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특별판)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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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방영 예정에 있는 MBC 8월 드라마 블랙 아웃을 놓치지 말고 꼭 봐야 될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드라마 원작소설에 있습니다 바로 2011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는 베스트셀러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넬리 노이하우스 독일 미스터리 작가 대표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써 유럽 특히 독일 미스터리에 큰 관심이 없던 제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작품이죠

그 당시 이 작품 더 나아가 이 시리즈에 대한 우리나라 독자들의 반응은 대단했고 심지어 100만부 돌파 기념으로 특별한정 박스 세트가 나올 정도였으니깐요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흘러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것입니다

드라마 연출은 무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대표작인 화차를 원작으로한 영화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이 맡고 있습니다

넬레 노이하우스와 변영주 감독의 조합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예전 북디자인에 드라마 관련 정보 들어간 띠지만 넣어도 될텐데 미스터리 특히 타우누스 시리즈에 진심인 출판사답게 특별판이 새롭게 나왔죠 따라서 현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두가지 버젼으로 선택 가능한 상태입니다

은박은박하고 페이백 느낌에 가깝습니다



왼쪽것은 구판인데 지금 봐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리즈 1권도 아닌 4권이 처음 번역되어 나온 이유가 첨에는 궁금했지만 나중에 나온 시리즈 후속편들을 읽어보니 그 이유를 충분히 알겠더군요

제 기준으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가장 재밌었습니다 물론 시리즈 다른 작품들도 기본 이상은 하지만 반전 횟수나 긴박함은 최고였죠

드라마에서 소설속 스릴감을 어떻게 재현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소설 자체가 워낙 재밌기 때문에 드라마 역시 충분히 재밌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다만 주인공역으로 드라마에는 변요한 배우가 캐스팅 되었는데 소설속에서 여형사가 메인 주인공에 가까웠던 것을 생각해볼때 남녀 성별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변요한 배우가 형사가 아닌 다른 배역으로 나올 확률도 꽤 있지만도


드라마 나오기전에 미리 한번 원작소설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정말 끝내주게 재밌는 미스터리 장르소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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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
테사 란다우 지음, 송경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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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보는 독일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책을 소설로 소개해야할지 아니면 에세이,자기개발서로 소개해야할지 헷갈리는데 결과적으로 소설,에세이,자기개발서가 다 포함된 책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제일 정확할 것 같네요

비슷한 느낌으로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빵장수 야콥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에 독일 작가의 책 그것도 미스터리 소설 같은 대중소설이 아닌 힐링 계열의 에세이소설이 소개되는 것은 흔히 있는 경우는 아닌데 일단 처음 접하는 것에서 오는 신선함은 제법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독일사람이든 한국사람이든 사람 사는 것이 어디나 다 똑같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긴 했죠


전 꽤나 인상 깊게 읽었기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리지 않을까 궁금해서 알라딘 베스트셀러 주간 순위를 확인해보니 나온지 이제 겨우 1주일도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눈에 확 띄는 뚜렷한 판매 반응을 일으키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입소문 나면 독일 현지 못지 않게 우리나라에서도 금방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킹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가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책 분량도 적당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싶네요

책 내용은 책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숲속 노부인이 소설속 주인공 즉 우리 독자들에게 네가지 인생 질문을 던지는 구성입니다

남자도 읽어도 좋지만 여성분 특히 육아와 일을 동시에 같이 하고 계신 워킹맘이 읽으면 내용적이나 메세지적으로 더 많은 공감대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내용이 난해하거나 메세지가 두리뭉실하지는 않습니다 읽기 쉽고 작가분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아주 뚜렷하죠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내면의 나침반이 갖는 상징성과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충분히 경험하실 것입니다

