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심리학 2 ㅣ 다크 심리학 2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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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알고 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네요.

다크 트라이어드(Dark Triad), 사실 용어만 몰랐을 뿐이지 우리는 이미 이런 성향의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네요.

마키아벨리안 : "그건 네가 아니라 내가 결정한다." = 매력과 모욕을 섞어 조종한다.

사이코패스 : "난 그런 것 따위에 아무 관심 없어." = 위협과 공포를 사용한다.

나르시시스트 : "당연히 나지, 내가 가장 어두워." = 외모와 지위를 과시한다.

(86-87p)

어둠의 기술을 해부한 오리지널 다크 심리학 시리즈 《다크 심리학》 2권이 나왔네요.

이번 책에서는 우리 사회의 권력 구조와 시스템이 필연적으로 다크 트라이어드 성향을 지닌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분석하면서, 권력을 쥔 이들이 타인을 수단화하고 도덕을 상실할 때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의 어두운 심리를 알아야만 통제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네요. 우리가 다크 심리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든 다크 트라이어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들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대응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아요.

살다 보면 너무 영악해서 소름돋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어요. 어리숙하고 순진했던 시절에 당했던 경험들이 떠오르네요. 몇 번 크게 데인 뒤로는 비슷하게 쎄한 느낌을 받으면 얼른 피하게 되더라고요. 겉모습으로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데다가 평소 잘 믿는 성향 탓에 판단이 쉽지는 않네요. 나름대로 경계하고 조심하지만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다크 트라이어드의 전략이 너무나 교묘해서 자신도 모르게 당할 수 있기 때문이네요. 이들은 상대방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거짓말과 속임수를 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순진하게 말하는 그대로 믿었다간 속을 수밖에 없는 거죠. 당한 뒤에 후회해도 소용 없으니 미리 알고 대비해야겠지요. 다크 심리 기술은 보이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행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권력과 인간의 욕망, 다크 트라이어드의 암투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심리 전략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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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심리학 ㅣ 다크 심리학 1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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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약간 떨렸어요. 봐서는 안 될 것 같은, 심연의 책...

어릴 때부터 '착하게' 세뇌를 당해서 스스로 굉장히 착한 사람이라는 착각 속에 살았네요. 눈 감고 귀 닫고, 계속 착한 척 하기엔 버텨낼 수 없는 세상이잖아요. 예전에 뇌과학자가 쓴 책을 본 적이 있는데 본인을 포함한 여러 장의 뇌 사진 속에서 사이코패스의 뇌를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자신의 뇌 사진이었다는 내용이 꽤나 충격적이었네요. 스마트폰 사진을 찍듯이 각자 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그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일이죠. 정식 진단명도 아닌 사이코패스라는 용어가 대중화될 정도로 끔찍한 범죄 사건들이 벌어질 때마다 사이코패스가 언급되고 있네요. 길 가던 여고생을 살해한 스물세 살 남성 장**의 신상이 공개됐는데, 사이코패스 기준엔 못 미쳤지만 수사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는 인면수심 그 자체였네요. 그러니 단순히 사이코패스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부분이 뭔가를 밝히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은 누적 판매 20만 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네요.

이 책의 목적은 인간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크 심리 기술을 건설적인 변화에 활용하는 것이네요. 여기에서 다루는 다크 심리 기술은 단순한 호기심 충족이나 오락용 지식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네요. 누구나 이 책을 구입하여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나쁜 의도를 가진 누군가가 읽는다면 정체가 들켰다고 느낄 수 있겠네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건 위협이 되지 않네요.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다크 심리 기술을 알수록 나쁜 놈들이 입지는 좁아진다고 봐야겠지요. 불안한 세상에서 나쁜 놈들이 짜놓은 덫에 빠지지 않고, 역으로 그 본질을 꿰뚫어 봄으로써 스스로 방어하고 살아남는 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내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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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코인, 전쟁 - 다가올 기회를 읽는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고승연.이동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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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 투자자가 '점'으로 인식하는 정보를 '선'으로 연결하여 커다란 투자 그림을 보여주는 책이 나왔네요.  우선 '다가올 기회를 읽는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네요.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정학과 경제가 얽힌 거시적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네요. 그런 면에서 단순한 투자 비법보다 더 중요한 통합적 시각, 즉 거대한 금융 질서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안내서라고 볼 수 있네요.

《달러, 코인, 전쟁》은 LG 경영연구원 경제·정책연구부문 연구위원 고승연, 이동현의 경제 교양서네요.

이 책은 복잡한 국제 정세와 금융 시장의 새로운 자본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거대한 전환을 분석하고 있네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왜 스테이블코인을 주목하고 있을까요. 저자들은 2024년 12월 3일 밤 강남의 20대 투자자가 계엄령 선포 직후 USDT 매수 버튼 하나가 그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이야기하네요. 국가의 시스템이 멈춘 153분 동안 은행, 증권 등 계좌 기반의 전통적인 오프체인 금융은 일제히 멈추었지만 퍼블릭 블록체인 위의 암호자산시장만은 24시간 가동을 이어갔고, 블록체인은 멈추지 않았네요. 그는 달러를 선택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했지만 생존 본능이 작동했고, 그것이 하나의 설계도가 실제로 작동하는 순간이었다는 거예요. 모두가 혼란에 빠진 그 밤에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게 무척 놀라울 따름이네요. 위기 상황에서 속도는 곧 생존이라는 것, 누구나 터치 몇 번으로 달러 연동 토큰으로 피신할 수 있다는 점이 비크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운명을 가르는 지점이라는 거예요. 달러 바깥의 시스템들이 너무 느리고, 너무 닫혀 있으며, 너무 불안하기 때문에 기술이 담보하는 안정성을 좇게 되는 거죠. 선진국 기업들도 효율을 이유로 같은 레일에 올라타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등장과 성장, 그 이면에 존재하는 국제금융의 변화를 분석하면서 동시에 신냉전 시대의 각자도생이라는 국제정치의 비극을 다루고 있네요. 지정학과 기술 경쟁이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이러한 복잡한 대외 변수를 제대로 아는 것이 핵심이네요. 부록에는 거시경제 전문가와 개인투자자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어서 이론을 넘어선 실전 투자 팁을 얻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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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과 전쟁 - 무기화된 화학 이야기
앨리스 러브조이 지음, 윤종은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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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필름이라고 하면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기 전에 사진을 찍기 위한 필수템이었죠.

