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로GPT쿠스 - 일부터 연애까지 슬기로운 AI 생활
송준용.애드리치 지음 / 여의도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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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의 세계는 너무나 신기하다. 그 신기한 영역을 탐구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책을 통해 하나씩 따라 하면서 익혔다.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하나씩 따라 하다 보니 살짝 노크를 한 기분이다. 최신 정보를 따라 하면서 느끼는 행복함을 꾸준히 느끼고 싶어 GPT라는 제목이 붙는 책을 기회가 될 때마다 읽고 있다. 그래서 신청한 책이 "오스트랄로 GPT 쿠스"이다.

서희와 정민 그리고 G 샘, 한 팀장이 등장하는 GPT 관련 짧은 소설이다. 일상생활에서 어찌 사용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로 실제 배우고 적용하기 쉬운 부분이다. 작명소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침 이름이 필요해서 검색하니 마음에 드는 이름을 떡하니 만들어낸다. 역시 뜻도 마음에 들고 좋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똑똑한 친구가 마치 옆에 가까이 있는 느낌이다. 빙챗을 활용해 지금 질문을 했다.

물론 주인공이 데이트를 위해 검색한 것처럼 나도 오늘 8시 이후의 우리 동네 영화관 영화를 검색했더니 자세하게 잘 보여주고 있었다. 좋은 세상이다.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여행지를 설계하고 티켓 예약, 숙소, 식당 예약 등은 너무나 편리한 기능이다. 월 구독도 좋지만 며칠 일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맛보고 그 매력에 빠져들 것이라고 생간 된다.

또 인스타에 올리는 글을 키워드를 제시하니 적절하게 수정해 주었다. 단체 문자는 어떤가? 인사말도 잘 활용해 사용하고 있는데 다양한 기능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보여준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똑똑한 세상에서 슬기로운 AI 생활을 쭉 맛보고 싶다.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아 언제든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있다니 너무 좋다. 이 친구가 해악을 끼치지 않도록 꾸준히 발전해가며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함께 가는 좋은 세상은 누가 지켜주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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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냥송이 지음 / 별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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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주제로 전통화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책을 받았다. 얇고 큰 그림책은 완전 맘에 들었다.

명절 직전에 받은 책이라 가방에 넣어 시골로 가지고 갔다. 긴 명절 연휴 동안 컬러링 북을 칠하면서 힐링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책을 본 나의 딸과 엄마는 모두 좋아하셨다. 20대 딸은 색칠하는 것을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고 같이하고 80대 내 엄마는 나는 색칠을 잘 못하는데 하면서도 하고 싶은 눈치이다. 그래서 모두 같이 색칠을 했다. 나랑 딸이랑 한쪽씩 각자 칠하고 싶은 것을 맡아서 칠하다가 딸이랑 엄마랑 그렇게 짝이 되어 색을 입혔다. 엄마는 쉬운 것 위주로 요렇게 칠하라고 하면서 천천히 같이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색연필로도 칠하고 수채화 물감으로도 하고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서 색을 입히기도 했다. 셋 중에서 가장 쨍하고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역시 아크릴 물감이었다. 색감이 예쁘고 깨끗한 느낌이 나서 좋았다. 붓도 잔뜩 들고 가서 골라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주일 동안 매일 조금씩 그렸다. 한 시간씩 혹은 20분씩 혼자 그리기도 하고 같이 그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 엄마는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 놓고 가면 당신이 칠하고 그림을 그리겠다고 한다. 와우 엄마가 잘 하셨는지 다음번 시골에 가면 확인을 하는 것으로.

냥송이 저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책 곳곳에 보였다. 고양이 시리즈를 이용한 컬러링북은 꽃과 만다라만 보았던 나에게는 신선한 체험이었다. 귀여운 냥이가 가득한 전통회화로 바꾸어 그림에 대한 접근을 쉽게 만들었다.

표지 그림을 보면서 와우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단오풍정을 그린 표지와 김홍도의 서당을 비롯한 풍속화 전체가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귀여운 그림을 감상하는 듯했다.

냥송이 저자의 또 다른 책이 기대된다. 좀 더 다른 컬러링 북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컬러링이 재미있어지는 책이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책이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 저자의 색감이 들어있는 원본 그림이 있다. 색을 입히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물론 예쁘다고 칠했는데 다 칠하고 보면 조화롭지 못했다. 20대 딸의 색칠은 좀 예뻤다.

3대가 입힌 컬러링 북의 그림들은 확연히 표가 났다. 그래도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에 적극 추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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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내 마음대로 - 2,7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의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깨달은 행복을 말하다!
히라노 구니요시 지음, 구수영 옮김 / 비아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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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후회를 항상 남긴다. 왜일까? 남을 의식해 하지 못하는 일로 인해서 하다.

