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과 책을 씁니다 - 글쓰기부터 작가 데뷔와 베스트셀러까지
조기준 지음 / 아토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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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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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부터 작가 데뷔와 베스트셀러까지》는 20년 차 베테랑 출판 편집장이자 작가인 저자가, 책을 쓰고 싶어 하지만 막막해하는 예비 작가들을 위해 쓴 실전 책쓰기 및 작가 데뷔 안내서이다. 무엇을 어떻게 쓸것인가부터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결과물로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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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수많은 원고를 검토하여 결과물로 만들거나 거절하는등 실패와 성공의 양날의 검을 편집장의 시각이나 시선으로 알려준다. 출판사는 어떤 원고를 채택하는지, 편집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출판사의 살아 있는 심리를 꿰뚤어 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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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에 한 권의 책을 품고 살아가지만 시작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내 이름이 박힌 책을 세상에 내놓는 과정이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적인 목표가 되도록 차근 차근 계단을 올라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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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기승전결이라는 목차를 특이하게 제공한다. 글을 쓸떼 포메이션을 목차에 적용한 것도 특이하다. 표지가 얼굴이듯이 목차는 책의 전체 아웃라인을 제공하는 훌륭한 틀이라 내용을 보기 전에 먼저 확인하는 곳이라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목차를 잘 설계하면 글쓰기의 방향이 선명해지기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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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을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책의 앞면을 열어준다. 글을 쓸 때 글감을 어떻게 구하여야 하는지 즉, 무엇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글감은 멀리 있는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관심속에서 하나의 주제로 글들을 연결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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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에 해당하는 2장은 글쓰기에도 법칙이 있다라는 주제로 어떻게 쓸것인가를 알려준다. 글쓰기는 재능보다는 훈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많이 써라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읽기와 쓰기를 연결하여 책의 내용을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을 꼭 거치는 되새김질을 하라는 메시지도 전한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분량을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쓰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책을 쓰거나 글을 쓸때는 자신의 기준이나 관점이 아닌 글을 읽는 사람의 기준으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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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해당하는 한국인인데 맞춤법이 틀린다고요라는 주제로 문장을 어떻게 다듬을 것인가에 대한 안내를 한다. 문법적으로 어색하거나 문장 성분의 연결이 잘못된 문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연습을 하고, 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통하여 오류를 줄이고 반복되는 문장이나 표현의 정확성을 위하여 꾸준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또한 문장은 길어야 좋은 것이 아니라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글이 아니라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여 글을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글이 좋은 글이다는 것을 꼭 집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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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에 해당하는 출판, 그리고 작가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어떻게 출판하고 어떻게 작가가 될것인가라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결과물을 내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많이 될것이다. 에세이와 일기의 다른점을 알려주면서 글쓰기의 방향을 알려준다. 일기는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하는 데 중심이 있다면, 에세이는 개인의 경험을 출발점을 삼더라고 그 경험에서 발견한 생각과 의미를 읽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글감을 어떤 문장을 사용하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고마운 부분이다. 편집자의 관점에서 제공하는 편집자의 역할과 출판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하여 결과물을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또한 책은 출간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자신이 꾸준하게 탐구해 온 주제를 일관적이게 발전시켜 문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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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은 책쓰기를 막연한 꿈이나 특별한 재능의 영역에 두지 않고,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과제로 나누었다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었다. 글감 구성, 목차 구성, 문장 교정, 출판사 투고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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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겠다는 생각을 오래 간직하는 것보다 오늘 한 페이지를 쓰고 그 글을 내일 다시 읽는 것이 책 한 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일것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읽는 사람의 구조로 바꾸고, 꾸준히 고쳐나가는 과정이 결국에는 저자로 가는 지름길임을 알려준다.

출판사 투고에서는 원고의 완성도와 함께

독자층과 차별점을 설명해야 한다.

