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 환생 인터뷰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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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모티브 출판사에서 '환생 인터뷰 시리즈 01'로 21세기 소환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21세기 맞춤형 삶의 철학서이자 삶의 절망에서 헤쳐나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로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저서들에서 발췌하여 현대적인 관점으로 편집한 가상 인터뷰 내용이지만 대화체는 아니지만 대화하듯 그 사상을 에세이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스마트폰, 소비문화, 끝없는 경쟁사회에 지친 현대인의 삶을 겨냥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주는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된 책이다. SNS, 번아웃, 인지편향, 알고리즘,휴대전화, 클릭, 인스타그램, 팔로워등 중간 중간에 나오는 단어들이 한 번은 소로가 살던 시대에는 사용된 용어들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괴리감이 들기는 하였다.

나는 한때 내 책생 위에 석회석 조각 세 개를 올려둔 적이 있다.

그런데 매일 그 위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기겁하여 창밖으로 모두 내던져 버렸다.

68쪽

법정스님이 소로의 사상과 철학에 매료되어 함께 마음을 나누었다고 하였다. 스님은 난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여 정성들여 먼지도 닦아주고 분갈이도 해주고 온도를 맞춰주는 등 정성을 들여 돌보았지만 정성이 깊어지면 깊어 질수록 집착이나 구속이 되어 난초 때문에 마음편하게 어디를 가지도 못하는 등 좋아하는 난초지만 마음이 집착이 되고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에서 나누주는 기증을 한 그 깨달음과 함께 하는 내용인듯하다.

책에는 자유, 고독, 외로움, 주체성, 사랑, 명예, 태도, 소유, 관계 등에 대한 개념의 정리를 하여 준다. 111쪽에 나오는 주체성에 대한 정의 처럼 "주체성이란 거창한 독립선인이 아니다. 그것은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도 '나는 지금 내 의지로 이곳에 간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상태다"라고 정의하였다. 누구때문이 아니고 자기가 주인이어야 한다는 영혼의 자유로움을 찾은 사람의 행동이 주체성이라는 것이다.

내가 깊이 탐독했던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기타>는 이렇게 가르친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행위 그 자체에 몰두하는 자만이 참된

자유를 얻는다고 나는 이 말의 무게를 안다.

27쪽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흐르는 기운은 비슷하다. 가르침을 주는 삶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책의 어느 부분을 펼쳐서 읽어도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어도 좋고, 마음이 가는데로 아무곳이나 펼쳐 읽어도 사상을 따라가면서 이해하고 습득하게 하는 가독성 높은 구성으로 편집이 철학이나 사상 등 강조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 독자들에게 어렵지 않게 데이비드 소로의 사상속으로 잠겨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수가 가리키는 방향과 진실이 가리키는 방향은 거의 언제나 다르다는 것.

그러므로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 가장 많은 사람이 향하는 그 방향의

반대편을 한번 진지하게 살펴보라. 그 반대편에 당신의 호숫가가 있을 것이다.

105쪽

누군가에게 의 해 만들어진 삶,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다람쥐 챗바퀴 돌듯 하는 삶, 자신이 힘들고 번아웃된 것도 모르는 삶속에서 사람들이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람의 태도와 마음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통하여서도 바람직한 내 삶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방책을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두려움과 보여주기 위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의 주인은 자신이라는 목적지를 찾아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속의 내용처럼 숲에서 유유자적하며 생존에만 신경써서 가능한 것이 아니냐라고 질문하면 일상 생활속에서 주체성을 찾고 인생이라는 배의 키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콩코드 호숫가의 월든은 진정한 자유와 고독속에서 자연에 동화되어 2년 2개월 2일 동안 지식인을 지혜인으로 변화시킨 곳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인생이 무겁다고 느끼는 이유는 짐이 많아서가 아니라, 짐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잡아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160쪽) 자연에 순응하는 삶,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사는 삶, 영혼을 맑게 하는 삶이 무엇인지 허상을 쫓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불쌍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과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못하는 비겁함등에 대하여 따끔한 질타를 한다.

