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우울 -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
다이라 고겐 지음, 곽범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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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20개의 항목의 체크가 가능한 반우울 체크리스트를 통하여 자신의 마음을 먼저 점검하게 하는 파트를 지난다. "10개 이상이면 "마음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산태입니다. 혼자서 너무 애쓰지 마세요. 책의 내용과 더불어 꼭 전문가에게 상담받기를 권합니다. 반드시 나아 질 방법이 있을 겁니다. " 걱정과 함께 한 체크리스트를 체크한 결과 3개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체크 상태였다. 개인적으로 상태를 알고 있었지만 정도가 이렇게 심할 줄을 몰랐다.

마음의 짐을 한 가득 안은 채 책 장을 넘기는 것이 힘들고 무서웠다. 하지만 헤쳐 나갈 길이 있을 것이라는 가느다란 희망의 빛 줄기를 발견하기 위하여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마음속에 새겨 놓았다. 가독성이 높은 글이라 힘든 과정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간단하면서도 정말 무거운 것이었다. 상투적인 해결책같은 것도 있지만 세르토닌을 포함하여 3가지 호르몬의 작용을 통하여 회복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3가지 호르몬의 정상적인 작동이 멈춰지거나 어려울 때 마음은 상처를 받고 조울증에 있거나 반 우울 상태에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도 책에서 읽었던 것이지만 왜 인지를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각각의 호르몬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다.

책에는 반우울에 효과적인 식재료를 소개하면서 트립토판 300~400mg, 마그네슘 약 300mg등 하루에 기본적으로 섭취해야할 영양소별 분량부터 소개하고 세르토닌을 늘려주는 식재료, 세르토닌 합성을 돕는 식재료, 장내 환경을 정비해주는 식재료, 도파민' 노르 아드레날린을 늘려주는 식재료, 노르아드레날린 합성을 돕는 식재료등을 자세하게 소개하여 3가지 호르몬의 건강한 활동을 위한 기초적인 준비운동을 도와주는 식재료를 열거 하였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사실은 '지금의 고통스러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강렬한 생존 본능의 반어적 표현이라고 설명하며 자기 부정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한다.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것이 우울의 시작임을 인지하려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을 멈춰야 하며, 마음의 에너지 고갈: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에너지가 '방전'된 상태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고갈된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할 때가 왔다는 이정표라고 알려준다.

힘들것은 느낀다는 것은 한계점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준비운동을 마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작이 어렵고 치료의 처음이 어려운데 그 어려운 시작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지금도 아직은 마음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감당하는 것이 힘든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 아프기 전에 더 힘들기 전에 견디기 보다는 전문가와으 상담을 통하여 그 터널을 빠져 나오고 싶다.

이를테면 노르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이 '움직이는 힘'에 가깝고,

세로토닌은 '진정시키는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3쪽

노르아드레날린과 도파민, 세로토닌의 적절한 균형을 위한 다양한 안내를 해 준다. 각 호르몬별 필요한 식재료소개를 통하여 미리 이름을 들었지만 각 호르몬별 부족하면 어떻게 하고 , 중간 이상하면 어떠한 증상을 느끼게 되는지, 균형을 이루려면 어떠한 마음과 몸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렵지 않고 쉽게 가독성 있게 알려준다. 하지만 책이 쉽게 읽혀진다고 해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꾸준함이 요구되고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면 받으라고 조언한다. 혼자서는 빨리갈 수 있지만 긴 여정에는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다.

가독성이 높은 마음의 언어를 풀어낸 의학 서적이지만 에세이 처럼 다가가서 읽을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의 건강한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비슷한 의학서적등을 읽어서 마음의 긴장과 마음의 생채기를 치료하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마음을 누르고 있는 그 무엇의 무게에 눌려서 마음을 허리펴듯 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꾸준하게 실천하고 응용하는 단계까지 가서 마음의 눈물을 웃음으로 변화시키는 그날 까지 간간히 읽으면서 실천하기로 다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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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함 중독 - 남을 기쁘게 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헤일리 머기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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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헤일리 머기(Hailey Magee)의 <착함 중독>(Stop People Pleasing)은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실천적인 지침서이다. 단순히 "거절하는 법"을 넘어, 자신의 욕구를 발견하고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다룬다. 남의 시선에 갇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착한 아이 증후군'의 성인판을 보는 것 같으면서 , 진정한 자기 긍정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도 그 착함 중독의 늪에서 허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너무 많은 곳에서 발견하게 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는 가이드 북 처럼 나를 어루만지면서 인도하는 등대같은 책이었다.