경험과 지식을 책이라는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것을 다른 사람들의 일인 양 도전을 머뭇거리는 일반인에게 글감 찾기부터 책의 출간까지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누군가에게는 버킷리스트일수도 있는 책이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보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되었으면 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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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운명이다 -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과 풍수 ㅣ 좋은 운을 부르는 천지인 天地人 시리즈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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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매일 머무르고 숨 쉬는 공간이 그 사람의 기운과 생각, 그리고 삶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제목은 풍수가 아니라 부동산 관련 서적 같은 이름을 부여받았지만 부동산의 가치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주역과 풍수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다루면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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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원리인 4방 8괘를 정말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석을 덧붙여 생활에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확장해서 64괘를 설명하면서 우주 만물의 원리와 변화상을 세밀하게 적용하여 집을 얻거나 생활에서 가구를 어떻게 배치를 하여야 하는지 동선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원리를 정말 아주 쉽게 설명하면서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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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공간을 선택하지만, 선택된 공간은 다시 사람의 마음과 행동, 나아가 운명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어떤 공간은 들어서기만 해도 피로가 쌓이고 일에 차질이 생기는 반면, 어떤 공간은 마음에 평안을 주고 좋은 운을 끌어당긴다.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매일 접하는 공간의 기운(에너지)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즉 인간과 공간은 상호작용한다는 것의 원리를 정말 아주 쉽게 설명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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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나 건강, 명예 등 자신이 얻고자 하는 삶의 목표에 따라 적합한 공간의 성격이 다르다. 재물과 부를 얻고 싶다면: 지나치게 트이거나 산만한 곳을 경계하고, 기운이 잘 모이고 안정감을 주는 장소를 선택해야 하고, 명예나 학문적 성과를 이루고 싶다면, 침실과 서재처럼 정신을 집중하고 쉴 수 있는 개인적인 사적 공간을 정돈하고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목적에 맞는 공간배치가 운을 만들어 간다고 한다. 실생활에 64괘를 응용하면 정말 쉽게 기운을 받아 들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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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고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첫걸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가 매일 자고, 일하고, 쉬는 공간을 정돈하고 나에게 이로운 환경으로 바꾸는 작은 공간의 실천에서부터 좋은 운이 끌어당겨지게 되어. 운을 바꾸는 것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실생활에서 가구의 배치나 집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하여 활용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유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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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타인이나 환경을 탓하기 전에, 당신이 매일 눈을 뜨고 머무는 공간부터 먼저 살펴라.