"나는 단 한 번도 내 자신을 가난하다고 느낀적이 없다. 가난이란 무엇인가?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하는 상태다. 그렇다는 가지고 싶은 것이 없는 살마은 누구도 가난하게 만들 수 없다." (190쪽) 160년 전에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데이비드 소로의 가상 인터뷰는 절망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떻게 보면 피할 수 없는 것보다 피하고 고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스토아 학파의 사상과도 통하는 듯하고, 책을 읽다보면 무소유라는 개념으로 심금을 울렸던 법정스님의 그 마음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책이었다.

갇혀있는 문화의 굴레, 세상의 굴레, 구속의 굴레를 벗어나 자연이라고 상징되는 자기만의 숲으로 가능 이정표를 찾아주는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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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 안개, 절벽, 그리고 내면의 불꽃
짐 콜린스 지음, 고영훈.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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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짐 콜린스의 책을 읽었다면 아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5년동안 1453개의 기업을 분석하여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한 11개의 위대한 기업의 경영법칙의 해답을 알려 주었던 짐 콜린스는 기업이 아닌 개인의 삶을 심층분석한 삶을 다시 시작하게 해주는 책이다.

조직의 성공 방정식을 10년동안 34명의 삶을 추적하여 삶이 무너지는 순간, 사람들은 어떻게 다시 일어서고 삶의 에너지를 얻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답을 내린 책이다.

바브라 맥컬린톡의 삶은 이 연구 전체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중요한 발견하나를

잘 보여 준다. '삶은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서로를 강화하는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해 답했다.

1. 인코딩(타고난 성향)을 발견하고 활용했다.

2. 돈의 방향을 뒤집었다.

3. 내면의 불꽃에 집중했다.

36쪽

책의 전체 내용을 압축하고 각 인용문의 3가지를 설명하는 3부로 구성되었다.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란 책을 읽었으면 정말 이해하기 쉽다. 기업이라는 유기물에 적용하던 방식을 사람에게 적용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긴 하다.

극복하지 못할 것 같은 상실감이나 정체기를 겪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자기 자신을 돌아 보는 것에서 출발하여야 한다고 한다. 내가 진정으로 가치를 두는 것,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무엇일지 설계하는 것을 처음으로 제시하여 준다. 그리고 돈을 쫓는 삶에서 벗어나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의미가 돈을 이끌어 올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과정을 지나서 단하나의 핵심에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집중하여야 한다는 그 과정을 번아웃이나 상실, 극도의 고난을 이겨낸 34명의 사례를 분석하여 자신을 찾고 사회에 공헌하는 과정을 안내하여 주는 책이다.

책에는 짐 콜린스의 위대한 개념인 '스톡데일 패러독스'의 방법이 기업이 아닌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힘들고 고난의 안개속인 현실을 인정하고 결국에는 헤쳐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유지하며 번아웃에서 나오는 과정을 사례를 통하여 알려준다.

또한, 절벽과 안개라는 위기극복 키워드를 통하여 안개가 가득할 때는 멀리보려고 하면 불안해지기 마련이니 당장 내딛을 수 있는 눈앞의 한걸음에 집중하며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 주었다. 또한 삶에는 룰렛이 존재하여 운을 따르거나 배척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나쁜 운을 맞이 하였을 때의 태도와 좋은 운이 왔을 때는 이것을 활용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반짝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불꽃을 오래 지속하는 삶을 위해서 죽는 순간까지 삶의 잣대를 달리 보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환경이나 타인을 탓하기 보다 내삶의 주도권과 책임을 온전히 내가 선택할 수 있을 때 강력한 추진력을 얻는 다는 것이다.

