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뽀따(김보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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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되면 50이다. 50은 100세 시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 절반에 이르는 삶이다. 어린 시절에서 10년을 빼면 40년째 내 삶을 꾸려 오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가꾸어 왔을까?

청바지를 즐겨 입고 옷차림도 편하게 입었던 그리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나는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가 바로 오늘 리뷰할 도서이다.

큐얼 코드를 찍고 언니에게 림프 마사지하는 방법을 틀면서 같이 따라 하자고 하니 뽀따를 알고 있다고 했다. 꽤나 유명한 사람이었던가? ㅋㅋ자신을 가꾸기 위해서 내면 외면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뽀따님은 역시 감각 쟁이었다.

스스로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어서 그랬던가?ㅋㅋ 자존감이 높아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난 외모를 치장하고 많이 가꾸기보다는 다른 활동들이 더 좋았다. 그러나 나이를 들면서 고상하고 품격 있는 모습을 갖고 싶기는 하기에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그 시작이 바로 이 책이다.

간단히만 꾸며도 예뻤을 정말 예쁜 시기를 다 놓쳤다. 이제 더 이상 놓치기 싫다. 지금 예쁘게 해서 나를 위해 가꾸며 살고 싶다. 몸도 가꾸고 마음도 가꾸며 말이다. 책에서 찾은 재밌었던 것은 클렌징을 할 때 나의 모습이었다. 클렌징크림을 쭉 짜서 그냥 얼굴에 쓱쓱... 나는 손을 씻고 하지 않았다. 손에 세균이 많다는 것은 안다. 그런데 클렌징을 할 때 손을 먼저 닦기 보다가 그냥 손에다가 클렌징 로션을 바르고 얼굴에 문지르니 세균이 얼굴에 묻을 수밖에 없다. 내 얼굴에 세균이 묻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미온수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나는 거의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

내 방법이 너무나 잘못되었기에 고칠 점이 너무나 많았다. 목을 관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목과 손의 주름은 나이를 알리는 바로미터라고 한다. 평소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상황이 악화될 텐데 몰라서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문제이다. 손은 비누로 씻지 않는가? 나도 그러하다. 그런데 비누로 씻지 않고 약알칼리성인 손 세정제로 사용할 한다. 그리고 바람에 말리면 건조하는 것보다 물기가 있을 때 수건으로 닦으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이렇게 잘 알려 주는 것을 보며 정말 놀랐다.

평소에 모아둔 화장품 샘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책에서 활용법도 있었다. 모아둔 화장품과 오일을 섞어서 마사지를 하란다. 그리고 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발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관리법 이런 것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책 읽기가 재밌었다. 게다가 나는 요새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보는 중이다. 운동의 재미를 아직은 못 느낀다. 재미가 있으면은 즐기게 될 것인데 그 변화의 시작을 꾸준히 만들어야겠다. 운동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니까 말이다. 카테고리별로 처음 들어본 관리법이 많이 있었다.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조금씩 관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자신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일상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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