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컨대 옳은 말은 그저 옳은 말일 뿐이다.

그것이 내 것이 되려면 내안에서 다시 체험되어야 한다.

내가 내 식으로 체험하지 않는 말이란 한 낱 떠다니는

정보에 불과하다. 

            고병권의 철학자와 하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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