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수업이라 해서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생각하였는데 책제목에 있듯이 1일 1페이지라는 믜미처럼 계단을 올라가듯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종교적 의미의 성경이나 탈무드에서 현대의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내용은 부드럽고 쉽게 구성되어 편하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1일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이라는 책은 100개의 Key Word에 대하여 넓게 보면 상반되거나 유사성이 깊은 100개를 더하여 200개의 Key Word를 풀어가는 흥미 진진한 책이다. 제목처럼 한꺼번에 하루만에 다 읽기 보다는 차근 차근 길게 보고 읽으면 많은 것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된다.

성경에서부터 탈무드 그리고 현대 인문학까지 모두 등장하는 내용으로 삶에 기름칠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우리의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자 하는 작가의 고민이 보인다.

책표지에 등장하는 니체가 눈에 들어 신청하였다. 니체는 세기적 천재이면서 비운의 천재이고, 신체의 허약과 정신의 고통을 함께 가진 나약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신은 죽었다의 초인이나 짜라투스트라의 내용처럼 삶의 고뇌와 고민을 저서로 남기기도 하였지만 글내용과는 상반되게 한없이 정신적으로도 허약하고 육체척으로도 나약한 삶을 살다간 비운의 천재였다. 많은 영감을 주고 많은 삶의 가르침을 주는 철학자요 작가였기에 늘 니체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니체가 표지인것도 특이하지만 작가의 약력이 다른 책보다 특이하고 희귀한 장면이다. 작가의 약력을 한편의 시로 표현한 책은 처음인듯 하다. "푸른 바다와 뭉게구름을 좋아하고~(중략)~삶을 기록하기 위하여, 글로써 삶을 흘러보내기 위하여."라는 시로 약력을 표현하는 작가의 자유분방함이 시대를 초월하여 틀에 박힌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담아내겠다는 표현이기도 한듯하다.

누군가의 말처럼 ' 손보다는 가슴이 따뜻하고 얼굴보다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가 멋이다.

210쪽

사람은 머리로 아는 것보다 가슴으로 헤아리는 것이 많아야 한다.

사람을 현명하게 하는 것은 머리지만 사람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가슴이다.

156쪽

유사한 내용을 인용한 글이기에 재 인용하여 보았다. 눈에서 나는 눈물은 머리로 나는 눈물이라면 가슴에서 흐르는 눈물은 인간 고뇌의 눈물이라 생각한다.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행동하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의 내면의 성숙은 육체의 성숙을 넘어서 더 귀하고 고귀한 것이라 생각한다. 같은 장면을 보고 흘리는 눈물이라도 어떤이는 소리없이 울고, 어떤이는 소리내어 떠나갈듯이 운다. 같은 울음에서 나오는 눈물이지만 그 눈물의 따스함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본성과 삶의 표현에 대한 키워드가 인간의 모습이고 누군가가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나를 서술할 수 있는 것이기에 삶에 대한 다른 표현이 글의 200개 Key Word라고 생각한다. 구약성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였는데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사랑에 관한 것이 나와 있다. 종교적 의미의 사랑이나 인이나 자비는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계발서나 종교적 가르침에서 대한 깨달음을 얻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고 부질없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교훈도 실천하는 삶을 살아라는 것이다. 지행합일하면 군자라 하였는데 깨달음이나 가르침을 얻었다면 실천하고 반성하고 피드백하여 보다 나은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어제를 살아왔기에 후회를 하고 내일을 봐야 하기에 준비를 해야 한다. 어제의 후회를 후회만 하고 끝나면 내일은 눈물 밖에 없을 것이다. 내일 웃으려면 지금 당장 절실한 마음으로 어제까지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나로 거듭나 실천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작가는 피력한다.

일반적인 주제 100가지를 통하여 삶속에서 되새김을 하여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는 듯 하다. 나와는 다른 생각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고 작가와 공감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습관적인 편안함에 변화를 거부하고 나아가지를 못한다면 불행할 뿐이다. 누군가에게는 걸림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디딤돌이 된다는 생각으로 낯선것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고 작은 불편함과 거부감을 버린다면 내일이면 놀라운 발전이 기대된다고 생각한다. 가볍고 단순한 것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자양분이다. 힘들게 얻는 것이 오래 간다 하지만 이 책 내용처럼 편하고 적응하고 가볍고 단순하게 얻은 지혜를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몇 발 더 앞 서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욕망에 수동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하는 것이다.

운명을 거스르기 보다는 운명과 타협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와 내적 완성을 이뤄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희노애락과 생로병사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철학이 아니라 삶의 마당에 독자들의 마음에 묻어 날 수 있는 글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많은 것을 얻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아끼고 나답게 살기 - 상처 입은 나를 끌어안고 당당하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
황스쥔 지음, 박정원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책을 읽으면서 작가분이 여성인줄 알았다. 문체도 부드럽고 글 속에 부드러움이 여성작가분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워 착각을 하였지만 읽다보니 작가가 남성임을 알게하는 단어가 나올 만큼 낭중지추가 아닌 주머니 속의 구슬을 꺼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듯 하였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다시 한번 더 말하여 주는 듯 한다.


책의 뒷면에 " 아무도 아껴주지 않는 나를 아끼고 위로해주자. 그리고 나를 사랑하자. 진정한 삶이 내게로 온다"는 글이 자신감을 가지고 내 삶의 노를 저어 깊은 심해로 나아가자"는 의미의 글인 듯 하다. 가로막히고 외진 길이 아닌 넒고 밝은 길에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나오는 남자아이의 이름에서 "허크"라는 이름으로 자유와 넓은 초원을 떠오르게 날개짓하는 필명을 가진 분의 글이다.

