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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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제목이 참 마음을 끈다.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세계 척학전집 < 훔친철학편>이라는 제목이 참 마음을 움직이는 책이었습니다. ”2500년간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평생을 바쳐 도달한 결론을 몰래 훔쳐 왔다!> 는 기발한 내용으로 시간의 결과물을 압축하여 제공한다. 유투브 채널 <이클립스>를 운영하는 지식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책이지만 사유방식을 빌어서 자기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공하여 준다

.

어렵고 딱딱한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쉽고 재치 있게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철학의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주요 철학자 18명의 사상을 요약한다.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과 특징은 먼저 가독성이 높다는 점이다. 유튜브 채널 '이클립스'의 사유를 바탕으로 하여, 철학적 용어에 매몰되지 않고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어어 내었고, 실용성을 살려 단순한 지식 나열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인생 지혜' 스타일의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성과 편집부분에서핵심 문장 위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철학 좀 아는 척'하기에 안성맞춤인 구성이었다.

3개의 파트로 구성된 책은 먼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인식과 진리)를 제목으로 우리가 당연하게 믿는 '상식'이나 '사실'을 의심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다룬다.

데카르트의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의심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사유하는 나)을 찾는 법을 지나,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통해 우리가 보는 현실이 실재의 그림자일 수 있음을 경고하고 , 비트겐슈타인dml "언어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생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을 해석하여 주고 베이컨의 우리가 빠지기 쉬운 네 가지 편견(우상)을 지적하며 객관적인 관찰을 강조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데카르트는 모든 지식의 근본을 의심에서 시작한 '근대 철학의 아버지'인데 핵심 개념은방법적 회의(Methodical Doubt)로

우리가 감각으로 느끼는 모든 것(시각, 청각 등)은 착각일 수 있다고 가정한다. 심지어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까지 의심하는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Cogito, ergo sum)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부정하더라도, 그 의심을 하고 있는 '나'라는 존재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진리라는 것이다. 우리의 현대 삶에 적용을 하여 보면 남들이 말하는 정답이나 사회적 통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 나만의 이성으로 철저히 따져보고 판단하는 주체적인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윤리와 실천)는 인간관계, 선택, 그리고 올바른 삶의 태도에 대한 철학적 해답을 제시한다.아리스토텔레스의 모자람도 과함도 없는 '중용'의 미학, 에피쿠로스의 진정한 행복은 더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욕망을 덜어내는 데 있음을 지나, 동양의 공자와 노자의 관계를 중시하는 삶(인)과 억지로 애쓰지 않는 삶(무위자연)의 지혜를 탐구한 후 칸트와 롤스의 내 행동이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는지 묻는 '정언명령'과 공정한 사회를 위한 '정의론'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준다.

에피쿠로스 (Epicurus) 흔히 '쾌락주의자'로 오해받지만, 그가 말한 쾌락은 방탕함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였다. 핵심 개념은 아타락시아 (Ataraxia)로 몸에 고통이 없고 마음에 불안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고 한다. . 그는 큰 자극을 주는 쾌락은 반드시 뒤에 고통을 동반한다고 보았다. 행복의 비결은 욕망의 절제를 통하여 행복을 결정하는 공식은 행복 = frac{성취}{욕망}이라고 한다.. 성취를 무한히 늘릴 수 없다면, 분모인 '욕망'을 줄임으로써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논리이다.

현대 삶의 적용으느 끝없는 소비와 비교 속에서 지친 현대인에게 "소박한 한 끼와 진실한 친구만 있다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미니멀리즘적 위로를 건네고 있다.

3번째 장으로서 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실존과 무의식)는 허무한 세상 속에서 개인의 존재 의미를 찾는 법을 다룬다. 현대인의 자아상과 꿈과 희망 자아에 대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준다. 사르트르의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이며,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실존적 삶을 강조하고 하이데거의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을 직시할 때 비로소 현재의 삶이 본래적인 의미를 가짐으로 마음을 두드려보고,프로이트의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 속의 욕망이 나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탐구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현대인의 바람직한 모습일까라는 의문부호와 답을 제공하여 준다.

