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양정숙 지음 / 예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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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신선하고 앙증 맞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옴니버스(Omnibus) 소설이라는 느낌이 든다. 영화나 연극의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은 한편의 작품'으로 만드는 게 특징인 소설인데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소설이었다. 옴니버스라는 형식의 드라마나 소설등이 커다란 하나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 등장인물들의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등장인물 각자가 사는 이야기인데 서로 연관성이 없는 듯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하나의 맥락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인데 객석을 읽으면서 시트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은 제목과 같이 "객석"이라는 에피소드와 사자와의대화, 비밀, 눈먼자의 꿈, 돌아오는 길의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옴비너스 형식을 빌어 말하면 가족과 가족과의 유대라는 큰 맥락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글 속에 포함되어 있다. 프로인듯 아마추어인듯 묘한 경계선에서 글의 내용이 한편으로는 신선하고 한편으로는 다정다감한 시골내음이 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나와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이웃의 이야기라 더 정감이 가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요한 테마는 우리들의 이야기 같은 "객석"이 중요한 모든 것을 안고가며 시작한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면서 풀어놓은 이야기 보따리로 시작을 한다. 허구인듯 사실인듯 경계가 묘하지만 허구라고 해도 사실적이라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믿고 싶다. 표현법이나 글의 전개가 매끄럽게 흘러간다면 사람내음이 덜 날텐데 표현법이나 글 내용이 투박하게 표현한 것이 이 이야기는 꾸며낸 픽션이 아니라 그냥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말하는 듯 한 작가의 내면을 보여준다.

할머니가 손자에 이야기 하듯이 풀어낸 동화를 많이 쓰신 경력이 있으시고, 수필을 많이쓰셔서 다양한 상을 받으셨는데 소설은 처음인듯 하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형식이 가볍고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거운 전개라 그 경계가 조금 애매한것도 사실인 듯하다.

"가볍게 읽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말 그래도 자잘한 이야기 책 "

책소개의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표현처럼 시골 평상에 앉아서, 아이들과 휴가가서 자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작가의 말이 글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삶 주변에서 거리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것인데 이 책도 누구나 겪어보았을 이야기와 주제로 전개하고, 가슴아픈 주제를 작가만의 특이한 필력으로 솔직하게 전개하는 기록적인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선택되어야만 하는 작가만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동화책은 읽어 못 읽어 보았지만 아마도 시골 할머니가 손자 손녀에게 모깃불 피워놓고 평상에 앉아서 들려주는 이야기 일듯하다고 생각하여 본다.

다섯개의 테마중에서 "객석"이 가족이라는 큰 기차를 끌고 있다면 103쪽에 나오는 편지글은 작가분의 작가정신이 녹아 있는 또 하나의 테마이고 소설 전체의 내용을 함축하여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생의 여정과 고난을 녹여낸 편지글에서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독자들을 끌어 안을 수 있지만, 흔하고 흔한 이야기를 다정다감하고 친근하게 접근하여 풀어 나가는 것은 작가의 창의적인 능력이라 생각한다. 흔한 이야기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이야기 거리를 만든다는 것은 일상을 작가로 살아야 겪을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이웃이야기라서 소설을 화자를 중심으로 1인칭 소설이라는 것이 맞을 수 있다. 삶의 굴곡을 자식들에게 이웃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이라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아버님께 바치는 글"이라는 편지는 인생의 터널을 나온 우리네 부모님의 이야기인듯 하여 마음이 짠하면서 가족을 더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이 들어있다 생각한다. 힘든 어제를 살았기에 오늘은 나로 살고 싶어하는 우리네 이웃들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투박하고 서툴지만 서민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고 울고 싶은 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읽어 보았으면 하는 소설이다. 화려한 것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은 엉켜진 실타래처럼 보기 싫은 것이 사실이라 감춘다고 감춰질것이 아니기에 "객석"이라는 소설처럼 허물을 벗고 많은 이야기들이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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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삼국지 - 지혜가 꼬리를 무는 77가지 이야기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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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고 익히면 즐거움이 터진다. 지혜가 꼬리는 무는 인생 공부 "


