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 대로 말할 수 없어 답답했던 개발자를 위한 생각의 정리, 문서 작성법 - 체계적인 정보 정리부터, 보고서·기획서·설명서의 구체적인 작성법과 테크니컬 라이팅까지
카이마이 미즈히로 지음, 안동현 옮김 / 프리렉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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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독성이 좋고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글쓰기는 정말 효과적이고 유용하다. 책을 읽다 보면 에세이라는 책도 편집이 어렵고 내용이 어려운 책도 있고, 전문서적에 가까운 책이지만 가독성이 좋고 이해하기 정말 쉬운 책들이 있다. '개발자를 위한 생각의 정리, 문서 작성법'이라는 책도 보고서나 계획서, 기안서만이 아니라 일반책들의 구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예전 컴퓨터 활용인구가 적었을 떼 계획서와 보고서를 원고만 있으면 대신 작성하여 준 적이 있다. 계획서나 보고서는 짜여진 틀이 있어서 그것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기 정말 쉽다. 공문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일정한 프레임에 맞춰 작성하기에 요점을 파악하기도 정말 쉽고 전달된 수행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내용을 파악하고 전달하기 정말 쉽다. 물론 그런 시스템으 활용하는 환경에 적응이 되어야 겠지만 적응만 되면 전달과 내용의 이해가 쉽다.

이 책은 주로 보고, 연락,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IT개발자를 위해서 썼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사고(정보) 정리기술을 알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늘어나길 바랍니다.

6쪽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이해를 위해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이 부족할 수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실용서이다. 전달을 쉽게하기 위한 정보의 정리기술을 읽혀서 서로간에 소통의 원할함을 제공하기 위한 책이다. 일반적인 문서가 아닌 정보의 핵심을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기술한 책이고, 요약하고 압축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내용을 정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컴퓨터 자격증 수험생활을 하거나 프로그램을 짜는등 순서도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이 있다면 내용을 접근법이 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무엇을 알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제공한다.(7쪽)

1. 잘못 작성된 문서가 어떤 것인질ㄹ 파악할 수 있어 좋은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2. 단순한 개조식 목록을, 더 큰 통찰력을 전달하는 목록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조금의 고민만으로도 알게 됩니다.

3. 불필요한 도해 없이 설명을 마칠 수 있습니다.

4. 긴 설명문을 비약없이 짧게 요약 할 수 있습니다.

5 다수의 요소가 복잡하게 얽힌 구조를 가진 정보를, 단시간에 알기 쉽게 도해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유익한 점을 저자가 알려준다. 문서의 작성 경험이 많으면 좀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평소에 궁금한 점이 있었다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잘 정리된 책이라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계적인 정보처리와 정리, 보고서나 기획서, 설명서의 작성법의 예를 들어 정리하기에 이해력을 높여주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글쓰기 방법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내용을 소통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자료의 정리부터 난이도가 높은 정리의 방법까지 업그레이드를 시켜준다.

1장에서 4장은 자료를 분석 정리하는 방법과 자료 정리에 사용하는 기본적인 용어, 준비를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5장부터는 4장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보고서, 기획서와 제안서, 교육용문서을 작성하는 기법의 예를 알려준다. 파트3인 8장부터 10장까지는 실전에서 사용되는 문서 정리의 테크닉을 알려주는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문서작성법과 전달 및 이해와 가독성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책이라서 목차를 보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파악하는 구조를 살펴보면 아! 이렇게 목차를 구성하듯이 자료를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가독성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였다

보고서는 복잡한 인과관계를 상태, 트리거, 사고, 손해의 패턴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례를 들어서 정보을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문제 발생 보고서에 사용하는 정보처리 방법을 문제를 기반구조(Infrastructure), 행동( Activity), 사건 (Event) , 판단(Judge)의 4계층으로 나누어 정리하는 IAEJ의 패턴이다. 그림과 실제 사례를 분석하여 알려주기에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기획서와 제안서는 목료를 향해서 행동을 촉구하는 문서들이라 패턴은 묙표, 현상, 정책이나 PREP, FABE등 기획과 제안할때 사용되는 패턴을 알려준다. 교육용 문서는 (조건, 지시, 이유), Case-Measure, (,사실, 해석, 방침, 영향)의 패턴의 사용방법과 사례를 알려준다.