짐 콜린스의 두 개념을 이해하면 가독성이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다. 고슴도치 모드는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가 라는 방향키라면 플라이휠은 ' 그 방향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추진력을 만들어 낼 것인가'라는 개념을 이해하면 전체를 아우르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패하는 기업들에 적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파멸의 루프를 알면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었다. ' 명확한 고슴도치 모드도 없이 자신의 관점과 선택이 아닌 것에 휘둘리며 이 바퀴 저 바퀴를 조금씩 건드리다 멈추는 파멸의 루프에 빠지는 것을 경고하는 것은 지속성과 집중력, 추진력을 얻기 위한 공통 분모라고 생각한다.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없는 책을 읽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비슷하게 느껴지는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하여 엄격한 잣대로 살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자기 주도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삶의 추진 에너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사례를 통하여 주도면밀하게 분석하여 알려 주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절벽과 혼란의 안개속에서 사람들의 선택이 어떤 삶으로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우리의 바람직한 태도와 행동은 무엇을 요구하는지 연역법적인 방법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기업을 대신하여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인생의 거대한 변화와 혼란속에서 자신만의 내면의 불꽃을 잃지 않고 삶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라 마음이 힘들고,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는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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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 입문
캘빈 S. 홀 외 지음, 김형섭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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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드 아들러, 칼 구스타프 융은 공교롭게도 동일하게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고 , 비슷한 동시대를 함께 보낸 심리학자들이다. 지그문트와 융은 19살차이나이 학문의 깊이만큼 차이가 나지 않는듯 하다. 모두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았던 심리학자들이고, 본인들의 학자적 자존심과 이론에 대한 자긍심으로 멀어지긴 하였지만 인간의 정신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목적은 늘 함께 하였기에 우리가 품고 있었던 답이 없는 문제들을 먼저 고민하고 답을 내려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소설책 읽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용어들을 익히느라 분산되었지만 인간 정신의 전체성과 개성화라는 주인공을 둘러싼 성격을 해명하기 위한 다양한 용어들이 조연이었다. 꿈과 신화라는 조연도 출현하였고, 융의 심리학의 이해를 위해 융은 자아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태도(외향/내향)'와 '심리 기능(사고, 감정, 감각, 직관)'으로 8개의 창으로 분류하여 만약에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진다면 맞을지 안맞을 것인가를 스스로 테스트 해볼수 있는 기회의 장도 제공하였다. 사람의 생애를 주기별로 구분하여 정신의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그 과정을 설명하고, 분석심리학의 궁극적 목표인 개성화라는 별에 도착하는 과정을 설명하여 준다.

정말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는 심리학 입문서이지만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보이는 소설같은 느낌이 들었다. 최종결론을 향해 융의 이론을 설명하는 과정이 한편의 드라마틱하여 이해를 돕고, 정말 이렇게 이론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할 수도 있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책다. 책은 그렇게 유명세를 등에 업고 많이 출간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책을 읽으면 그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융의 심리학 이론들은 일반인들의 삶속에 녹아 있어서 그것이 융의 이론인지도 모르게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응용되고 있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내 흥미와 연구의 핵심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의 내부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라는 절박한 의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다.

<카를로스 융, 기억 꿈 사상> 114쪽

31쪽

인간 정신의 전체성과 개성화를 향한 여정으로서 융의 어린시절의 기억부터 분석심리학자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알려주는 부분을 지나게 된다.

융의 분석심리학은 인간의 정신을 단순히 '병리적인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대신, 인간을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미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인 전체성'을 가진 존재로 파악하였다. 특히 현대인이 겪는 상실감과 허무를 '자기(Self)'를 찾아가는 개성화 과정의 신호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융의 이론은 오늘날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정신의 지형도와 에너지의 흐름에서 융의 이론적 용어들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개성화나 전체화로 나아가는 조연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신의 구조에서 의식에서 집단 무의식까지 설명하기 위하여 여러 기본적인 용어들이 등장한다. 심리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본 듯한 용어들이다.

