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이 바꾼 세계 - 인류의 역사를 움직인 가장 작은 지배자들
서상주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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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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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을 볼 수 있게 도와주어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게 해주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책을 즐겨 보는 편이다. 33가지 곤충으로 문명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 호기심가득 안고 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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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남겼다고 전해지는 유명한 아포리즘인 "지구상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이상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이 매스컴에서 회차된적이 있다. 꿀벌은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에 그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처음 들으면 그깟 꿀벌이 뭐가 대단하다고라는 의문부호가 들지만 인간이 먹는 농작물의 80%정도가 꿀벌의 수분활동에 의존하고 과일이나 채소도 마찬가지로 꿀벌이 큰 역할을 하기에 생각해 보면 꿀벌이 사라진다는 가정만으로도 정말 암울한 생각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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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곤충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 온다는 저자의 말이 어느 순간 설득력이 있어 보였다.

다시 본다는 것은 새로 안다는 것과 다르다,(...)

작은 것 곁에서 세계를 다시 읽은 연습이다.

보지 않던 것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다.

6쪽

우리의 오래된 이웃을 만나게 된다는 저자의 가르침을 따라 흐름을 읽다 보면 곤충은 우리의 생활속에서 늘 함께 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물론 곤충이 인간을 위해서 큰 일을 할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곤충들의 생활속에서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것을 자연스럽게 얻으면서 공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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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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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제국을 무너뜨리다라는 주제로 전쟁의 승패가 전장이 아니라 병상에서 갈렸다는 부제처럼 말라리아 모기와 몸니, 쥐벼룩, 이집트 숲모기등 인류에게 치명적인 고통과 피해를 주었던 작은 곤충에 관한 이야기다. 알렉산더 대왕,나폴레옹의 몸니와 이집트 숲모기에 관한 에피소드는 작은 곤충이 인류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었고, 지금도 진행중이라는 것에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 말라리아에 관한 것은 제국의 팽창시기와 맞물려 많은 곳에서 소개되고 회자가 되는 곤충이었지만 옴니와 이집트 숲모기등 다른 작은 곤충이 나라를 지키고 전쟁을 무력화 시키는 역할을 한 에피소드들이 정말 곤충이 위대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아직도 진행중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가슴아픈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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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과 3장은 각각 한 종이 산업을 일으키고 한 종이 그것을 무너뜨렸다는 부제로 문명을 움직인 곤충에 대하여, 그리고 과학의 문을 열다는 주제로 사람이 먼저 썼고 원리는 나중에 밝혀 졌다는 주제로 산업과 과학의 발전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사람은 동물과 함께 공존하면서 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깊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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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은 값을 매기지 않은 일은 사라진 뒤에 계산되었다라는 주제로 생태를 지탱하다는 주제로 진딧물, 쇠똥구리, 흰개미의 탑, 꽃등에, 개미등에 대한 에피소드를 알려 주었다. 쇠똥구리, 꽃등에, 개미 등의 에피소드에서 분뇨와 사체를 분해하여 토양을 정화하는 쇠똥구리, 수분을 도우며 자연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개미와 꽃등에 등 자연의 순환 체계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곤충들의 필수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었던 곤충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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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은 상상력을 빚다라는 주제로 사람은 곤충에게서 제가 보고 싶은 것을 보았다라는 파트로 매미, 사마귀, 꿀벌의 벌집, 나비의 날개, 황금 풍뎅이에 관한 이야기로 흥미를 일으켰다. 동양의 유학적 미덕을 상징하는 매미, 예술과 문학 속 영감의 대상이 된 나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정신세계와 문화에 미친 영향력을 스토리텔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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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은 이들을 데려다 놓은 것은 우리의 배와 비행기였다라는 부제로 미래를 흔들다라는 주제에서는 애메랄드 비단벌레, 갈색날개노린재, 일본흰개미, 뒤영벌, 등검은말벌, 식용곤충에 관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국제 교역 확대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외래종 문제와 기후변화·인구 증가에 대응할 대체 단백질원으로서의 식용 곤충 등 공존해야 할 미래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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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연하게 꿀벌에 관한 이야기와 사람이 비행기를 만들때와 배를 만들때 동물들에게 영감을 받아서 업적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생태계에서 곤충이 인류의 발전과 역사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정말 곤충을 공부하다보니 주위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것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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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인간만의 의지와 전략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곤충이라는 보이지 않는 연출자가 함께 작용해 온 결과이고,

