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가 미치도록 간절한 왕초보를 위한 실전 여행 영어
이윌리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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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해야 할 일로 영어 공부를 꼽고 싶다. 영어를 공부하되 말에 치중하는 의사소통 분야로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 또 보고 책을 반복하지만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그러다가 또 길을 가면서 문득 생각나기도 한다. 멀고 먼 영어 공부에 도움을 줄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 실전 여행 영어”이다. 나의 영어는 여행을 위한 목적이 1차이다. 그럼 책에서는 어떻게 하라고 제시하는지를 보자.

일단 어려운 영어는 가라. 왕초보에게 필요한 것은 쉬운 영어이다. 유아들에 맞춘 영어만화를 소개한다. 뽀뽀로부터 스폰지밥까지 매일 일정 시간 노출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내 시선을 끌어당긴 학습법은 바로 “10분 학습법”이다. 현생에 치여서 10분이라도 하면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고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주제를 선택하고 타이머 작동, 집중학습을 하라고 한다. 한 가지 주제는 새로운 단어 5개 외우기, 간단한 회화 문장 연습하기 등이다. 여기 책을 보고 챗과 대화를 해보았다. 영어 문장으로 대화를 나누기이다. 그런데 사실 뚝뚝 끊길 수밖에 없다. 실력이 워낙 없다 보니. 문법과 발음에 집착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의미 전달에 집중하라고 말하는데 내게 필요한 것도 그 부분이다. 외국으로 가서 외국인들과 영어를 사용해 대화를 하는 방법이 제일 영어가 늘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 저자가 제시한 방법이 한국의 게스트하우스 방문하기이다. 게하를 통해 외국인들과 진행하는 이벤트나 파티를 참여해 보라고 한다.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상황별 실전 예문과 단어 그리고 큐얼을 통한 쉬운 접근, 다양한 사이트 소개 등을 통해 나만의 방법을 찾기에 좋을 것 같다. 주변에 책도 많고 유튜브 채널도 많고 방법은 흘러넘친다. 나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 삶의 범위가 넓어지는 경험을 한다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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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새로운 독서법
와타나베 야스히로 지음, 최윤경 옮김, 서승범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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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잘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보니 독서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독서법”이라는 책에는 독서의 상식을 뒤엎는 부분이 있다고 하니 책을 펼쳐보았다.

책 표지에 적힌 부분은 “아침에 3분 독서를 시작하라, 키워드를 연결해서 보라,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만 읽어라” 이상 3가지이고 뒷부분에 또 다양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일본인의 시선으로 본 독서법인데 일본 최고 수준의 독서가라고 한다. 이런 호칭이라니 어느 정도의 대가가 되어야 가능한 것일까? 연간 독서량은 비즈니스서 2000권, 문에서와 실용서 포함 연간 3000권 이상이란다. 이 정도 읽는다면 일본에서 톱 5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연간 독서량의 수준이 작년 기준 약 70권 정도인 나에게는 아주 먼 이야기이다. 나름 열심히 읽는다고 읽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런데 능가할 수 없을 것 같다.

독서를 하면서 메모를 하다가 지금은 책에 줄만 긋는다. 메모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한동안 열심히 기록하면서 기록의 장점을 실감했는데 저자의 말을 들으면서 다시 떠올렸다. “독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피드백이 필수다.”라고 하는 문장이다. 어떠한가?

예전에 책을 읽으면서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았다. 그런데 추후 이런 방식이 스스로에게 죄책감이 들었다. 책을 다 읽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지금 다시 생각하니 전혀 그럴 일은 아니었다. 다양한 독서법이 있고 꼭 책을 전부 읽어야 한다는 것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아침 일찍 3분 독서를 제시하고 있는데 책의 목차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팔랑팔랑 책을 흔들며 아무 쪽이나 읽기를 시작하라고 한다. 주로 목차를 보고 내용을 골라 읽는데 이런 방법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나와 다른 다른 방식의 책 읽기가 소개되어 있으니 천천히 읽으면서 살펴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즐겁게 독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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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풍경들
이국현 지음 / 등(도서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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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에 이어 이국현 저자는 “황금빛 풍경들”에서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를 소개하고 있다. 그의 여행기를 만나보면서 나의 여행도 추억하고 새로운 여행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첫 해외여행지는 캄보디아이다. 베트남 캄보디아를 연결해서 다녀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하나의 국가만을 제대로 보아도 좋았을 것을 하면서 후회했다. 하지만 엄마와 첫 여행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금 돌아보니 구체적인 지명을 다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책을 읽으면서 방문했던 곳의 추억이 아련히 떠올라 좋았다. 엄마는 그때 많이 건강하고 젊었는데 몰랐었다. 순박했던 그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와 이국땅에서 느끼는 설렘이 좋았던 여행이었다. 그런 설렘을 책을 읽는 내내 같이 느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여행기이다.