<인생의 무기가 되는 삼국지>는 삼국지를 기본베이스로 하여 중국역사의 77가지 삶의 지혜를 선정하여 그 의미와 역사이야기 파트로 재구성하여 편집한 책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보다는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면 더 공감하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삼국지 전체 줄거리가 아니라 감동적인 몇 마디에 해당하는 '경전적 명언'을 따라서 발췌하여 구성하였기에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가능하지만 읽어본 사람이면 아마도 더 효과적이고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이지만 글속의 시대적 배경이나 주인공들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다면 이해하기가 쉽고 스토리텔링하기 쉬운 것은 사실이기에 중국 역사전체에서 삼국지의 명언과 관련된 사료를 접목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실용적이고 아마도 전체 줄거리보다 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역사적인 것은 정확성이 생명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책은 즐거움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읽으면 그냥 술술 읽혀지기에 부담이 없이 작가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사자성어나 명언들은 많이 들어 보았고 접해 보았지만 그 많은 역사적 자료 중에서 삼국지 명언이나 사자성어를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은 작가의 지식의 무한한 양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듯 하다.

사실 삼국지는 드라마와 책, 영화등으로 많은 분들이 접하고 아는 내용이고 결과를 아는 것이지만 각 소단락 마다 나오는 "지혜가 꼬리는 무는 역사 이야기"를 통하여 아!! 역사속에서 이렇게 응용이 되고 적용이 되었구나라는 생각과 명언과 좋은 생각은 시대를 초월하는 초격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국지는 30~40%가 픽션이라고 하는데 제갈량과 관련된것이 가장 픽션이 많고 관우가 팔에 화살을 맞고 신의 화타가 수술하는 장면도 화타와 관우는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시대 적 배경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아우러져 있는 소설이다.

공성전에 관하여 삼국지를 읽으면 전술이나 전투의 방법들을 모두 섭렵하고 영화에 나오는 공성전이나 예전 역사의 전투들은 삼국지 속에 모든 것이 녹아 있는 듯 하다. 안시성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중국이 공성전을 어떻게 하는지 전체는 아니지만 많은 것을 보여 주었고, 삼국지에는 공성전의 공격과 수비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는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연못속의 동물이 아니다(非池中物)에 나오는

" 만일 지금 유비를 놓아 보내면 교룡이 비구름을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결코 작은 연못 속의 동물이 아닐 것입니다. 지혜로는 주공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

197쪽

같은 파트의 "지혜가 꼬리는 무는 역사이야기에서 연나라 소왕때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 사람은 절대 연못 속에 있을 작은 인물이 아닌걸 ? 꼭 백룡 한마리가 물고기로 변장하고 있는 것 같아.

분명 꺼리는 게 있으니까 잠시 숨기는 걸 거야.

200쪽

흔히 사용하는 비유적인 표현이 같을 수도 있고 비슷할 수도 있을것이고 인용을 하면서 오래도록 좋은 구절이나 명언이 사용되었기에 같은 비슷한 것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대를 초월하여 사용된 역사적 자료에서 찾으려면 정말 대단한 자료와 지식과 지혜가 있어야 할것인데 중간 중간 소름끼치는 부분이 있었다. 사료에서 찾아내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미치자 정말 작가에 대한 감탄을 멈출 수가 없었다.

삼국지 전체 줄거리를 모르는 사람도 유익하고 즐겁게 구성되어 있고, 삼국지를 많이 접해본 사람이라면 지혜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유래를 알고 배경을 알게 되면 얻은 것이 더 넓어지는데 그 과정을 응용까지 하면서 익히게 편집되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본 책이다.

"인생의 지혜와 삶의 무기가 될 수 있는 77가지 장면"을 통하여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었기에 활용을 통하여 오래도록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싶다. 삼국지 전체를 다시 읽어보게 하여준 작가님에게 무한 감사하다. 시간이 허락할때 삼국지라는 책 속으로 다시 한번 여행하고 싶다. 삶에 강력한 무기를 장착해주신 작가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리뷰를 마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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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사기 - 지혜가 꼬리를 무는 77가지 이야기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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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하면 사마천이고 사마천하면 사기라는 것은 고유명사처럼 붙어 다닌다. 중국의 3,000년의 역사를 담은책이다. 처음에는 오래전의 이야기라 진위 여부에 의심을 품었지만 결국은 거의 사실로 드러났다. 사기의 저자인 사마천은 아버지가 못다 이룬 꿈을 물려받아 사기열전을 집필하고 몇 년후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시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오래된 지혜가 담긴 책은 고전이라 한다. 이러한 고전을 통하여 선현들의 지혜를 배우고 생활화하는 것이 자기 계발이고 진정한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읽어보았다.



