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받지 못한 자들을 사랑받은 이들이라 부르리라
˝공평하다고 다 공평한 것은 아니다˝
흑인들의 박해를 박애로 해석해버리는 역사속에 인간이 아닌 동물적 학대를 내가 느끼는 감정으로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억눌려 있는 삶의 무게를 백배로 느끼며 읽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무게를 더 실감하고자 열중했다
그러나 끝이 나고서는 양 어깨에 더 큰 무게를 내려놓지 못하게 원한이 깃들어 버렸다.
역사는,
바르게,
그들을 짓누른 무게를 내려놓게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
반드시 내려 놓게 해야만이 역사가 바로 설 것이고 그들
이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있어 오늘의 미국이 존재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BELOVED 앞에 DEARLY 를 묘비에 새기지 못한 어머니
의 아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