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세계 - 지금 여기, 인류 문명의 10년 생존 전략을 말하다
안희경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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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명의 현주소는 지금 어디쯤일까? 엄청난 과학의 발전은 수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발전은 사람들을 편리하게 했지만 이면에는 무수한 잠재적인 위협을 내포하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와 후세대는 끊임없는 발전을 지속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지구는 더 이상 계속 우리를 받아줄 수 없다. 당장 우리 앞에 당면한 문제를 생각하며 생존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내일의 세계" 가 담고 있는 책의 내용이다.

지구적 위험의 대표적인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이 대표적인 위기를 벗어날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그 대상이며 지구적 문제 해결을 해야 하는 그 토대의 출발이 될 것이라는데 동의하시는가? 가장 시급한 위기를 찾는 사고에서 벗어나자는 말은 인상적이었다. 가장 시급한 문제를 찾는 그 일을 피하라고 말한다. 누가? 제러드 다이어몬드... 다급하게 대응할 문제 네 가지를 말하고 있다. 그는 핵무기 위험, 기후변화 위기, 자원 고갈 문제, 그리고 불평등을 말한다. 이 중 하나라도 시급하지 않은 문제가 있는가? 모두 해결해야 할 우리의 문제. 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그는 2050년을 붕괴의 시간으로 잡고 있다. 그의 이론은 틀린 것이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무분별하게 살아온 우리의 태도를 볼 때아니라고 강하게 말하지 못함이 안타깝다. 그가 제시한 시간을 최대한의 노력을 투입해 생존 전략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책을 읽다가 이 문장에 주목했다. "나의 소비는 조만간 쓰레기가 되어 지구 어딘가에 축적된다"라는 문장이다. 오늘도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었던가? 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덴마크의 예는 적용하고 싶었다. 유리병에 모든 음료를 담아서 판매하는 방법이다. 재사용 법을 규범하고 95%가 재활용된다고 한다. 플라스틱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깨끗한 것, 좋은 것만 찾고 새것만을 좋아하지 않는가? 환경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괜찮겠지라는 관성에 젖어 계속 그렇게 살아간다면 ... 무슨 일이 생길지 두렵다.

7명의 석학들에게 물어본 생존 전략을 담고 있는 책으로 우리 한국 사회에서 논할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의 선택은 지금에 주목해 변화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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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자전 에세이
유미 호건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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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가 한창일 때 메릴랜드 주지사가 발 빠르게 한국으로부터 코로나 진단 키트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뉴스는 잠깐 스쳐 갔고 기억은 금방 소멸되고.

우리의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을 읽다가 보니 바로 그 뉴스의 주인공이었다.

래리 호건 그리고 유미 호건 두 부부의 이야기가 책 안에 담겨 있다.

메릴랜드 주지사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인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유미 호건.

남편이 주지사에 당선된 후 혈액 암에 걸렸고 지극한 간호를 해서 재기한 호건 그리고 유미 호건의 이야기를 책은 말하고 있다.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부터 아메리칸드림을 꿈꾸었던 시기 그리고 주지사의 부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한인사회에서의 지지를 받는 그녀의 삶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져 있었다. 아메리칸드림을 안고 어린 유미가 미국으로 갔을 당시의 삶을 상상해 본다. 꿈을 이루기 위해 간 미국은 자신이 살던 고향보다 더욱 시골스러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또 그녀의 전 남편과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으로 낳은 아이를 양육하고 이혼하면서까지도 그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면서 모성의 강함을 느꼈다. 4살 때 만난 큰딸 그리고 한국 사위와 다문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의 삶과 사랑 이야기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았다. 부동산을 하는 래리 호건을 만나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던 그 삶을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지금은 꿈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그녀의 모습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그리고 관저와 메릴랜드 곳곳에 전파한 한국 음식 등을 보면서 그녀의 본성을 이룬 토대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자전 에세이니 편하게 읽으며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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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 - 꽉 막힌 삶을 바꾸는 3가지 법칙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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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리가 궁금하고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다면 "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을 들어보기를 바란다. 심리학이란 학문 자체가 어렵지만 배우는 재미는 있다. 복잡 미묘함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는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게다가 꽉 막힌 삶을 바꾸는 3가지 법칙까지 이야기해 준다. 귀 기울여 듣고 실천까지 한다면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는 당신이 될 것이다.

올해도 2021년 12월 7일 오늘부터 시작해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 소원이 무엇이었는가? 혹 기억도 나지 않는 것인가? ㅋㅋ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다이어리 첫 장에 새해 소원을 적는다. 그리고 12월 끝이 되면 동그라미와 엑스를 치면서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올 한 해를 돌아본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다이어리에 기록을 하면서 완성 기준 날도 정하고.

자신의 성장에 바탕을 둔 새해 소원을 가지고 있는가? 내면의 풍요로움을 축구하고 있는가?