사기는 3,000년 중국 역사를 기술하고 등장인물이 4,000여명이라고 한다. 예전 사기를 읽으면서 편년체와 기전체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었다. 편년체는 역사적 사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하는 것이고, 기전체는 사건과 인물을 따로 따로 기술하는 기전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사적 사실과 역사적 인물 및 1,300여 가지의 직업이 언급되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위정자나 위대한 인물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를 살았던 민중과 사회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옛 역사책 삼국사기와 고려사도 기전체라고 배우고 공부하였다. 사기는 불세출의 고전이요, 시대를 뛰어넘은 정말 대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하다.

채륜이 종이를 발명하기 150년전에 죽간에 먹물을 찍어 쓴 글이 종이의 발명으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대나무 죽간에 새길때 35자를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52만 6천 5백자를 기록하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라 생각한다. 예전 공부하면서 처음에 사마천이 사기를 한 부가 아니라 두부를 만들었다고 하니 속된 말로 피땀 눈물이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강자와 승자의 역사라고 하는데 사기를 읽다 보면 유방과 한우의 이야기에서 유방은 다소 긍정적으로 항우는 다소 부정적으로 묘사한 부분들이 있기는 한듯 하다. 우리가 읽는 삼국지나 초한지를 비롯하여 춘추전국시대와 그 이전과 중국의 역사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사기는 세계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대작이고 고전이며 명작이다.

최근 초한지를 읽고 있었는데 이러한 책들도 항우의 신안대학살과 제나라 정벌에서 과격하고 무지 막지한 악행을 저질러서 좋은 쪽보다는 나쁜 쪽으로 보는 것이 맞을 수도 있을 듯하다. 항우는 '전투의 신'이고 한신은 '전쟁의 신'이라 하지 않는가? 항우는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고 한번의 전투에서 패하면서 초한전쟁은 끝이 난다. 항우와 우미인은 마지막을 그린 "패왕별희"라는 연극으로 영화로 우리들의 곁에서 그 당시 항우와 우미인의 마음을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다.

깃털은 가볍지만 많이 모이면 배를 가라앉히고 물건이 아무리 가벼워도 많이 실으면 차축이

부러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말은 쇠와 돌을 녹일 수 있고,

비방하는 말이 많아지면 굳은 뼈도 녹인다.

285쪽

'지혜가 꼬리는 무는 역사 이야기'에서 주왕때 단목공의 이야기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마음을 흔드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을 찾아 낸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백성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 실패한 적이 없고 백성이 싫어하면 일을 해서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옛말에 그러지 않았던가요?

많은 사람의 의자가 모여 성을 만들고 여러 사람의 말이 쇠도 녹인다.

287쪽

역사에 관한 것은 자료의 신용과 신뢰감이 으뜸이고, 그 자료를 독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편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기하면 책의 권수가 많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놓을 수 없는데 '인생의 무기가 되는 사기'라는 책은 가독성을 높이고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장 편하게 책을 볼 수 있게 편집되어 있다. 한번 책을 열면 그자리에서 모두 읽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기의 본기에 해당하는 내용이나 표등은 나오지 않지만 요즈음은 사기를 편하게 접할수 있도록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 책을 읽은 후 열전에서 액기스만 추려 편집하고 중국의 방대한 역사속에서 같은 내용에 해당하는 역사적 자료를 함께 편집하여 정말 요즈음 말로 "초극자"라는 말이 정확한듯 하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의 도움과 출판사에서 받은 책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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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 세계를 바꾼 다섯 가지의 위대한 서사
바츨라프 스밀 지음, 솝희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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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이제 마라톤으로 따지면 반환점을 돌기 까지 많은 변화에 따른 많은 문제점이 보이고 있다. 사회학자와 역사학자, 문화인류학의 학자들은 너도 나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적하고 있다. 학자로서의 당연한 본분이기도 하고 개선해야 할 점과 방법을 제시하여 주는 것이 의무이고 권리이기도 하다. 대전환이라는 책은 세계를 변화시킨 요소중에서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국면들 사이에서 5가지의 요소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보완하고 지금까지의 전환 상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팩스풀니스라는 책과 비슷하고 자료를 제시하여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느꼈는데 책의 후미에 팩스풀니스와 스티븐 핑거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과학적 자료에 근거하여 도표와 삽화를 통하여 접근성을 높여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서술되었다.