장 폴 사르트르 (Jean-Paul Sartre) 사르트르는 인간에게 정해진 운명이나 본질은 없다고 단언하였다.핵심 개념은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로 칼이나 의자는 만들어질 때부터 '자르는 것', '앉는 것'이라는 목적(본질)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인간은 아무런 목적 없이 세상에 던져졌고(실존), 그 이후에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자유와 책임은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는 절대적인 자유를 가졌지만, 그 선택의 결과 또한 오롯이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에 그 자유가 무겁고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현대 삶에 적용을 하여 보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는 핑계 뒤에 숨지 않고, 매 순간의 선택을 통해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직접 조각해 나가는 용기를 준다.

읽으면서 멈춰라는 저자의 서문에서의 말이 생각난다. "철학은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다."라는 아포리즘이 생각납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개인적으로도 되새김질이 없다면 힘들다고 생각한다. 사유의 과정을 지나야 진정한 철학자의 마음속 여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좋은 말이라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삶의 나침반의 추를 세상에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을 회복하고 올바른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책이었다. 생각에 따라 내용이 어렵다고 할 수 있지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저자의 마음을 따라 함께 여행할 수 있게 하는 책이라 생각하기에 깊어가는 연말에 마음을 찾아가는 마음여행가이드이기에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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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 -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음악, 미술까지 100점 맞는 통합 학습북
서미화 지음 / 경향BP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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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 책과콩나무 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것입니다.

신문이란 뉴스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 교과 과정'과 '최신 시사 이슈'를 연결하여 아이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는 NIE(Newspaper in education)교육으로 현대의 사조에 맞춰진 개념의 신문을 활용한 어휘력과 문해력, 사고력, 창의력을 교육의 현장에 접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사용한다. 교과 연계 시스템: 사회, 과학, 도덕, 국어 등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개념을 신문 기사 형태로 재구성하였고,시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복잡한 텍스트보다는 사진, 삽화, 인포그래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해력과 가독력 및 적응력을 높이고, 문해력 강화하기 위하여 기사를 읽고 난 후 어휘 퀴즈나 생각하기 활동을 통해 읽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훈련시켜준다.

"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음악, 미술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신문 형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세상 속 이야기와 연결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의 구성은 크게 5가지 분야로 나뉘어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교과서 배경지식을 학습하기 위하여 사회및 정치분야에서는 민주주의의 원리, 법과 규칙, 선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지리등을 학습하고, 경제파트에서는 돈의 흐름, 합리적인 소비의 방법, 인플레이션, 세금의 역할등 기초 경제 개념에 대하여 알아보고, 과학과 기술파트에서는 기후 변화, 인공지능(AI), 우주탐사, 인체와 생태계등 최신 과학트렌드를 과학과목에 적용하고, 역사와 문화파트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적 사건, 문화유산, 예술가이야기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다루고, 환경과 윤리파트에서는 탄소중립, 박물관, 동물권,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등 현대 사회의 가치관등에 대하여 학습하여 학교 공부에 대한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다지는 방법을 전반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첫째로 배경지식을 확장하여 교과서에서 짧게 언급된 개념이 실제 세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줌으로써 공부의 흥미를 높여주고 사고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도우미 역할을 하며, 두번째로 비판적 사고력을 높여주기 위하여 하나의 현상을 두고 '왜 그럴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어 논술 대비에 효과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하고, 셋째로 신문처럼 읽고 싶은 주제를 골라 읽을 수 있어,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책을 펼쳐 자기주도적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교과서속에서 지식을 세상밖으로 끄집어 내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식 가이드북이라 생각합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학생들의 어휘력, 문해력, 창의력등을 보완하고 새학기를 준비하는 교재로서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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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우스이 류이치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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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검은 음료 한 잔에 담긴 세계사의 역동적인 물줄기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우스이 류이치로 교수가 저술한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마시는 '커피'가 단순한 기호품을 넘어, 어떻게 인류의 역사, 경제, 정치, 심지어 혁명의 불씨까지 당긴 핵심 동력이었는지를 통찰력 있게 파헤치는 스토리텔링이다. 이 책은 한 잔의 커피 속에 숨겨진 수백 년의 역사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다.