곤충은 때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이었으나, 동시에 산업과 과학을 발전시키고 지구 환경을 지탱하는 조력자의 위치에서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정말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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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작은 존재들과 어떻게 공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하는지를 도와주는 책이었다. 고마운 존재이며, 생태계를 위해서도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영원히 인류가 품어야 할 대상이 곤충이라는 것을 알게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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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곤충을 다시 본다는 것은 세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본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가장 작은 것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음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도 제자리가 있음을 아는 마음이다,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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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향신료 세계사
장 마리 펠트 지음, 김중현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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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를 뒤흔든 건 '총, 균, 쇠'가 아니라

한 줌의 '향신료' 였다.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뒤흔든 '향신료'의 모든 것을 식물학적 통찰과 역사적 서사로 풀어낸 책이다. 향신료가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어떻게 제국을 건설하고 대항해시대를 열었으며 세계 경제와 문화의 지형도를 바꿔 가는 여정을 함께 하였다. 종교적, 문화적, 경제적의미의 모든 세계사적 흐름을 기저로 하여 향신료를 추적한 책이다. 일상 먹거리에서 흔하게 사용되어지는 향신료가 언제 어느 곳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향신료가 역사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인류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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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와 종교적·의학적 가치를 탐구한다. 초기 향신료(몰약, 유향 등)는 종교적 제의나 미라를 만들 때 시신의 부패를 막는 신성한 방부제이자 약재로 쓰였다. 당시에는 구하기 힘든 귀중품이었기 때문에 왕권과 신성함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중세 유럽의 '금(金)과 같은 무게'의 역할을 한 향신료로 중세 유럽인들에게 향신료(특히 후추, 계피 등)는 단순히 맛을 내는 용도가 아니라, 냉장 시설이 없어 부패하기 쉬운 육류의 냄새를 감추고,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는 필수적인 생존 도구였다. 이 때문에 향신료는 금과 맞먹는 엄청난 고가로 거래되었다. 인류의 역사속에서 향신료는 신성함과 부의 상징으로 그 자리를 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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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과 동서 교역의 시작으로 로마 제국의 번영과 함께 향신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인도와 아라비아를 거쳐 로마로 이어지는 거대한 향신료 교역망이 형성되었고, 이는 고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동력이 되었다. '검은 황금' 후추와 몰루카 제도 파트에서는 인도 서남부 말라바르 해안의 후추와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향신료 제도)'의 육구·정향 등은 세계 상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 이 한 줌의 향신료를 독점하기 위해 아라비아 상인, 베네치아 공화국 등이 막대한 부를 축적해 나가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무역과 경제적 갈등을 다루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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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로의 개척으로 오스만 제국이 동서 교역로를 장악하고 높은 관세를 부과하자, 유럽인들은 아시아로 향하는 직항로를 찾아 나섰다. 이것이 바로 대항해시대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었다.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서(희망봉 항로) 인도와 몰루카 제도로 향하는 바닷길을 먼저 개척하며 해상 제국을 건설하였고, 스페인은 서쪽으로 향해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에 이어, 마젤란 함대의 세계 일주 등을 통해 태평양 항로를 개척하고, 네덜란드와 영국은 뒤이어 뛰어든 두 나라는 동인도회사를 설립하고, 아시아의 향신료 생산지를 무력으로 지배하며 치열한 패권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와 자본주의적 제도가 싹트게 되었다. 대항해 시대의 개막과 치열한 패권 경쟁 속에서 향신료를 향한 인류 욕망의 세계사를 잘 조합하여 알려주는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위인전을 통해 배우던 신대륙 발견이 약탈과 수탈 및 인권에 관한 모든 인간의 야욕을 고스란히 알려주면서 향신료와 대항해 시대의 연관성을 함께 배워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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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은 향신료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기존의 동양 중심(인도양) 향신료 외에, 신대륙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칠리페퍼(고추) 등이 대서양을 건너 구대륙으로 전파되었다. 고추는 전 세계의 요리 문화에 혁명을 일으켰고, 구하기 힘들었던 향신료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오늘날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독창적인 향토 음식 문화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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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향신료를 단순히 요리 재료로 보지 않고, ‘인류의 욕망과 탐험 정신이 만들어낸 거대한 프리즘’으로 해석하였다. 향신료를 향한 집념이 오대양을 건너게 만들었고(지리학의 발달), 식민지 전쟁과 피비린내 나는 착취의 역사(세계사의 어두운 면)를 낳았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다른 대륙과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을 알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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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표지에 있는 '인류 문명사를 뒤흔든 향신료의 7가지 결정적 순간'이라는 내용을 잘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정말 쉬울 것이다. 책은 정말 가독성이 높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서 쓴 내용이라 책 내용을 확장해서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말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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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책을 펼쳐놓고 위치를 알아가면서 함께 공부하다 보면 죽음을 무릎쓴 인류사의 한페이지를 정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었다. 후추나 정향등 이미 알고 있는 향신료에 대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지만 어렵지 않게 책을 펼치면 닫을 수 없게 정말 재미있게 편집된 책이다. 다음페이지가 궁금하여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다 보면 향신료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도와주는 흥미로운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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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는 무엇을 훔쳤을까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정상희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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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위대한 창작은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배운 것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바꿀 때 완성된다.