착함이라는 감옥에 왜 갇혀살 게 되는지 그 과정을 알려주는 부분에서 현대인의 성장과 삶에서 누구나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것에 동감하게 되었다. '착함'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타인의 인정과 칭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상태를 '중독'으로 정의될것이다. 거절을 못 하고, 갈등을 극도로 회피하고, 상대방의 기분에 과하게 예민해지고, 본인의 욕구를 뒤로 미루게 되는 그 착함에 대한 정의를 알려준다. 성장하면서 린 시절 '착해야 사랑받는다'는 조건부 사랑이나 주변의 압박에 의해 형성된 생존 전략인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기에 누구나 공감하고 현실에서 가족들에게 행하는 모든것도 돌아보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착한 아이 증후군'으로 고통 받고 터널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는 등대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왜 '착한 사람'이 되었나를 풀어나가면서 삶의 단편적인 조각들이 우리들을 그렇게 만들고 그렇게 삶에 녹아들어 인식을 하지 않으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뜨끔한 분석이었다. 사람들의 기분을 맞추려 애쓰는 '피플 플리징(People Pleasing)'이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나 학습된 행동임을 설명한다. 어린 시절의 환경이나 사회적 압박이 어떻게 우리를 타인의 감정에만 민감하게 만들었는지 분석하였다.

착한아이 신드롬으로 만들 어진 착함의 대가 는 무엇일까? 라는 저자의 질문에 답하고 책속에 녹아 있는 그 착함의 대가들을 그냥 허투루 바라볼 것이 아니고 나의 현실이라는 것이 한편으로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다룬다. 만성적인 피로, 억눌린 분노,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한 자아와의 단절'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경고한다. 다른 사람들의 잣대와 사회의 저울추로 만들어진 삐뚤어진 자아상과 사회상에서 우리의 나침반은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마음을 어지럽힌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해결 방법은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생활에서 나의 조각들과 안개를 걷어내고 일어서게 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이론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나를 찾아가게 하는 과정을 알려주었다. 착함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기분인지조차 모르게 되고,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가 고착화되어 결국 분노와 허무함이 쌓이며, 억눌린 감정이 화병,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나타나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생활에 찌든 독자인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나를 찾아가는 해결책으로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현재의 나를 버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는 죄책감, 거절하기의 전략, 관계속에서의 건강한 벽을 세우는 방법,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기술, 진정한 자아로 살아가는 즐거움 등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설명하여 주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법으로 착함 중독에 감염된 사람은 "뭐 먹을래?" 같은 사소한 질문에도 타인의 눈치를 본다. 타인의 목소리를 끄고, 내 몸의 반응과 감정에 귀를 기울여 나의 진정한 욕구(Need)와 선호(Want)를 구별하는 연습을 제안하고,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려고 할 때 반드시 찾아오는 '죄책감'을 다룬다. 죄책감은 내가 나쁜 짓을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익숙한 패턴을 깨뜨릴 때 발생하는 부산물임을 강조하며 이를 견디는 법을 알려준다. 모든 요청과 요구에 응하는 것이 선(善)은 아니라 . 나의 에너지와 시간을 존중하며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거절해도 상대방과의 관계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계는 상대를 밀어내는 벽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고 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울타리'이다. 물리적, 감정적, 시간적 경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건강한 경계(Boundary)의 설계의 설정은 착함 중독에서 벗어나는 우리의 삶의 태도를 지적하며 보다 나은 삶으로의 이정표를 위해서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절하는 것도 여러 방법이 필요하고 관계에 생체기를 내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고,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나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변명하지 않고도 "아니오"라고 말하는 법, 그리고 상대의 실망을 나의 책임으로 가져오지 않는 태도를 연습하게 하여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치료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사람은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는 없다. 건강한 갈등은 오히려 관계를 깊게 만들며,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는 '선별적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사람들과의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지속하며 이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부분이라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착함 중독에서 벗어나 타인의 승인 없이도 스스로를 긍정하게 되는 단계를 다룬다. 착함이라는 가면을 벗었을 때 비로소 만날 수 있는 자유와 진실한 인간관계의 기쁨을 강조하며 주인의 착함이란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이고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나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마라."는 메시지를 알려주는 정말 고맙고 중요한 책이다.

