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만나러 오늘도 오릅니다
김용경 지음 / 더로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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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1년 8개월기간동안 백두대간을 종주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산이라고 쓰고 힐링이나 건강이라고 읽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새벽 잠 깨워서 준비하고 오르는 산은 언제나 반겨준다. 오래된 친구를 만난듯 늘 보여 줄수 있는 것을 철마다 보여 준다. 100대명산이나 백두대간 종주는 산을 즐겨 찾지 않는 사람에게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즐겨 찾는 사람들은 그것보다 더 성취감을 느끼고 희열을 느끼는 방법을 알기에 굳이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100대 명산 하는 분들 보면 가장 짧은 코스로 정상만 찍고 인증하고 하산 하는 분들을 보면 조금더 가면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도전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땀흘린 만큼 갈 수 있고 힘든 만큼 얻을 수 있는 것이 산행이라 생각하면 정직한 삶을 배우게 된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빠르게 간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산이 보여주는 속살과 골계미를 고개들어 다 보고 가는 것이 산행의 묘미라 생각한다. 생활속에서 급하게 지냈지만 산에서는 산과 하나 되려면 느긋한 마음이 필요하다. 산은 보채지를 않는다. 사람이 힘들다 궁시렁되고, 앙탈을 부리지만 산은 모든 것을 받아준다. 산의 품에 안기려면 좀 느긋해야 한다.


산을 좋아하고 방송에서 하는 "산"과 마운틴 방송을 본 사람이면 친숙한 산들이 많이 등장한다. 책의 목차는 37개의 백두대간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각각의 코스마다 들머리와 날머리 그리고 산행시간에 대한 안내가 표시되어 있어서 참고하면 될듯 하다.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책을 읽는다. 강원도의 일부산을 제외하면 거의 가본 산이기에 그 산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여 눈물이 흘렀다. 생동감있는 표현이 조금 투박하지만 산행에 대한 감정변화를 따라 가다 보면 저자의 산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독자 나름대로 산에 대한 마음을 열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저 지도가 눈에 익어서 어느 곳이 어느 곳인지 정말 잘안다. 저자는 설악산의 공룡능성이 힘들다고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공룡능성이 제일 재미있고 좋았다. 대신 저자와 다르게 종주한 산인데 조령산을 종주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산이었다. 많은 분들이 이화령고개를 들머리로 하여 정상을 인정하고 내려오는데 정상에서 10분만 내려가면 부봉의 모습과 조령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냥 내려가는 것 보면 너무 안타까워 보인다. 문경의 주흘산에서 부봉에 이르는 코스도 정말 좋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멋있는 산이다.

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이 방문하면 더 좋았을 것인데 투박하고 투덜대는 아저씨도 반겨주는 정다웠던 산이다. 큰 산을 모산으로 하여 지산들이 정말 많다. 소백산과 속리산을 모산으로 하여 지산들이 경북과 충북사이에 정말 많고 웅장한 모습의 산들이 지천이다. 책에 나오는 소백산과 속리산을 끼고 있는 자식같은 산들을 품는데도 시간이 정말 많이 소요된다. 괴산과 충주근처의 산들을 다니는데 2년여 동안 아름다움 모습을 보기 위해서 잠을 설친 기억이 난다.

책을 읽으면서 머리속에서 다녀왔던 산들이 오버랩되어 그 길을 함께 걸은 듯하다. 700여km의 모습이 눈에 선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밟힌다. 골계미가 풍부한 산을 좋아하는데 암릉과 기암괴석이 오버랩되어 정말 좋았다. 사진이 좀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좀더 실감나는 문장으로 표현하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출발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등등에 대한 에피소드를 좀 더 베이스로 깔고 갔으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단일 산도 산행하려면 계절마다 준비물이 달라지고 배낭에 들어가는 양이 달라지는데 기본적인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조금더 준비물을 점검하고 체력을 점검하는 계단을 소개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달리기를 시작하는 느낌이 들긴하다. 책이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것이겠지만 산을 멀리 하고 살았던 일반 독자들에게 조금은 정보를 제공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산에 대한 전문지식은 그런 책을 찾아야 겠지만 일반적인 지식을 풀어 놓아도 좋았을 듯 하다.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도 필요한 장비도 참 많아서 몇장을 할애하면 등산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산을 좋아하고 즐겨 찾는 이들에게는 정마 환타스틱한 책이라 생각한다.

