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 - 나이 들수록 근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
이상대 지음 / 북스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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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죠.

근데 운동만큼은 다르게 해석해야 할 것 같아요. 운동이라고는 전혀 하지 않는 몸이 얼마나 나빠질 수 있는지, 젊을 때는 모르다가 중년 이후에는 저절로 알게 된다는 거죠. 무너지는 중년의 몸, 더 늦기 전에 마주해야 할 진실은, 운동을 안 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돈을 잃는다는 거예요.

《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은 25년 차 운동 전문가 이상대 님의 중년 맞춤 운동법이 담긴 책이네요.

저자는 11년간 검도 선수로 살면서 건강만큼은 자신했는데 스물한 살에 고혈압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매일 운동만 했는데 그 결과가 고혈압이라니! 아무것나 먹고 무조건 열심히 오래 하는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 운동 전문가로서 '몸을 살리는 운동'이 무엇언지 14년간 연구하면서, 유튜브 채널 <이상대 중년 홈트>를 통해 중년에게 특화된 홈트레이닝을 알려주고 있다네요.

40대 중반에서 70대 중반 사이, 운동하러 온 사람들에게서 공통점은 이미 몸의 어딘가가 망가져 있고, 의사한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고, 거의 다 똑같이, "진작 할걸."이라고 말한다는 거예요. 현장에서 운동을 지도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을 10년 단위로 지켜봤더니 같은 나이인데 완전히 다른 몸, 확연히 차이나는 건강 상태, 결론적으로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는 거예요.

왜 중년인가, 그 이유는 45세가 넘으면 몸에서 동시에 세 가지 일이 버어지는데, 근육이 사라지고, 호르몬이 바뀌고, 회복이 느려지기 때문이에요. 세 가지가 한꺼번에 진행되는데도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다가 와르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골골대는 노년을 보내게 되는 거예요. 미리 대비하여 운동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기 때문에 노후의 삶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를 중년으로 본 거예요. 가는 세월을 붙잡을 순 없어도 빠지는 근육은 잡을 수 있네요.

이 책은 40대 중반에서 70대 중반의 중년을 위한 맞춤 운동루틴을 알려주고 있네요. 거창한 각오나 의지는 필요 없고, 오로지 하루 4분 운동이면 충분하네요. 기상 직후 4분, 눈 뜨자마자 루틴 6단계를 실행하면 돼요. 첫째,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기. 둘째, 양치하고 세수하기. 셋째, 500밀리리터 물통에 물을 담고 절반을 마시기. 넷째,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양말을 신은 뒤 운동화 신기. 다섯째, 매트를 깔고 이 책과 유튜브 채널 영상을 보며 4분만 따라하기. 여섯째, 끝나자마자 물통에 남은 물을 다 마시고 샤워하면 끝. 만약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물을 마신 뒤에 밖에서 15분만 걷고 나서 샤워해도 돼요. 한두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일일이 해야 할 동작들을 알려주는 것이 과하게 여겨질 수 있는데 중년의 뇌는 의지력 대신에 습관으로 가장 효과적인 자극을 줄 수 있기에 매우 과학적인 지침이네요. 책에는 1주차부터 3주차까지 매일 실시하는 4분 운동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고, QR코드를 통해 올바른 동작 영상을 확인할 수 있네요. 중년에게 중요한 근육인 '엉덩이 > 코어 > 허벅지 > 등 > 어깨 뒤 > 종아리 > 팔뚝 ' 순으로 비중에 맞춰 실전 운동법을 배울 수 있네요. 관절 부담은 줄이고 빠지는 근육만 쏙 골라 자극하는 '4분 초간단 홈트'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중년 맞춤 운동법인 동시에 현실적인 노후 대비책이네요. 하루 딱 4분의 투자로 평생 건강을 지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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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세계
사카모토 유지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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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기가 막힌 영화 시나리오가 뭔지를 확인했네요.

사카모토 유지 작가의 각본집 《짝사랑 세계》는 영화 『짝사랑 세계』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북이에요.