파블로 피카소의 유명한 명언 "유능한 예술가는 베끼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미술 교양서이다. 위대한 예술이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떻게 새로운 작품으로 완성되어 가는지 그 과정을 안내한다. 모방은 남의 작품을 복제하는 행위가 아니라 원작이 왜 훌륭한지를 분석하고, 그 원리를 자기 적품에 적용하는 학습방법으로 많이 활용되어 지고 있다. 집을 지을때 개미집을 응용하고, 수영복이나 배를 만들 때 돌고래의 형상에서 아이디어를 훔쳐왔듯이 자연을 모방하고 자연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것도 그 의미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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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예술적 창의성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무의 유창성'이라 생각하지만, 미술사에서 거장들의 대작은 이전 시대나 다른 작가의 영감·기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변형하는 과정에서 태어났다. 창의성의 본질은 '재창조'라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독창성은 무에서 창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앞선 사람들의 성취를 배우고, 그중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바꿀것인지를 결정하는 과정을 지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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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겉모습을 베끼는 데 그치지 않고, 타인의 아이디어나 선대의 유산을 깊이 흡수한 뒤 자신만의 개성과 시각으로 완전히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진정한 '창조적 절도'임을 보여준다. '모방(Copying)'과 '절도(Stealing)'의 미세한 저울질이 미적 가치를 부여받아 새로운 장르와 예술가들로 인간들에게 힐링의 포인트와 영감을 제공하여 주는 것을 모티브로 구성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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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등 미술사를 바꾼 거장 34인과 130여 점의 걸작 뒤에 숨겨진 계보를 추적하여 염감을 얻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여 준다. 스승과 고전으로부터의 영감을 받아 선대 거장들의 화풍이나 고전 조각의 구도·배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용하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비교 설명하였고, 이국 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화가들 반 고흐가 우키요에(일본 목판화) 등 이국적인 양식의 파격적인 구도와 색채를 흡수하여 유럽 미술의 틀을 깬 사례를 설명하고, 동시대 동료와의 영향 주고받기가 가장 흔할 것이다. 경쟁 관계에 있던 작가들이 서로의 기법을 기밀처럼 들여다보고 발전시키며 아방가르드 미술 흐름(입체주의, 추상화 등)을 형성한 사례를 비교하고 적용한 사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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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라파엘로도 기존의 전통을 베이스로 하여 창조하였다. 다빈치는 공방에서 미술을 익혔으며, 라파엘로와 같은 예술가도 기존의 시각적 구성과 건축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였다. 중요한 것은 영향을 받았다라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을 어떻게 이해하고 변형하여 자기화 하였다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모네가 자신이 관찰한 자연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미술관에서 감상한 다른 화가들의 작품에서 시각적인 영감을 얻어서 창작에 활용하는 것도 같은 이치일것이다. 피가소는 고전 미술부터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전통을 연구하여 기존 작품을 모사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치면서도, 그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표현을 탐구하였다는 것이다. 피카소는 독창성과 영향력이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술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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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뒤샹의 명작바꾸기가 참 재미있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한 부분이 정말 흥미로웠다. 때로는 작품을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기존 작품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다른 의미로는 혁신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여 주는 부분이었다. 시야와 관점의 확장을 위해서 익숙한 문화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당연하게 여겼던 표현 방식이 수많은 가능성의 가운데 하나라는 과정을 알아가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완전히 새로운 원본이란 없다. 위대한 예술가들은 선대의 유산과 주변의 아이디어를 깊이 이해한 뒤, 이를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새로운 예술의 지평을 열었다."