걸음의 무게만큼 표현된 내용들이 배당에 가득 담긴 추억의 보따리들을 풀어 놓은 책이다. 지리산에서 설악산이라는 코스는 정말 환상적인 코스이긴 하다. 주말을 이용하여 더구나 밤을 이용하여 산행을 하여야 하기에 위험하고 힘들다. 밝은 낮시간의 산행도 힘들지만 밤시간을 이용하여야 하기에 각종 위험을 안고 산행을 하여야 하기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기록이 책으로 나온 것이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고 산행을 하면서 느낀 자신감, 성취감, 협동심, 책임감 등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연에 겸손하고 자연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은 진리이기도 하다. 산을 다니는 사람들은 겸손과 순응을 이해하고 행동한다. 산행은 무사히 집에 들어와서 장비를 정리하고 쉬는 순간까지가 산행이다. 그래서 늘 산행을 준비하면 안산(안전산행)하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정상이 목표가 아니고, 완주가 목표가 아니고 체력이 받쳐주고 자신의 한계를 알아가는 것이 산행이다. 30분만 더가면 정상인데라는 생각으로 방전된 체력으로 오르다 보면 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에 정상이 목표가 아니라 자기 만족이 목표라는 것을 생각하고 산행을 하여야 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산과 사람이 각각이었는데 백두대간을 완주할 즈음에는 산과 자연과 하나되는 그 감정을 느끼는 듯 하였다. 산에 왜 오르냐고 물으면 산이 그곳에 있기에 오른다는 명제는 정말 드라마틱하다. 산은 정겨운 친구다. 늘 군소리 없이 반겨주는 친구를 만나러 주말에는 산으로 방향을 잡아야 겠다. 산을 좋아하고 산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어 보고 산행을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었으면 하고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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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 - 조선인들의 들숨과 날숨
송순기 지음, 간호윤 엮음 / 경진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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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보는 눈은 서양에서는 다양하게 고대의 순환사관, 중세의 종교사관, 근대에는 헤겔과 마르크스등 다양하게 관점의 전환을 하고 있다. 사회상에 따라 역사를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신학에서 인간으로의 초점을 변화시킨 것이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는 관점은 일본의 침략에 따른 정당화를 위한 식민사관, 중국과 관련된 대륙사관이 있고,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주체성을 강조하는 민족사관이 있을 것이다. 역사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책들도 많고,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들도 산재한다.

별난사람 별난이야기는 부제로 조선인들의 들숨과 날숨이라는 제목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간다. 1919년에서 1927년 <기인기사록>을 남기도 단명한 송순기의 작품을 다시 번역하고 읽기 쉽게 가독성을 높인 간효윤 저자의 책이다.

구성은 27개의 역사속에서 삶의 잔상을 풀어 놓는다. 부제로 조선인의 들숨과 날숨이라고 하였는데 온달장군의 고구려에 관한 것도 있고, 신라시대도, 고려시대도 있고 주를 이루는 것은 조선시대의 이야기로 22개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 방송의 드라마를 제외하고 인지도가 있는 역사 프로그램은 역사스페셜, 역사저널 그날이 시대순이나 사건을 파헤치는 단편적이지만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있었고,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의 책과 유사한 프로그램은 천일야사,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최근에도 다양하게 방송에서 몇 프로그램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정사가 아닌 야사의 프로그램이라면 천일야사와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본 사람이라면 아마 친숙한 내용도 나올 것이다.

"별은 누구나 보지만 초승달은 누구나 보는게 아니다."라는 문구가 정사와 야사에 관한 저자의 표현이다. 시대를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자료는 어느 것이다. 우리의 삶의 지표가 될 수도 있기에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짧은 내용도 있고 다양하게 삶의 지혜와 지식을 제공하여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중 가장 많은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25번째 에피소드인 "시서를 통달한 부인들의 박학, 문사를 잘하는 여인들의 절창"이라는 파트가 가장 많은 내용으로 편집되어 있다. 한번은 들어본 듯한 이야기도 있고 몰랐던 이야기도 있다. 허날설헌에 대한 이야기는 방송으로 몇 번을 보았기에 그 마음을 짓누르는 시상을 볼 수 있었고, 신사임당의 이야기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새롭게 편집하여 제공하고 있다. 25번 에피소드 중에서 7번째 나오는 부용에 관한 이야기에 가슴을 저미었다. 천안 광덕산에 가면 부용묘가 있다. 김이양의 소실로 평양에서 어떻게 천안까지 내려 왔는지는 모르지만 참 기구한 삶을 살았던 인생의 운명이 짐작이 된다. 시대를 잘못만나 위대한 재능을 시대의 아픔과의 싸움에 버리게된 여인들의 삶을 생각하면 가슴아프고 시대가 원망스러운 적이 있다.