은 보고서는 정보를 전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는 형식을 사용하여,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제를 표현, 최대로 압축한 정보의 양, 가독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형식, 주제를 잘 보이게 하고 표현하는 매체가 하나로 통합되면 가독성이 높고 이해력이 높은 보고서나 글이 될것이다.

8장에서 부터 나오는 정보정리 및 문서 작성의 노하우는 개발자를 위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로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저자의 노하우를 담았다.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설명, 강조색, 기본색을 사용하는 방법, 들여쓰기, 줄바꿈, 문장을 압축하는 방법등 실전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개인 방송 채널인 유부브도 인지도 높은 진행자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구독자를 위해서 1급비밀은 공개를 하지 않지만 그 아래급은 공개를 한다. 전문직에 계시면서 개인방송을 하시는 분들이 공공연하게 비밀로 여겨지는 것이나 전문가들만 아는 내용중에서 선별을 하여 노하우와 지식 및 개인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개발자를 위한 생각의 정리, 문서 작성법'은 글로 소통하고, 정리하는 것이 서툴거나 어려워하는 개발자분들을 위한 내용이지만 일반인도 생각을 정리하거나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배울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유용성과 가독성,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주는 쉽게 정리가 잘 된 책이라서 읽어 보았으면 하고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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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의 힘 - 씹을수록 뇌가 젊어지고, 비만·만성질환·암·치매를 예방하는
니시오카 하지메 지음, 이동희 옮김 / 전나무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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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씹어라는 말을 어릴때는 음악을 듣듯이 듣고 자랐는데 요즈음은 많이 씹어라는 말을 가정에서는 하지 않는 듯 하다. 화식을 하지 않고 생식을 하는 분들은 씹어야 하기에 100번이상을 씹는다고 한다. 하지만 요즈음은 음식이 부드러워서 씹지 않아도 녹듯이 목넘김이 되는 음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최초로 타액의 독성 제거 능력을 증명한 학자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타액의 힘'은 잔잔하지만 큰 물결이 일 듯한 책이다.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 타액은 소화에만 관련된다고 쉽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액은 발암물질, 활성산소, 환경호르몬의 독성을 제거하는 효소로 우리 인체를 보호 하는 놀라운 물질이다." ( 책표지)와 (4쪽)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질병의 예방효과도 함께 하는 타액의 연구는 일본에서 식품첨가물 AF-2의 부장용과 생선과 고기의 탄 부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지면서 타액의 독성 제거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다.

현대의 힐링음식이라는 것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릴때 질리도록 먹어서 먹기 싫었던 향토 음식들이 지금은 힐링음식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한다. 부드러운 음식, 입맛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숙성하는 음식들이 씹어야 하는 기능을 줄여주고, 자연스럽게 타액이 줄어들기에 그 기능을 못하게 되고, 입속에서 음식과 타액이 적절하게 기능을 하도록 섞이는 등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줄어들게 되니 자연스럽게 타액이 줄어들게 된다.

타액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시작되고 실험과 그 과정을 설명하고, 식사를 할때 잘 씹으라고 말을 하지만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서 설명이 가능하도록 하는 당위성의 결과를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인스턴트 음식, 시간이 급하여 허둥지둥 먹게 되는 식사시간을 통하여 잘씹지 않게 되었을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부작용에 대하여 알려주고, 타액이 우리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관하여 알려준다. 그래서 잘씹어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과 그것을 실천한 사례 및 규칙을 알려준다.

노년이 되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들리지만 삼키는 근육과 씹는 근육을 발달 시켜야 한다고 한다. 잘 씹지 않으면 구강 건조증, 면역력 저하 치아와 턱의 발달이 덜 되는 등 부작용이 생긴다. 음식을 잘 씹으면 뇌기능과 면역력 향상,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환경호르몬으로 몸을 보호하게 하는등의 효과가 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활성산소의 발생과정과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발암 유발을 하는지 등 활성산소에 관한 여러 데이터를 통하여 활성산소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그리고 타액의 힘과 활성산소 방어법이란 5장을 통하여 활성산소를 피하는 원칙을 알려준다.