음악이나 미술의 중요성은 정말 강조되어왔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거나 화풍에서 영향을 받아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속된말로 안구정화는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넘어 삶의 지혜를 느끼게 한다. 예술은 과거와 단절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구도, 상징, 공간 구성은 후대 예술가들에게 반복되거나 변형되어 영향을 주고 받을 것이다. 시대적 요구에 의한 흐름은 한 작품에서 다른 작품으로 현 세대에서 다음세대로 이어딜것이다. 예술은 고독한 천재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창작자들의 긴 대화의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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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어떤 사람은 아름다움을 발견하지만 누군가는 구도와 색채의 원리를 발견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오래된 전통을 낡은 것으로 여기지만 다른 사람은 그 안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가능성을 가져올것이다. 창의성은 세상을 전혀 다른 것으로 바꾸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것을 이전과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능력이기도 하다. 이런 관점을 제공하여 미술뿐만아니라 글쓰기, 음악, 교육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것이다. 기존의 지식을 충분하게 이해한 후,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생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배울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위대한 예술가는 세상에 없던 것을 처음 만들어 내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에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가능성을 발견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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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과 책을 씁니다 - 글쓰기부터 작가 데뷔와 베스트셀러까지
조기준 지음 / 아토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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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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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부터 작가 데뷔와 베스트셀러까지》는 20년 차 베테랑 출판 편집장이자 작가인 저자가, 책을 쓰고 싶어 하지만 막막해하는 예비 작가들을 위해 쓴 실전 책쓰기 및 작가 데뷔 안내서이다. 무엇을 어떻게 쓸것인가부터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결과물로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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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수많은 원고를 검토하여 결과물로 만들거나 거절하는등 실패와 성공의 양날의 검을 편집장의 시각이나 시선으로 알려준다. 출판사는 어떤 원고를 채택하는지, 편집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출판사의 살아 있는 심리를 꿰뚤어 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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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에 한 권의 책을 품고 살아가지만 시작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내 이름이 박힌 책을 세상에 내놓는 과정이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적인 목표가 되도록 차근 차근 계단을 올라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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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기승전결이라는 목차를 특이하게 제공한다. 글을 쓸떼 포메이션을 목차에 적용한 것도 특이하다. 표지가 얼굴이듯이 목차는 책의 전체 아웃라인을 제공하는 훌륭한 틀이라 내용을 보기 전에 먼저 확인하는 곳이라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목차를 잘 설계하면 글쓰기의 방향이 선명해지기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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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을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책의 앞면을 열어준다. 글을 쓸 때 글감을 어떻게 구하여야 하는지 즉, 무엇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글감은 멀리 있는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관심속에서 하나의 주제로 글들을 연결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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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에 해당하는 2장은 글쓰기에도 법칙이 있다라는 주제로 어떻게 쓸것인가를 알려준다. 글쓰기는 재능보다는 훈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많이 써라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읽기와 쓰기를 연결하여 책의 내용을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을 꼭 거치는 되새김질을 하라는 메시지도 전한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분량을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쓰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책을 쓰거나 글을 쓸때는 자신의 기준이나 관점이 아닌 글을 읽는 사람의 기준으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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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해당하는 한국인인데 맞춤법이 틀린다고요라는 주제로 문장을 어떻게 다듬을 것인가에 대한 안내를 한다. 문법적으로 어색하거나 문장 성분의 연결이 잘못된 문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연습을 하고, 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통하여 오류를 줄이고 반복되는 문장이나 표현의 정확성을 위하여 꾸준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또한 문장은 길어야 좋은 것이 아니라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글이 아니라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여 글을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글이 좋은 글이다는 것을 꼭 집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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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에 해당하는 출판, 그리고 작가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어떻게 출판하고 어떻게 작가가 될것인가라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결과물을 내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많이 될것이다. 에세이와 일기의 다른점을 알려주면서 글쓰기의 방향을 알려준다. 일기는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하는 데 중심이 있다면, 에세이는 개인의 경험을 출발점을 삼더라고 그 경험에서 발견한 생각과 의미를 읽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글감을 어떤 문장을 사용하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고마운 부분이다. 편집자의 관점에서 제공하는 편집자의 역할과 출판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하여 결과물을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또한 책은 출간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자신이 꾸준하게 탐구해 온 주제를 일관적이게 발전시켜 문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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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은 책쓰기를 막연한 꿈이나 특별한 재능의 영역에 두지 않고,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과제로 나누었다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었다. 글감 구성, 목차 구성, 문장 교정, 출판사 투고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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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겠다는 생각을 오래 간직하는 것보다 오늘 한 페이지를 쓰고 그 글을 내일 다시 읽는 것이 책 한 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일것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읽는 사람의 구조로 바꾸고, 꾸준히 고쳐나가는 과정이 결국에는 저자로 가는 지름길임을 알려준다.