아마 다 읽고 나면 마음속 어딘가에서 내면의 나침반이 생길지도 모르죠


중간 중간에 팬시 느낌의 예쁜 삽화도 들어가 있습니다


끝까지 다 읽으시고 본인만의 내면 나침반을 꼭 만나보세요

인생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방향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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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니컬러스 스파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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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에서 니컬러스 스파크스 작가의 최신작 위시 출간되면서 작가분의 강력한 대표작 노트북 출간도 미리 예고되었는데 드디어 많은 분들이 인생 로맨스 소설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노트북이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영화도 보고 흔치 않게 아주 아주 오래전에 번역되어 나온 원작소설까지 읽은 1인으로써 이번 노트북 재출간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재출간 많이들 반가워하고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오늘 보니깐 알라딘 로맨스 소설 주간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라가 있던데 작품이 갖는 글로벌적인 화제성과 감동을 생각하면 기대에 좀 못 미치긴 하지만 곧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겠죠


표지 보자마자 바로 영화가 떠올랐는데 영화속 상징적 장면들을 적절히 잘 이용한 일러스트 그림이네요



참고로 이전작 위시 표지 작업하셨던 일러스트 작가분이 이번에도 참여하셨습니다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주 맘에 쏙 듭니다


전세계 1억5백만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갖고 있는 니컬러스 스파크스는 말이 필요없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그의 책들은 쉴새없이 엄청나게 팔려 나가고 있으며 특히 노트북은 로맨스 소설의 근본이죠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작가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며 책도 생각보다 많이 팔리지 않은데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일본 로맨스 소설이 워낙 강세이기에 그런 것이 가장 큰 이유겠죠


책 분량은 아담한 수준입니다

예전에는 꽤 두꺼웠다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네요

번역은 이번에 새롭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나온지 꽤 오래된 책이기에 새로운 번역으로 나오는 것이 독자입장에서는 더 읽기 좋겠죠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 읽었던 책이 아닌 처음 만나게 되는 기분도 살짝 들긴 했습니다


이 작품은 로맨스 소설 그 이상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사랑이 기적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름다고 숭고하게 그려지고 있죠

마음속 띠끌이나 속세의 찌든 때들이 이 책 한권으로 퓨어해지고 말끔히 씻겨나가는 경건한 경험을 하실 것입니다

이 책 처음 읽었을때도 그렇고 이번에 두번째 읽었을때도 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이 책 한권으로 사랑에 대한 모든 감정들이 180도 다 바뀌실 것입니다 제가 백프로 장담드립니다



영화를 아직 접하지 않은 분은 소설을 먼저 읽어야 할지 영화를 먼저 봐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빠지실텐데 저라면 답정남이지만 일단 소설이 먼저인 것 같네요

소설속 주인공의 이미지와 영화속 이미지는 빼박입니다 정말 최고의 캐스팅입니다 특히 여주보다 남주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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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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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에서 나오고 있는 인기 일본 소설 시리즈중 하나인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많이들 읽으시죠 저도 출판사 찬스로 3권을 최근에 완독했습니다

전 사실 이 책을 끝으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대단원에 막을 내리는구나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다 읽고나니 서프라이즈하게 4권 출간 예정이라고 나와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놀라서 검색해보니 뻥이 아니고 실제로 내년에 나올 예정에 있었던 것입니다


위에도 나와있듯이 무려 2025년 5월4일 출간 예정에 있죠 물론 일본 기준이긴 하지만도~

인기 시리즈다보니 1년전부터 미리 홍보하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동시 출간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출간속도가 엄청 빠른 출판사니깐 적어도 여름쯤에는 만나볼 수 있겠죠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만화 단행본이 아닌 일반 소설의 시리즈 후속편 출간 소식이 이렇게나 많이 기쁘다니 그만큼 이 시리즈가 저한테는 큰 기쁨을 주었기 때문이겠죠


시리즈 누적 판매 30만부 돌파가 한국기준인지 일본 기준인지 약간은 헷갈리긴 하지만 일단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나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일본소설임은 틀림없습니다

이정도면 영화 또는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이 국룰인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요


작가분에게 서점대상의 영광을 안겨준 소설 52헤르츠 고래들은 올해 영화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영상 작업은 아마도 편의점 시리즈가 될 확률이 99프로겠죠