융은 성격을 '정신(Psyche)'이라는 전체적 체계로 보았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위해 가면인 '페르소나'를 쓴다. 자아(Ego)가 이 가면과 자신을 혼동할 때 문제가 생기지만, 페르소나는 외부 세계와의 적응을 돕는 필수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개인 무의식과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설명하면서 이해를 도운다. 의식에서 밀려난 개인적 경험들은 '콤플렉스'라는 감정 덩어리를 형성한다. 우리가 이유 없이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은 콤플렉스가 건드려졌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콤플렉스를 설명하기 위하여 "단어연상검사"는 유명하기도 하고 일반인에게 정말 유용한 내용이기도 하다.

융의 심리학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집단 무의식과 원형인데 융 이론의 핵심이기도 하다. 바로 인류 보편의 저장소인 '집단 무의식'이다. 이곳에는 그림자(내면의 어두운 면), 아니마와 아니무스(내면의 이성성), 그리고 정신의 통합점인 '자기(Self)'라는 원형들이 잠들어 있다. 집단적 무의식을 이해하게 되면 융의 이론을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단어연상 검사내용과 더불어 집단무의식을 이해하지 않고는 융의 심리학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그 내용이 방대할것이지만 압축하여 놓은 자료로도 그 내용을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도와 준다.

3장에서는 정신의 역동 즉 심리 에너지의 법칙을 설명한다. 융은 정신 에너지를 '리비도'라고 불렀으며, 이는 프로이트처럼 성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는 일반적인 생명 에너지라고 하였다. 방송에서 강의하는 대부분의 강사들이 프로이트의 리비도에 해설에 따른 사람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풀어내려고 한다. 과거의 경험에 대한 트라우마나 실수등에서 해답을 찾아 과거 지향적이고 원인과 결론을 찾는 인과론적인것에 비하여 융의 리비도는 목적론적이다라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이 에너지는 세 가지 법칙에 따라 흐름을 한다. 평형의 원리이기도 하고 대립의 원리이기도 한 갈등이 있어야 에너지가 생기는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에 대하여 설명한다. " 어떤 대상에 대한 흥미 상실은 곧 흥미있는 대상이 바뀌었다는것을 의미한다."(111쪽)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어디로 이전되는 것이라 없는 듯 보이기도 한다는 의미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에너지가 사라진 곳에서 사라진 에너지는 반드시 다른 곳에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엔트로피의 원리는 에너지는 평형을 향해 흘러 결국 정신은 불균형을 해소하고 조화를 이루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4장에서는 인격의 발달이라는 파트에서 인생 후반기와 개성화에 대하여 설명한다. 융의 이론의 핵심이기도 하고 목적지이기도 하다. 융에게 발달이란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과정이다. 특히 그는 '인생의 정오(중년기)'에 주목했다. 전반기에 사회적 성취와 페르소나 확립에 집중했다면, 후반기에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분열된 자아의 파편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진정한 나인 '자기(Self)'를 실현하는 과정, 이것이 바로 분석심리학의 궁극적 목표인 '개성화'라는 것이다. 융의 심리학의 핵심이기도 하고 책의 전체 내용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5장에서는 심리학적 유형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여덟 가지 창이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주된 내용은 정말 간단하지만 융의 심리학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받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되어 진다.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적절한지 그렇지 않은지 설명할 수 있고, 칼 융이 1921년에 발표한 <심리학적 유형(Psychological Types)라는책에서 MBTI가 생성되었다. 인간의 인지적 활동을 에너지의 방향, 인식기능, 판단기능으로 나누어 설명한 것을 현대의 MBTI이론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융은 자아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태도(외향/내향)'와 '심리 기능(사고, 감정, 감각, 직관)'으로 분류하였는데 이것은 우리가 타인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각자의 '주기능'과 '열등기능'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유형론은 단순히 사람을 나누는 틀이 아니라, 내가 보지 못하는 무의식적 기능을 발견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에서 출발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

융의 분석심리학은 우리에게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깊은 존재"라고 말해준다. 우리가 겪는 꿈, 사소한 실수, 때로는 고통스러운 증상조차 무의식이 우리에게 보내는 '전체성을 회복하라'는 메시지라고 한다. 융의 이론을 공부한다는 것은 나를 억압하는 그림자를 직면하고, 내 안의 이성성을 수용하며, 마침내 나만의 고유한 빛(개성화)를 찾는 떠나는 정신의 해부 여정이었다. 이 책은 그 방대한 여정의 친절한 안내서이고 입문서이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기'를 만나는 개성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고 융의 이론의 종착지라고 한다.

