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화낼 일인가? - 우리는 누구나 더 나은 방향으로 감정을 길들일 수 있다
박기수 지음 / 예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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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를 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어제 혹은 일주일에 나는 몇 회의 화를 내었던가?

내 안에 얼마나 많은 화를 품고 있는가?

예전에 화를 자주 내었었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화로 표출했었다. 화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사람들이 경험한 그 화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읽었다.

화를 내고 나면 아무것도 내 안에 남는 것이 없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과 동시에 몸에도 독소로 작용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 몸 근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싸울 준비를 위해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우리의 화는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계속된 화가 우리 몸에서 쌓이며 결국 문제를 일으키고 만다. 이성이 중심으로 지배되던 뇌가 점점 감정이 중심이 되어 뇌가 화에 익숙한 뇌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너무나 슬픈 결과이다. 가만히 화를 내던 나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이런 과정을 겪은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화를 내어서 무엇을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화를 받는 상대방이 그 화의 의미를 잘 깨달았던가? 아니면 그 화로 인해 무엇이 달라졌는가? 그리고 발생한 사건이 정말 내 인생에 중요한 일이던가? 어느 날부터 사소한 일에도 화를 냈던 나 자신에게 위로를 담아 이 책을 읽고 있었다.

화는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했는데 아니었다. 집단에서 내는 화도 있었다. 그 화는 집단을 보호하기도 한다. 집단 내에서 정의로운 분노를 표출한 마틴 루터 킹 목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새로운 관점이었다.

인터넷상에 달리는 댓글, 환경파괴에 대한 분노,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한 분도 들도 모두 화의 표출로 보았다. 긍정적인 화와 부정적인 화는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는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안에 쌓은 화를 이제는 몰아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책을 통해 알아보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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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에서 억대 연봉 콜센터 팀장이 된 비결 - 개정판
김우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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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에서 억대 연봉 콜센터 팀장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신입부터 상위 1% 상담사까지 올라서는 실전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저자의 활동과 생각을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배움에 투자하라는 부분이다.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각자의 생업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보험과 관련된 텔레마케팅을 저자는 예로 들고 있다. 보험뿐만 아니라 영업과 관련된 일에는 어느 정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자신이 지금 하는 일에서 업적을 더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욕망을 그냥 욕망으로 끝내는 사람이 있고 욕망을 구체화시키며 하나씩 체계적으로 이루어 나가는 사람이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직장 생활 자체가 참 쉽지 않다. 그 안에서 성장해나가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무언가 확실한 룰을 알고 있다면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기가 쉬울 것이다. 이런 로드맵을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 그 실천의 증거들이 책 곳곳에서 등장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신입 사원에게 경력 사원에게 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사실 어렵다. 하지만 투자를 멈추지 말았으면 좋겠다. 작은 부분이라도 실천하면 좋겠다.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일에서의 투자 그리고 나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한 투자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무언가를 계속 추구하기를 바란다. 그러다 보면 무언가 하나씩 변화되어 있는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저자처럼 독서 세계에서 얼마든지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책을 읽고 무언가 남지 않는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이 책을 업무에도 취미에도 적용시키며 당신의 하루하루가 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 길을 가다가 너무 지치고 힘들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때로는 후퇴하기도 하고 잘 진행이 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존재하는 당신의 모습도 멋지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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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미조 지음 / 수미랑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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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갑자기 죽었다. 내 죽음이 세상을 당연히 놀라게 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나는 내 죽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그럴 때 하루의 삶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루의 시간이지만 내 모든 곳을 둘러볼 수 있고 만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단 그들은 나를 볼 수 없다. 당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일단 받을 것인가? 받을 것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 그 지점에서 소설은 출발한다. 바로 그 하루가 이 소설의 제목 ‘하루’이다.

삶이 끝나는 순간 내 주검을 누가 발견하지 못하면 어쩌나? 코로나 시대 뉴스에 줄곧 나왔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독거노인의 죽음을 바로 알지 못하고 시신 부패가 심한 상태로 발견된 이야기는 차라리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구에게도 발견 되지 못하고 책의 제본이 되어버린다. 그 하나하나의 인물을 따라가면서 사건의 전말이 하나씩 밝혀지는 이야기이다. 각자의 삶을 마무리하는 그 자리에서 치다꺼리가 아닌 치다꺼리를 하게 되는 주인공인 내가 항상 동행한다. 그의 삶에 개입하지는 못하지만 동행해 그 삶을 바라보는 눈을 통해 삶의 한 장면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삶은 유한하지 않다.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올 수도 있고 아니면 시한부 선고를 받고 대충 알 수 있는 시점에 오기도 한다. 어떤 것이 좋을지는 모르겠다.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의 삶은 영원하지 않으니 삶을 어떻게 잘 살아낼지를 우리는 항상 고민한다. 죽음의 순간에 후회를 남기지 않고 잘 살았다고 이야기하며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삶이 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또 알고 있다. 유한한 삶에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 뿐이다.