욕망을 억제하려던 음료가 권력의 동력이 되다

이 책의 핵심적인 주장은 커피의 '역설적 힘'(권력, 자본, 혁명, 그리고 착취의 역사)에 있다.

이슬람의 신비주의에서 유럽의 자본주의로(커피의 탄생과 이동)

커피는 원래 이슬람의 수피교 수도사들이 밤샘 기도 중 잠을 쫓고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 마시던 '검은 음료'였다. 그러나, 이 잠재된 에너지는 곧 상업 자본가와 정치 권력자의 '검은 욕망'을 자극하며 세계를 정복하는 도구가 된다. 예멘의 모카항을 중심으로 독점되었던 커피 교역권은 네덜란드 상인들을 거쳐 유럽으로 넘어갔고, 커피는 순식간에 엄청난 상업적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변모한다.

혁명의 인큐베이터, 커피하우스의 시대

유럽에서 커피가 역사에 끼친 가장 큰 영향은 바로 '커피하우스'라는 공간을 탄생시킨 것이다.

영국에서의 커피하우스는 근대 시민 사회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계급과 신분을 넘어선 지식인과 상인들의 토론장, 즉 정보와 사상의 교류지가 되었다. 런던의 커피하우스는 비즈니스 정보가 넘쳐나고, 상인들이 이곳에서 해상 뉴스를 접하고, 화물 경매를 진행하는 등 현대적인 보험회사와 증권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계급사회였던 영국에서 신분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앉아서 토론하는 일종의 해방구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프랑스 혁명을 돌아보는 저자는 커피와 커피하우스가 없었다면 프랑스대혁명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커피가 제공하는 각성 효과는 대중들의 정치적 각성과 토론을 촉발하는 거대한 에너지원이 되었다. 즉 커피하우스는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모여 체제 비판과 새로운 정치이념을 의논하며 프랑스 혁명의 불씨를 키운 장소였다.

나폴레옹과 산업혁명의 숨겨진 연결고리

흥미롭게도, 군인들에게 커피를 처음 보급한 인물은 나폴레옹이었다. 그는 '영양가는 없지만 힘이 나게 하는 검은 음료'에 매료되어 이를 군의 전투력 유지에 활용하고자 했다. 나폴레옹이 영국의 대륙봉쇄령에 맞서 커피 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상금을 걸고 독려한 것이 직물 기계 개량, 새로운 설탕 제조 등 프랑스 산업 전반의 혁신, 즉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었다는 것은 이 책이 제시하는 가장 역동적인 역사적 연결고리 중 하나이다.

역시나 각성제의 역할을 한 커피를 활용하여 처음으로 군대에 보급하였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2차대전에서도 각성이 아니라 환각제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니 이해는 간다.

검은 역사의 그림자('니그로의 땀')

커피의 달콤한 성공 뒤에는 잔혹한 식민지 역사가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다. 프랑스 루이 14세에게서 시작되어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으로 퍼져나간 커피나무 한 그루의 이야기는 곧 전 세계적인 플랜테이션 경제를 낳았다. 책은 커피가 노예 노동력으로 생산되어 '니그로의 땀'이라는 섬뜩한 별명으로 불렸던 어두운 면모도 가감 없이 다룬다.