심리학 이론을 공부해야하는 이론서이지만 접근을 조금만 달리하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전문서적을 어려운 내용이 많이 나오고 설명이 장황하지만 예를 들어 설명하여 주고 그 종착역으로 가는 길을 정말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는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읽고 나서 옮긴이가 추천하는 책으로 융의 이론에 대하여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구성이 아주 쉽고 체계가 확실하여 에세이나 소설읽듯이 융의 정신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할수 있게 해주었다.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겁부터 먹지 않는다면 정말 아주 쉽게 융의 분석심리학 전체를 아우르는 책을 이해하면서 적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책인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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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정약용 지음, 정영훈 엮음, 김창준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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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니체, 쇼펜하우어, 톨스토이, 발타자르 그라시안 등 아포리즘으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책은 정말 많다. 읽다 보면 마음의 허무함과 허상의 안개를 지우고 밝은 햇빛을 보게 해주는 짦은 아포리즘으로 긴 여운을 주는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다산 정약용의 인생수업>이라는 책도 실천을 하며 삶의 설계도를 검토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삶의 지침서같은 책이었다.

다음과 같은 3가지 원칙으로 이 책을 엮었습니다.

1. '다산의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입니다. 중략 위로보다는 기준을,

공감보다는 실천을 건네는 문장들입니다

2. '삶의 전 국면을 아우르는 실전 체계' 입니다

요약) 기록, 가계, 수양, 관계, 공부 처세, 애민이라는 다산이 유배지에서

가문을 지키고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해 실제로 붙들었던 일곱개의 기둥입니다.

3. '200년 전 아버지가 쓴 편지의 생생함" 입니다.

이 책에 담긴 상당수의 문장은 다산이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직접 보낸

서찰에서 채집하였습니다.

8쪽

책은 인용문 2번의 7개의 기둥에 관한 이야기로 모두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록에 관한 것부터 '적지 않은 것은 살지 않은 것과 같다'라는 부제로 1장을 열고, '백성의 눈물이 곧 하늘의 심판이다'라는 애민에 관한 것을 7장으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

자신에게는 서리처럼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봄볕처럼 관대하라.

수신제가의 많은 것이 담겨 있는 문장이고 7개의 기둥의 근간을 이루는 인용문이기도 할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행복에게는 엄격하고, 불행에게는 관대하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행복은 감정이지만 자신에게는 그 잣대를 엄격하게 적용하여 늘 불만에 가득차고, 불행에게는 관대하여 늘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다라는 말이 있다. 수신제가의 기본은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고 공명정대하게 일처리를 하며, 늘 관용과 중용의 미덕으로 인지 상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은 늘 자신의 행동과 말을 반성하고, 타인에게는 늘 배움의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라는 가르침일 것이다. 말로 쉬운것이 행하기는 정말 어렵다는 말이 실감난다. 엄격과 관대의 잣대를 잘못적용하면 인간관계나 세상살이가 혼란속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달되는 듯 하다.

1장은 " 기록은 지나간 일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바로 세우기 위한 근거가 된다. 적은 것만이 남고, 남은 것만이 끝내 사람을 만든다."라는 안내에 1장의 내용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유사하게 반복되면서 강조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반복되어서 또라는 말보다는 정말 중요하게 생각된다라는 마음이 들게한다.

" 하루에 한 줄이라도 적어라. 기억력은 배신하고, 재능은 녹슬며, 시간은 모든 것을 지운다. 오직 기록만이 그 지움에 맞선다. 날마다 적어 쌓는 자만이 끝내 남는다."(42쪽) 처음에는 초라한듯 하지만 카테고리를 만들어 기록하고 정리하면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이치를 설명하는 인용문이다. 책에는 왜 기록을 하여야 하는지 다양하게 자식을 위해 설명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르침을 주지만 딲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온화하지만 강단이 있고, 실천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문장들로 편집되어 있다.