3권까지 나오면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역시 서점대상 수상작 못지 않게 작가분의 대표작이 되었으니깐요


5월초에 책을 처음 받았을때만 하더라도 책 표지처럼 핑크핑크한 것이 완연한 봄이었는데 다 읽고난 지금은 같은 5월인데도 벌써 여름 느낌입니다


3권 표지 역시 앞서 나온 1,2권 그리고 겨울 에디션 합본까지 작업하셨던 임듀이님의 솜씨입니다

표지맛집 맞습니다

4권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지금부터 기대가 엄청 됩니다


책 구성은 1~2권과 거의 비슷하지만 모든 에피소드가 다 재밌고 많은 힐링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3권까지 읽고 난 뒤에도 다시 1권부터 또 읽고 싶어질정도로 매력적인 시리즈죠

등장인물은 중복되고 그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계속 언급되기 때문에 1권부터 차근차근 빌드업하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첨에는 아이돌급 외모를 가진 잘생긴 남자 편의점 점장이 메인 주인공으로 나와서 편의점 방문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위로,격려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읽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딱히 주인공은 아니었네요 물론 꽃미남 점장 없는 시리즈는 상상할 수 없지만도~

재밌고 힐링 느낌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소설을 읽고 싶다면 정말 딱입니다

책이 많이 팔린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깐요


1권 처음 읽었을때 소설속 배경이 되었던 모지항 꼭한번 일본 여행으로 가보고 싶다고 서평에서도 언급하고 마음속으로도 다짐했지만 아쉽게도 못 갔네요

4권 나올때쯤에는 아마도 제 소망이 이루어질 수도 있겠죠

참 이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권 읽으면서 얼마전 벳부 자유 여행 갔을때 2박했던 스기노이 호텔를 비롯해서 근처 유명 관광지인 유후인이 내용중에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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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
니노마에 아키라 지음, 박정아 옮김 / 모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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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는 전격소설대상 30주년 기념 최초 한일 동시 출간작이라는 화려한 타이틀로 출간된 일본 소설입니다

전격소설대상과 관련된 작품 다수가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나왔고 그중에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등 몇편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제는 이 상 자체가 일본 유명 문학상인 나오키상,서점대상 못지 않은 큰대우를 받는 것 같네요

작품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출판사에 대한 친밀감이 플러스 되어서 책이 처음 나왔을때부터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두었고 출판사에서 책 출간과 동시에 바로 보내주셔서 다른분보다 조금 일찍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라는 책제목부터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데 읽다보면 이해 되실 것입니다

그것과 관련되어 더 설명해드리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일단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2024년 4월25일에 나왔으니 정말 따끈따끈한 신작이 맞습니다


원제는 무모한 너에게 백지인 나로부 입니다 한국어 제목과 조금은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무모의 무는 없을 무이고 모는 얼굴 모입니다 즉 얼굴 없는 너에게 백지인 나에게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국어판 표지 첨에 봤을때 일본 원서 그대로 갖고 오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오리지널 버전이더군요

책을 읽으신 분이라면 한국어판 표지 그림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모모에서 나온 책들을 보면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된 멋진 일러스트 표지가 유난히 많은데 이번도 아주 맘에 듭니다


책은 크게 두개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남여주인공이 번갈아가면 이야기 주체로 나오고 있습니다

복선과 반전 나옵니다 물론 미스터리 장르물처럼 그것에 몰빵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죠

그러고보면 로맨스 소설에 복선과 반전 나오는 것도 어느 순간부터 트렌드가 된 것 같네요

앙꼬 없는 찐빵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장르는 말그대로 남녀 고등학생이 나오는 청춘 로맨스 소설입니다

그림을 주제로 청춘이 갖는 고민,사랑들이 적절히 잘 묘사되어 있으며 어떤 측면에서 보면 성장소설의 성격도 있는 것 같네요

전격소설대상 작품들이 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이 책으로 충분히 경험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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