각 에피소드 말기에 < 별별 이야기 간 선생 왈>이라는 코너를 통하여 에피소드마다 놓치기 쉬운 것을 잡아주는 해설집을 같이 얹저 놓아서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코너를 제공하는 것도 정말 좋았다.

"올빼미도 천 년을 늙으면 능히 꿩을 잡는다."라고 하였는데 현대를 사는 일반인들은 어느 것이 정사이고 어느 것이 야사인지 구별도 하지 않는다. 누군가에 의해 왜곡되고 삐뚤어진 역사적 사실과 역사관에 파묻혀 지내온 세월이 한심하기는 하다.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핵심을 놓쳐버리는 우리네의 역사를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후대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책이나 디지털 자료로 남겨주는 것도 우리네 몫이다. 역사적인 책들은 재미도 중요하고,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책들이 그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말은 천금 같이 하고 글을 전쟁하는 마음으로 쓰라."라는 문구가 작가가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기본 마음이라 생각하니 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하다. 별난 사람 별난 이야기라는 책에 대해 적으면서 가슴이 찌릿한 말이기도 하다. 앞선 시대를 살았던 민초부터 권력자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실어서 그 당시 생활을 엿볼수 있는 어려운 생활용어들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다.

과거로 재미있고 신나는 타임머신 타고 여행하며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 카페의 도움과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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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세금 안 내는 절세 노하우 - 종합·양도소득세부터 상속·증여세까지 절세의 모든 것, 2023 개정세법 반영
이병권 지음 / 새로운제안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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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의 개인편, 부동산편, 기업편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특히 부동산 과련 시험을 보고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에서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였다. 당당하게 세금 안 내는 절세 노하우라는 책은 세금에 대한 백과사전처럼 봉급생활자인 근로자, 사업자, 은퇴를 앞둔 사람들, 상속, 증여, 부동산관련 세금등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다.

세금은 저자의 말처럼 공평성과 효율성이 정말 중요하다. 국민의 4대 의무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세금으로 나라의 살림을 살아야 하기에 알게 모르게 내고 있는 세금에 대하여 공부해보는 것은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나오는 불법적인 탈법은 문제이지만 각종 노하우를 이용하여 절세를 하는 것은 합법적이고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기에 불필요하게 과다하게 책정되거나 신고하여 세금을 내는 것이 불합리 하다.

처음의 파트는 국민들이 부담하는 각종세금에 대하여 알아보고 재테크와 세테크에 대하여 일반을 설명하는 부분이 나온다. 3장부터 나오는 직장인, 사장님, 은퇴자, 부동산, 상속, 증여, 부가가치세의 파트에서는 마지막에 파트별 6~12가지 절세 노하우를 실어서 활용할 수 있게 하였고, 해당 세금에 관한 질문과 답변 코너를 통하여 해당세금의 이해력과 응용력을 높여 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많이 해당하는 것이 일반 직장인의 연말 정산과, 부동산을 사고 팔때 내는 세금등의 파트가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연말 정산의 구조를 아는 것이 절세를 아는 것의 기본이기도 하다. 각 항목별 해당여부를 파악하고, 전산에 올라오지 않은 각종 서류를 구비하여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 정산을 대비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될것이다.