심리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누구나 그 이론을 공감하며 따라가는 길이 어색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마음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마음이 힘들고 사회에서 가족에게서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읽으면 그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추천한다.

"타인을 기쁘게 하려는 노력을 멈추고, 나 자신과 먼저 화해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착함은 미덕일 수 있지만, 나를 파괴하면서까지 유지하는 착함은 결국 독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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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복종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수필집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39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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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문예출판사의 《시민불복종》 판본에는 사회 철학적인 글뿐만 아니라, 자연주의자로서의 소로를 만날 수 있는 자연 에세이들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산책〉, 〈겨울 산책〉, 〈가을의 빛깔들〉등은 소로가 자연 속에서 발견한 영적 자유와 생명력을 아름다운 문체를 만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사회와 정치 및 저항의 철학을 대표하는 시민 불복종과 존 브라운 대위를 위한 청원을 묶음으로 본다면, 『국가에 대한 저항(Resistance to Civil Government)』이라는 제목으로 에세이집에 처음 실렸으며, 소로 사후인 1866년에 현재의 제목인 『시민불복종』으로 시대를 넘어 메시지를 던져 주는 책이 되었고, 월든을 포함하여 많은 에세이들이 알려주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낱낱이 알려주는 책으로 시대와 역사를 넘어 전해지는 인사이트는 많은 사람들의 삶속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불복종 운동 (사티아그라하)으로 간디가 소로의 영향으로 인도의 차별 반대 운동 및 비폭력 저항인 소금 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영향을 주었고, 간디의 비폭력 철학이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의 핵심 원칙인 마틴 루서 킹의 민권 운동으로 연결되어 워싱턴 행진 및 "I Have a Dream" 연설로 소로의 영향력은 시대를 따라 함께 하는 철학적 에세이었다.

시민불복종 (Civil Disobedience)으 핵심은 국가의 법보다 개인의 '양심'이 우선한다는 주장입니다. 첫 문장인 " 가장 좋은 정부는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다"라는 문장으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소로는 멕시코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하며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였고 , 다수결이 항상 정의로운 것은 아니며, 정의롭지 못한 법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복종을 중단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시민불복종은 국가에 대한 정치적 독립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난다.

존 브라운 대위를 위한 청원이라는 에세이는 노예 해방을 위해 무력 투쟁을 벌인 존 브라운의 도덕적 정당성을 옹호하였다. 당시 '미친 범죄자'로 취급받던 존 브라운을 '성자'로 치켜세우며, 악한 제도(노예제)를 타파하기 위한 양심적 결단은 그 어떤 법보다 숭고하다고 주장하며 소로의 국가 와 인간의 양심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에세이로 자리 잡게 하는 사상이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인간의 내면과 윤리를 표현한 에세이로 '사랑'과 '순결과 관능'이라는 에세이중에서 사랑이라는 에세이의 중요한 인사이트는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의 영혼을 고양하며, 두 사람이 같은 도덕적 진리를 지향할 때 완성된다고 하였고, 순결과 관능이라는 에세이에서는 육체적 본능을 절제하고 정신적 삶을 유지하는 삶을 강조하여, 인간의 몸은 영혼이 거하는 신전과 같은 것으로, 절제를 통하여 내면의 활력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에세이라 인간의 영혼과 내면에 대하여 깊은 공감을 주는 파트였다.

자연과 고독의 미학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산책과 가을의 빛깔 중 산책은 문명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회귀하여야 한다는 영적 여정을 표현하였다. 단순하게 걷는 행위를 넘어서 인간 본연의 자유를 찾기 위해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순례의 모습같이 묘사되는 부분이 시사하는 바는 정말 넓고 깊은 사색의 원천을 제공하였다.

단풍이 드는 과정을 통해 삶의 성숙과 죽음의 아름다움을 통찰한 가을의 빛깔들 (Autumnal Tints)은 화려하게 물든 잎들이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에서 소임을 다한 존재의 우아한 퇴장을 읽어 내어 사람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였다.

고요하고 혹독한 겨울 속에서 발견하는 내면의 평화와 생명력을 표현한 겨울 산책은 겉으로는 죽은 듯 보이지만 눈 아래에서 꿈틀대는 자연의 생명력을 예찬하며 사람이 마음을 정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에세이였다.