2장은 가계에 대한 것인데 재물을 얻어 재산을 관리하고, 그 재물을 얻는 가장 기초적인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내가 너희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것은 '부지런함과 검소함', 이 두글자뿐이니 이를 가슴에 새겨라."(54쪽) 요즈음의 아이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스스로 자발적인 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게 강조되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그 무엇이 행동을 유발할 것이다. 진심은 통한다고 하지 않나. 작은 가르침도 꼰대적인 지적질로 받아들이는 요즈음의 아이들에게 시사하는 가르침은 크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도움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잔소리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실천의지를 함께 제공하여 주는 경제생활에 관한 많은 아포리즘과 에피소드으로 교훈을 준다.

3장은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삶이 무너진다'는 수양에 관한 내용으로 전개한다. 그 당시 사회환경에서는 유교가 지배적이라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것은 글로서 말로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삶이요, 실천이요, 사람 그 자신을 표시하는 그 자체라고 생각되기에 세상을 바로잡는 것보다 자신을 바로세우는 것이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하면서 삶의 기둥이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지금 내가 원망하는 그 사람이, 과연 네 마음을 갉아 먹을 만큼 귀한 자인가"라는 문장에서 쇼펜하우어나 니체가 했던 아포리즘이 떠오른다. "원망과 분노는 뜨거운 숯을 자기손에 쥐고서 상대방에게 던지려고 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던지기 전에 자기손이 먼저 탄다"는 아포리즘과 닮아 있는 부분이었다. 상대에게 무엇을 바라거나 고치려고 하거나 하는 것보다 가장 최우선은 자기 자신을 세우는 것이 삶의 과제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원초적인 에너지원이라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마음의 병으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바로 서면 세상이 달라 보이고, 사람도 다르게 보인다는 진리를 책속에서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4장부터 6장의 부분은 정말 책을 통해서 읽고 실천해 보았으면 하고 설명을 생략하고 '백성의 눈물이 곧 하늘의 심판이다'라는 7장의 애민부분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법은 백성을 얽어매는 그물이 아니라, 보호하는 울타리여야 하고, 재난 앞에서는 절차보다 사람이 먼저여야 한다. 가장 낮은 곳의 백성이 편안히 잠드는 나라, 그것이 다산이 평생 꿈꾼 세상이었다."라는 인용문에서 위정자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가져야 하는지 살펴보게 한다. 위정자라는 말대신 사람이 자신을 다스리는데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로 대상을 바꿔보면 결국은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으로 귀결될것이다. "바다는 평화롭게 배를 이용하여 많은 것을 주지만, 때로는 배를 뒤집어 엎을 수도 있는 것이 바다다"라는 말도 생각난다. "백성을 살리지 못하는 청렴은 껍데기요, 백성을 보호하지 못하는 법은 폭력이며, 백성을 편안하게 하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217쪽)라는 말이 애민에 대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권력이나 힘이 있는 쪽의 사람들이 진정으로 무서워해야 할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선거때만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간쓸개 모두 빼놓고, 고개숙여 인사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권력이나 힘을 가지게 되면 염치를 잃어버린다고 하는데 염치를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백성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무엇을 걱정하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목민관만이 큰 화를 막을 수 있다. 큰 문제는 잡가지 생기지 않는다. 작은 목소리를 듣는 것이 큰 재앙을 막는 길이다. 민심은 늘 자근 신호로 목민관에게 먼저 말을 건다.(215쪽) 애민이라 정치를 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경청하고 공감하는 그 과정을 함께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책은 자녀에게 편지로 적은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고 하는데 과연 나는 자식에게 어떤 내용을 편지에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여 보았다. 책을 그래도 읽어 보았으니 최소한 이것만은 읽어 보았으면 하고 책을 10권정도 권해 본적은 있다. 사고를 확장하고 마음을 열게 하기 위한 다소 난이도가 있는 책이었지만 고맙게 잘 읽어 주었다. 삶이 흔들리고 마음이 흔들때 펼쳐보면 마음을 다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앞서 살아간 철학자나 학문을 연구한 수많은 학자들이 사람의 마음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정리하여 준 것이 정말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한번쯤 고민해본 문제를 계발서나 이론서에서 접하고 나면 아~~ 사람은 변했지만 사람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삶의 지침서이자 나침반같은 실천하면 마음을 다스리고 어지러운 마음이 정리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다산 정약용의 인생공부>라는 책을 너무나 소중하게 잘 읽었다. 한번쯤 필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각 꼭지의 내용이 길지가 않아서 하루에 1~2개 정도를 매일 필사하면서 마음의 안개를 걷어내고 싶은 생각으로 책을 읽었고, 책을 읽고나서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늘 그자리에 서 있는 내 자신에게 채찍을 가하는 정말 좋은 교재라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으면 하는 생각으로 추천한다.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삶을 넘어, 주변의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이타적인 책임감을 배우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가정을 넘어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때 비로소 한 인간의 삶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배우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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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뇌 - 우리 뇌가 원하는 진정한 휴식은 자극
히가시지마 다케후미 지음, 문혜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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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쉬지 않고 일하며 우리의 기억, 감정, 생명 활동을 제어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뇌과학 교양서적이다. 뇌에 관한 대중적인 속설이나 전문가의 저서들도 있지만 전문적인 이론서적에서 벗어나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여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뇌에 관한 책은 많이 없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일반적인 상식수준의 지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하나 둘 확인하면서 읽게 되었다.