활성산소를 피하는 3가지 규칙

1. 활성산소 발생 원인이 되는 식품은 최대한 피하라.

2. 잘 씹어 타액의 힘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라.

3. 그래도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식생활을 한다.

126쪽

식품첨가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최소화하고, 무농약이나 자연친화적인 식자재를 사용하여 활성산소 발생의 원인을 최대한 줄여라는 의미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자재를 소개하면서 다양하게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자재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라는 것이다. " 활성산소의 공격에 노출되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다. 식물도 자외선을 받으면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방어수단으로서 식물이 생성하는 성분 중 하나가 '색소'이다. (131쪽)이름을 많이 들어본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라이코펜등의 성분이 함유된 식재료로 다양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물론 연습과 의식적으로 오래 씹어서 타액의 작용을 도와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받아라는 것을 알려준다.

항산화 성이 있다는 과일과 채소를 알려주고, 기본적으로 어떻게 요리를 하는 것이 그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인지 결과를 알려준다.

이들 식품(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레몬, 감귤, 오렌지, 아세로라등) 가운데는

신선할 때는 그 제거 능력이 높지만 약 1주일 정도 지나면 그 제거 능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있다. 이는 이들 채소나 과일에 포함되어 있는

아스크로브산 때문인것으로 추청된다.

128쪽

타액(침)의 여러 가지 기능과 효과보다 가장 눈여겨 보며 읽은 부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설명하는 부분이기도 하였다. 식자재를 제철 채소나 과일등을 골고루 신선한 것을 섭취하고 대신 오래 씹는 것이 활성산소와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이라는 것이었다.

저자는 현미를 먹으면서 최소한 한 입에 30회이상을 씹는 것을 권하고 있다. 백미는 씹지 않아도 목넘김이 발생하지만 현미는 백미보다 씹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현미90%와 찰보리 10% 그리고 콩을 넣은 잡곡으로 지은 밥을 먹고 있는데 더 씹어야 하고 양은 적게 먹어도 포만감때문에 양이 줄어드는 다이어트 작용까지 하게 된다. 오래 씹으면 소화도 더 잘되지만 양을 적게 먹어서 위나 장에 부담을 적게 주고 포만감은 더 오래 유지되는 경험을 하였다. 그래서 저자의 권유처럼 한다면 여러가지 부가적으로 설명한 효과들을 경험알 것이라 생각한다.

식생을 통하여 건강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유익하고 읽는 동안 생활과 비교도 하게 되고, 필요한 것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지키게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가장 쉽고 빠르며, 확실하게 건강에 수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타액의 힘'이라는 책을 가족들이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이제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에 더 주목해야 한다.

뒷 표지

책의 마지막에는 잘씹기 위한 12가지 규칙을 알려준다 첫번째는 한 입 먹으면 수저를 내려놓는다는 규칙에서 마지막 12번째는 치아를 소중히 여겨 8020( 80세까지 20개의 건강한 치아) 운동에 참여한다등 12가지가 있으니 책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늘 식사에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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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리더의 역사공부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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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천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의 중국의 고전을 통한 인사이트로 시대를 볼 수 있는 혜안을 보여주는 책이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생각난다.기록을 통한 현재를 비춰보게 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고, 과거를 현재에 어떻게 적용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 그 길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이런저런 매체에 기고했던 글과 이번 책을 위해

새로 쓴 글을 모은 것이다. 기존의 원고를 다듬고 현 상황에 맞제 일부 바꾸었다.

