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슐 MASHLE 6 - 핀 에임즈와 친구
코모토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대원씨아이에서 나오는 만화책들중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 여러개 있는데 마슐은 코믹과 액션 부분에서 있어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1권 처음 봤을때만 하더라도 이정도의 높은 인기와 대중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죠 하지만 6권까지 나온 지금 현재 만화적 인기가 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고 말았습니다

즉 나중으로 갈수록 만화적 재미가 꺾이는 곡선 없이 계속 상승중인 것이죠


초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레인 에임즈가 메인으로 나왔습니다

주인공 마슈 반데드와 제대로 한판 붙는 장면을 나름 상상해 봅니다

이미 그전에 붙었던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좋아하는 만화책을 한꺼번에 펼쳐놓고 전체컷으로 사진 찍을 때가 제일 흐뭇합니다

과연 완결까지 얼마나 남은 것일까요


예전에는 잘 못 느꼈는데 이번호에서 많이 느낀 것은 원펀맨과 만화 그림이 비슷하다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볼때마다 매번 재미를 갱신하는데 6권도 예외는 아닙니다

스토리 전개상 크게 분수령이 될만한 사건들도 많았고 특히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는 마슈의 정의로움도 이번호에서 폭발합니다

예전 분위기가 코믹 7에 액션이3 이었다면 이번호는 코믹4에 액션이 6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제 기준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비율입니다

분명히 소년만화 맞은데 전혀 안 유치고 재밌는 것은 역시 만화가의 높은 역량 덕분이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말의 발키리 6
우메무라 신야 지음, 아지치카 그림, 후쿠이 타쿠미 감수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잭 더 리퍼와 인간에서 신이 된 정의의 사도 헤라클레스가 맞붙은 종말의 발키리 6권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앞으로 더 신박한 대결조합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일단 6권까지 본 기준으로는 가장 획기적인 조합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인간쪽이 선이고 신쪽이 약간 빌런 느낌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선과 악의 자리가 체인지 되었죠

따라서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영리한 설정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결만큼이나 흥미진진했던 부분은 바로 잭 더 리퍼 관련 내용들입니다

그의 불우한 어린시절과 왜 살인마가 될수밖에 없는지에 관해 작가적 상상력이 개입되어 매우 흥미롭게 구성되었죠

물론 백프로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작된 것이기에 사실과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잭 더 리퍼 정체는 영국 왕실이나 귀족 관련설이 제일 유력하죠



헤라클레스 관련 설정은 딱히 새로운 것은 없었습니다

멋짐으로 시작해서 멋짐으로 끝나죠

중간에 코난도일과 세익스피어가 깨알 카메오로 나오기도 합니다


잭더 리퍼 따위는 헤라클레스한테 상대도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선전하네요

이러다가 이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결이 끝나면 일본 스모선수와 인도 신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기대되는 맞대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볼때 이 만화와 함께 켄간 아슈라가 대원씨아이에서 나오는 만화들중에서 액션 쾌감이 제일 큰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Zearth[지어스] 완전판 3
키토 모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분류상 만화책이 분명히 맞지만 내용적으로 따지면 만화 그 이상의 존재감이 있는 작품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아주 희박한 확률로 만나곤 합니다 거의 로또 2등 당첨만큼이나 어려운 확률이죠

저한테도 이런 행복한 만남이 몇번 있었고 그중 한번이 바로 대원씨아이에서 나온 완전판 우리들의 지어스와의 만남입니다

총 5권 완결에서 이제 3권까지 번역되어 나왔으니 이제 딱 절반 넘은 것 같네요



이번에 사진 찍으면서 처음 발견한 것인데 세로로 놓고 보니깐 등장인물들이 나온 만화 그림이 서로 연결되네요

5권까지 되었을때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만화속 캐릭터들이 한꺼번 다 등장하는 그런 그림이 되겠죠


책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일반 만화책 2~3권 값이죠

늘 볼때마다 충분히 값어치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만화가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자의든 타의든 보게 된다면 로또 맞으신 것 맞습니다

만화속 내용이나 설정에 담겨진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들이 지적 유희를 느끼게 충분할 정도입니다

삶과 의미에 관한 철학적인 고찰이 일반 문학책이나 인문학책를 뛰어넘을 정도로 아주 수준이 높습니다

공감대 제로의 쓸데없이 높은 수준이 결코 아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깨닫고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꽤 오랜세월을 살아온 저 역시도 이 만화책을 통해 여러가지를 깨달아가고 있네요



일반 단행본 만화책의 경우 한번 다 읽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딱히 읽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든다면 이 작품은 계속 반복해서 읽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에 읽은 우리들의 지어스 3권의 경우 내용상 중요한 에피소드가 많다보니 한번만 읽으면 아쉬울 것 같아 한번 더 읽게되었죠