활자들이 영상으로 펼쳐지는 마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소설과 비슷하지만 좀 더 친절하게 묘사되었다는 점, 당연히 영상 제작을 위한 목적이니까 인물들의 대사와 행동, 배경 묘사가 구체적인 건데, 그러한 요소들이 저절로 머릿속에 장면으로 그려지는 작품이네요. 그만큼 흥미롭다는 얘기예요. 재미가 없으면 아예 다음을 기대할 리가 없잖아요.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마냥 가벼운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서 놀랐고, 전혀 상상도 못했던 반전을 통해 앞서 깔아놓은 복선들이 그제서야 보이면서 새로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네요. 이제까지 읽어 본 각본집은 이미 봤던 영화나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느끼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달랐네요. 영화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소설을 읽듯이 쭉 읽어나갔기 때문에 오히려 몰입감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책 표지에 보이는 세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것쯤은 공개해도 괜찮은 정보지만 그 외에는 각본집으로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비결이네요. 우와, 다 읽고 나니 굉장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경험한 것 같네요. 한마디로 완전 감동!

백지 상태에서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었다는 점이 저한테는 행운이었네요. 스포일러 금지, 이건 기본 중에 기본 매너잖아요. 다른 사람들의 관람 재미를 뺏는 일이 없도록 입을 꾹 다무는 것이 최선인데 그걸 못 참는 악당들을 조심하시길. 지난 달 24일 개봉한 영화 '짝사랑 세계'를 각본집으로 먼저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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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기술예보 -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선점하는 넥스트 AI 테크 트렌드
박정호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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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지금의 AI 혁명은 이전의 기술 혁명들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어요.

인간이 주도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AI 스스로 학습하여 성능을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개선하며 발전하고 있네요. 이전 기술들은 인간의 육체 노동을 기계가 대체하는 도구의 진화였다면 AI 는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체하는 지능의 진화라는 점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있네요.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능가하고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는 범용적 능력을 갖춘 AGI 실현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고, 전문가마다 예측이 크게 엇갈릴 정도로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미래 예측은 어려울 수밖에 없네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경제학자의 눈으로 읽어낸 책이 나왔네요.

《박정호의 기술예보》는 AI 이후 돈의 흐름을 이끌 5대 기술을 분석한 책이네요.

저자는 미래 10년의 변화를 이끌 동력으로 블록체인, 로봇, 스마트시티, 에너지, 우주를 지목하면서 이 다섯 가지 축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에너지 없이는 AI가 작동하지 않고, AI 없이는 스마트 시티가 구현되지 않으며, 블록체인 없이는 분산형 AI 인터넷이 신뢰를 보장받지 못하고, 위성 인프라 없이는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가 취약해지므로 이 모든 것이 함께 맞물려진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국가가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거예요. 블록체인은 단순한 가상화폐를 넘어 신뢰와 자산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고, 로봇은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으며, AI 인프라는 도시의 미래를 바꾸고, 에너지는 AI 기술 전쟁의 실질적인 승패를 좌우하는 열쇠이며, 상상을 넘어선 우주 산업은 우리의 삶과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네요. 저자의 말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답을 찾는 것만큼이나 질문을 제대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네요. 국경 없는 디지털 화폐가 보편화된다면 글로벌 자본 시장과 국가 권력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산업 전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입되면 인간의 새로운 직무는 무엇이 될까요, AI 인프라를 갖춘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 간의 기술 격차로 인한 디지털 양극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 경쟁은 국가 간 패권 구도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까요, 우주 산업에서 새롭게 탄생할 유망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기술들이 어떻게 경제와 자본의 흐름을 바꾸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와 같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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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 서기 - 어떤 순간에도 나를 책임지는 '1인분의 삶'을 위하여
임홍택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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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시대가 바뀌었으니 교육 내용도 달라지는 것이 마땅한데 학교는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공부만 할 줄 아는 철부지들을 키워내고 있으니 말이에요. 국영수보다 훨씬 중요한 감정 멘탈 관리, 대인관계 기술, 돈 금융 관리와 같은 실전 기술을 학교에서 배웠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마침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인생 실전 교범이 되는 책이 나와서 반가웠네요.

《1로 서기》는 당당히 독립된 어른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기이자 자립 생활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네요.

이 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과 현실 생존법을 고민하는 성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네요.