총 97꼭지의 글들이 모두 칼럼 형식이다. 사마천과 <사기>의 정신과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

8쪽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와 "역사책을 읽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큰 축을 잡고 97개의 칼럼으로 날카로운 시대평을 해주기에 지나간 과거의 일을 돌아오고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예측하게 도움을 준다. 인문학의 기본은 문사철(文史哲)이며, 역사는 인문학의 핵심이다. (11쪽)의 내용처럼 방대한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같은 일이나 비슷한 일이 닥치면 그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배우게 된다. 처음부터 읽어도 되지만 아무 페이지나 열어 놓고 읽어도 되는 책이기도 하다.

각 꼭지의 마지막에는 일침견혈< 一針見血>로 아포리즘과 중국고전에서 가져온 삶의 나침반이 되는 글을 함께 실어 놓았다. 아포리즘은 저자의 생각을 적고, 중국고전과 함께 비교하면서 이해를 도와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마천은 '술왕사 (述往事) , 지래자(知來者) '라고 했다.

'지난 일을 기술하여 다가올 일을 안다.'고 했다.

또 '전사불망(前事不忘), 후사사야(後事師也)'라고도 했다.

' 앞일을 잊지 않는 것은 뒷일의 스승이 된다'는 것이다.

290쪽

책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어 가끔 등장한 문장이다. 그 만큼 역사를 어떻게 활용하고 현재와 미래를 위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깊이를 새삼 실감하게 한다. 아직도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고, 그것도 역사의 아픔이 있는 사건들이 역사의 기록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속세어 재현되고 있는 것을 심금을 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 어디선가 본듯한 이야기도 있고, 오래된 이야기라 처음 보는 칼럼이 더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각 칼럼마다 저자만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대와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주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원문의 내용이 줄어들고 현대에 적용하고 비판하는 부분의 할애로 역사를 어떻게 적용하고 이용하는 것이 맞는지 역사가 왜 무서운지 그 지혜를 제공한다. 97개의 칼럼들을 모았다고 하지만 그렇게 많은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전체를 아우르면서 관통하고 있는 지혜는 우리가 과거 역사를 보며 부끄럽지 않는 염치를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

과거를 과거속에만 묻어두면 현재를 헤쳐나가는 것이 어렵고, 미래를 대비하고 예측하는 것이 어렵고,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는 것이 두려울수 있을 것이다. 아픈 것도 우리의 역사이고 즐겁고 기뻤던 것도 우리의 역사이기에 아직도 늘 재방송처럼 재현되는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도 고전을 공부하는 이러한 책이 우리에게 현명한 등불이 될것이다.

우리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책들도 귀하고, 쉽게 재미있게 어린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역사서적도 유행을 타면서 물결을 이룬다. 잔잔한 호수의 물처럼 꾸준해야 하지만 현실은 고리타분하다, 너무 고지식하다, 너무 옛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아쉽기에 중국고전속의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기에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은 내용이라 우리의 삶의 초석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아는 것을 깊이 있는 해설로 접근을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고 감춰지고 알려지지 않는 역사속의 사건사고들을 참고로 우리의 삶에 영양소를 제공하게 하는 책들이 더 많아 졌으면 하고 생각하였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들도 귀하고 귀하다. 아는 것의 재현이나 아는 시대를 재현하는 것이 너무 많기에 아프다고 버릴것이 아니라 캐내어서 상처를 치료하여야 하겠다.

사관들의 목숨과 바꾼 위대한 기록들이 우리들의 삶에 살이되고 피가 되기에 후대에 빚을 지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우게 하였으면 좋겠다. 97개의 칼럼과 가슴을 후벼파는 일침견혈로 삶을 돌아보게 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깨우고 넓히며, 우리의 상처들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전을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 역사에 관심이 없더라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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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사용설명서 - 50대까지의 인생과 60 이후의 인생은 뇌가 살아가는 목적이 다르다
구로카와 이호코 지음, 명다인 옮김 / 지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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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가 나이에 맞게 어떻게 대응하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일듯하고 , 뇌과학책이지만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다. 연령대에 따른 뇌의 작용이 어떠한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 나이에 맞는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도움이 되었다.

뇌는 필요치 않는 것부터 잊는다.

