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Zarathustra를 읽어야 했을까?
아마 내 삶의 좌표가 흔들거리거나  다가올 모든이
들과의 이별에 대한 구실을 찾으려 함이 아니었을
까 싶다.
참으로 혼돈의 시절을 순례라 여기며 칩거하는데
나름의 방법으로 진공상태에 나는 있다.
그래서 형이상학을 찾았고 다시 Nietzche를 만났다.
정신의 발달단계에서 나는 낙타인가? 사자인가?
아님 어린아이인가?
심오하게 나를 들여다 본다.
신이 인간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신에게도 지옥이
있고, 인간에 대한 동정때문에 신은 죽었다고 기술
한 대목과, 동정은최고의 어리석음에서 나온다고 했을 때 이해가  되지 않아 몇번이고 읽고 또 읽었다.
동정심을 뛰어넘은 사랑을 해야한다 그것이 진정
한 사랑이다란 대목에서야 이해가 되었다.
의욕이 있어야 우리 인간이 자유로울수 있다는 것은 창조적이기  때문이니 우선 나로부터 배우
고 간계(간사하고 교활한 꾀)를 혁파하라는 깨우
침으로 선물을 받았다.
정신이라는 좁은곳에 안주하지 말고 큰 대양에 몸
을 던져  출렁이는 대양의 한가운데로
항해하라!
행동하라!
떠나라로 귀결시켜 주었다.
마치, 내가 속세를 떠나고 있는 것처럼
괜찮은 선택이었다.
also sprach  zarathustra를 다시 읽었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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