출판사 투고에서는 원고의 완성도와 함께

독자층과 차별점을 설명해야 한다.

경험과 지식을 책이라는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것을 다른 사람들의 일인 양 도전을 머뭇거리는 일반인에게 글감 찾기부터 책의 출간까지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누군가에게는 버킷리스트일수도 있는 책이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보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되었으면 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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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운명이다 -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과 풍수 ㅣ 좋은 운을 부르는 천지인 天地人 시리즈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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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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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매일 머무르고 숨 쉬는 공간이 그 사람의 기운과 생각, 그리고 삶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제목은 풍수가 아니라 부동산 관련 서적 같은 이름을 부여받았지만 부동산의 가치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주역과 풍수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다루면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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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원리인 4방 8괘를 정말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석을 덧붙여 생활에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확장해서 64괘를 설명하면서 우주 만물의 원리와 변화상을 세밀하게 적용하여 집을 얻거나 생활에서 가구를 어떻게 배치를 하여야 하는지 동선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원리를 정말 아주 쉽게 설명하면서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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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공간을 선택하지만, 선택된 공간은 다시 사람의 마음과 행동, 나아가 운명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어떤 공간은 들어서기만 해도 피로가 쌓이고 일에 차질이 생기는 반면, 어떤 공간은 마음에 평안을 주고 좋은 운을 끌어당긴다.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매일 접하는 공간의 기운(에너지)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즉 인간과 공간은 상호작용한다는 것의 원리를 정말 아주 쉽게 설명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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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나 건강, 명예 등 자신이 얻고자 하는 삶의 목표에 따라 적합한 공간의 성격이 다르다. 재물과 부를 얻고 싶다면: 지나치게 트이거나 산만한 곳을 경계하고, 기운이 잘 모이고 안정감을 주는 장소를 선택해야 하고, 명예나 학문적 성과를 이루고 싶다면, 침실과 서재처럼 정신을 집중하고 쉴 수 있는 개인적인 사적 공간을 정돈하고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목적에 맞는 공간배치가 운을 만들어 간다고 한다. 실생활에 64괘를 응용하면 정말 쉽게 기운을 받아 들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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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고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첫걸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가 매일 자고, 일하고, 쉬는 공간을 정돈하고 나에게 이로운 환경으로 바꾸는 작은 공간의 실천에서부터 좋은 운이 끌어당겨지게 되어. 운을 바꾸는 것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실생활에서 가구의 배치나 집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하여 활용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유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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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타인이나 환경을 탓하기 전에, 당신이 매일 눈을 뜨고 머무는 공간부터 먼저 살펴라.

현재 머무시는 집이나 사무실의 가구 배치나 정돈 상태에 대해 고민 중이거나, 이사/공간 변화를 계획 중이라면 경제적 가치를 배제하고 어떤곳을 정하여야 할지 정말 기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하여 주는 책이라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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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문제보다는 생활에서 어떤 곳에 집을 정하여야 하고 가구배치와 생활속에서 어떻게 주역의 기본적인 원리를 활용하고 적용할지를 도와주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책이라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거주지나 사무실의 이전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추천하고, 가구의 방향과 사람의 상호작용도 관심깊게 살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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