사람의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다. 혼자 살수 없는 세상이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이야기인데 낯선 곳에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던 이야기를 보면서 훈훈함이 느껴진다. 서로 주고받는 도움 그리고 주고받지 못해도 어느 누구에게 또 다른 도움으로 전파되는 사람의 관계가 보기 좋았다.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이 기억이 나는가? 해외여행에서는 그리 큰 어려움을 느꼈던 적이 없어서 특별하게 만났던 경험은 없다. 패키지였고 한 번의 자유여행 경험이 전부라서. 자유여행에서도 그리 특별할 것 없이 어렵지 않게 여행했다. 휴대폰 검색의 편리함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으니까. 정말 편리한 세상이다. 예전에는 어찌 여행을 했을까? 수많은 정보가 흘러넘친다. 여행을 너무나 쉽게 가능하게 하는 요즘 세상, 참으로 좋다.

마음껏 여행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바로 여행기가 적힌 책을 보면서 여행을 상상하고 꿈꾸며 당신의 삶을 여행으로 가득 채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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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
이국현 지음 / 등(도서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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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읽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여행 강좌를 들었던 것이 벌써 오래전 이야기이다. 사진 자료를 통해 자신의 여행기를 원 데이 스쿨로 열어서 갔다 온 적이 몇 번 있었다. 여행이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떠날 결심을 하게 만들었던 강좌여서 즐겁게 들었다.

이 책은 이국현 저자의 여행기를 담고 있다. 미술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하고 퇴직한 후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책 두 권에 담았다. 그중 하나인 “향기가 있는 사람의 길”편이다.

이 책에는 베트남, 태국, 미얀마 여행기를 다루고 있다. 베트남만 가 본 나라서 타국은 사실 잘 모른다. 베트남을 읽으면서 내가 여행했던 곳을 떠올려보면서 여행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토바이가 가득한 행렬들을 보았는데 여기서 저자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자신이 다친 경험들, 그리고 오토바이를 이용한 이동을 하면서 위험을 경험한 순간들을 말해준다. 여행은 일단 안전해야 한다. 물론 여행은 상당한 모험이 예상된다. 어떤 일이 어떤 식으로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 위험성이 신기성을 앞지르지 않기에 여행을 감행하며 떠난다고 생각한다. 위험의 경우의 수가 더 높다면 누가 여행을 더 갈까?

지명의 생경스러움 그리고 외국의 고유명사에 어질어질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행을 상상하며 읽었다. 그림이 곳곳에 많이 있어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나 보다 했더니 앞부분 저자 약력을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길을 떠나면서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저자를 도와준 사람들 이야기도 좋았다. 예전 여행기에서 읽었던 적이 있었던 도움받았던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한국스러운 기념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던 글을 여기에서도 발견했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사람 사는 곳에는 항상 인정이 넘친다고 생각할란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아서 곤혹스러운 경우를 겪는 것도 많지만.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믿고 싶다.

미얀마 방문기를 지난해 지인을 통해 들었다. 위험국이라 분류되지만 실상 여행에서는 그 나라 사람들의 순박함과 여행의 감흥이 너무나 좋았다고 했다. 그런 모험심은 없지만 안전한 여행을 담보로 새로운 나라로 여행을 향해 가고 싶은 하루다. 또 그날을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하다 보면 꿈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여행기를 위한 디딤돌이 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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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밀도
제임스 리 지음 / 등(도서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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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무엇인가? 여행의 밀도라는 제목을 보면서 밀도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쓴 제임스 리 저자는 36년간 100여 국 해외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저서를 통해 책을 꾸준히 출판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인가 고민하면서 보았는데 이력을 보니 내국인이 맞나 보다.

여행을 참 하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다. 자신이 가고자 한다면 예전에 비해 무수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돈과 용기가 준비된다면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표현은 “우선 여행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즐길 시간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표현을 했다. 맞다. 체력과 즐길 시간도 필요하다. 시간을 온통 일에만 투자한다면 결코 여행을 할 수 없다.

여행은 나에게 무엇일까? 저자에게 여행은 바로 그 자신이라고 한다. 돈과 환희를 서로 바꾸는 과정이며 억제하기 힘든 호기심의 발로라고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여행이란 힐링이다. 여행을 통해 에너지가 재생산되어 나를 힘차게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또 여행이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창구이기도 하다. 여행을 통해 같은 주제를 쉽게 이야기 나누며 공통의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다 보니 여행을 가고 싶다. 여행이란 단어 자체가 주는 설렘. 그 단어마저 사랑스럽다.

매주 여행을 떠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여행지가 국내로 한정되지만 아직은 보고 싶은 풍경이 참으로 많다. 또 새롭게 변화된 장소들도 궁금했다. 시간 부자가 된다면 해외여행을 좀 더 많이 다니고 싶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에 놓였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대부분 원하는 대로 잘 이루어졌기에.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여행에는 항상 존재한다. 그 경우에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행에서 꼭 생각해 보아야겠다.

여행의 밀도를 읽으면서 당신의 여행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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