어느 계층의 사치는 어느 계층의 빈곤으로 상쇄된다는 월든에 나오는 말이 생각난다. 종말론은 시대를 불문하고 위기다, 환경으로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을이 위험하다, 식량이 부족하다, 모든 것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은 늘어나 위기를 접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수많은 책과 수많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회자되고 있다.

저자가 전망하는 인구문제는 일부국가들 중국이나 아프리카등에서는 지속적인 인구의 증가를 막을 수 없을것이다라고 전하며 인구는 고령화하고 노년 부양비는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선진국과 또는 일부국가에서는 인구 감소를 겪게될것이다. 그리고 인구의 감소는 눈에 보이게 늘어나는 국가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측하였다.

인구의 고령화, 가족 규모의 감소, 국가적 혹은 국소적인 인구의 감소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이민이 뒤따를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실정과 비슷하게 맞아 가는 부분이 인구문제에 해당하는 듯 하다. 인구의 감소로 사회전반적인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 한다. 경제적인 능력과 여가시간의 활용등으로 가족구성원의 수는 줄어들고 인구의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은 저자가 이야기 하는 인구문제에 관한 문제와 해결책이 맞는 듯하여 씁쓸하다,

식량문제는 환경문제와 맞물려 경작지와 목축지를 개간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자연을 파괴하는 것과 맞물려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맬더스의 인구론을 필두로 하여 인구와 식량문제에 대하여서는 오래동안 문제제기와 해결책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생산성이 우수한 품질의 개량으로 단위면적당 산출을 높이고 계속된 품질개량과 기계화등으로 식량 생산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저자는

가장 흥미로운 방법들 중 하나는 최소한의 광호흡을 하는 식물을 설계하는 일인데 '''

464쪽

인공적이고 과학적인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유전자 변형과 인류에게 해가 적은 방법을 동원하고 적은 노력과 적은 에너지로 식량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진보적이고 인류적인 방법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비료의 양과 교육을 통한 환경과 식량등에 대한 배움을 통하여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품종개량과 환경을 생각하고, 자급률을 높이고 해마다 강수량의 불균형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앞으로의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적용되고 있다는 것에서 희망을 읽을 수 있다.

에너지 문제는 화석연료의 시대를 단축하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연구중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과학자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화석연료가 없다는 삶이 불가능하기에 지구를 위해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인류는 긴박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늘 초인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있으니 기대하고 있으며,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사용과 모든 분야에 적용가능한 에너지를 발견하리라 본다. 산림을 훼손하면서 걸어왔던 인류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사용으로 전환하였듯이 앞으로의 세대에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찾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제와 환경부분은 모든 부분에 녹아 있기에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할것이다.

인류의 건강지수는 상향되었고 모든 부분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거두었지만 아직 발전이 미미한 국가에서 앞서 발전한 국가들의 전철을 밟아서 성장한다면 모든 위기는 더욱더 심해질것이기에 함께 잘 사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노하우를 적용하여 공해와 인류에게 피해가 적은 방법을 적용하여 가난한 나라들의 발전을 돕고 성장을 하도록 유도하여야 할것이다.

신문지상에 흔하게 보이는 지구 온난화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이산화 탄소로 오존층에 영향을 주어 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영구동토층이 녹아서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전기자동차로 이동에 도움을 주고 환경을 생각하게 하고 더나아가 수소차나 공기중의 그 무엇을 사용한 에너지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발견이 있을 것이다 생각한다.

희망적 약속과 종말론적 위험이 모두 양극단에 다다랐을 때, 인구와 경제성장, 에너지 사용, 그리고 환경의

대전환은 우리를 인간 진화의 이 지점에 이르게 했다.

5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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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퀘어 : 세상을 외치다 - 민주주의에서 설득의 효능은 힘이나 권위가 아니라 '연설'에서 나온다
필립 콜린스 지음, 강미경 옮김 / 영림카디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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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Blue Square가 무슨 뜻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읽다보면 민주주의의 수호신 같은 필립 콜린스의 주장에서 Red Square에 반대하는 의미로서 적용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맞을 수도 있겠지만 아닐수도 있을 것이다.

