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어록 - 세월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붉은 처세
장거 지음, 박지민 옮김 / 큰나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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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사상과 지혜를 짧은 문장으로 소재를 나열
하고 관련된 실천사례를 실사구시적으로 편집된 책으
로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그 중 저에
게 귀감이 되는 부분을 발췌하고자 한다.
전체적인 목차는 도약,분투 그리고 화합으로 분류되었

제1장의 도약에서는 배움과 관련하여 책이 주는 지식을 활용하되 죽은독서가 되지않고 책벌레가 되어서
도 안된다며 안목을 가지고 깊게 생각하며 고민하면 지
혜가 나온다는 것도 많은 지식을 전재로 하고있다.
그리고 정녕 할 수 없는 일은 억지로 하려하지 말고 ˝붓을 움직이지 않는 건 독서가 아니다.˝라며 단순히 눈으
로 책을 읽는 데 그치지 말고 실천하라는 의미다.

제2장 분투에서는 실수와 좌절은 지혜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그 사연들은 훗날 빛나는 장애가 될 것이다.
이는 결심을 했으면 희생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나는
반드시 현실주의자가 될 것이다. 행동은 객관적 타당성
을 따지고 그것이 옳다면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생각
은 주관적 판단으로 타당하다면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라며 맹목적인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 표현을
설파했다.
˝바른 것을 얻고 제대로 보면 이루지 뭇할 일이 없다.˝로
귀결된 《강당록》에 입에 발린 칭찬에 혹하지 않고 마음과 힘을 키우는 사라은 어질고 세속의 흐름과 경쟁
하지 않고 뜻을 세우는 자는 귀하다.˝로 피력했다.
또한 행운에 기대고 나의 도움으로 이기려는 마음이 있어
서는 안된다며 ˝나부터 시작하자.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자.˝는 그가 가장 중요시한 정신수양의 핵심이었다.

마지막으로 제3장 화합편에는 사상은 칼날이고 대화와 토론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다라는 말과 같이 친구를 사
귀는 법과 친구의 소중함을 역설하고 사랑의 이유에서
본인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서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
이 있다. 그 첫번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람, 둘째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만 남에게 손
해를 주지 않는 사람, 세번째는 나의 이익을 위해 자신이
손해 보는 사람이라네.내 어머니는 세번째 사람이었네.˝
라며 어머니에 대한 무궁한 사랑을 겸손하게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가려면 멀리보라는 어록에서는 인생
은 꿈과 꿈을 잇는 과정이다. 하나의 꿈을 꾸고 그것을 이
루고 또 다른 꿈을 꾸고 이루는 경로다. 큰 꿈은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그리고 실사구시적
계획과 실천의 덕목을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게 꾸며진
책으로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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