20세기까지 이어진 커피의 영향

커피의 영향력은 근대 유럽에 국한되지 않다. 1920년대 브라질의 커피 대량 폐기 사건이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 그리고 독일 혁명을 촉발한 트리거로서 커피가 가진 정치적 의미 등, 20세기 세계사의 주요 흐름에도 커피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

이 책은 커피의 맛과 향에만 머물지 않고, 그 속에 녹아있는 권력, 자본, 혁명, 그리고 착취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커피 한 잔이 어떻게 세계사의 주요 변곡점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알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단순한 역사 교양서를 넘어선, 지적인 자극과 통찰을 제공하는 훌륭한 '검은 음료'가 될 것이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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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이 병을 만든다 - 작은 불편이 큰 병의 신호!
우치야마 요코 지음, 노경아 옮김 / 청홍(지상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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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첵을 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아픈 것도 다친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염증에 대한 것을 알려준다. OOO염이라는 것들이 염증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병이지만 늘 아프지 않은 듯이 아픈 우리들의 만성적이라는 병이 만성염증때문일 것이다.

만성염증이 병을 만든다는 책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만성적인 건강문제와 질병의 근본원인으로 만성염증을 지목하고, 이에 대처하는 의학적인 관점을 제시하여 준다. 만성염증이 얼마나 위험하고, 염증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만성 염증의 근본적인 대책으로 생활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준다.

만성 염증의 위험성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우리들의 병은 우울감, 치매, 암, 심근경색, 만성 두통, 이유 없는 노곤함, 섬유 근육통, 인지 기능 저하 등 만성적이고 오래가는 신체 문제들의 주요 원인이 바로 만성 염증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위험한 것부터 진행중인것까지 나열하여 일반인들의 만성 염증에 대한 의식을 깨우려 한다.

또한 노화와 상호작용으로서 염증이 노화를 앞당기고, 노화가 다시 염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증상 치료의 한계로서 단순히 통증이나 우울감 같은 증상에만 대처하는 항우울제나 진통제 등의 치료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현대 의학의 딜레마이기도 한듯하다.

골다공증의 예로서 골다공증도 단순한 칼슘 부족이 아니라 염증으로 인한 골밀도 감소에서 비롯될 수 있으므로, 칼슘 섭취보다 염증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건강 보조식품등 현대인들이 하고 있는 것은 염증의 원인을 잡고 나서 실행하여야 한다고 저자는 알려준다.

염증에 대한 새로운 이해

염증의 본래 역할은 원 체내에 침입한 병원체나 불필요한 물질을 파괴하고 처리하는 필수적인 생체 방어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 등의 물질로 인해 자기 조직이나 세포까지 손상될 수 있으며, 이 반응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몸 구석구석에 숨어 만성 염증으로 발전합니다. 활성산소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의학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만성 염증의 근본적인 대책

만성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합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중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예: 영양 장애, 스트레스, 환경 독소 등)을 파악하여 생활 개선과 습관을 수정하여 염증치료에 도움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뇌 염증의 예로서 스마트폰, PC 사용 시간을 줄여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하고, 심호흡과 숙면으로 미주 신경 기능을 강화하여 뇌 혈류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실천이 중요하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작은 것부터 변화를 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또한 식습관 개선을 통하여 탄수화물 과식, 가공식품, 술 등을 줄이고 몸에 좋은 식품(예: 마늘 등)을 섭취합니다. 일상의 습관으로서 작은 실천으로 큰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금연, 금주, 올바른 자세 유지,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염증 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특정질환과 만성염증의 상관관계를 알려주기도 하고 각종 염증으로 인한 병에 관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정말 유익하였다. 생활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습관적으로 행하고 있는 나쁜 것들을 하나 하나 줄여나가는 생활속의 실천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현대의 의학 요법은 증상에 따른 처방과 관리가 우선이라 만성염증과 병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찾아가는 의학서적이지만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언제나 병으로 건강하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인류의 꿈이기도 하다. 염증을 다스리기 위하여 근본적인 생활속으로의 실천을 가져 오게하는 유익한 책이었다. 염증과 만성 염증, 병과 치료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넘지만 내용은 가독성이 너무 좋고, 쉽게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을 따라 하면 생활속에서 염증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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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디츠 - 나치 포로수용소를 뒤흔든 집요한 탈출과 생존의 기록
벤 매킨타이어 지음, 김승욱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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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영국의 저명한 역사작가이자 언론인인 벤 매킨타이어(Ben Macintyre)가 집필한 논픽션 역사서이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콜디츠 성(Colditz Castle)에 위치했던 연합군 장교 포로수용소의 신화와 그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복잡다단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2차대젼 유태인, 전쟁포로 하면 인권이 없는 무시무시한 고통과 두려움, 학살이 연상되지만 콜디츠는 포로들의 수용소이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동떨어져 있다. 콜디츠는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며 운영되었던 곳이었따. 하지만 콜디츠라는 곳외에 있는 유대인들은 노동을 하는등 콜디츠의 포로들이 신사적인 협정을 유지하면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 대조를 이루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전쟁의 포로의 개념을 넘은 인간적이고 수용소내에서 문화생활도 하면서 하고 싶은것 전부는 아니지만 누릴 수 있는 장교들이라 대접을 받는 포로 였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또한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의 증언등 사실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이라는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

