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사주명리학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색과 부의 비밀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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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회의실에는 무슨 색이 좋을까? 이때 우리가 선택해야 될 색은 파란색이다. 사고의 흐름을 빠르지 회의 진행 속도도 빠르게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어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면 이제 우리 집을 둘러보아야 한다.

우리 집의 색은 무슨 색일까?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흰색 검은색 무엇이 좋을까?

일단 나의 집은 흰색이다.

흰색은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서 받자마자 책을 빠르게 읽어냈다.

순수함 그리고 모든 색깔을 받아들이는 희생과 조화로 표현을 한다.

나머지 색깔도 궁금할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책은 색채 명리학이다.

알고 있던 것과 달랐던 것은 빨간색 지갑에 관한 이야기이다. 재물운을 좋게 한다고 빨간 지갑을 선호했는데 나만 그랬던가? 빨간색은 불이라서 마음을 들뜨게 하고 돈을 태워 버린다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재물을 부르고 싶다면 황금색이나 황갈색이 났다고 한다. 빨간 지갑을 지녀야 한다면 검은색이나 황 갈색에 붉은 줄이 들어가 있는 곳으로 선택을 하라고 한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 플러스 사주이다 사주에 맞는 색을 일반인이 어째 아냐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는 사주 모르는데 어쩌지라고 한다면 사주 보는 법이 책에 담겨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영역이라 이 부분은 패스.

색과 관련한 심리, 직업, 적성, 나의 상태 건강 등을 연결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선택한 색은 노란색이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관계 지향적이라고 말한다. 이런 ㅠㅠ 맞는 것 같은데 게다가 안정적일 때는 긍정적이고 여유롭게 바라보고 불안할 때는 자기 고집이 세단다. 딱 난데 이건 뭘까?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걸까? 뭐가 좀 맞는 거 같다. 족집게! 결론은 역시 나는 귀가 팔랑귀ㅠㅠ

인정한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 어떤 운 부르는지 궁금하면 바로 이 책이다. 색채 명리학!

색으로 표현된 부분은 읽기 쉽고 전문가의 영역은 어렵기는 하지만 색채를 돈과 운으로 표현을 해 놓았기에 재미있게 읽었다. 비밀코드를 제대로 활용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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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 거짓 관용의 기술
리오넬 아스트뤽 지음, 배영란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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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그는 어떤 인물인가?

별로 궁금하지 않았다. 부의 대명사로 빌 게이츠는 정점에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진실된 그의 모습은 무엇일까? 책을 통해 살펴보았다.

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내가 찾은 대답은 부이다. 목표를 향한 그의 집념은 계속되고 있다.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지 책을 덮은 이 순간에도 그 끝이 궁금하다.

인류가 오랫동안 공유해 왔던 종자 그것을 독점이라는 아니 새로운 발견을 한 과학의 업적으로 감싼 그의 실체 앞에 놀랐다.

아름다운 기부와 자선행위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뒷 공작으로 모든 이권을 쓸어 담고 있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찾는 것은 애초부터 잘못된 접근이었다. 그렇게 많은 재산을 가지고 더 많은 소유를 꿈꾸며 게이츠 제국을 꿈꾸는 글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과 나라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에게 우리는 왜 그렇게 큰 기대를 했을까?

그 재단이 거쳐 간 돈의 역학 관계에서 모든 비판은 조용히 덮였다. 그리고 남은 글자는 기부 천사.

기부 참 어려운 일이다.

아무 대가 없이 무언가를 준다는 것 물론 어렵다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더 큰 대가를 꿈꾸며 기부를 했다. 그리고 그 꿈꾸었던 모든 것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그렇게 많이 가지고 부의 정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음에도 현재 위치가 그 자리 있을 수밖에 없을까?

부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일까?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 일은 없는가? 돈이면 모두 해결되는가? 종자와 의약까지 그리고 다양한 곳으로 발을 뻗어 자본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게이츠 재단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햐야 할까?

의문스럽다. 그러나 세상이라는 공간에서 아직은 더 멋진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살고 싶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 책을 읽었다. 씁쓸했다.

록펠러, 카네기, 포드 재단들을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윤리적인 기업은 없는 것일까?

윤리적인 기업을 찾아서 내가 글을 쓰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고 이런 곳을 살찌우는 행위에 선을 긋는 걸음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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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 2030 미래 성장 가치주 발굴 기법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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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주제에 진짜 주식을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에 도전해 읽었다. 2030 미래 성장 가치주 발굴 기법이 담겨있다는데... 저자는 이상우 님은 증권사 출신의 전문가로 18년 이상 실제 투자 현장을 누비며 이상 그룹의 설립자이자 주식 유튜버로 많은 책을 이미 펴낸 바 있다.

어떤 종목을 사야 할까라는 것에 답을 얻기 위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초보이다. “뭘 사야 할까? 보다 중요한 질문은 ”언제 사야 할까?“란다. 똑같은 것을 사도 누군가는 이익을 내고 누군가는 손해를 보았다. 핵심은 무엇을 언제 사는 것인가가 중요함을 저자는 말한다.

빼곡하게 수록된 많은 정보는 나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그런데 관심 부분은 6장 재무제표와 7장 투자에 실패하는 9가지 이유였다.

그리고 부록으로 첨가된 유망 섹터와 기업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9가지를 안 하면 된다.

