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밸류 - 초저평가주 투자법
토비아스 칼라일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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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책 딥 밸류 서평에 앞서 제 주식투자 상황을 먼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국내투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국민주 삼성전자로 시작했고 다른 종목들은 아직 눈치게임중에 있습니다

사실 작년에 국내주식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삼성전자에 큰 기대를 갖고 시작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고 아주 꼬딱지만큼의 수익을 거두었을뿐이죠 그것도 몇개월동안 우울한 하락장을 경험하고나서 거의 연말 끝무렵에 약간의 이득을 보는 수준으로 마무리되었죠

아직 팔지 않고 그대로 갖고 있는 상황인데 올해 9만전자 갈지 의문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어렵다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주식전문자가 아니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단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시국이 해결되지 않은 영향이 크겠죠


일반인 기준으로 정말 소소한 주식활동을 하고 있는 왕초보 주린아에게 초저평가주 투자법을 소개하는 주식책 신간도서 딥 밸류는 마치 투자의 신세계 같았습니다

주식 투자에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첨 알게 되었습니다 저만 모르고 다른 분은 다 아는 것 아니겠죠

책 제목에 부제로 나와 있듯이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어렵지 않게 투자성공을 거두는 방법을 다양한 예를 들면서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저 같은 투자 관련 왕초보들도 책에서 알려준 방식대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죠



내용적으로 전혀 어렵지 않고 어떤 파트는 미스터리 소설 읽는 기분이 들정도로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드라마틱한 대역전극에 가까운 투자 성공 스토리가 책에 여러 차례 나옵니다

마치 제가 과거로 돌아가서 거기에 투자해서 대박난 듯한 상상속 대리만족은 덤이죠


사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성전자등 이미 잘 나가는 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으로는 투자성공 즉 부의 추척은 어렵다는 것을 이 책을 읽기전에는 전혀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제가 큰 재미를 못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이책에서 알려준 투자의 역발상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죠 저평가된 회사의 주식을 찾아서 투자하는 방식요

책에서는 이런 회사들을 딥 밸류라고 칭합니다

물론 이것이 쉽다면 누구나 다 주식부자가 되겠죠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딥 밸류 책과 함께 하면서 그쪽 방향으로 좀더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말입니다

사실 유튜브에 나오는 주식 관련 방송 볼 시간에 이 책 한권 읽은 것이 훨씬 더 이득일 것 같네요


아주 든든한 투자 멘토와 백만대군의 아군을 얻은 기분입니다

우리 모두 올해는 정말 성투했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그럴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면 읽고나니 목표와 방법이 뚜렷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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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저택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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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되신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님의 단편소설집 육식저택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작가 인지도 대비 너무 늦게 번역 출간된 것은 아닌가 싶은데 책뒤에 수록된 저자후기보니깐 대부분이 1998년에 발표한 작품들이더군요

1995년에 첫 데뷔를 했으니 시기적으로 그의 초기 작품들의 분위기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집입니다


기억파단자에 이어 아프로스 미디어 출판사 책으로 두번째 만남인데 우연의 일치로 두권다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분의 책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읽은 이 작가의 책이 기억파단자이고 두번째가 육식저택이니깐 저에게는 이 작가분을 알게해준 고마운 출판사죠

전 책 읽기전에 번역가도 체크해보는데 이 책을 번역하신분과 출판사 발행인과 같은 분이십니다

이런 경우는 꽤나 드문 경우긴 하죠

그래도 최근에 1주년 추모 기념일에 맞춰 리커버 책 내주시고 그의 초기 단편집을 출간해주시는 것으로 보아 대표님이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분 팬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페이지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단편 하나하나의 아우라와 임팩트가 엄청납니다

총 4개의 단편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최고라고 할수 있죠

첫번째 단편이자 책 타이틀인 육식저택는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의 긴장감이 폭주기관차처럼 폭주하죠 지금 작품들과 비교하면 많은 부분에서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한마디로 많이 그로테스크합니다

세련됨과 어울리지 않는 날것이 주는 그런 신선함에 반했습니다

아직 이 작가의 책은 이제 겨우 딱 두권 읽었지만 육식저택 만큼이나 기묘하고 괴기한 작품은 없었던 것 같네요

데뷔한지 얼마 안된 집필 초기 기간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나름 추측을 해봅니다

정크 역시 아주 많이 서프라이즈합니다

무려 SF 서부극에 좀비액션까지 플러스되었죠

이것 역시 표현력이나 그로테스크함이 육식저택 못지 않습니다

나머지 두 작품은 표현방식이나 분위기가 상당히 세련되었는데 최근 발표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다중인격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참 맛깔스럽게 잘 요리하셨습니다

반전 좋아하시는 미스터리 독자분이라면 두편 모두 만족스럽게 읽으실 것입니다

짐승의 기억은 소재의 유사성에서 그가 나중에 발표한 기억파단자 느낌도 살짝 나긴 했는데 반전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이제 겨우 몇권 안 읽어봐서 이 단편집 순위를 매길 수 없지만 여러모로 깊은 인상을 남긴 책임은 확실합니다

앞으로 읽을 예정에 있는 여러 책들중에 그의 책이 두권이 대기중에 있는데 그중 한권은 작가분의 마지막 발표작과 그의 책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앨리스 죽이기입니다

이 책까지 다 읽고 나면 이 책의 존재감이 더욱 더 뚜렷해지겠죠



제가 읽은 그의 책 두권입니다

서로 출간된 연도는 틀리지만 공통점은 재밌다죠


작년에 처음 알게 되어 이제 겨우 2권 읽었지만 올해는 아마도 최소 5권 이상은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운이 아주 좋다면 성운상 받은 울트라맨F도 만날수 있겠죠