까만통에서 필름을 꺼내 카메라 안쪽에 넣은 다음 정해진 수만큼 사진을 찍었더랬죠. 현상이나 인화를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촬영한 필름을 암실에서 현상이라는 약품 처리 과정, 즉 화학적 과정을 거쳐야만 선명한 사진이 완성된다는 것은 알고 있네요.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사진을 언제든지 찍을 수 있는 세상에서 필름 이야기는 낭만이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와는 정반대로 필름이 사실상 군수품이자 무기화된 화학 기술의 산물이었다는 충격적인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 나왔네요.

《필름과 전쟁》는 필름 공장에서 맨해튼 프로젝트까지, 무기화된 화학의 역사를 다룬 책이네요.

저자 앨리스 러브조이는 대학에서 영화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영화 전문지 <필름 코멘트>의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미네소타 대학교 문화연구·비교문학과 교수로서 영화와 미디어의 물질적 기반이 근현대 세계의 정치·경제·군사 구조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연구해왔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필름의 화학적 기반이 여러 형태의 폭력과 긴밀히 얽혀서 무기화된 화학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네요.

여기에는 두 개의 공장, 즉 미국의 테네시 이스트먼 공장과 독일의 아그파 볼펜 공장이라는 대표적인 필름 기업이 등장하네요. 필름을 만들어내던 공장이 어떻게 무기 공장으로 바뀌어갔는지를 추적하고 있네요. 테네시 이스트먼과 코닥이 셀룰로스아세테이트 산업을 발판 삼아 고성능 폭약 제조와 맨해튼 프로젝트에도 관여하면서 불과 22년 사이에 안전 필름을 거쳐 원자폭탄을 만들어냈네요. 히로시마에서 폭탄이 터진 그날 미국의 극장가에서는 코닥의 필름으로 찍은 뮤지컬 영화 「닻을 올리고」가 상영되고 있었고, 이 작품의 내용은 막바지에 다다른 전쟁을 배경으로 휴가 나온 해군들의 로맨스를 다룬 경쾌한 코미디 영화였다는 사실이 소름끼치네요.

필름 공장은 새로운 재료로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내면서 벨기에령 콩고의 광부들, 라벤스브뤼크에 수감된 여성들과 강제 동원 노동자들, 히로시마의 시민들을 비롯하여 곳곳에 영향을 미쳤고, 이는 필름의 역사와 전쟁의 역사가 사실상 하나의 이야기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또한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에서 지적했듯이 화학물질은 방사능과 더불어 세계의 본질을 뒤바꾸고 있지만 그 위험성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네요. 필름 산업이라는 화학산업이 걸어온 흔적을 확인하면서 그 안에 얽혀 있는 정치, 경제, 환경 문제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였네요. 기술의 발전, 문화적 풍요 이면에 숨겨진 폭력과 착취의 구조가 여전히 오늘날의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섬뜩한 경고이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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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라이팅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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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글쓰기 코칭이 달라졌네요.

바이브 코딩에서 바이브 라이팅으로 넘어오면서, 세 개의 축이 동시에 뒤집혔네요.

과거의 작가는 키보드를 통해 글을 썼다면 지금은 대화를 통해 글을 쓰면서 작가의 역할은 생산자에서 지휘자로 바뀌었고, 지금의 작가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한 번의 바이브 투입으로 파생되는 다중 자산이 되었다는 거예요. 최근 바이브 코딩을 접하면서 걸음마를 배우는 단계인데 벌써 이 기술을 활용하여 창작 활동 중인 작가들이 있다니 무척 놀라웠네요.

《바이브 라이팅》은 황준연 작가의 책이네요. 현재 11권의 저서를 출간할 정도로 다작을 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 있었네요.

저자는 스물일곱 나이에 하루 1시간 독서로 작가가 되었고,'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출판사를 세웠다고 하네요. 좋은 책이 인생의 황금 나침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가 아닌가 싶어요. 요근래 저자의 다른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작가의집' 출판사 대표로서 매주 1권 이상의 책을 기획, 출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무엇보다도 이번 책에 나온 방식으로 작가들을 코칭하며 140명의 저자를 데뷔시켰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작가라고 하면 타고난 재능을 지녀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여겼는데 이제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네요.

이 책은 바이브 라이팅 지침서라고 할 수 있어요. 한 권의 책을 쓰는 방법은 단순하고 명확하네요. 열네 개의 질문이 핵심이네요. 누구를 위한 책인지,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 자신이 가장 자주 하는 말버릇이 무엇인지, 독자가 이 책을 덮을 때 어떤 문장을 들고 가길 바라는지 등등, 각 질문에 대해 정직하게 답하는 것이 바이브 라이팅의 첫 번째 기적이라는 거예요.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방법적인 기술만이 아니라 글쓰기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사유하게 만드네요. AI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작가는 영혼을 던지고, 인공지능은 원고를 조립하는 새로운 방식의 창작이 가능해졌네요. 우리 모두가 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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