책은 5가지의 테마로 15개의 유명한 연설이 등장한다. 붓은 칼보다 강하다는 의미와 설득은 권위나 힘이 아닌 연설등 말에서 나온다는 논제를 증명하기 위하여 전개된다. 들어본 것도 있고 인물은 의미와 상관없이 유명한 사람이지만 연설문은 접해보기 어려운것인데 그리스의 아테네 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페리클레스와 키케로는 이름은 들어 보았고 키케로는 철학자로서만 알고 있었는데 연설문을 작성하거나 연설을 하는 사람에게는 기초적인 것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공포정치의 대명사같은 로베스피에르의 연설이나 피델카스트로의 연설은 쉽게 접할수도 없는 것인데 첵을 읽으면서 그당시의 시대적 배경등 왜 그런 연설이 나올수 밖에 없는지를 알게 되었다.

연설문 작가의 경험에서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위대한 연설의 힘을 빌러 연설문에 나오는 글들이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바꾸고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수 있는지가 작가의 전체적인 마인드라 생각한다.

이 책의 핵심이자 논지는 바로 그러한 진보의 관점에 있다. 이 책은 정치의 덕목을 다섯 가지로 나누고, 위대한 연설들이

바로 그 다섯 가지 덕목을 뒷받침 한다고 여기고 진행한다.

1. 정치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

2. 정치는 강요가 아니라 설득

3. 정치를 통해 개개인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4. 자유로운 사회의 시민 모두를 평등한 존재로 여기고 국민전체의 삶을 개선시켜 나갈것

5. 인간의 본능 중 가장 나쁜 부분을 조절하여 올바르게 바로 잡는 것

23쪽

오래되고 역사속에 묻혀있는 연설을 다시 소환한 이유를 5가지로 들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이상적인 정치 연설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곳곳에 음모론이 판을치고 위협하는 곳에서 정치에 대한 냉소주의와 허무주의를 벗어나고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훌륭한 연설이 나와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15개의 연설문중 쿠바 혁명의 주체자인 피델 카스트로의 연설 제목인 " 역사가 저의 무죄를 밝혀 줄것 입니다." 라는 것을 중심으로 리뷰를 작성하여 보고자 한다.

화려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쉽게 인기를 얻고, 그와 동시에 또 얼마나 쉽게 잘못된 길로

들어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328쪽

저자의 말을 빌면 선의로 시작하였지만 지옥으로가는 급행열차가 될 수 있는 길이라는 증명이라고 하듯이 보여준다.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이 대부분 비윤리적이었던 것 이상으로 카스트로와 체 계바라가

꿈꾸던 이상향에 대한 빗나간 꿈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생각하면 씁쓰럽해진다.

332쪽

정치적인 이념이나 투쟁의 역사를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들의 꿈과 희망이었던 것들의 결과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체제를 부정하던 새로운 체재를 옹호하던 그럴수 밖에 없다면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면 맞춰 입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을 것인데 극단적인 부정의 방법이나 마음으로 이루어 놓은 결과를 보면 이상이 현실에서 적용되지 않은 것이 가슴이 아프다. 혁명가들에게는 정말 좋은 본보기가 되어 많은 영향을 끼친 연설문이 카스트로의 법정 증언이다.

'민중은 복종할 수 밖에 없을 때는 복종합니다. 그러나 멍에를 벗어던져야 할 때가 되면 그동안

빼앗겼던 바로 그 권리를 더 크게 사용하여 자유를 되찾습니다. '........토머스 페인도

'정의로운 사람 하나가 왕관을 쓴 사람보다 더 큰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지요.

342쪽

많은 소망과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법정진술이지만 작가는 쿠바 혁명을 잘못된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쿠바인들의 현실에서는 정당하고 당당하다고 판단 할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결과론적으로는 쿠바혁명은 잘못되었다는 것에 동의한다. 현실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혁명적 이상주의는 헛된 꿈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혼자서 짋어질 무게가 아니라 나누어 질 무게라면 혼자가 아닌 무게의 나눔을 받을 사람들의 뒷면도 살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15개의 역사적인 연설문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좋았다. 책에서 많이 언급하는 킹 목사의 연설문은 실려 있지 않았다.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연설들을 읽어 보면서 왜 그당시에 그런 연설이 나왔는지 알게되었고 시대와 국민성에 호소하고 희망을 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연설문을 공부하면서 역시 붓은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민주주의를 위협에서 구하고 수많은 난관을 물리치고 지금의 자리까지 왔으니 잠시 몸이 불편하다고 몸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곳을 고쳐 맑고 밝은 세상을 보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본듯한 기회를 얻은 듯 하다. 연설이나 말잘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 보았으면 한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의 도움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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