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1
염승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젠가, 누군가가 나에게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을 하였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재테크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였다.

그만큼 난 왜 재테크 공부를 진작에 하지 않았는지 후회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직장생활을 10년 이상 했는데 남들 다하는 주식, 펀드,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시도도 해보지 않았다.

얼마나 한심하고 미련한지. 그저 근로소득만으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그야말로 개미의 인생을 살았던 것이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을 적에 만났던 책 ‘금융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80 ’였다.

재테크에 대하여 1도 몰랐던 나에게 이렇게 상세하고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었다.

풍부한 재테크 사례와 금융정보가 가득한 이 책은 돈은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풍부한 재테크와 금융상식을 가진 저자가 꼼꼼하게 알려준다.

어떠한 재테크 책을 봐도 하나같이 “정확한 소득을 파악하고, 꼼꼼하게 지출을 분석해 절약하고, 현명하게 소비하며, 그렇게 모은 돈을 불려간다.” 하고 말한다

이렇듯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재무관리다.

저자는 다른 재테크 책과는 달리 나름대로의 철학과 지식으로 아주 재밌고 쉽게 설명해준다.

처음에는 금융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이론과 흐름을 설명하다가 중간에는 투자에 관심을 두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주식,펀드 등의 정보고 알려준다.

이렇듯 기본적인 지식을 초보 투자자들에게 국한해서 설명하는 책이 아닌 투자를 해 보았거나 , 고수들도 참고하면 아주 좋을 정보가 가득하다.

책속의 글에서 몰랐던 지식을 배우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구절을 발췌하여 삽입한다.

금융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80 책은 한번 보고 덮을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참고하면서 금융의

지식과 재테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에도 복습을 하면서 나의 금융지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근두근 내 일상의 소확행 - 오늘도 행복을 1mm 적립했습니다.
이현경 지음 / 깊은나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로 이 책은 어제와 오늘 나의 모습이다.

주말 동안 오직 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10시쯤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아주 보통스런 상황을 그저 보통 스럽지만은 않게 써내려면 필력도 참 재미있었지만 같은 워킹맘에 직장인으로써 모든 에피소드가 참 마음에 와닿았다.

또한, 우리가 사는 모습이 다 비슷비슷하구나 라는 생각도 하였다.

내 나름대로 책을 읽고 부제를 만들어 보았다.

‘삶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다양한 소소한 행복에 관하여’ 라면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지금 안팎으로 심란한 이 상황에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술술 읽히는 이유는 굉장히 공감하였고 우리들 이야기를 작성한 에세이 집이라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말 그대로 살면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행복에 대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굉장히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소설 및 문학보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나 재미난 책이 아닐 수 없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냥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좋다.

야근을 하고 집에 가는 퇴근길. 지하철의 막차를 타고 집에가는 순간은 너무 외롭다.

그 외로운 순간에 토닥토닥 위로의 말을 글로써 건내는 에세이집이 그렇게 따뜻하게 느껴질 수가 없다.

이러기에 이 중독에서 헤어나지도 못할수도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워킹맘 그리고 직장인이 대하는 삶의 대한 태도, 자기발견 , 취미활동 등등 주제별로 작가의 느낌과 지식과 잔상을 글로써 잔잔하게 그려내고 읽는 독자로 하여금 괜찮다고, 그럴수있다고 토닥여 준다.

이 따스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한 챕터를 읽고 또 읽고 하였던 것 같다.

내가 책을 읽고 있는건지 편한 다른사람과 술한잔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받고 있는건지 헷갈릴 정도다 .

앞으로 마음이 상처를 받아 너덜너덜해졌을떄 책장에서 이따금씩 꺼내보는 소중한 책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 깐깐하고 똑똑하게 베이비시터 고르는 방법
민정숙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올해 9월이면 육아휴직이 끝난다.

다시 말하면 10월부터는 바로 복직을 해야한다는 것.

무려 11년이 넘게 한곳의 직장을 휴직없이 다녔기에

출산휴가가 시작된 3월부터 9월까지

어떻게 보면 내 인생에서 선물과 같은 귀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남편 혼자 외벌이를 하고 난 회사를 퇴직하면 이렇게까지 감사한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다.

하지면 현실적으로 맞벌이가 최선의 방법이기에

난 그저 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인지 항상 마음만 앞섰고

매번 조급했다.

3월에는 임신 막달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내가 목표했던 일들을 거의 하지 못하였고

4월은 출산을 하였기에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갔다.

나에게 남은 휴직기간은 7월부터 9월.

단 3개월이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급하다.

이렇게 마음이 복잡할 적에 만난 [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이라는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친정어머니가 전담해서 양육을 해주시겠지만

연세가 있으시기에 현실적으로 장기간은 불가능하다.

베이비시터는 필수로 알아보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초보맘인 나는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어떤방식으롤 고용을 해야하는지

우선순위 조차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를 잘 케어해 줄 수 있는 시터를 어떻게 고용하는지부터

어떠한 마음으로 아이를 전적으로 맡기고 마인드컨트롤,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지에 대한

꿀팁이 녹아져있다.

또한 시터를 일종의 인생 파트너로써 생각하여야 한다는

행동심리까지 알려주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하루하루가 급한 나에게 너무나 상세하게, 친절하게 모든것을 알려준 이 책이 그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이 책에서 주제로 이야기하는 ‘파이어족’에 대하여 열심히 알아보았다.

