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세포 4
시미즈 아카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일하는 세포> 4권 에피소드는 황색 포도구균, 뎅기열, 저혈량성 쇼크, 파이어판이에요.

이러다가 세포 전문가가 되는 건 아닌지....ㅋㅋㅋ

읽다보니 우리 몸 속 세포가 점점 친근해지는 건 사실이에요.

상큼한 적혈구, 멋짐 장착한 백혈구, 전투력 최강 T세포, 언제나 봐도 귀여운 혈소판들.


첫 장면부터 황색포도구균의 공격을 받아요.

피부나 모공 등에 언제나 있는 세균으로 독성이 높아요.

상처 등을 통해 몸속에 침입하면 표피감염증이나 식중독, 폐렴, 수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켜요.

황색포도구균이 피부에 상주하면서 언제든지 우리 몸을 공격하려고 버티고 있으니까 조심해야 돼요.

일하는 세포들이 힘들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건강수칙으로 늘 손씻기를 강조하나봐요.

포도구균이라는 이름은 여러 구균이 한데 뭉친 모습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보여서 '포도구균'이라 불리게 된 거래요.

그림에서도 포도구균의 모양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무섭게 공격하는 황색포도구균에 맞서 백혈구(호중구)가 열심히 싸우는 와중에

앗, 새롭게 등장한 단핵구(전 백혈구의 약 7퍼센트를 차지하는 단핵 유주세포, 다른 면역 세포들처럼 생명방어에 관여함)가 멋지게 방어 성공!

단핵구는 우주인 복장에 안면 마스크 쓴 사람이에요.

재미있는 건 그 다음 장면이에요.

단핵구가 혈관 밖에서는 샤라라~~ 변신을 해요.

그건 바로 매크로파지 씨예요.

아름다운 드레스 차림의 매크로파지 씨가 단핵구 씨와 동일인물!

우와, 놀랍죠?

매크로파지 씨는 수많은 얼굴을 가진 매력의 소유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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