"시각을 돌파하고 청각을 돌파하고 행동을 돌파한다." 행동 돌파가 사실 참으로 마음에 든다. 이전에 하지 않았던 일을 해 보라고 저자는 끊임없이 강조한다. 내가 스스로 제한했던 못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이제는 버리고 돌파해 보자. 그래서 2022년도에는 정말 나를 위한 성장과 이벤트를 계획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항상 나에 대한 소망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시작하라는 소제목이 책을 끝부분에 있다. 이렇게 살고 싶은데 현실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많다. 하지만 언제까지 장애물 많다고 손놓고 있을 것인가? 지금 하지 못하는데 다음이 우리 앞에 펼쳐질 수 있을까? 뭔가를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돈도 아니고 조건도 아니고 나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내재된 제한적 신념이라고 한다. 저자의 말에 심하게 공감하는 바다. 그 제한을 뚫고 행동하는 2022년으로 살기를 희망한다. 심리학을 읽고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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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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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무엇이고 인생은 무엇일까?

정답이 따로 없다. 한때는 정답이 정말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어려운 문제에 닿았을 때 정답이 무엇인지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수많은 물음표를 던진다. 인생에 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은 지금 돌아보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개개인마다 살아온 삶의 흔적이 다르다. 자신의 안에 인생에 대한 답이 있다는 말에 긍정의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또 한편 부정하기도 한다. 그래서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는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했다.

나이가 들수록 확증편향은 점점 심해진다. 정말 나이 듦을 경계하며 사고의 굳음을 막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사이 나도 서서히 변하고 있으매 무서워진다.

세월이 흐를수록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자기중심적인 편향성이 자유로운 사고를 방해해 한쪽으로 치우치게 생각한다. 균형을 이루는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또 사는 사람이 다르듯이 서로의 인생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딘가에 있는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얼마 전 줌강의에서 이청득심이라는 사자성어를 들었다. 바로 경청을 말하고 있었다. 한 번 말하고 두 번 듣고 세 번 생각하라. 1 2 3 법칙이라는데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 때로는 말을 많이 하고 때로는 생각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살지 않았던가? 자신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 역시 인문학이다.

책에서 찾은 마더 테레사 효과도 재밌었다. 남을 돕는 활동을 하거나 남이 봉사하는 걸 보기만 해도 인체에 면역력이 강화된단다. 얼마나 신기한가? 동서양의 많은 사람들을 한 쪽에서 연결해 삶의 길을 알려주는 어디든 펼치면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사소한 차이가 횟수를 더해가며 점점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당연한 말이다. 지금이 순간에도 자신을 바꾸면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는 있다. 오늘도 파이팅이다! 자신에게 있는 크나큰 힘을 믿고 앞으로 한 발만 내디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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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뽀따(김보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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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되면 50이다. 50은 100세 시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 절반에 이르는 삶이다. 어린 시절에서 10년을 빼면 40년째 내 삶을 꾸려 오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가꾸어 왔을까?

청바지를 즐겨 입고 옷차림도 편하게 입었던 그리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나는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가 바로 오늘 리뷰할 도서이다.

큐얼 코드를 찍고 언니에게 림프 마사지하는 방법을 틀면서 같이 따라 하자고 하니 뽀따를 알고 있다고 했다. 꽤나 유명한 사람이었던가? ㅋㅋ자신을 가꾸기 위해서 내면 외면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뽀따님은 역시 감각 쟁이었다.

스스로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어서 그랬던가?ㅋㅋ 자존감이 높아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난 외모를 치장하고 많이 가꾸기보다는 다른 활동들이 더 좋았다. 그러나 나이를 들면서 고상하고 품격 있는 모습을 갖고 싶기는 하기에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그 시작이 바로 이 책이다.

간단히만 꾸며도 예뻤을 정말 예쁜 시기를 다 놓쳤다. 이제 더 이상 놓치기 싫다. 지금 예쁘게 해서 나를 위해 가꾸며 살고 싶다. 몸도 가꾸고 마음도 가꾸며 말이다. 책에서 찾은 재밌었던 것은 클렌징을 할 때 나의 모습이었다. 클렌징크림을 쭉 짜서 그냥 얼굴에 쓱쓱... 나는 손을 씻고 하지 않았다. 손에 세균이 많다는 것은 안다. 그런데 클렌징을 할 때 손을 먼저 닦기 보다가 그냥 손에다가 클렌징 로션을 바르고 얼굴에 문지르니 세균이 얼굴에 묻을 수밖에 없다. 내 얼굴에 세균이 묻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미온수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나는 거의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

내 방법이 너무나 잘못되었기에 고칠 점이 너무나 많았다. 목을 관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목과 손의 주름은 나이를 알리는 바로미터라고 한다. 평소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상황이 악화될 텐데 몰라서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문제이다. 손은 비누로 씻지 않는가? 나도 그러하다. 그런데 비누로 씻지 않고 약알칼리성인 손 세정제로 사용할 한다. 그리고 바람에 말리면 건조하는 것보다 물기가 있을 때 수건으로 닦으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이렇게 잘 알려 주는 것을 보며 정말 놀랐다.

평소에 모아둔 화장품 샘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책에서 활용법도 있었다. 모아둔 화장품과 오일을 섞어서 마사지를 하란다. 그리고 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발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관리법 이런 것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책 읽기가 재밌었다. 게다가 나는 요새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보는 중이다. 운동의 재미를 아직은 못 느낀다. 재미가 있으면은 즐기게 될 것인데 그 변화의 시작을 꾸준히 만들어야겠다. 운동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니까 말이다. 카테고리별로 처음 들어본 관리법이 많이 있었다.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조금씩 관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자신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일상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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