현재 머무시는 집이나 사무실의 가구 배치나 정돈 상태에 대해 고민 중이거나, 이사/공간 변화를 계획 중이라면 경제적 가치를 배제하고 어떤곳을 정하여야 할지 정말 기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하여 주는 책이라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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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문제보다는 생활에서 어떤 곳에 집을 정하여야 하고 가구배치와 생활속에서 어떻게 주역의 기본적인 원리를 활용하고 적용할지를 도와주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책이라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거주지나 사무실의 이전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추천하고, 가구의 방향과 사람의 상호작용도 관심깊게 살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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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읽는 힘, 사기열전 - 2천 년 전 고전에서 배우는 70가지 인생 수업
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리텍콘텐츠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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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읽는 힘, 사기열전>은 2천 년 전 사마천이 기록한 <사기 열전>70편의 방대한 핵심내용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인문 교양서이다. 일본이나 중국등 외국의 역사서는 정말 치밀하고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의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는 그 가치는 인정하지만 너무 초라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역사는 기록으로 남아서 후세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인문학 서적인데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 사기를 전체를 읽어본 사람은 적겠지만 사기를 한 번도 안 접해본 사람은 서적이라 그 가치는 역사성을 넘어서 역사 속에서 국운의 흥망성쇠와 인생의 영욕에 대한 대 서사시가 사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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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한 시대의 권력을 차지했지만, 사마천의 붓 끝에서는 패자도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사마천은 흉노에 투항한 장수 이릉을 변호하다가 한무제의 노여움을 사 궁형(남자로서 생식기를 잘라내는 극형)을 당했다. 당대 선비들에게 궁형은 죽음보다 더한 치욕이었으며, 사마천 역시 살아있는 패배자이자 사회적 유령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그는 부친의 유언과 자신이 품은 역사적 소명을 완성하기 위해 치욕을 삼키고 살아남아 <사기>를 집필했다. 따라서 <사기>는 권력의 승전가가 아니라, 벼랑 끝에 몰린 패자가 분노와 한을 딛고 써 내려간 결정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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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과의 초한지 경쟁에서 패하고 자결한 항우는 엄연한 '패자'이다. 하지만 사마천은 그를 제후의 기록인 '세가'나 인물 전 기인 '열전'으로 낮추지 않고, 황제들의 기록인 〈본기(本紀)〉에 배치했습니다. 천하를 실질적으로 지배했던 역사적 진실을 인정해 주었다. 단순한 역사적 사건 정리가 아니라, ‘인간이 역사의 거대한 물살 속에서 어떻게 승리하고, 왜 무너지는가’를 다루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인간관계·조직·선택과 후회의 순간에 필요한 인간관찰의 지혜를 건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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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판을 읽고 기회를 잡는 방법이라는 주제를 야먕과 처세로, 부귀영화와 뒤틀린 욕망의 끝이라는 주제로 권력의 민낯, 사람을 얻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리더십과 용인, 시대를 거스르는 물멸의 가치라는 주제들을 신념과 의리, 난세를 돌파하는 사유의 힘이라는 주제로 전략과 통찰, 외면받은 영웅과 시대의 이면이라는 주제로 경계인의 초상, 인간존재의 본질과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인생과 허무를 마지막에 위치하에 하여 삶과 인간관계, 인간의 본성등 인간학의 모든 것을 역사서라는 장르를 빌어 인간처세 및 인간의 삶은 물론이고, 기업이나 국가에서 조직을 어떻게 하고, 사람을 쓸때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등 인간과 삶을 이해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주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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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과 장군, 정치가뿐만 아니라 자객, 상인, 농민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온몸으로 버텨낸 다양한 인물 군상을 조명한다. 권력의 정점에서 왜 추락하는지, 극심한 절망 속에서 어떻게 다시 일아서는지 등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집요하게 추적하여 기록한 책이다. 또한, 사마천이 인물을 평가하는 시선을 빌려, 겉으로 보이는 세력이나 성패가 아닌 그 사람의 내면, 선택의 기준,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읽는 법을 제시한다. 명예와 권력이 극에 달했을 때 다가오는 위기를 포착하는 안목을 키워주고 인재를 알아보고 등용하는 법을 통하여 누가 진짜 조력자이고, 누구를 경계해야 하는지 인물 배치의 지혜를 전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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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가 가장 부러운 것이 승자의 역사도 아니고 패자의 한풀이도 아닌 공정한 잣대로 기술되어 있다는 것이 역사서로는 정말 대단한 것이라 생각한다. 사마천은 당대의 절대 권력자이자 승자인 한무제(漢武帝)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찬양을 하지 않았다. 무제의 가혹한 법 집행, 혹리(가혹한 관리)들의 폭정, 낭비와 잦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민초들의 삶을 가감 없이 사실대로 기록하였다. 승자라고 해서 결점을 미화하지 않고 엄정한 사관의 자세를 유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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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의 에피소드는 정말 인생을 살아가는데 삶의 지침서 같은 것을 골라 현대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게 도와준다. 아는 에피소드가 대부분이었지만 책을 처음 읽는 독자에게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메시지를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사기를 읽는 현대인들에게는 많은 질문거리를 던져 주는 듯하다.

나는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어떤 사람을 알아보아야 하는가?

