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편지 고두현




 날마다 네 안에서


 해가 뜨고 달이 지듯


 그렇게 봄 산이


 부풀었다 가라앉듯

 

오늘도 네 속에서


먼저 피고 먼저 지는


 꽃 소식 듣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