망막 박리로 시야가 방해를 받으면 뇌의 시각 피질은, 뇌에는 큰 자극인

시각이 사라진 탓에 제멋대로 영상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 여려 가지가 보이기 사작하는 것이다. (중략)

꿈 역시 시각 자극이 차단되면서 후두엽이 만들어 낸 환각이다.

즉 자극이 차단되었을 때 환각이 보이는 현상은 '정상적인' 뇌의 기능인 셈이다.

41쪽

뇌는 잠들지 않는다는 1부에서는 뇌는 인간이 잠을 자면서 수면중에는 신체 유지보수기능, 휴식, 노폐물제거, 기억의 정착기능을 한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초적인 강의나 책, 미디어를 통하여 습득한 지식을 동원하면 거의 이해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의 내용 전체도 수면중에 일어나는 4가지 기능을 설명하면서 건강한 뇌와 몸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잠을 잘 때 뇌도 함께 쉰다고 생각하지만, 뇌는 밤새 도록 바쁘게 움직인다. 낮 동안 겪은 방대한 경험과 정보 중 필요한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고, 불필요한 것은 삭제하는 '데이터 정리' 작업을 한다. 뇌의 용량을 최적화하는 기간이 사람이 수면을 하면서 일어난다. 또한 ,수면 중에는 뇌척수액이 활발하게 흐르며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같은 독성 단백질과 노폐물을 씻어내는 과정을 지나게 되어 만약 잠이 부족해지면 이 청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설명으로 뇌의 기초적인 기능을 설명하였다,

2장에서는 수면과 뇌에 관하여 수면과 집중력, 자는 동안 노폐물의 제거와 기억에 필요한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의 역할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설명한다.

피로의 반대말은 휴식이 아니다. 대체로 '피곤해지면 휴식을 취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피로를 푸는 데 필요한 것은 휴식이

아니라 활력이다.

68쪽

한가지 일에 집중하다보면 피로하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피로라는 단어를 지루하다는 단어로 바꿔보면 이해가 갈듯하다. 그래서 잠시 움직임을 갖거나 음악을 듣는 등 뇌에 다른 자극을 주면 환기를 시켜 상쾌한 기분이 들듯이 우리의 뇌는 지루함에서 피곤함에서 벗어나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시 세팅되어 가는 원리를 이야기 한다. 즉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줄어들어, 뇌의 신경가성이 극대화되어 활력을 찾아간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알려주는 부분이 정말 좋았다.

