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다면 어찌 지탱할 버팀목이 필요하며
어둡지 않다면 어찌 환한 빛을 원한다 말할 것인가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다면 어찌 안내자를 찾으며
저절로 가꿔진다면 어찌 정원사를 원한다 할 것인가
진동선의 “침묵으로 여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