81쪽

수험생활을 하면 나이가 많으면 돌아서면 잊어버린다고 한다. 나이가 젊을때는 쉽게 빠르게 이해하고 암기하던 것들이 나이가 들면 여러번 반복하고 암기하여야 내것이 되는 경험을 통하여 우리의 뇌는 나이대별 어떻게 작용할까 정말 궁금하기도 하였다.

60즈음이면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장을 편성하여 '젊음을 신경 쓰는 마음', '치매를 신경 쓰는 마음', '자녀를 신경 쓰는 마음', '늙음과 죽음을 신경 쓰는 마음', '남편을 신경 쓰는 마음', ' 친구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기로 각장마다 서술한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고 삶의 방향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과 생활에 대한 컨디션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기에 나를 돌보는 과정을 내려놓는 마음으로 표현하여 긍정적인 마음으로 60대 이후의 노후를 준비하게 하는 책이다.

늙으니까 이런다고 속상해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실은 ' 너무 많이 일하는

뇌를 쉬게 하려는 브레이크' 일 가능성이 높다.

41쪽

책을 읽으면서 나이가 들면서 젊은 20대와 30대처럼 뇌를 사용하면서 생활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우리의 뇌는 나이에 맞게 스스로 진화하고 맞춰져가는데 쉬어야 할 시기에 심하게 무리하는 것은 오작동을 알면서도 작동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

"뇌의 절정기는 28세까지예요. 30을 넘으면 노화가 시작돼요.

인간의 뇌는 의외로 유통기한이 짧아요"라고

111쪽

뇌의 유통기한은 28세지만 뇌가 완성되는 시기는 56세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하는 시기가 56세라고 한다. 기억을 잘하고 이해를 잘하며 부러울것 없는 젊은 뇌보다 56세의 뇌가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라고 하니 한편으로는 정말 안심이 된다. 14년씩 나뉘어 지는데 "전반 14년은 감성 기억력의 전성기이다. 그리고 후반 14년, 즉 15~28세 까지는 단순 기억력이 전성기라고 불린다. (114쪽) 돌이켜 보며 이 말이 사실인듯 하다. 우리의 경험속에서의 나이를 뒤돌아 보면 28년의 그림이 그려진다. 28년동안 뇌는 장기적으로 기억하고 생활해야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20대 30대에는 몇 백수 앞까지 읽었다. 50대가 되니 도무지 내다볼 수 없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50대 때가 더 강하다. "라고 말했다.

139쪽

일본의 장기 프로기사가 한 말인데 공감이 된다. 잡다한 승패를 위한 수보다는 온 갖것을 생각하고 추리하고 예상하여야 하지만 50대의 뇌는 그 중에서 이기는 수만 보인다고 한다. 우리의 뇌가 젊을때 처럼 사용하면 아마도 피곤하고 힘들것이다 그래서 뇌는 효율성을 중시하고 집중력을 높여서 처리해야 할 일들을 우선순위를 정하고 잊어 버리는 시기라 지금 하게 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정착한듯 하다.

젊을때처럼 며칠 밤세운다면 ...물론 며칠을 버틸수도 없겠지만 우리의 뇌는 과부하가 걸려 학습을 해도 남은 것이 없을 듯 하다.

그래서 젊을때 감성적으로 단순기억 기능이 활발 할시기에 저축해놓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폐기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기억과 성공한 기억 그리고 긍정적인 기억과 경험을 많이 저축하여 놓아야 나이가 들면 출력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뇌속의 부정적인 회로가 작동하지 않도록 긍정적이고 성공에 대한 기억들이 쌓여 있다면 나이가 들어서 편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적금을 넣어놓고 찾으려면 차곡 차곡 쌓아 놓아야 하는데 무엇을 쌓아 놓아야 하는지는 생각해 보면 답은 보이는 것 같다.

'젊음에 대한 동경과 늙어가는 자신을 향한 외로움과 불안'으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다. ' 세상의 올바름'을 답습하며

살아가기에는 너무 잔혹하다.