항목별로 계산하는 방법을 예시로 설명하여 구조를 파악하게 하고, 마지막에 연말 정산 환급액 계산해보기 파트를 통하여 계산의 구조를 복습하게 하였다.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어렴풋하게 아는 것이 많아서 항목별로 대입하여 보고 해당여부를 확인하여 계산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제 환급액을 예상하게 하는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근로자를 위한 10가지 절세 노하우라는 부록처럼 따라오는 파트를 통하여 실제 생활에서 절세를 할 수 있는 기본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 예를 들면 경비지출시에는 가능한 직불카드(체크카드)을 사용하자, 보장성 보험료 세액공제의 요건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라는 항목처럼 절세를 위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세법은 개정이 많이 이루어지기에 세율의 적용은 해당 년도의 세율을 다시 적용하여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전체적인 구조는 동일하지만 세율이 개정되기에 신고를 하는등 해당년도의 세율을 알아야 하기에 늘 공부한느 자세가 필요하기도 하고, 해당하는 항목들이 개정되어 없어지고 새로운 항목이 생기는 등 각종 상황을 알아야 올바른 세테크를 할 수 있기도 하다.

은퇴자의 소득관련 질문과 답변코너에 나오는 연금저축(보험과 펀드)을 배우자 명의로 가입한 경우에 남편의 종합소득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라는 질문에 연금저축(보험과 펀드)에 대한 세액공제는 계약자 본인에 대해서만 가능하므로 이 경우에는 공제받을 수 없다. (168쪽)의 코너처럼 항목에 해당하는 것의 여부와 누구나 헷갈리고 고민되는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한다.

질문과 답변 코너는 항목마다 고민되고 해당여부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부동산관련 처럼 절세를 하거나 비과세의 대상이거나 하는 것을 판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주택을 사고 팔때 비과세 항목인지 등을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하였다. 예를 들면 보유기간이 2년이 안 되는 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해외로 이민을 가게 되어 주택을 팔게 되었다. 이 경우에도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국내에 1채의 주택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해외이민으로 인해 세대 전원이 출국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1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단, 국외 이주로 출국한 후 2년이내에 양도해야 비과세 된다.는 답변코너로 고민을 해결하게 하였다. 몇가지 특례 조항들이 있어서 비과세 되는 부분을 공부하여 절세하고 당당하게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이 필요한 부분이다.

개인부터 사업자등 모든 파트의 절세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이지만 도표등으로 쉽게 설명하고, 세금을 계산하는 과정을 연습하게 하고, 항목별로 해당 여부를 알려주는 책이라서 해당 세금을 신고 등으로 부담해야 하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하는 부분들이기에 정말 소중한 책이라 생각한다. 절세는 당연한 권리이기에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부분이다.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절세는 당연한 권리이기에 공부는 해야 할듯하다. 세금 관련은 항목들이 많고, 항목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애매 모호한 부분이 많은데 속시원하게 해결주는 책이다.

복지등으로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국가에서도 세금에 대하여 많은 개정과 개정을 통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는 만큼 한번 아웃라인을 공부하면 시사적으로 개정부분만 적용하면 되기에 연말정산인지, 상속세등을 모두 공부할 수 있는 가독성이 좋고 어렵기 않게 쉽게 구성된 책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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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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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기대이상의 책입니다. 책을 펼치는 것이 두렵습니다. 한번 펼치면 마지막 페이지 읽을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작가의 흡입력에 늘 감탄을 자아 냅니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마지막을 보았을 때 아마 가가 교이치로 형사의 활약도 이번 편이 마지막으로 다른 시리즈로 옮겨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끄는 것은 가가 교이치로 형사이지만 활약은 마스미야 형사가 사건의 해결을 담당한다.

표지의 겉면에 있는 "은폐된 과거의 사건-그로 인해 실타래처럼 뒤얽히는 두 가족의 운명" , "나는 누군가를 대신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사건 전개의 핵심 키워드 이기도 하다.

책은 장편 한권짜리 소설이지만 1부와 2부로 나뉘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1부는 카페의 여주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렸고, 2부는 그 살인사건과 관계된 인물들의 가족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어서 한 권의 소설이지만 연극의 막이 바뀌듯 새로운 내용으로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 들인다.

