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책을 선택한것은 남아프리카와 백인들로 부터
받은 박해를 뜻한 책의 제목도 그렇지만 1993년 [보호주의자]란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아프리카에서는 여성최초로 수상한 나딘 고디머의단편이 실려 있기에 구입하게 되었다.
나의 독서 스타일은 시는 읽더라도 단편은 지나치는
편이라서 더더욱 그랬다.
남아프리카의 광대한 곳에서 몇몇작가들만이 대변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곳이 인종적,종교적 그리고 언어적으로 다양한 배경으로 통합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apartheid라는 인종차별 정책 으로 인한 구조적 모순과 식민지배의 착취에 기준을 두고 읽혀지는 보편적인 내용이었다.
법의 시각에서도 나의 동료에게도 나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서 지옥에 가서라도 인간대접을 받을수 있을까를 의문하는 그들의 심정을 단편으로 써진 아프리카를 알리
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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