한 소나무의 죽음과 일지초록이라는 에세이에서는 생명 경외와 기록을 영감적으로 표현하여 삶의 태도와 생명존중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였다.

한 소나무의 죽음이라는 에세이는 인간이 이익을 위해 파괴되는 자연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고, 벌목되는 소나무를 한 명의 영웅으로 의인화하여, 자무연을 정복의 대상이 아닌 존엄한 생명체로 대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일지 초록은 소로의 일상적인 관찰과 철학적 사색의 원천과 사색의 올바른 방법에 대한 사례를 보여주는 에세이었다. 매일 자연을 관찰하며 적어 내려간 기록들을 통해 '나 자신으로 사는 법'과 현재에 집중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주며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자기 자신을 위한 사랑을 함께 하기 위한 에세이로 정말 많은 울림을 주는 파트였다.

시민불복종이라는 책은 소로를 두 가지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는 불의한 국가에 맞서는 단호한 투사이며, 다른 하나는 자연 속에서 고독을 즐기며 영혼을 닦는 은둔자이다. 이 두 모습은 모두 '타인의 시선이나 국가의 강요에 휘둘리지 않는 자유로운 개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었다. 국가에 대한 정치적 독립, 인간의 본능에 대한 윤리적 독리, 문명에 대한 영적 독립들으로 국가나 사회, 외부의 법이나 내면의 욕망, 또는 사회적 통념에 휘둘리지 않는 "온전하고 자유로운 개인"으로 남기위한 과정을 짧지만 정말 긴 여운을 남기는 에세이들로 채워놓았다.

처음 책을 받고서는 시민불복종이라는 에세이의 내용은 이렇게 많지 않은데 라는 생각으로 책의 내용들을 훝어보다가 아!!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편의 에세이들을 통한 긴 여운과 사색의 여정을 함께 하다보면 세상에 동화되어 자신을 잃어 버리고 사회의 잣대로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 전해주는 메시지를 차곡 차곡 모을 수 있게 해주는 통찰력이 깊고 삶의 태도를 점검하고 사람에 대한 존중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정말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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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가 깊은 시간을 만든다 - 108개의 짧으나 깊은 이야기와 60개의 가슴에 새겨지는 말들
김정빈 지음 / 새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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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짧은 이야기가 깊은 시간을 만든다>는 바쁜 현대인들이 짧은 글을 통해 삶의 본질을 성찰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인생 잠언집'이자 '명상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실타래처럼 꼬인 인간관계나 해결해야할 일이 태산 처럼 높고 바다의 모래알 처럼 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여 주는 듯 하다.

정보를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삶을 비추는 각도를 조절하여 고독속에서 사유의 시간으로 이끌어 주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하는 듯 하다.

시간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즐기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짧은 시간들을 '나를 돌보는 시간'으로 전환할 것을 권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 바다로 흘러가듯이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 '최소한의 시간'을 나를 위해서 투자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곳곳에 남아 있는 책이다.

삶이라는 시간의 총량에서 매일 최소한의 투자시간의 합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지휘하는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하였다.

동서양의 성인과 철학자들(간디, 공자, 붓다, 예수, 소로 등)의 일화와 격언을 짧은 이야기 형태로 담고 있습니다. 아포리즘이나 일화를 담은 책은 참 많다. 하지만 공감하고 결을 같이 하는 일화나 이야기를 소개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을 포함하여야 할것이다. 방대한 고전의 핵심을 추출하여, 현대인이 직면한 인간관계, 불안, 성공, 행복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였다. 물론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 보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시각으로 책의 흐름을 따라 가다 보면 현자들의 인사이트를 정상에서 마주 하면서 고개를 꺼득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은 단순히 읽는 대상이 아니라, 내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관점을 유지한다. 사람의 마음을 일고 마음을 다스리고 상처난 마음을 치료하는 언어적 기술들은 거의 완성형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질 뿐일것이다. 책을 어느 곳이나 펼치기만 하여도 우리들의 상처나고 구멍난 마음을 다독거려 주는 생각이나 마음의 각도를 다시 조절하게 해주는 삶의 태도나 가치관 및 마음의 작은 파도를 따라 흘러가는 것을 도와 주는 책이었다.

짧은 글귀 하나가 마음속에 파동을 일으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각도)를 긍정적이고 깊이 있게 변화시키도록 유도한다.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커버를 세워서 북 스탠드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런 형태의 책을 처음으로 접해보아서 의도도 참 좋았고, 언제 이런 책을 다시 만나 볼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대도 된다.