삶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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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는 눈이 깊어질수록 성공 앞에서는 겸손해지고, 실패 앞에서는 덜 흔들리게 된다는 가르침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기 어렵거나, 본인의 선택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인물들의 선택과 후회를 거울삼아 '나와 타인을 깊이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는 역사서의 인물전이지만 인문학처럼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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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史記)>는 승자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기보다, 패자의 시선과 인간적 서사를 불멸로 끌어올린 패자의 역사서에 가까운 인간들의 삶과 비극 역사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아낸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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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한 서사시의 내용이라 에피소드 하나 하나가 의미있고, 정선한 내용들이라 읽으면 읽을 수록 삶에 대한 지혜를 배우고 삶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사기 속 명문장

古之君子交絶,不出惡聲;忠臣去國,不潔其名

신문고지군자, 교절불출악성: 충신거국, 불결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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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들으니 옛날의 군자는 절교를 하더라고 나쁜 말을 밖으로 내뱉지 않고,

충신은 나라를 떠날때 자신의 이름을 깨끗이 하여 군주를 헐뜯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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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열전(악의열전(樂毅列傳))>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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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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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 -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마음을 위하여
왕루이 지음, 유연지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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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사 왕루이(王瑞)의 책 <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은 특별히 한 일이 없어도 생각이 꼬리를 물어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는 ‘자기 소모(Mental Exhaustion)’ 현상을 집중 다룬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배워서 안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잘 쉬는 것인데 아직도 학습하고 배우고 있는 중에 있기에 지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법이라는 책은 현대인들의 바로서기와 홀로서기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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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4만 회 이상의 심리 상담을 진행해 온 저자는, 사람이 지치는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톱니바퀴가 어긋난 채 과도하게 애쓰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그 원인과 생활에서의 실천과 습관형성등 그 과정을 여과없이 독자들이 환자라는 과정속에서 스스로 익히게 어드바이스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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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지치는가?라는 문제의 근원적인 답은 상담사례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듣고 조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 소모의 원인, 은 ‘어긋남’이라고 한다. 울고 싶지만 참아야 할 때, 혼자 일할 때 편한데 끊임없이 협업해야 할 때, 다가가고 싶지만 거절이 두려워 물러설 때처럼 내면의 욕구와 현실의 기준이 충돌하면서 마음의 에너지가 급격히 소모되는 것이다. 현실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사이의 괴리감이 자기소모의 근원적인 문제의 출발점이고 그 갭을 어떻게 하면 좁혀서 평온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그 과정을 학문적이지만 현실적인 조언들 속에서 생활속에서 실천하면서 번아웃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등을 보듬어 볼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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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통제와 자책의 고리를 통하여 “더 단단해져야 해”, “더 잘해야 해”라며 자신을 채찍질하는 다짐조차 마음에는 큰 부담이 되고, 지치지 않는 사람들은 문제를 참아내거나 무조건 참는 강한 의지를 지닌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적절히 내려놓는 생각법을 습관화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실천해 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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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타인의 행복이나 불행에는 심하게 느낄 정도로 관대하고 자신의 행복과 불행에는 너무 엄격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물론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추친력과 실행력이 힘든 사회를 살아가는데 너무 중요한 요소이지만

자신이 정한 기준이나 잣대가 너무 엄격하고 까다로우면 그 자체로서 스트레스를 받아 현실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 사이에 갭이 늘어나게 된다. 그 갭을 어떻게 줄이는 것이 좋을지 해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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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기 위한 주요 생각법 으로 단계별 연습을 통하여 생활속에서 습관이 되는 과정을 알려준다. 감정과 상처 다루기로 내면의 충돌 지점 찾아서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마음이 어긋나 있는지, 진짜 원하는 감정과 억누르는 감정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한다. ‘두려움 수첩’ 작성하기를 통하여 막연한 불안과 걱정을 글자로 적어 현실적인 크기로 객관화하고 바라보게 하는 단계를 지나 원인분석을 통한 해결 과정으로 마음속에서 안전기기를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언제든 돌아와 쉴 수 있는 내면의 공간을 마련하고, 나 자신에게 대하는 엄격한 기준에 여유를 더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단계를 지나라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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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거절하기: 타인의 기대를 모두 맞추려 애쓰지 않고, 나의 에너지를 지키기 위한 유연한 경계선을 설정하고, 통제 욕구 내려놓기를 통하여 내가 바꿀 수 없는 타인의 행동이나 상황을 통제하려 하지 않고,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내 반응에만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사건은 벌어진 사건 자체보다도 그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고통의 크기와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스토아 사상과도 많이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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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참거나 단단해지려 애쓰지 말고, 내 마음의 어긋난 지점을 알아차려 자신을 덜 몰아붙이는 연습을 하자."