그동안 보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설정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충격의 연속이었는데 특히 평행이론의 등장은 저 스스로도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작가분 천재 맞네요


완전판 특전으로 책 뒤에 나오는 다양한 설정 자료들은 늘 그랬듯이 엄청난 볼거리 제공입니다

추후에 화보집이나 설정집이 나올 확률은 제로에 가까운데 이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읽다보면 기분이 꿀꿀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전 이 만화책을 띵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세계 에반게리온하고 로봇 매커니적인 느낌은 왠지 비슷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라가네의 아이 1~2 합본판
사사키 나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원씨아이 3월달 신간만화책 아라가네의 아이 1.2권 합본 세트입니다 각각의 단행본에는 늘 그랬듯이 초판 한정 일러스트 엽서가 들어가 있고 제가 받은 합본 세트에는 사이즈가 무려 A4에 가까운 초대형 일러스트 페이퍼가 같이 등본되어 있었습니다

확실히 대원씨아이가 특전에 있어서 인심이 제일 후한 편입니다



일러스트 페이퍼의 경우 그림 선명도나 퀄러티가 좋아서 액자에 넣어서 걸어놓아도 예쁠 것 같네요


1.2권 몽땅 구입시 이정도의 특전들이 저절로 따라옵니다


만화의 장르는 판타지입니다 그냥 판타지가 아닌 보석 오리엔탈 판타지입니다

만화속 보석 세계관이 상당히 재밌기도 하고 특이한데 더 놀라운 것은 그림을 너무 잘 그렸다는 것입니다

필요이상으로 너무 잘 그려서 스토리와 별개로 눈이 참으로 즐거운 만화책입니다


편차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화풍이 화려합니다

꼼꼼하게 아주 많이 공들인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빈틈이 없습니다

액션 느낌은 중국 무협쪽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판타지로 쓰고 무협만화로 읽는다는 표현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제가 무협스타일을 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토리 구성도 앞서 말씀드린 독창적인 세계관 도입으로 재밌고 플러스해서 이야깃 거리들이 풍성해졌습니다

특히 메인을 이루는 스승과 제자의 훈훈한 정은 보기가 참 좋습니다

물론 이 작품도 예외없이 소년 만화가 갖는 다양한 클리셰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계속된 수련을 통해 능력이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는 빠질 수 없는 클리셰죠

그런데 이런 성장 스토리가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재미에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에 전 불만이 1도 없습니다


1.2권 나온지 얼마 안되서 벌써 3권이 나왔던데 정발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아서 독자 반응도 괜찮은 것 같네요

사실 이정도 재미와 그림이라면 인기 없는 것이 매우 이상한 일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금 무뢰한 2
타카라이 하카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첨보는 만화가에 내용도 생소해서 많은 분들이 보시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전 어느덧 2권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대원씨아이 서포터즈 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긴 했지만 서포터즈 자격이 아니었더라도 어떻게든 꼭 챙겨 봤을 것 같네요

1권에서 다양한 초기 설정을 보여주었다면 2권부터는 설정들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으면서 부수적으로 액션 강도도 더 강력해지고 세졌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주 많이 대중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을 것이고 아쉬운 점도 있을텐데 일단 좋은점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스토리 전개가 정형화되지 않고 참신한 구석이 꽤 많다는 점이죠

만약 대중성을 철저히 노리고 계산된 만화책이었다면 스토리의 신선함 폭주보다는 익숙한 방향으로의 안정화에 더 신경을 썼을지도 모릅니다


만화책 1권 초반에는 낮선 느낌이 강해서 약간 어리둥절하면서 보긴 했지만 금세 적응 완료했고 그 뒤부터는 느와르적인 느낌도 충분히 즐기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야쿠파와 연금술의 만화적 조합은 지금 생각해도 작가분이 참 아이디어를 잘 낸 것 같네요



자기연성 즉 육체 재활용을 통해 다양한 스킬들이 등장합니다

손이 갑자기 머신건으로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시체를 오토바이로 만들어버립니다

나중에는 어떤 자기연성이 나올지도 기대되네요


거침없는 액션 카타르시스는 기본 탑재되어 있으니 액션 관심 있으신 만화독자라면 꽤 재밌게 보실 것입니다

초반에는 배틀만화 장르로 가지 않을까 저 스스로 생각했는데 아직 그런 기미는 없네요



2권에 새로 등장하는 인물이 꽤 많았는데 아카오시 타이가도 그중 한명입니다

생긴것과 다르게 아주 악랄한 빌런 캐릭터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