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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 깐깐하고 똑똑하게 베이비시터 고르는 방법
민정숙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평점 :

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올해 9월이면 육아휴직이 끝난다.
다시 말하면 10월부터는 바로 복직을 해야한다는 것.
무려 11년이 넘게 한곳의 직장을 휴직없이 다녔기에
출산휴가가 시작된 3월부터 9월까지
어떻게 보면 내 인생에서 선물과 같은 귀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남편 혼자 외벌이를 하고 난 회사를 퇴직하면 이렇게까지 감사한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다.
하지면 현실적으로 맞벌이가 최선의 방법이기에
난 그저 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인지 항상 마음만 앞섰고
매번 조급했다.
3월에는 임신 막달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내가 목표했던 일들을 거의 하지 못하였고
4월은 출산을 하였기에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갔다.
나에게 남은 휴직기간은 7월부터 9월.
단 3개월이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급하다.
이렇게 마음이 복잡할 적에 만난 [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이라는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친정어머니가 전담해서 양육을 해주시겠지만
연세가 있으시기에 현실적으로 장기간은 불가능하다.
베이비시터는 필수로 알아보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초보맘인 나는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어떤방식으롤 고용을 해야하는지
우선순위 조차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를 잘 케어해 줄 수 있는 시터를 어떻게 고용하는지부터
어떠한 마음으로 아이를 전적으로 맡기고 마인드컨트롤,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지에 대한
꿀팁이 녹아져있다.
또한 시터를 일종의 인생 파트너로써 생각하여야 한다는
행동심리까지 알려주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하루하루가 급한 나에게 너무나 상세하게, 친절하게 모든것을 알려준 이 책이 그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