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의 늪에 빠진 세상을 어떻게 항해할 것인가" 소제목이 붙은 아웃사이드 인사이트.의사 결정에 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외부 통찰은 미래 예측에 관심을 가지며 외부 데이터를 분석한다. 멜트워터라는 기업에서는 이를 외부 통찰 즉 아웃사이드 인사이트라고 한다. 처음 듣는 말이다. 빅데이터 시대에 이런 외부 통찰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는 초기에 저커버그에게 비판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2012년 당시 18개월 밖에 안된 종업원 수 13명에 매출도 없는 회사였다니 초창기 모습이 짐작도 안된다.결국은 세상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예측을 했다는 것이다. 이런 미래 예측은 빅데이터에 기반해 합리적으로 분석 가능하다. 그래서 수정 보완 한 기업은 성공했고 지금의 성장에서 안주한 기업은 결국 사라졌다. 코닥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 놓은 자료를 보고 너무나 흥미로웠다. 이런 용어와 친하지 않은 나에게는 코닥이 어느 날 서서히 사라졌네라고만 생각했지 그 과정의 변화 모습은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을 잘 짐작했다면 아마 부자가 되지 않았을까?ㅋㅋ 메시징 앱으로 소개된 표이다. 카카오톡을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거론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가?실시간 서비스는 참 대단했다. 범죄자를 잡기도 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항공기 산업에서도 오렌지 주스에서도 사용되니 신기했다. 딱딱함에도 순식간에 몰입시키는 책이다.스타벅스의 사이트가 2008년 개설되면서 고객들의 소통이 성공한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대표적인 예이다. 별 다방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다른 사례가 많이 있어서 재미있었다.외부 통찰에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잠재적인 우려로 사생활의 외부 유출이다. 온라인의 디지털 흔적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 여기 이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알고리듬(알고리즘)의 문제와 가짜 뉴스 등은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 장을 담그지 못할까? 그럴 수는 없다. 외부 통찰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