혼자만의 생각이나 타인과의 관계 때문에 자주 피로감을 느끼거나,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쓰며 예민해진다고 느낄 때 실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현재에서 멀어지고 나서야 그것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발 물러나면 해결책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나를 바로 알아야 처방전이 나온다. 그 처방전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스스로 학습하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차근 차근 도와주는 책이다. 한번의 독서로는 해결이 안되지만 작은 것들을 실천하고 습관이 되면 마음의 비타민과 진통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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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를 통하여 단계적으로 쉽게 지도하는 책이라 가독성이 높고, 이해력을 높이게 구성하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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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 부동산 ㅣ 기기묘묘
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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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정말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면서 다음페이지가 너무 궁금하여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소설이나 에세이등을 잘 읽지 않는 독자로서 기기묘묘 부동산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우기 위해 책을 펼친것을 후회하도록 만드는 가독성이 정말 높은 이야기꾼이라는 박혜연님의 닉넴이 왜 인지 해결되게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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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 부동산>은 설화를 바탕으로 미스테리소설인 <기기묘묘 방랑길>로 한국형 환타지를 보여준 박혜연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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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소설인데 어디에선가는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사건들의 결과를 응원하면서 읽었다. 한국 전통 설화 속 괴이와 요괴 요소, 그리고 현대 사회의 팍팍한 일상을 절묘하게 결합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독특하고 유쾌한 환타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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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부동산이 건물이나 땅을 거래한다면,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기기묘묘 부동산(귀구부동산)'은 "인간의 몸(껍데기)과 삶"을 거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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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지독한 불운과 고단한 삶에 치여 삶을 포기하고 싶어 하는 평범하고 불운한 인간인 주인공 연준과 불운을 먹고 살며, 인간이 되어 이승에서 살아가기를 갈망하는 타락한 요괴인 단야가 주인공이다. 삶을 포기한 인간과 인간으로 살아 가고 싶은 요괴의 기묘한 서울살이를 펼쳐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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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희망을 잃고 벼랑 끝에 몰린 인간 '연준' 앞에 인간의 삶을 동경하는 괴이 '단야'가 나타난다. 서울 한복판에서 인간의 몸과 삶을 중개하는 '기기묘묘 부동산'을 매개로, 불운을 몰고 다니는 연준과 그 불운을 먹고 사는 단야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춰져 기묘한 계약 관계를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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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인간 세계에 섞여 살아가려는 여러 요괴들과 잡귀, 지귀 등 한국적 색채가 짙은 괴이들이 도심 곳곳에서 사건을 일으킨다. 연준과 단야는 이들이 일으키는 기상천외하고 위험천만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며 이승과 저승, 인간과 요괴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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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서로의 필요(불행을 털어내려는 인간과 불행을 집어삼키려는 괴이)에 의해 묶였지만, 도심 속 괴이들의 서툰 인간 적응기와 슬픔을 접하며 두 존재는 점차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단야는 낯선 눈으로 인간의 삶을 관찰하며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느끼고, 연준은 자신의 불행을 마주하며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과정을 지나며 서로를 통한 치유와 '인간됨'의 발견하는 과정이 소설의 주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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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와 현대적 상상력의 결합: 도깨비, 산신, 지귀 등 한국 전통 민속 요소가 고시원, 빌딩 숲 등 현대 서울 일상과 어우러져 독특한 몰입감을 주면서 다음페이지를 펼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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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기괴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무게에 눌린 사람들에게 유쾌한 유머와 깊은 정서적 위로를 전달하여,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사건의 해결과 말을 통하여 인간의 삶을 갈망하는 요괴의 눈을 통해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정말 가독성 높고, 이해력이 높은 소설이었다.

현실을 벗어난 환타지 소설이지만 현실의 각박함과 냉혹함이 반영된 소설.

삶이 힘들어 삶의 끈을 놓고 싶지만 삶에 대한 의지를 더욱 더 충전하게 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기묘한 부동산에서 오늘도 중개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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