살인 사건 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점차 드러나는 두 가족의

불행한 과거사 그리고 젊은 형사의 고뇌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

책의 뒷 표지

추리소설과 심리소설을 함께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정말 흡입력으로는 어느 책을 읽어도 늘 대단하다. 책의 포멧이 약간 다르다는 것도 특징이다. 책의 전체 내용을 담고 있고, 희망의 끈이라는 것을 함께 하는 서두의 부분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서두를 읽으면서 예전에 읽고 영화로 보았던 비밀이라는 책과 영상이 머리속에서 오버랩되었다. 추리소설은 아니고 멜로소설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멧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등장인물도 별로 없고, 엑스트라도 많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독자들을 화장실도 못가게 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하다. 1부는 카페의 여주인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추리소설이다. 형사들은 면식범이라는 것을 전체로 주위인물을 탐색한다. 늘 그렇듯 살해자는 주위의 평판이 늘 따스하고 온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그러나 의외로 살인사건의 범인은 쉽게 잡혀 버린다. 한편으로는 맥이 빠지기도 하지만 왜 살인의 이유를 감춰 2부로 넘겨 버린다. 이 과정에서 이 시리즈를 길게 끌고 왔던 가가 교이치로 형사의 활약이 눈에 훅 들어 온다. 1부는 가가 교이치로 형사의 활약으로 사건이 정리되지만 발로뛰는 형사인 마스미야 형사가 있었다.

2부는 책 표지에 나오는 2가족의 실타래처럼 얽혀진 운명으로 살해의 이유를 마스미야 형사가 추척하는 과정을 그린다. 1부가 추리소설이라면 2부는 심리소설이고 멜로 드라마의 형식으로 전개된다. 왜 카페의 여주인이 살해되었는지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다. 배다른 남매와 병원의 의료실수로 인하여 중학생이 될때까지 길러져야 했던 소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와 사고로 남매를 잃은 부모의 축복속에서 태어난 아이의 어두운 과거를 하나하나 풀어 놓는다.

"만날 수 없다해도,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과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했어.

그리고 그 끈이 아무리 길어도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

죽을 때까지 그 끈을 놓지 않겠다고 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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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미야 형사가 뒷 표지 말처럼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정말 생각하게 하는 인용문이기도 하다. 어둠속에 감춰져 있던 과거가 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살인의 원인을 알게 된다. 비밀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눈물 흘리게 하는 감정이 폭발하게 하는 장면이 2부에서는 2~3회 나온다. 문화가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르지만 인간의 보편 감성을 자극하는 그 곳에서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멜로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대한민국의 영화관에는 조폭영화가 주류를 이루고 역사관련 영화 몇 편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접속, 하늘정원, 내머리속 지우개, 8월의 크리스마스, 국화꽃 향기등 함께 몰입하며 시대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가 전멸되어 우리는 싸우는 조폭영화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으니, 희망의 끈 같은 책으로 우리의 시대적 감성과 에너지를 느껴보았으면 한다.

추리소설이지만 잔잔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희망의 끈이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적극 추천한다. 책을 읽다보면 가족의 소중함과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게 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된다. 국내작가의 책이 아니지만 워낙 팬심이 국내에도 가득한 독자분들이 많으시기에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여 읽어보기를 적극추천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시대적 이슈와 배경등을 담고 있지만 인간의 내면을 풀어내는 글솜씨에 늘 감탄하면서 읽게 되고, 비극적인 장면으로 끝이나는 것이 아니라 희망적인 해피엔딩으로 종료되어 우리도 책의 표지에 있는 희망의 끈을 잡고 있어야 할것 같다. 그 끈을 놓지 않으면 어려운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소설이라 적극 추천한다.

추리소설이기에 작가의 마음속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을 어렵지 않고 쉽게 쓴 책이라 작가의 마음으로 함께 내용을 가늠해보고 가설을 세워서 검증을 할 수 있게 복선을 쉽게 설정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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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의 망상 - 욕망과 광기의 역사에 숨겨진 인간 본능의 실체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노윤기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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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중의 망상>은 인간의 금융과 종교에 대한 매우 위험하고 치명적인 집단의 망상과 대중의 광기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스코틀랜드 출신 저널리스트 찰스 맥케이를 근간으로 집단의 비이성적 과열과 광기에 관한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줄기는 금용과 종교에 관한 인간의 광기와 망상에 관한 것이지만 종교적인 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서문과 에필로글에 독자들을 위하여 서문에서는 책을 읽을때 어떤 관점으로 보아야 하는지를 설명하여 주고 에필로그에서는 책의 전체 내용을 아우르는 요약집 같은 내용으로 정리를 해주기에 책을 읽은 독자를 많이 배려하여 주었다.


책의 뒷면에 나오는 "욕망과 광기의 역사에 숨겨진 인간 본능의 실체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다">라는 명제를 네덜란드 튤립사건, 중동의 IS, 종말론 신앙등에 대하여 사례를 들어서 독자들에게 인간이 어떻게 합리화하는지에 대하여 서술하는 책이다.

