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슐 MASHLE 5 - 마슈 반데드와 마법 거울
코모토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2월
평점 :

올해 5월에 1권을 처음 보고 어느덧 2021년 마지막을 얼마 안남긴 지금 5권까지 보고나니 올한해 마슐 만화책으로 시작해서 마슐로 끝난 기분입니다
그만큼 임팩트가 강했던 인상적인 작품이었죠 사실 모든 사람들이 재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도 재미없다고 독서 중도 포기한 저로써는 의외의 결과일수도 있지만 객관적 주관적 모두 통틀어서 일본만화책 마슐이 백만배 더 재밌지 않나요

어느덧 5권이 되어버린 마슐
아직까지도 네이버 검색창에서 마슐 검색하면 마술로 검색 결과를 먼저 보여주는데 더 많은 분들이 이 만화책을 좋아하게 되면 바꾸게 되겠죠
내용적으로 5권에서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주인공의 정체가 탄로난 것이겠죠
일본 만화 특성상 10권정도 진행되면 천천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핵심이슈인데 의외로 빨리 나왔습니다
그정도로 만화 전개 방식이 초스피드하죠
그리고 신각자들이 한꺼번에 총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것만 보면 만화 정말 잘 그리는 것 같은데 일부러 못 그린척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 되는 장면이 여럿 있습니다
새로운 빌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5권은 무사히 마무리 됩니다
작가가 일부러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인지 알쏭달쏭하지만 만화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편견을 깨부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우리 현실의 어두운 한부분을 묘사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