출간된 ‘무조건 이기는 부동산 경매 수업’이란 책은 황금과 같은 기회였다.

 

시원시원한 문체가 잘 이해 되기도하고 어려운 내용도 단박에 이해가 잘 자기에 평소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제일 먼저 검색을 해보곤 했다.


이쯤에서 이 책의 저자 신종승님에 대하여알아보자면  신과장’이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며 다양한 경매 투자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의 필승 경매 투자 전략을 담고있다.

 부동산 경매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수백 건의 낙찰과 명도 등 풍부한 실전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경매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투자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더욱 궁금해졌다부동산 경매의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

 

책에서 포인트로 생각한 몇 가지를 적어 본다.

 

 부동산 경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투자금 2천만 원으로 월 150만 원의 수익’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라면 가능하다.

150만 원의 수익은 이 책의 저자가 실제 투자로 거둔 것이기도 하다.

흔히 부동산 투자는 목돈이 필요해 막연히 종잣돈부터 모은 다음에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동산 경매는 그렇지 않다. 소액의 투자금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부동산 경매 시장이라고 한다.

종잣돈을 모으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니 현재 자산으로도 충분히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이 책에서는 경매의 기본은 물건검색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책 속에 유익하고 좋은 정보가 있어서 일부 발췌하여 수록해 본다.

[개인의 성향과 투자 목적, 투자를 하고자 하는 물건, 투자금액 등에 따라 물건을 검색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처음 부동산 경매를 배우는 수강생들이나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물건검색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신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아내려면 우선 자신이 잘 아는 지역부터 탐색을 시작해 흥미를 붙인 다음, 수익률이 좋은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투자여건과 성향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물건을 검색해야 합니다]

 


추가로 이 책에서는 관심 있는 부동산을 경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현장 조사를 통해 지리적인 위치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임장은 필수라는 것이다.

이는 매우 기본적이며 중요한 사항이라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했다.

 

 

이렇듯 투자 이론 뿐만 아니라다양 히고 흥미로운 예시를 많이 제시하며 독자들이 부동산 투자에 거부감을 들지 않게 금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어떻게 경매 투자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이다.

주말 동안 많은 시간을 내어 아주 꼼꼼하게 목차부터 프롤로그에필로그까지 글자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며 독서를 하였다.

 

무조건 이기는 부동산 경매 수업은 나에게 경매 투자에 아주 좋은 긍정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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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드 홈케어 - 건강한 피부와 숨 쉬는 모공을 만드는
이은미 지음 / 북스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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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피부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아무래도 마스크를 집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계속 착용을 해야 하기에눈에 띄게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계속되는 미세먼지와황사 그리고 건조함으로 인하여 나의 피부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유투브 동영상과 많은 책을 통하여 스스로 케어를 하고는 있지만아직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


바로 피부에 콕콕 박혀있는 블랙헤드 이다그렇다면 블렉헤드는 왜 생기는 것일까?

책에서 소개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자만 정상 피부의 경우 모공에 피지와 각질이 원활하게 탈락하는반면.활습관이나화장품의 잘못된 사용자외선피부장벽손상불규칙한 생활 습관호르몬 등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이 뒤엉켜 막혀 염증이 생기는 것을 ‘블랙헤드라고 한다.

 

이러한 블랙헤드의 가장 큰 문제는 염증이 있는 여드름과 염증이 없는 여드름으로 다시 나뉜다는사실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화이트 또는 헤드의 경우 염증이 없는 여드름(면포성 여드름에 해당한다.

여기서 악화되어 피부 속 내부 어떤 원인에 의해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 염증성 여드름이 되며,이 경우 피가 몰리면서 빨갛게 부풀기도 하고 노란 고름 (농포가 맺히게 되며, 상태가 더 악화될 경우 여드름으로인한 색소침착 혹은 깊은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과잉분비되는 피지선을 정상 회복 시킬 수 있는 여드름레이저와 주기적으로 막힌 모공을 청소하고 각질 정리를 도울 수 있는 홈케어를 무조건 해야하는이유이다.

 

또한블랙헤드는 전체적인 인상을 크게 좌우하기에 중요하다.

깔끔해 보이지않는 느낌 때문에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이 블랙헤드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다.


블랙헤드 심화되는  원인은 유분 및 피부에 있는 노폐물 때문이기에 피부에서 나오는 유분이노폐물과 각질을 모으는데 이 각질과 노폐물유분이 뭉쳐진 덩어리가 제때에 씻어지지 않으면이 유분과 노폐물은 다시 모공 속으로 들어가 화이트헤드가 된다.

그리고 이 화이트헤드가 제거되지 않고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색이 점점 짙에 변하고블랙헤드가 된다.

 

특히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지성피부를 가지신 분들에게 흔히 나타나곤 하는데 이 블랙헤드를 숨기기 위해 두꺼운 커버 화장을하게 되면 오히려 모공이 넓어지면서 더욱 피부가 좋지 않아진다.

블랙헤드는 생기면 제거를 통해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에서는 블랙헤드는 집에서 간단한 재료로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좋은 효과를 직접 경험하였기에 서평으로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젤라틴 팩 인데 재료 또한 간단하다.

우유와 젤라틴가루만 있으면 아주 쉽게 블랙헤드 제거가 가능하다.

1. 자그마한 그릇에 우유 1.5큰술과젤라틴 가루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준다.

2. 위의 그릇을 전자렌지에 넣어 약 10초동안 데워준다.

