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oss and the Lynching Tree (Paperback, Reprint)
Cone, James H. / Orbis Books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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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혐오는 추상적 개념이면서 동시에 구체성으로 표출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추상적 개념이 구체성으로 드러날때  그 개념의 본질적인 속성이 더 잘 드러나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백인 우월주의라는 말보다 린치 당한 흑인사진의 엽서를 지인들에게 보내면서  "내가 어제 밤 바베큐한거야" 라고 표현한 그들과.... 흑인들의 삶과  일상이 어떠했을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백인 이x들, 도대체 무슨 짓까지 한 것일까?! 더 많이 알아야 할 것 같다. 



White Supremacy was and is an American reality.

By 1890s, lynching fever gripped the South, spreading like cholera, as white communities made blacks their primary target, and torture their focus. Burning the black victim slowly for hours was the chief method of torture. Lynching became a white media spectacle, in which prominent newspapers, like the Atlanta Constitution, announced to the public the place, date, and time of the expected hanging and burning of black victime.

It was a family affair, a ritual celebration of white supremacy, where women and children were often given the first opportunity to torture black victime-burning black flesh and cutting off genitals, fingers, toes, and ears as souvenirs.

Postcards were made from the phtographs taken of black victims with shite lynchers and onlookers smiling as they struck a pose for the camera................(omitted)...,then mailed them to relatives and friends, often with a note saying something like this:"This is the barbeque we had las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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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5-25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래 Strange fruit 의 유래를 알고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모릅니다. ㅠ ㅠ

han22598 2021-05-26 06:31   좋아요 0 | URL
노래 찾아봤어요 ㅠㅠ 사람이 어찌 이렇게 잔혹한건지... 어제 자기 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충격적인 내용때문인지 여러가지 생각들때문에 쉽게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베터라이프 2021-05-26 08: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 일본이 일본제국 시절에 도쿄와 오사카에 일본 원주민과 조선인들을 비롯한 외부 민족들을 박람회 형식으로 잡아다가 인종 전시를 했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도 아메리카 원주민을 학살한 이력이 있고, 벨기에와 스페인 그리고 영국도 마찬가지였죠. 저는 종종 알렉시스 더든 교수의 ‘계몽적 통치‘를 자주 인용하는데요. 미개한 인들은 우리 문명인들의 마땅한 통치를 받아야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도 일본인들이 일제가 조선의 문명에 기여했다는 그런 맥락의 허튼소리 말입니다. 저는 역사적인 가해자들이 제대로 반성을 하지 않아서 지금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han22598님의 글은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감사합니다.

han22598 2021-05-27 13:18   좋아요 1 | URL
저는 사실 역사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인데, 관심의 여부를 떠나서 역사적인 사건과 그것의 디테일에 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터라이프님이 열거한 사건들을 보더라도, 역사적인 현상이나 사건들이 시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계몽적 통치‘라는 의미에서도 총을 들고 개척하려는 그들의 모험이 이미 살고 있던 자들에게는 파괴,몰살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베터라이프님의 생각도 나눠주시고 새로운 개념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