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 개정판 ㅣ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9월
평점 :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남과 비교해서 내가 좀 독특한것인가 아니면 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인가 라는 호기심을 가져본 적이 있다. 생활하면서 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흘러가는 것인가라는 명제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면서 책들을 통해서 궁금증을 해결한 적이 있다. 세계에서 똑똑한 석학들이 책을 읽다 보면 이런것까지라는 생각이 들도록 정말 호기심대마왕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세상의 모든 궁금증중에서 인간의 심리 사각지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 간단한 일에 실패하기, 당신의 인간관계 온도는?,밤이되면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이유, 고양이 상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등 5개의 파트로 각 심리학 실험과 결과를 알려주는 책이다. 정말 사소한 것도 실험대상과 관찰대상에 넣었다는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인간의 심리실험이라고 하지만 인간의 마음이 흘러가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아!!! 이래서 그렇구나라는 감탄사도 나오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정말 몰랐던 것을 실험해서 결과를 알려주면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른 것인가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도 하여 보게 한다.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어 현재 활용되는 것도 있었다. '예상대기 시간을 알려주면 인내력이 훨씬 향상된다는데'라는 실험주제의 결과를 보면 실제 생활에 활용이 되는 것을 엿볼수 있었다. 자동응답으로 대기음으로 무응답이면 64.9%가 전화를 끊었고, "지금 먼저 걸려온 전화를 받는 중입니다. 잠시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라고 자동음성멘트가 나오면 절반이 넘는 사람이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현재 통화 대기 세번째 입니다."라는 자동음성 멘트가 나오면 64.1%의 사람이 전화를 끊지 않고 기다린다고 한다. 한번쯤은 누구나 경험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병원이나 관공서등에서는 현재 몇 번째 대기순서인지를 알려주는 대기음성이 흘러나오면 전화를 끊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을 생각하니 실험을 하여서 더 좋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관심있게 심리학 서적이나 인문학 서적들을 본 독자들이 친숙한 실험도 많이 있다. 스탠리의 흔들다리 효과와 단순노출 효과, 애론슨과 리친스의 득실효과등 익숙한 실험도 있고 처음 들어 보는 생소한 실험과 결과들도 있어서 호기심을 놓을 수 없게 편집한 책이기도 하다. 득실효과는 "처음부터 잘해주는 사람보다, 처음에는 차갑다가 점차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에게 더 큰 매력을 느끼는 현상이다."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인간관계와 호감의 원리를 알면 관계 정립에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호기심을 채웠다.
동기 부여와 행동을 변경하는 원리중에서 과잉정당화 효과, 문간에 발 들여 놓기 기법, 자유의지 삭감과 반발심리등에 관한 실험도 정말 재미있다. 문간에 발들여 놓기 기법이란 프리드먼과 프레이저의 실험에서 "아주 작은 부탁들 먼저 승낙하게 만들면, 뒤이어 제시하는 더 큰 부탁도 승낙하게 되는 승낙의 기술이다."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대인관계에서 먼저 하여야 할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실험이기도 하다.
사회적 영향과 동조라는 것들을 묶어보면 솔로몬 아쉬의 동조실험, 달리와 라타네의 방관자 효과, 밀그램의 복종실험등의 과정과 결과를 보면 알고 잇는 밀그램의 실험과 동조실험, 방관자 효과등에 관한 실험과 결과는 알고 있었지만 생활에 적용되는 것이 있을것이다. 방관자 효과는 주위에 사람이 많을 수록 '누군가는 도와주겠지'라는 책임감 분산이 일어나, 위급샇왛에서 구호 행동을 하지 않게 되는 심리이다". 알고 는 있었고, 응급을 요하는 상황이면 사람을 지적해서 119에방 전화를 하게 하고 필요한 행동이 있으면 누군가를 지적하여 함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지금은 일상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 심리실험 결과이기도 하다.
인지와 착각의 심리에 관한 몇가지 실험은 투명성착각, 바넘효과, 사후 과잉 확신 편향등 들어 본 것도 있고 생소한 실험도 있다. "투명성 착각이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상태가 타인에게 실제보다 더 명확하게 전달되었다고 착각하는 심리적 오류상태를 말한다." 편향이라는 것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인식에 대한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의사결정과 소비심리에 관한 실험들로 묶어보면 앵커링 효과, 실제로 소유하게 되면 그 물건의 객관적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손실을 피하려 하는 소유효과, 베리 슈워츠의 선택의 패러독스등 내가 행동하고 선택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남들도 다 비슷하게 행동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베리 슈워츠의 선택의 패러독스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결정 장애를 겪거나, 결정 후에도 만족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물건을 구입하려고 고민하고 물건을 구입하고 다시 비교해본 경험으로는 정말 실험의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었다.
심리실험에는 지각, 기억의 왜곡, 설득의 기술, 자아감정등 다양한 주제를 일상의 사례와 함께 실험과 결과를 생활과 연관하여 설명하여 책을 읽은 독자스스로 생활속에서 호기심을 충족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시 고민하여 올바른 행동과 사고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여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부제가 적절한 주제라고 생각된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국가들중 프랑스의 서비스업 종사자는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이유를 알고 참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였다. 책을 통하여 정말 다양하게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실험의 동기와 과정, 결과를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기에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