3장은 피로해지지 않는 뇌를 위해서 뇌를 단련하는 기본적이고 이론적이며 실제 생활에서 적용한 것들을 알려준다. 뇌의 트레이닝이나 뇌와 치매, 외국어등 다양한 학습, 운동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뇌를 적극적으로 자극하여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세계 각지의 이민자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제2외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역시 치매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27쪽

런던 택시기사의 네이게이션이란 프로그램에서 기사들이 공간과 지각을 담당하는 능력(해마)가 두껍고 가소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는 실험에서도 새로운 자극을 이야기 하였는데 제2외국어는 건강한 뇌를 위한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설명하여 활용하게 하였다.

단것을 먹었을 때 활력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 드는 이유는

뇌에 영양이 보급되어서가 아니라 장에서 포도당을 흡수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단것을 먹으면 보상 체계 호르몬의

작용으로 일시적인 쾌감이나 또렷해진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합리화일 뿐, 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116쪽

인용문의 내용은 누구나 한번은 경험을 통하여 원리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 힘들다는 것은 몸이 피곤하다는 것이라 에너지원을 넣어주면 몸이 활력을 찾게 되고 뇌도 기분이 좋아지고 준비운동을 마친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는 있지만 먹는 것과 뇌의 상태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게 되었다. "또 '뇌에는 당분'이라는 공식대신 '뇌에는 호두'를 추천한다. (121쪽) 왜 호두를 추천하고 간헐적 단식을 추천하는 것인지는 교재를 통하여 확인하기 바란다. 음악적 활동, 움직임, 각종 게임등을 통한 뇌를 자극하여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부분을 실 생활에서도 활용하여야 할것 같다.

3장에서는 뇌를 단련하여 피로를 느끼지 않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4장에서는 수면부족을 오나화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알려준다. 뇌와 몸이 지친 사람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치료제인 수면과 수면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푹자고 싶지만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겨우 잠들어도 도중에 자꾸 깬다.", " 밤늦게 지 깨어 있는 습관이 있다. ","바로 잘 수 있는 타입이 아니어서 침대에 누워도 좀처럼 잠이 안온다."등 수면이 부족하고 쉽게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처방전을 내려준다. 인용한 글이 꼭 나의 이야기인것 같아 뜨끔하였다.

" '오른쪽이 아래'를 향하도록 누우면 뇌청소가 원할해진다. "40헤르츠 자극이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한다.". "음악을들으면서 삼림욕을 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관리하는 방법"." 음식이나 차를 통하여 뇌를 맑게 가소성을 높이는 방법"등을 소개하고 약으로 치료하기 위여서는 어떤 단계에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하여 주었다. 어려운 방법이 아니고 누구나 쉽게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어서 꾸준하게 반복하여 뇌가 인식할 수 있게 습관화, 고정화를 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소 6~7시간의 깊은 잠은 뇌 건강의 절대 조건인 것만은 확실하기에 기본적인 수면시간을 지키는 습관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늘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가거나, 새로운 취미를 배우는 것은 뇌세포 간의 연결망(시냅스)을 자극해 뇌를 젊게 유지해 줄것이다. 독서를 하여도 읽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출력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남에게 설명하거나 글로 쓰는 것(출력)이 뇌를 훨씬 더 강하게 자극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실천을 안하기에 실천을 통하여 뇌를 자극하여 건강한 뇌를 유지하여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뇌를 지배하는 자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배한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뇌가 작동하는 원리와 호르몬의 특성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집중력을 높이며 치매를 예방하는 등 우리의 일상을 훨씬 더 효율적이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하는 설계를 통하여 몸과 마음, 뇌가 건강하게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건강한 뇌를 유지하고 자극을 주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어렵지 않게 의학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를 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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