9가지 항목을 살펴보면 가진 돈 전부를 투자에 사용한다, 내가 산 종목은 무조건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작은 손절에 큰 절망감을 느낀다, 큰 수익을 낸 후 자만에 빠진다, 시장 상황을 보면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분석하지 않고 남의 의견을 좇는다, 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투기를 한다, 매매에 중독되어 있다, 역발상 전략을 구사하지 못한다로 요약할 수 있다.

나의 성향을 찾아볼 수 있는가? 주식이 주는 맛에 빠져 있다면 지금 나의 현주소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남의 근거 없는 말에 혹은 감으로 큰돈을 움직이고 있지는 않은가? 이 세상에 공부가 왜 이리 많이 필요한지... 주식 초보는 책에서 주는 정보를 왕창 이해하지 못해 슬프다. 하지만 예시가 있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계속 단계별로 정보를 적립해 나간다면 이해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목표를 설정하는 것으로 정했다. 주린이를 벗어난 당신이라면 풍부한 정보와 방대한 투자 분석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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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마음 여행
장선숙 지음, 권기연 그림 / 예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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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자의 유희 속에서 편안하게 읽었다. “꿈틀꿈틀 마음 여행”이 바로 그 책이다.

역시 한글의 아름답고 깊은 뜻과 캘리그래피로 그린 글씨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저자는 교도관으로 30년 넘게 근무를 했단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경험이 글에 그대로 녹아 있다.

4글자가 어떤 뜻을 지닌 것일까? 새로운 것도 많아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다. 글자가 주는 느낌과 글이 연결되어 무엇이 될지 기대가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편안하게 골라 읽을 수 있는 책 속에서 찾은 단어는 “바르작바르작”이다. 고통스러운 일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자꾸 작은 몸을 움직이는 모양으로 표현되어 있다. 엄마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일까? 두 딸과 엄마 그리고 마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르작바르작 삶의 의지를 다진다. 그들 앞에 행복한 미래가 있기를 희망한다.

홀랑홀랑도 의미 있게 다가왔다. 직장 근처에서 후배 직원을 마주쳤으나 그냥 스쳐 지나갔던 경험이 글에 소개되어 있다. 진정한 관계는 무엇인가? 다른 곳에서 만나는 순간 반갑게 커피 한잔할 수 있을까? 지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해 보시길... 우리의 껍질과 속이 함께 일치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형식적인 관계에 얽혀 그렇게만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꾸깃꾸깃 구겨진 내 모습을 다리미로 잘 펴서 반듯하게 만들고 싶다. 건강한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도 모르게 작은 일에도 발끈하는 모습이 스스로에게도 실망스럽다. 이제는 뜨겁지 않고 온유하게 느긋하게 사물을 바라보고 싶다.

출소자들이 처음 먹는 음식은 왜 두부일까? 영화에 항상 등장하는 그 모습에 이유를 품어보지 못했는데 저자는 말한다. 몽글몽글 부드럽고 단단한 두부가 되어 건강한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가 아닌가라고. 몽글몽글이라는 느낌에 간질간질하지만 포근하다.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데 세상의 경험들이 나를 자꾸 무디게 만든다. 여기 쿵 저기 쿵 하다 보니 이제는 별로 큰 기대를 걸지 않게 된 것이 아닐까? 그래도 아직은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몽글몽글함이 살아있는 세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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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출판 창업 - 1인출판, 1인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한 A to Z
한기호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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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영어만큼 글쓰기 또한 로망이다.

1인 출판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고 출판사를 창업한다.

출판사 창업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내 삶을 책으로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기에 “새로 쓰는 출판 창업”을 읽었다.

어떤 책이 잘 팔리는 책일까?

무명작가 작품을 읽고 베스트셀러가 될 작품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출판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감에 놀라울 뿐이다. 직업병인가? 물론 좋은 직업병을 의미한다.

이런 정도의 능력을 키우려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일까?

작가를 인터뷰하기 위해 작가의 원고를 반드시 읽고 일에 임하는 기자와 그렇지 않은 기자는 다를 수밖에 없다.

“가장 좋은 투자는 역시 독서다”라고 말한다. 독서를 즐기는가?

책을 읽는 꾸준한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독서를 위해서 서점에서 책을 꾸준히 구매하는가? 아니라면 도서관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대출을 하고 있는가? 이런 절차를 통해 안목을 키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출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했던 나의 책 읽기 습관이 창업 시 사전 준비의 일환이 될 수 있다.

휴일을 제외하고 서점에는 하루 300종 넘는 신간이 도착한다고 한다.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까지 포함한다면 엄청난 양이 쏟아진다. 종이책이 주는 즐거움을 전자책에서는 찾을 수 없다. 눈도 피로하고 집중도도 떨어져서 난 전자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매력에 빠진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리 길을 다녀라”라고 명말청초의 개혁사상가인 고염무는 말했다고 한다. 읽기만 했던 시절과 서평을 통해 약간의 쓰기라도 하니 전과 달라지기는 했다.

쓰기는 또 다른 쓰기로 나를 이끌어간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된 시대에 구술이 그대로 글이 될 수 있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다양한 매체를 동원할 수 있어서 더욱더 출판이 쉬워졌다. 결코 만만할 수는 없지만 도전해볼 가치가 충분한 출판 창업. 일단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하고... 그러다가 출판까지 도전하는 것으로 이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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