저자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자기혁신경영'이라는 과목을 개설해 3년간 강의했던 경험과 40년 넘게 살며 겪은 시행착오를 한데 엮어 1인분, 한 사람의 몫을 해내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네요. 솔직히 여기에 적힌 내용들을 말로 이야기했다면 아무리 유익해도 꼰대 소리를 들었을 거예요. 걸러 들을 수 없으니 말이죠. 그런 면에서 책은, 책만의 강점은 원하는 부분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불필요한 부분을 넘기면서 본인의 속도대로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디지털 시대에 종이책이 다소 밀려나는 추세였는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독서가 트렌디한 취미로 자리잡으며 '텍스티 힙' 열풍으로 MZ세대 독서량이 국민 평균보다 많아졌다고 하네요. 어쩌면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입소문이 날 만한 책이네요. 본격적인 자립 역량을 키우기에 앞서, 현재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1로 서기 레벨 테스트'가 있어서 맞춤 전략을 세울 수 있네요. 커리어 설계와 자기계발, 경제적 자립, 인간관계와 사회생활, 위기와 돌발 상황 대처, 실전 생활 팁 순으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본인의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네요. 무엇보다도 독립 생활자, 일명 '1잘러'들 - 제품 디자이너 김하영 님, 출판 마케터 윤두열 님, 문화기획자 이연화 님,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님, SOSIC 공동대표 및 에디터 이하경 님의 생생한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홀로서기를 잘 하는 사람이 주변과의 관계도 잘 맺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핵심은 자신의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존재하며, 관계의 출발점은 상대가 아닌 나라는 것, 즉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결국 자기 몫의 '1인분의 삶'을 잘 살아낸다는 건 멋진 인생을 만들어가는 기본값이네요. 어른다운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인생 실전 지침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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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걷다 - 우리땅걷기 도반들의 종횡무진 ‘걷기’ 이야기
신정일과 우리땅걷기 도반들 지음 / 창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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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근데, 왜 표현을 안 해?"

연인끼리의 대화, 뜬금없지만 이런 장면이 먼저 떠올랐네요.

우리나라, 우리 땅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아무것도 한 게 없더라고요. 무심했던 나와는 달리 40년간 꾸준히 국토 사랑의 여정을 이어가며 우리땅걷기의 선한 영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국토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이들이 있었네요.

《대한민국을 걷다》는 1985년 황토현문화연구소(약칭 '황문연')부터 시작해 2005년 사단법인 우리땅걷기로 이어져 오늘에 이른 우리땅걷기 40년의 발자취를 담아낸 책이라고 하네요. 우리땅걷기를 40년 동안 이끌었던 신정일 대표가 40년을 회고하며 함께했던 20명의 도반들을 직접 인터뷰해 우리땅걷기 도반들이 직접 체험한 생생한 '걷기'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네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그 말이 맞을 때가 있다. 1985년 12월, 제5공화국의 엄혹했던 전두환 정권 말기에 '참문화가 참세상을 만든다'는 기치를 내걸고 전주의 '당신들의 천국'에서 <황토현문화연구소>가 발족했다. 그다음 해인 1986년 3월 <섬진강>을 발표하며 등단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하여 <시인과의 대화>를 시작한 뒤 김준태, 안도현, 백학기 등을 초청하여 문화운동의 지평을 열었다. 그 뒤 1986년 여름시인캠프를 개최했고, 동학기행과 이청준, 양귀자 등 소설가들의 문학의 현장을 찾아 문학기행을 떠났다. 수많은 문화운동을 펼친 뒤 '대한민국 10대 강 도보 답사'와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등 우리나라 옛길을 답사한 뒤, 2005년에 사단법인 <우리땅걷기>를 발족하여 대한민국에 걷기 문화의 불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7p)

사실 처음 소개글을 읽을 때는 감탄과 동시에 '이 좋은 걸 나만 몰랐나?' 싶더라고요.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두 발로 걸으며 기록한 '길 위의 인문학' 덕분에 우리땅, 우리 문화를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걷기', '순례길' 하면 산티아고 길을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해파랑길, 변산 마실길, 소백산 자락길, 제주 올레길 등 아름다운 우리 길들이 있었네요. 그러다가 문득 '걷는다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구나라는 자각을 했네요. 그들처럼 걸어본 적이 없으니 말이에요. 이십대 시절에 우리땅걷기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너무 고생을 해서 그 뒤로는 아예 엄두를 내지 못했거든요. 편한 길만을 선택하며 살다 보니 중요한 것을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인생과도 같은 길... 느린 걸음으로 걸어야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재발견이 아닌가 싶네요.

신정일 대표는 "산천을 걷는 것은 좋은 책을 읽는 것이다." (426p)라면서 "나는 걸으면서 상쾌함보다 우울함을 더 즐기지만 내가 살아 있다는 것, 내 삶이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느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 정신이 자꾸 새롭게 변화하는 것을 느끼면서 즐기고 즐긴 그만큼 고통스럽다. 왜냐하면 세상이란 항상 반반이니까? 나를 아는 지름길이자, 내가 국토를 아는 지름길이다." (427p)라고 했는데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네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으면서 만들어간 길, 그 길에 담긴 진정한 마음을 만나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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