책상 위에 세워두고 매일 한 페이지씩 눈에 담으며, 일상 속에서 지혜를 '베어내어' 내 것으로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 줄것이다.

늘 보는 책의 문구가 마음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킬것이고, 우리의 삶의 작은 디딤돌이 될것이다. 방향을 찾아가는 좋은 삶의 나침반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책에 감사하며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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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
가토 다이조 지음, 이지수 옮김 / 인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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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도전보다는 안주를 희망하면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것이 더 편하기에 마음은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보다는 현재를 살아가는 것을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도저히 무엇을 할수 없고 헤쳐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그날 그일이 있기 마련이다.

절망에 빠지는 사람, 별것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이겨내려는 사람으로 구분될것이다. 심리학이라는 책들을 읽고 있으면 마음의 단면을 들킨것 같아서 마음에 채짹을 받는 것을 힘겨워하지 않아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현재의 순간에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있는 그대로 받아 들리는 상태이다. 뒤에 나오는 마음놓침(Mindlesssness)은 과거의 범주나 자동적 인식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현재에 대한 자각이 결여된 산태를 뜻한다."라는 문장이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이라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압축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스토아 학파의 관념이나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함께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가에 대한 답은 철학자나 심리학자들의 연구대상이고 지금도 우리의 마음의 흩어진 단편을 모으려고 노력중이다

" 요컨데 '성공인가, 실패인가'는 결국 관점의 문제다. 겉보기에는 성공 혹은 실패인 듯한 현실을 인생 전체라는 긴 호흡 속에서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라는 말 속에도 책의 함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과거의 상처를 잊지 못하고 그 상처에 매몰되어 현재를 사는 삶에서 치료의 약은 분명하게 있지만 그 터널을 빠져나오는 것은 정말 시간과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를 산다는 것은 모든것이 마지막인양 자신의 에너지를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접근하고 성취를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지만 사람은 그 상처에서 쉽게 벗어나지를 못하고 그 언저리에서 머물게 된다.

상처나 해결해야할 일의 벽을 느끼는 사람과 마지막 계단인 그 고비를 넘으려고 도전하는 사람의 차이는 절망을 넘어서는 심리학이라는 책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해법을 제공한다.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는 순간이 오면 '마음챙김'이라는 마음의 기술에 있다고 본다.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며, 마음챙김을 통해 우리가 절망적인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마음챙김과 마음놓침이 절망을 대하는 우리의 관점이라는 것이다.

삶에는 자기만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따라 생활을 한다.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삶을 바라보며 삶을 대하는 태도라는 것을 책에서 정말 강조한다. 사람은 어떤 성과보다 마지막에 남은 것은 결국은 감정일 것이다. 그 일을 완수하였을때의 감정을 연결하여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에너지를 얻을 것인가, 실패하여 얻은 좌절감이라는 것의 포로가 될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흔하게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는 삶을 살지 말것을 정말 많은 심리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날씨에 사람은 자신만의 온도에 맞춰 생활하듯이 상황에서도 얼마나 삶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가에 따라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천차만별일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들의 특징을 책에서는 정말 많은 사례를 제공한다. 그 모든 것의 한 가운데에는 관점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우리는 절망과 행복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절망을 선택하는 것도 희망이라는 밝은 빛을 선택하는 것도 결국은 본인의 몫이고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수정하고 헤쳐나가는 것도 본인의 몫이다.

"성공하고도 절망에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하고도 깊은 충족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오직 '성공과 실패'라는 축만을 기준으로 삼는 사람은, 설령 성공한다 해도 자부심을 느끼지 못한채 스스로에게 절망한다. 마음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이라는 것의 전체를 먼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하고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태도와 관점을 오늘과 다르게 적용한다면 우리의 마음의 좀 더 편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다.

마음의 트라우마나 마음이 내려 놓지 못하는 짐들을 얼마나 함께 오랫동안 가지고 갈것인가 버릴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이고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 책속 곳곳에서 발견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약들을 얻어가는 책이라 책을 읽으면서도 당근과 채찍을 함께 받는 것 같았다.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라면 결과보다는 과정에, 본인의 마음을 챙기면서 삶에 대한 태도나 관점을 멀리서 넓게 바라보게 해주는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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