탈출 불가능한 감옥

게임하듯 포로들이 탈옥을 감행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물론 전쟁이기에 포로이기에 겪어야 하는 심리적인 것은 견뎌내어야 하지만 간수도 포로도 어떻게 보면 갇혀 사는 사람들일 뿐이다. 콜디츠 성은 중세 시대에 지어진 웅장하고 복잡한 구조 덕분에, 나치 독일이 가장 다루기 어려운 '골칫덩이' 포로 장교들을 한데 모아 감금한 곳이었다. 이곳은 철저한 감시와 요새화된 구조로 인해 '탈출 불가능한 감옥'이라는 악명을 얻었다고 한다.

영웅 신화의 이면

콜디츠는 대담하고 창의적인 탈출 시도가 끊임없이 벌어진 곳으로, 전후 오랫동안 나치에 맞선 저항과 연합군 포로들의 영웅적인 쾌활함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영웅담이 진실의 절반에 불과했음을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낸다. 문화생활을 하고,적십자 구호품을 받고, 장교라는 직업과 계급때문에 봉급을 받을 권리가 있었고, 연극이나 콘서트, 합창단 활동등의 문화생활을 하였다. 전쟁의 포로지만 인간다움을 추구하고 신체활동이나 문화활동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리고 생활하였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성안의 '또 다른 전쟁'과 인간 군상

책의 핵심은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의 다양한 면모와 내부 갈등을 조명하는 데 있다. 콜디츠 내부에서는 바깥의 전쟁 못지않은 '또 다른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갇혀 사는 조건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심리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계급간의 갈등도 많았고, 사람들간의 배신, 욕망과 광기, 희망과 절망등으로 가득한 콜디츠는 인간의 나약하고 추한 모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책속에 등장하는 내용들이 픽션이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라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누르면서도 희망의 아이콘처럼 나타날 수 있는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있다.

계급 갈등과 배신

전후 콜디츠 포로들은 계급과 국적을 초월한 끈끈한 연대를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 국가 및 계급 간의 치열한 갈등이 존재했고 심지어 탈출 계획을 놓고 비밀스러운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서로를 견제하고 배신하는 행위도 있었다. 계급간에도 갈등이 빚어지고 인종적인 면에서도 차별등 인간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욕망, 광기, 그리고 권태

콜디츠의 일상은 탈출 시도를 제외하고는 권태와 반복으로 점철되었다. 포로들은 이 지루함 속에서 유머, 연극, 지식 추구 등으로 버텼지만, 일부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절망으로 인해 정신착란이나 광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도피처를 찾으려 했음을 보여준다.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관계

저자는 포로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감시하는 독일군 장교들(특히 라인홀트 에거스 등)의 이야기도 상세히 다룬다.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려는 독일군 장교들의 자부심과, VIP 포로들을 거래 대상이나 잠재적 위험으로 보는 나치 SS의 시선이 충돌하는 상황을 통해, 전쟁의 모호한 도덕적 경계를 포착한다.