나는 하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체면 때문에 하지 못해서 결국... 그때에 할 걸 그랬다는 후회를 남겼다. 나의 경우에 이야기이다. 호스피스라는 단어에서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7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의사와 그 현장을 전하고 있는 “히라노 구니요시 저자의 ”후회 없이 내 마음대로“를 읽었다.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 또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서 이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

호스피스 의사, 자연사 감정인으로 자칭한 의사인 저자 이야기의 핵심은 내 마음대로 살아라고 하는 것이다. 일본은 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우리의 사상을 지배하고 사회적으로 길러진 우리의 습성을 마지막 순간에도 함께 한다. 벗어나라고 한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두려움을 버리고 끝까지 사랑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즐기라고 한다. 처음 임종을 맞이했던 순간을 읽으면 깜짝 놀라게 된다. 회식 자리에서 갑자기 불려가 환자 옆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저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멋대로인 노인 만세!”라고 하는데 사실 막무가내식의 모습을 보면 눈살을 찌푸린다. 그런 경우만 아니면 어떤가? 아이와 노인 그리고 강아지의 행동은 일맥상통한다.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보면 연령별 특성에서 그러한 특성이 나타난다.

바람돌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노인의 사례는 재미있었다. 정말 그분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내가 사랑에 대해 회의적이라서 그런 것일까? 노인에게도 남녀 간의 사랑은 존재한다. 그 사랑의 다양한 모습에 다시 한번 인간이란 모두 같은 모습임을 깨닫는다.

우리의 마직막은 각각 특별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공간에서 마지막을 준비된 상황에서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의지로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설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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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기로 진정한 나를 만났다 - 인생 2막을 위한 자기계발
정예용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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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먼저였다. 글쓰기보다는 독서라는 벗과 우정을 쌓아가다 만난 친구가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 친구는 새침해서 곁을 주지 않았지만 자꾸 친해지려고 애를 썼더니 어느 순간 바로 옆에서 다정한 웃음을 보내고 있었다.

항상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인 글쓰기를 다음 책에서 만났다.

제목은 “나는 글쓰기로 진정한 나를 만났다”이다.

글쓰기를 염원했지만 이런저런 자신의 꿈과는 멀어진 채 사회생활을 했던 저자가 용기 내 첫 책을 출판했단다. 얼마나 기쁜 순간이겠는가?

인생 2 막을 위한 자기 계발을 저자는 글쓰기라고 했다. 쓰기 전과 후는 확실히 달라졌다.

나도 동감이다. 글쓰기라는 친구를 만나고 나서 점점 쓰는 활동이 재미있어진다. 말도 안 되는 글이지만 그래도 완성을 하게 되는 맛을 느끼면서 즐거움도 크다. 그 즐거움의 끝에는 무엇이 있나? 내 감정이 순화되고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 맛이 있었다. 또 무엇이 있을지는 계속 글쓰기와 친하게 지내면서 알아내야 할 나의 숙제이다.

보험회사원으로 가정에서 주부와 엄마로서 생활 속의 편지글을 꾸준한 써오고 있었다. 당시 책을 내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글을 쓰고 있다. 어떤 사람은 책에, 블로그에 또는 카톡, 혹은 편지글에 각자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를 잘 알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냈다.

더욱 힘을 박차 앞으로 나아가는 글쓰기를 향해 나아 가기를 바란다.

꾸준히 지속하는 힘을 글쓰기에서도 우리는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내 글이 어느 순간 다듬어져 영롱한 색채를 발할 것이다. 블로그 활동을 하는 저자는 블로그를 잘 활용했다고 하니 작가가 되고 싶은 당신이라면 도전해 보시라. 자비 출판도 얼마든지 가능한 세상이다. 꼭 출판사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인세 좋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첫 발을 내디뎌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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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온다 - 일본의 부상, 한국 경제의 위기
김현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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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일본 경제 전문가라고 하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원장이 한일 경제전쟁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부제가 "일본의 부상, 한국 경제의 위기"이다. 우리와 얽혀있는 것이 잔뜩인 일본을 중립적으로 바라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자.

한강의 기적도 세계인들에게는 놀라웠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세계화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책 속에서 우리나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이야기한 부분은 흥미로웠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예전에 휴대폰의 시기별 모습을 보았었다. 정말 큰 크기였는데 지금은 특별한 디자인을 갖춘 가볍고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1986년도의 일이라고 한다. 벽돌 크기만 한 전화는 출시 당시 400만 원으로 자동차 한대 가격이었다고 한다. 대중화되지 못하고 당시 삐삐와 같은 무선호출기도 사용하던 시기였다. 삐삐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 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옛날 사람이다.

휴대폰이 대중화가 되기 시작한 시기가 2000년대이다.

지금으로부터 23년 전이라고 한다. 삼성은 2002년 휴대폰 단말기 시장에서 세계 1위 메이커로 등극했단다. 이후 2007년 애플의 아이폰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일본은 1985년 첫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했단다. 역시 전자왕국이란 명성에 어울린다.

그런데 1990년 일본의 휴대폰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충분히 내수 시장이 컸기에 해외로 눈을 돌릴 수 없었고 저자는 이를 두고 "구덩이 파기식 경쟁"만 했다고 표현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또한 애플보다 앞서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한다. 1999년 세계 최초로 핸드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모드를 만들어내어 스마트폰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일본의 독자성이 문제였다. 독자성을 갖춘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인데라고 생각이 들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흐름에서 동떨어져 있다면...

우리나라 경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2002년 1,000만 명에 이르렀다. ADSL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 디지털 tV를 다루고 있는 부분은 그 시대를 살았기에 더욱 이해가 빨랐다.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다.

한국의 앞에 펼쳐진 미래는 무엇일까? 거시적인 생각을 잘 하지 않는 소시민이지만 일본과 한국을 큰 틀에서 바라보며 현재를 잠깐 생각하는 책 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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