3. 팩 전용 붓이나 손을 이용해 피지가 많은 부위에 잘 펴발라준다이때에 팩이 뜨거울 수도 있으니 손등에 온도를 확인한 후에 발라준다.

4. 젤라틴 팩을 바른뒤에 팩이 굳어져 뻣뻣한 느낌이 들 때까지잘 말려줍니다보통 30분 정도의 시간이소요된다.

5. 팩이 굳어져 완전하게 마르게 되면 팩을 가장자리부터 살살 떼어낸다그러면모공에 끼어있는 노폐물과 피지가 제거된다.

그리고 얼굴은 따뜻한 물로 잘 헹구고 마지막으로 찬물 세안을 통해 늘어나있는 모공을 조여주면 블랙헤드 관리가 마무리된다.

 

이렇게 블랙헤드 홈케어 책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블랙헤드 관리법을담은 ‘블랙헤드 설명서’와 같은 책이다.


피부과나 피부관리전문점 등에서 블랙헤드를 없애기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했지만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사람을 위해깨끗한 코는 물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따라할 수 있는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들을 담았다.

또한 수분관리를 위한 수분 크림넓은 모공을 수축하기 위한 모공수축화장품블랙헤드를 없앤다는 BHA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레이저 시술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악건성수분 부족형 지성과같은 문제성 피부의 블랙헤드 관리법계절별 세안법 등을 집에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같이 피부에 많을 적에 꼭 필요한 실용서라고 생각한다일주일에 2번은 무조건 책에 담긴 방법을 따라 하며 매끈하고 블랙헤드없는 맑은 피부에 도전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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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 절대 외면할 수 없는 권리를 찾기 위한 안내서
김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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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지윤이라는 방송인을 참 좋아한다.

종영은 되었지만 가장 좋아했던 거리의 만찬이라는 방송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들의 삶과 고통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해당 방송에서 김지윤 방송인은 나름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솔직히 밝히고 대중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중심역할을 하였다.

프로그램에서 보여진 그녀의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과 지적 감각을 굉장히 인상깊게 생각하였기에 호감의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이에 그녀가 쓴 책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책을 꼭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였다.

짧게 김지윤 방송인의 프로필을 살펴보자면 한국 정치 및 국제 정세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론을 분석해 왔으며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현재 국제 정세 및 대한민국의 상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공영및 여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평소 생각했던 그녀의 이미지 대로 이 책 또한 굉장히 날카롭고 또 부러진다.

사회에 망라한 많은 부조리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하여 그녀의 지식과 소신으로 이슈에 대하여 요목조목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굉장히 다양하다아마도 이 다양성 만큼 우리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굉장히 많다는 것도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왜 기득권 세력일수록 더 잘사는 것일까왜 사회적 약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 걸까왜 아픈 사람들은 가난한 경우가 더 많을까불공평한 현실임에도 둔감해져 버린 우리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하는 그녀의 날카로운 시선중 많은 공감을 한 주제가 굉장히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사안에 대하여 서평을 쓰려 한다.

.아무래도 내가 여성이다 보니 자연적으로 여성인권에 대한 주제가 가장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는 이 주제에 대하여 여러가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명 여성의 인권은 곧 인권이다’ 라는 주제로 써내려간 글에서 젠더 갭이라는 용어가 새롭기도 하였고 요즘 가장 큰 이슈로 논란이 되었기에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얼마 군대에서 한 남성이 성전환수술 후 여군으로 복무를 원한다는 이슈로 한동안 세상이 떠들썩 하였다.

그는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의 젠더()에 대한 혼란을 느꼈지만 다잡고자 남성중심인 군복무를 평생 직업으로 선택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복무중에도 사라지지 않는 성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급기야 젠더를 인위적으로 전환하는 시도를 하였고자신이 몸담은 군대라는 조직을 떠나고 싶지 않았기에 여군으로 편입되기를 원하였다.

하지만 군 내에서의 반발과 사회의 시선에 그의 바람은 무참히 짓밝혀졌고 결국 현재 법원 소송중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까운 사연이 아닌가 싶다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육체적 그리고 심리적 불일치성으로 인한 혼란에 대하여 어떻게든 극복하고자 선택을 하였지만 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 부분이 너무 마음이 아팠던 것이다.

이러한 이슈는 단적인 예시일 뿐대한민국이라는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특히나 젠더 정체성에 대하여 유난히 까다롭고 결코 관대하지 못하다.

아마도 예로부터 여성과 남성에 대한 아주 뚜렷한 역할의 양립과 구분이 너무나 철저히 분리되어 있기에 파생되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조선시대가 아니다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하여 당당히 사회에 드러내고 인정받음으로써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다.

젠더 갭이라는 하나의 케이스를 예를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결국에는 우리가 아직도 이러한 이슈에 대하여 갑론을박 한다는 자체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하루아침에 의견차가 극복될 수는 없다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화한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좀더 깨쳐나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이 책제목대로 나만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고자 노력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김지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다양한 주제로 독자들에게 보다 진중하고 엄격하게 사안에 대하여 고민할 여지를 준다.

그저 저자의 시선만 따라가며 읽는 책이 아니라 나는 이 이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우리가 이루고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기존의 틀을 깨고 나아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피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책을 통하여 힘을 얻고 스스로 행동한다면 미래에는 보다 나은 긍정적인 사회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서평을 마친다.


# 사회비평  #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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