나도 파이어족의 인생을 쫓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히 했다.

하지만 아무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이 시점에서 무엇부터 해야할까?

한발짝 양보하여 당장 파이어족은 되지 못하더라도, 만약 내가 다니는 회사가 하루에 4시간의 근무시간만 주어지고 그 외의 시간은 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생각만해도 나의 삶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결심하였다. 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라고 말이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글로벌 업무를 맡고 있다.

출장업무는 거의 없지만 유럽 , 미주 바이어의 시차에 맞추어서 대기하는 시간이 종종있는 편이다.

근무는 한국에서 하지만 근무형태는 그들에게 맞춰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고된일이다.

5년쯤 일을 하다보니 느끼는 바가 있는데 ‘참 그들은 여유롭게 일을한다’라는 점이다.

운이 좋지 않으면 하루에 미주, 유럽의 시차를 모두맞춰야 하여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저녁 9시까지 근무를 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그들의 시간에 맞추는데, 가끔 그들은 나의 이해를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

분명 회사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일이 있음에도 이제 ‘time out’이 되었으니 퇴근을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고 난감하였다.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하루종이 일 마무리하려고 기다렸는데?

근데 머지않아 선배의 말을 듣고는 이해가 갔다. 이해가 가기도 하고 진심으로 그들의 삶이 너무 부러웠다.

[우리와 동일한 개념으로 볼 수 없어. 그들의 문화가 그렇고 회사의 지침이 그렇기에 그런거야]

선배의 말을 듣고 나니 이해가 좀 되었다.

또한 한 고객사는 하루에 6시간의 근무시간만 채운다면 출근시간,퇴근시간의 개념이 전혀 없다고 한다.

물론 국내에서도 획기적인 출퇴근 시간의 혁신을 이룬 회사가 많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아직 적용을 하지 않을 뿐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당장 다음달에 있는 연봉협상 시기에는 나의 그동안 쌓아왔던 업무성과와 커리어를 적극 어필하고자 마음먹었다.

시간의 여유가 있고 없고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이제는 100세시대이다. 이 시간의 여유가 얼마나 주어지냐에 따라서 굉장히 중요한 노후준비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던 원치 않던 이제는 장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수명은 연장되었지만 문제는 고용은 우리가 한창 일을 할 수 있는 50대에 거의 마무리 되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에도 심각하며 우리가 노년이 되는 30~40년 후에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이에 은퇴는 체력이 좋은 지금 이 시점에서 찬찬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기에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 혹은 본인의 취미를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취미를 꼭 하나씩은 가져야 한다고 한다.

.

[밍키언니의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돈 계획 ]이 책의 조언처럼 평생직장은 없고 언제 어느 때에 내가 회사를 그만둘 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나의 시간을 내가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책 자체가 나의 현재 관심사와 많은 공통점이 있었고 가독성이 좋아서 결코 지루하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또한,익히 알고 있었던 지식을 이 책을 통하여 한번 더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조은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2년 후에는 나도 마흔이다.

사람들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순간이 인생에 있어 변화가 클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남들과 다르게 30살이 되던 해에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것이다. 역시나 30대의 삶은 20대와 크게 다르지도 변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마흔은 다르다. 벌써부터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라는 생각부터 들고 뭔가 주변환경이 변해야 할 것 같고 남들도 하듯이 재테크에 꼭 성공해야할 것 같은 조급함이 든다.

내 주변에 이미 마흔을 훌쩍 넘어선 지인들이 많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똑같애. 다른것 없어’라고 한다.

하지만 내 마음가짐은 결코 그렇지가 않다는 게 중요하다.

그러한 마음으로 싱숭생숭 할 적에 만난 책이 바로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이다.

마흔 이후에도 절대 변화는 것 없이 더 잘될 거라는 다독임이 있어서 끌렸던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가 느낀 마흔은 순풍에 돛 단 듯 흘러가는 시간인 줄 알았는데 어째 끊이지 않는 풍랑을 만난 것만 같다는 느낌이다.

책은 여러주제의 에세이로 구성되어있지만, 딱 한줄로 요약하고 싶다.

마흔이후에도 삶은 같다.

'나'를 다듬는 방법을 참 많이 배우고 익힌 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전과 정도만 다르지 여전히 삐걱거리고 휘청거린다고 .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게 아닐까.

인생은 육십부터.'라고들 하지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이제 막 인생의 전반전을 끝낸 마흔만큼 적절하고 적당한 때가 있을까. 불안하지만 스릴이 넘치는 청춘의 삶보다는 이제는 안정이 필요하다

시행착오는 있을지언정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더할 것은 적당히 더해 균형 있는 마흔이 되는 것.

이게 바로 저자가 전하는 '잘' 살고 싶은 마흔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한 한 권이다.

아주 명쾌한 저자의 책 소개처럼 이 책은 일종의 에세이로써 보면 잔잔한 미소와 웃음이 나온다.

그냥 우리 옆집에 사는 언니 이야기 같고 내가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너무 똑같을 적엔 나의 감정을 들킨 것 같아 화들짝 놀라기도 한다.

이렇듯 아 다들 그렇게 사는구나. 마흔이 되어도 난 지금과 다를게 없겠구나. 이렇게 긍정적이고 하루하루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퇴근 후, 술 한잔 기울이며 오래된 친구가 편하게 시간을 보내듯이 이 책 또한 퇴근 후 지친 마음을 풀 수 있는 좋은 내용이 가득하여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