서문에서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방향을 설정하였다. 인간이 모방하는 존재, 인간이 이야기를 창조하는 유인원이라는 점에서 출발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내가 이 책을 쓴 주된 이유중의 하나는 전 세계의 평범한 대중에게 아브라함계의 세 종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가진 종말론 세계관을 설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는 아젠다로 종교적인 분야에서 전개되고, 전개 되었던 종말론에 대한 신랄한 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광기와 망상에 대한 설명을 한다.

거대 사업을 주도하였지만 사기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남해회사, 엘론에 대하여, 골드만 삭스의 투자신탁회사, 1990년대 닷컴 기업, 허드슨의 철도회사, 인설의 설비회사등의 인간의 경제에 대한 망상을 다루고 있으며 비율로 따지면 경제적 욕망에 관한 것은 40%정도의 지분이고 나머지는 메뉴얼과 과정이 비슷한 종교적 망상에 사로잡혀 종말론을 주장하였던 종교적 환상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전체적인 맥락은 찰스 멕케이가 주장하였던 내용이 아웃라인에서 저자의 새로운 내용과 관점 및 현대의 사례를 종합하여 이해를 높여 준다.

"도덕성이 가장 비이성적으로 전염된 가장 끔직한 예는 아마도 폴포트의 캄보디아, 문화 혁명의 중국, 그리고 당연히 히틀러의 독일과 같은 전체주의 사회의 사례들일 것이다. ( 706쪽) 책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인간의 광기와 망상에 대한 최고점을 찍고 인간의 고유한 권리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논제를 제시하였다. 생존을 위해서 인간의 본능에 충실하고 사회에 충실한 사례들을 제시하였지만 책의 내용에는 나오지 않는다. 대중이 집단광기로 흘러가는 과정을 염려하여 그 과정들 설명하는 사례들을 통하여 인류의 현명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인간이 서사를 좋아하는 유인원이라는 맥락에서 의사 소통의 주요 수단은 이야기 또는 서사였고 지금도 그런 과정을 밟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중이나 다른 사람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옳은 것이 되는 것이다. 집단이 개인의 사고력을 지배하는 경우를 과정을 통하여 증명하고 있다.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선동과 거짓선동에 의해 개인의 선택은 늘 함정에 빠지게 된다. 미디어에 유사한 성공사례를 통한 투자의 진로를 제시하면 인지도와 유명도에 따라 현혹되고 망상에 사로잡혀 개인이 아닌 군중과 집단속에 매몰되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종교적인 광기는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왜 매번 같은 메뉴얼로 동일한 방법인데 사람들이 현혹되고 거짓된 종교적 신념에 따라 군중의 광기에 빠지게 되는것인지를 설명한다. 집단에서 개인은 없어지고 집단의 가치에 맹종하고 순종하게 되어 개인은 없어지는 것이다. 개인은 거짓이 되고 집단만이 진실이 되는 일반인이 보면 허무맹랑한 인간의 심리를 이욯한 인간성의 파괴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준다.

미디어에 의해 우리의 이성적 판단이나 사고보다는 주류라는 것에 매몰되어 살아 가고 있다. 저자는 해결책을 제시하여 준다. 인간이 합리적으로 된다는 전제는 집단속에서가 아니라 진정한 개인으로 돌아 올때 가능한 것이다. 늘 우리를 현혹하고 집단에 내몰리게 하는 미디어와 사고들이 존재한다. 경제적인 것이든 종교적인 것이든 집단속에서 벗어나 개인이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태어나기 위한 방법은 "개인이 남고 군중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집단적 광기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개인으로 돌아오는 것이기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정말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인 사고와 종교적 망상을 안내하는 군중의 망상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개인으로 거듭나고 합리적인 개인과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 오게 하는 책으로서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하는 책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인류가 돈과 종교를 두고 벌이는 헛발질을 영원히

반복하리라는 점만큼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712쪽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나오는 인용문인 "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 로버트 퍼시그)의 말이 <군중의 망상>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랐다. 책은 논란이 많은 책이지만 책의 내용보다 인용문이 기억에 남았는데 번스타인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오르는 생각이었다. <군중의 망상>이라는 책은 집단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가는 항해자로서의 일등 선장인듯 하여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카페와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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