하루라는 소설을 통해 죽음의 순간을 떠올려 보았다. 후회하지 않고 싶은데 잘되지 않을 것 같고 후회를 좀 더 적게 줄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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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작은 실수에도 이렇게 힘들까 - 내 삶에 관대함을 가져다주는 '자기자비'의 힘
이서현(서늘한여름밤) 지음 / 웨일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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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 실수의 횟수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게다가 실수를 대하는 태도 또한 모두 다르다. 당신은 자신의 혹은 타인의 실수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나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남의 실수에는 웃으며 넘어가지는 않았는가?

왜 나의 실수에 유독 예민하게 구는 것일까?

당신은 완벽주의자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비록 완벽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일에서의 목표를 성취하는 것은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다고 우리의 존재가 무가치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존재를 항상 증명하는 삶을 살아야 했던가? 효용이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내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 애완동물 등은 무언가 해내기 때문에 사랑하는 존재인가? 아니면 그 존재 자체로 사랑스러운가? 저자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는가? 내가 효용으로만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그 효용이 다하는 순간에 나의 존재는 가치를 잃는 것일까?

비범한 사람이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비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

저마다 다른 삶 속에서 자신만의 철학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오랜 시간 자신을 형성한 주변 환경들과 어우러져 지금의 자신이 있을 것이다. 꼭 완벽주의와 실패자만 있을까? 저자는 중간지대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아왔던 삶에서 받아왔던 흑백논리를 벗어나 다른 지점인 중간지대도 찾아보기를 바란다. 도 아니면 모가 아니라 그 사이에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보자.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잘 사랑하고 다독이며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을 읽어서 기분이 좋았다. 당신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기 자비의 힘을 이 책을 통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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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씨의 한국인도 모르는 한복 이야기
신채민 지음 / 예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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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잘 알고 있는가? 한복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자주 입었는지 자신을 한번 점검해 보자. 내 경우에는 졸업 앨범에 들어가는 용도로 한복을 입었던 적이 있었다.

2번 정도의 경험 그리고 결혼식 한복을 입었고 이후 오랜 세월이 흘러 40대에 창덕궁 나들이를 하면서 한복을 입었었다.

궁궐 나들이와 한복이 한창 인기를 끌었기에 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다.

한복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평소에 그다지 많이 들지 않았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가 보니 우리 전통 고유의 옷에 대한 무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저자 신채민 님은 한복을 일상적으로 많이 입는 사람이다. 그녀가 이야기하는 한복을 입는 순서는 좀 달랐다. 많은 대중이 알고 있는 기본 순서는 버선 그리고 속바지, 속치마, 겉치마, 속저고리, 저고리 순서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입었다. 그런데 겉치마를 입기 전에 속저고리를 먼저 입으라고 한다. 옷이 안에서 겉돌지 않고 훨씬 단정하고 편안해 전체적인 맵시가 살아난다고 하니 한번 참고해 보기를 바란다.

전통을 파괴한다고? 그녀는 현대적인 변형이라고 말한다. 의복은 인간의 삶에 편리하게 계속 변화해오고 있다. 그 변화 속에서 당신은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여름에 한복을 입을 수 있을까? 땀이 많은 사람들은 어찌할까? 겨드랑이 흡수 패드가 부착된 이너를 입었더니 땀 흡수가 잘 되어 편리했다고 한다. 그리고 겨땀 패치를 활용했단다. 전통한복보다는 개량 한복에서 입기를 실천해 보고 싶다. 지난여름 원피스를 처음 입으면서 너무나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기에 좀 더 편리하게 된 옷에서 시작해 보고 싶다. 여름이 있으면 겨울을 나는 팁도 당연히 있다. 그 방법은 책에서 참고하기를 바란다.

요새 긴 바지를 많이 입고 다닌다. 처음에 그것을 보았을 때 먼지를 어쩌나 싶었는데 한복도 길이가 길어서 겨울이면 정전기가 발생해 먼지를 끌어모은단다. 그 노하우도 책에 수록되어 있다.

한복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바로 매년 10월 21일이란다. 한복에 대한 관심을 이 책을 통해 먼저 시작해 보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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