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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화려한 나를 꿈꾼다 - 여자의 인생을 바꾼 몸과 마음의 원리
진아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꼭 다이어트를 위한 책은 아닐 거라는...
아니, 책을 봐서 다이어트를 연관시켜 생각해 내야 하는걸까,도 모르겠지만, 내게는 그렇게 만나진 책이었다.
암튼, 제대로 다이어트를 실행해 본 적은 없으니, 그런 경험자들과 공유할 무엇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말로는 참 많이도 다이어트해야지, 그러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나를 돌아봤을 때.
저자의 경험과 저자가 공부한 학문의 결합으로 탄생된 책이라고나 할까.
초등학교 보건교사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경험들을 통한 발견, 그런 경험의 축적물,...
여성의 몸, 물론, 외모지향적인 걸 추구하고자 하는 나,는 아니다. 그저, 내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살이 좀 빠졌음 하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나이답게 보이는 게 좋고, 나만의 고정관념이 참 많은데,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전의 내게, 조금이나마 변화를 시도해 보게 하는 무엇이 있었던 책이긴 하다...
자기암시를 통해, 저자는 28인치에서 24인치의 허리 둘레를 만든 경험을 갖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노력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는...
무리한 방법이 아닌, 나름 독특한 방법을 이용한 아름다운 혹 화려한 나를 꿈꾸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사실, 아무리 좋은 책도 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은 후가 더 중요할 것 같다.
변화를 경험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도전해 보려한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실패를 경험한 이에게, 슬쩍 추천해 주고 싶고, 자기암시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