놀랍게도 여자 울트라맨이 주인공인 것 같은데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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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슐 MASHLE 5 - 마슈 반데드와 마법 거울
코모토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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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1권을 처음 보고 어느덧 2021년 마지막을 얼마 안남긴 지금 5권까지 보고나니 올한해 마슐 만화책으로 시작해서 마슐로 끝난 기분입니다

그만큼 임팩트가 강했던 인상적인 작품이었죠 사실 모든 사람들이 재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도 재미없다고 독서 중도 포기한 저로써는 의외의 결과일수도 있지만 객관적 주관적 모두 통틀어서 일본만화책 마슐이 백만배 더 재밌지 않나요



어느덧 5권이 되어버린 마슐

아직까지도 네이버 검색창에서 마슐 검색하면 마술로 검색 결과를 먼저 보여주는데 더 많은 분들이 이 만화책을 좋아하게 되면 바꾸게 되겠죠


내용적으로 5권에서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주인공의 정체가 탄로난 것이겠죠

일본 만화 특성상 10권정도 진행되면 천천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핵심이슈인데 의외로 빨리 나왔습니다

그정도로 만화 전개 방식이 초스피드하죠

그리고 신각자들이 한꺼번에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것만 보면 만화 정말 잘 그리는 것 같은데 일부러 못 그린척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 되는 장면이 여럿 있습니다

새로운 빌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5권은 무사히 마무리 됩니다


작가가 일부러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인지 알쏭달쏭하지만 만화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편견을 깨부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우리 현실의 어두운 한부분을 묘사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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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을 향해 쳐라! 1
사무카와 가츠유키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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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만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아다치 미츠루 만화가님의 H2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완결되었고 심지어 엉망진창으로 만든 연속드라마도 방영되긴 했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죠

이번에 본 대원씨아이 신간 만화 저 달을 향해 쳐라 역시 h2를 연상케 하는 청춘 야구만화입니다 그러고보니 둘다 대원씨아이 소속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스포츠 만화 특히 야구 관련 만화가 흔치 않지만 일본의 경우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소재로 한 만화가 그렇게 낮설지는 않았습니다


저 달을 향해 쳐라 제목부터가 상당히 청춘 도발적이네요

야구 배트로 날아오는 공을 힘차게 치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어 타이틀도 the moon shot 입니다

고등학교 야구부가 주배경으로 나오고 있는데 일본 고등학교 야구 대회인 고시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는 청춘 군상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확실히 프로야구보다 고등야구가 더 재밌는 것 같아요


h2 이후 오래간만에 보는 야구 만화여서 많이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을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야구부 입단테스트를 거쳐 합격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1권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의외로 야구 관련 디테일도 잘 살리고 있죠

여기서 이 작가분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책 바로 이전에 발표했던 만화도 역시 야구였습니다

연속 같은 소재로 그릴 정도면 믿고 봐도 되겠죠

물론 꽤 한참전에 축구 만화를 그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늦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낫다는 만화속 대사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멋진 대사 만화에서는 오래간만입니다


야구나 축구나 직접 뛰는 것은 귀찮은 편이지만 스포츠 만화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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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소크라테스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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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 좋게도 이사카 고타로 책이 2권이나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두 권 다 읽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거꾸로 소크라테스가 여러 가지로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책은 작가 데뷔 20년 작품입니다 저도 이 작가분의 책을 처음 읽고 좋아하게 된 지 꽤 오래되긴 했는데 아직 20년은 안 된 것 같은데 그래도 꾸준히 한 작가의 책을 기다리고 나올 때마다 바로바로 찾아서 읽는다는 것은 저로서는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모은 책이 어느덧 30권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장편소설이 아닌 중단편 소설집입니다

그의 책은 장편 중편 단편 할 것 없이 무조건 다 재밌죠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책표지는 일본 오리지널을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시바타렌자부로상 수상은 좀 의외긴 하지만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2위 특히 매년 그의 책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일본서점대상 4위까지 대중적 문학적 타이틀이 아주 화려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골든슬럼버로 야마모토슈고로상 받은 이래 오래간만에 공식적인 문학상을 받은 것 같네요

책 내용 중에서 어느 부분이 심사위원들한테 크게 인정받아서 시바타렌자부로 문학상을 받게 되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번 책은 메시지 전달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5개의 모든 단편들이 선입견 파괴에 이야기 포인트를 두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5개 단편 모두 주인공이 어린이들입니다

선입견들이 하나하나씩 격파될때마다 아주 통쾌하죠


그의 여러 단편집을 읽어보긴 했지만 주제와 주인공이 동일한 것은 이번 거꾸로 소크라테스가 최초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갖는 상징성도 많이 특별하죠

5개 단편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앉은 자리에서 논스톱으로 다 읽었는데 굳이 순위를 매긴다면 거꾸로 소크라테스가 1등이고 나머지 4개는 공동 2등입니다

1등을 준 이유는 가장 이사카 고타로 다운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즉 반전과 복선이 확실히 돋보였죠

2021년의 마지막을 그의 책과 보내게 되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그것도 완전 최신작과 함께 말이죠

그리고 내년에는 아마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극장에서 볼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로 말이죠

참고로 시속 200킬로로 달리는 신칸센 고속철도에서 벌어지는 킬러들의 대결을 다룬 2010년작 마리아비틀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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