230쪽

뇌과학에 관한 책이지만 나이다움이 어떤것인지도 생각해 보게 되고, 나이에 맞춰 진화한 뇌의 다양한 활동의 변화에 대하여서도 알게 되었던 책이다. 상상력이 풍부해야 이런 책이 나올텐데 상상력이 가늠이 안된다. 아는 내용을 풀어서 설명하려면 누구나 알게 설명하는 것이 정말 아는 것이라 했는데 이 책의 저자도 정말 데이터에 근거한 설명이 포함되었지만 남녀노소 이해할 수 있는 가독성이 높은 책인데 내용은 가볍지 않는 책이다. 뇌의 작용과 연령별 , 남녀별 구성과 하는일에 대한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는 책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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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고라니 푸푸 보리 어린이 창작동화 5
신이비 지음, 이장미 그림 / 보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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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느껴지는 겁많은 고라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왜 세발인지 궁금하고 어떻게 생활할지도 너무 궁금하였다. 인간과 자연은 공존하고 상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이지만 환경과 동물들에 대한 사랑에 대한 교육이 어떻게 생활과 멀어지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환경교육과 동물에 대한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궁금하였다. <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이라고 하여 보리출판사에서 나오는 시리즈의 5번째 책이기도 하였다.

새끼 따오기를 죽였던 어린아이는 어느새 어른이 됐어요.

그리고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따오기나 고라니에게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또 푸푸처럼

상처받은 생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동화를 썼어요.

각가의 말 중에서

성인이 되어 동요나 동화 및 동시를 쓰는 분들의 마음이 정말 궁금하다. 아이의 마음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아이의 마음과 비슷해야 할텐데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고 스토리를 녹여내려면 아마도 그분들은 일반인들보다 마음이 더 순수하고 맑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의 마음이 가슴에 들어있어야 맑은 이야기를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마음을 어른이 되기 까지 간직하고 사는 작가분들의 생활이 참 궁금하기도 하다.

어느날 먹을 것을 찾아서 사람이 사는 근처에 왔다가 트럭과 사고가 나서 다리를 잃게 된 푸푸와 보리와 누리 남배와 소아저씨와 콩할머니등 금배마을에서 치료와 적응과 재활훈련을 하고 숲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 여러 난관을 거치게 됩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동물과 그 동물들을 피해가려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지나게 됩니다. 누리의 어머니는 수술을 위해서 떨어져 있고 푸푸는 어느날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푸푸는 사냥군이 쏜 총을 대신 맞은 푸푸의 어머니가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푸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과의 갈등, 어머니에 대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녹여낸 동화이기에 정말 흥미진진하였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습과 책을 읽으면서 동물들에 대한 사랑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 가축이 아닌 동물들에 대한 갈등을 겪는 것을 보면 설명을 잘 해줘야 할것이다. 함께 사는 것이 목적이고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공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먹을 것이 줄어들고, 동물들의 사는 환경이 줄어들고 황폐화되면서 사람과의 갈등을 생긴다는 것을 잘 설명해 줘야 할 것이다.

동화속에서는 마을 주민이 슬기롭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누리와 보리 남매의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을 가족사랑,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하여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선을 선명하게 그으주는 동화였다. 아이들은 순수해서 동물이라는 것을 나누지 않지만 어른들은 나눠야 하는 그 과정을 다시 설명해주는 것도 좋아 보인다.

"우리가 덜 먹고 나눠주면 되잖아요"

106쪽

아이들의 간절함과 순수함이 가장 묻어나오는 문장이었다. 푸푸의 가족을 만나서 푸푸에게 의족을 다시 해주는 모습과 공생을 위해서 마을과 주인공들이 한 행동이 정말 가슴 뭉클하고, 수술을 하고 돌아와서 원래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준비하는 보리와 누리의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푸푸의 가족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서 보리남매와 소아저씨가 한 행동이 가슴 뭉클하다. 어떤 일을 했을까요?

가족의 소중함과 동물사랑 및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재미있는 스토리로 알려주는 책이라 가족과 함께 읽고 이야기 해보는 것이 참 좋을 것 같다.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좋은 책을 읽게 해주는 출판사와 작가에게 감사를 드린다. 서로가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로 가는 동화인듯 하여 가슴이 따뜻해진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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