책은 또한 콜디츠의 포로들이 보여준 놀라운 창의적인 탈출 전략과 그 집단 지성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기발한 탈출 시도

콜디츠에서는 다른 수용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기발하고 정교한 탈출 시도가 이어졌다. 가짜 독일군 장교 복장 제작, 숨겨진 터널, 심지어 활공기(글라이더) 제작 시도 등 포로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공학적 재능이 동원되었다. 폴란드인들이 가장 집요하게 탈출을 시도하였다. 책에서 등장하는 참 웃지 못할 광경인것 만은 사실이다. 코믹적인 요소도 등장하여 인간다운 모습도 그려진다. 탈출을 시도하다 잡혀도 사살을 면한다는 것이 그들의 탈출 욕구를 부추기는 조건이기도 하였다.

프랑스 군인 메레스르브룅은 탈출전 자신의 감방에 있는 가방에 "만약 내가 성공할 경우, 내 소지품을 다음의 주소로 보내주면 고맙겠소.."라고적어 독일군인들은 그 가방을 그 주소로 보내주기도 하는 등 참 인간다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마냥 공포심에 떨거나 불안에 허덕이는 것이 아니라 제네바협정에 의거한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 받으면서 편지도,라디오 청취도 가능한 정말 자유만 없는 사회를 그대로 축소한 축소판이었다.

희망의 엔진

탈출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은 단순히 자유를 위한 몸부림을 넘어, 포로들에게 희망과 삶의 목적을 제공하는 중요한 정신적 버팀목이었다.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탈출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 자체가 권태와 절망을 이겨내는 생존 방식이었던 것이다.

《콜디츠》는 단순한 전쟁 영웅담이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 놓인 인간들의 솔직한 면면을 포착한 깊이 있는 기록이라 생각한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영웅적인 연대와 비열한 이기심이 공존했던 콜디츠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은 전쟁이라는 비범한 상황 아래 놓인 평범한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와 생존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되었다.많은 사료(공문서, 인터뷰 등)를 활용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영화적 상상력”보다는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한 재구성”이라는 태도가 느껴진다.

전쟁이 끝나고 해방이 다가오면서 수용소 내부의 역할과 권력관계도 뒤바뀝니다. 마치 “포로가 감시자가 되고, 감시자가 포로가 되는” 역설적인 상황도 등장합니다.

이 책은 단지 탈출 이야기나 수용소의 역사만이 아니라,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고 서로 관계 맺으며 자기를 지켜내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의 생생한 기록이다.

빅터 프랠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포로들이 희망이라는 단어로 희망때문에 좌절하고 목숨을 포기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다는 희망의 날을 마음속으로 공유하면서 희망의 그날이 지나가면 마음을 놓고 목숨을 포기하는 인간의 나약한 면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일부 포로들은 심리적으로 기다림을 감당하지 못했다.

소수의 사람들이 마침내 선을 넘어 정신을 놓은 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때문이었다.

368쪽

견딜수 있는 고통이라지만 갇혀있다는 것과 자유의 몸이 아니라는 것에서 파생하는 인간의 몸부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육체적으로도 표현이 되었고, 정신적인 다양한 모습이 관찰되기도 하였다. 희망이라는 것은 마음을 잡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하였다. 책에서는 탈출한 군인들의 모습이 약간은 소개되었지만 그 후 어떻게 살고 있는지등의 내용도 궁금하기도 하다.

만약 내가 그 안의 포로들 중 한명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하였을까? 책의 내용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였을까? 아니면 체념하고 전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렸을까? 사실적인 내용으로 전쟁의 아픔을 그린 책들이 몇 있지만, 인간적이고 제한적인 자유가 허용된 포로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성을 만나볼수 있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책이라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할 아픔을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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