현장에서 상담심리를 하면서 얻은 삶의 지혜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과정의 표현법과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게 하기 위한 판단력과 표현법 및 삶의 지혜를 주기 위하여 얼어붙은 마음에 한줄기 빛을 주기 위하여 글 내용을 부드럽지만 강한 내용으로 전개하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인 자존감을 높이고 키우기 위한 계단을 올라가게 하는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다른 사람과 공존하는 방법을 적용한 것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4개의 파트도 중요하고 내용이 알차지만 부록의 "자신감 연습과 내면의 보석 깨끗이 닦기" 파트는 스스로 내면을 다지기 위한 좋은 자료이다. 본문속의 글 들이 꽃을 심고 가꾸는 작업이라면 부록은 열매맻기 과정이라 버릴것도 놓아 줄것도 없이 알차게 구성된 책이다.

모닥불을 피워도 불이 붙기 까지는 조심스럽게 보호해줘야 불을 피우듯이 파트마다 인생의 모닥불을 피우기 위한 과정의 계단을 밟아서 올라가는 글이 들어 있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세상을 보는 눈도,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도,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도 은유적인 표현으로 불을 피우는 것이다. 사람의 삶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데 결과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은 과정속에 답이 들어 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으면 무엇 때문인지 피드백하여 찾아보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면 결과보다는 과정을 되집어 보아야 하는 것이다. 정말 원하는 요리를 만들었는데 레시피가 없다면 같은 결과를 낼 수 없을 것이기에 늘 피드백하여 과정에서 원인을 찾고 다 나아가기 위한 걸음을 걸어야 하는 방법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다가 오지도 않은 미래의 결과를 두여워하고 현재의 삶이 힘들고 괴롭고 만족하지 못하였을 때 어덯게 하여야 하는지 정답을 찾아주고 있다.

우리는 내일의 걱정을 오늘하고 어제의 후외를 오늘 걱정하면서 살아간다. 모든 일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일에 열중한다면 별것도 아닌 것을 오늘은 그 걱정에 사로잡혀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어제와 내일의 걱정을 한꺼번에 오늘 하는 것이다.

걱정에 파묻혀 지금 힘들면 작가는 일단 몸을 움직이라고 조언한다. " 우리는 신체 활동을 통해서 기존에 있던 걱정의 순환을 끊고 대신할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이 시간을 들여 운동하면, 대뇌의 걱정이 자연스럽게 멈추어 휴식을 취하고 회복할 수 있다." 즉 우리는 정신적인 휴식이든 육체적인 움직임이든 하고 있으면 지금이 우선순위가 되고 걱정거리나 고민 거리는 후순위로 밀려나는 것이다. 한발 물러나서 생각하면 걱정하고 고민하던 그 무엇은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서 행동하고 그 생활의 패턴을 찾아서 습관화 하고 생활화하라고 작가는 조언한다.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신감은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온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은

진정으로 자신의 한계를 받아 들이고 장점을 내보이는 데서 찾아 온다.

95쪽

진정한 자아를 찾는 방법은 책 내용에도 나오고 많은 계발서에도 나오는 것이기에 참고를 하여야 할듯하다. 누군가 나에게 " 와!! 정말 너답다"라는 말은 행동한 결과에 대한 주위의 반응에서 자심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결과가 나쁜 경우에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인내심과 끈기를 보여준 나 자신을 주위에서 일으켜 세워줄것이다.

나 자신의 한계를 알고 나자신이 우월하거나 뛰어난 것이 아닌 평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주변의 친구들이라면 나 자신을 인정하고 칭찬하고 격려해줄것이다. 나를 키우는 것은 나 자신이지만 나를 확인하는 방법은 싫어도 주위의 인정과 잣대가 나를 돌아보게 할 수도 있고 나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할 수도 있는것이다.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아서 등대의 불빛과도 같은 책이라 지금 힘들고 어렵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서 읽어 보면 웃음으로 나를 반겨 주는 책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재글(박순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기 전에는 이 말이 그 말인지 몰랐다. 미국 양키즈의 포수였던 요기 베라 (Yogi Berra) 선수의 명언이 제목이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스타의 유명한 말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유연석 배우가 하면서 더 돋보였던 말이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들어 보았을 말일것이다.



책은 크게 4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큰 메세지는 도전과 삶이라는 메세지를 파트를 나눠서 올려 놓은 듯 하다.

수익금은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하여 책을 읽으면서도 떠나지 않았다.

스포츠와 생활을 함께하여서 책속에는 스포츠 스타와 유명연예인들의 명언과 방송내용이 많이 나와있다. 야구선수부터 농구선수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의 삶을 대변하는 명언들이 책 속에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 기자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명선수들의 성장을 기록하는 듯한 아름다운 말들을 보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그 마음을 함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댈러스의 농구선수 였던 독일 용병 덕 노비츠키의 " 모든 꿈은 미친 소리처럼 들리기 마련이다. 그 꿈이 이루어 지기 전까지는"(135쪽), 마이클 조던의 말을 편파 판정을 이기고 말했던 황대현 선수의 "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벽을 오를지, 벽을 뚫고 나아 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140쪽)라는 마이클 조던의 말을 인용하여 다시금 느껴 볼 수 있었다.

가수 월리 넬슨은 "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꾼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63쪽),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상"(67쪽), 빌 게이츠는 " 인생이란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태어나서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때도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다."(86쪽), 스티브 잡스는"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154쪽) 한번은 들어보았을 해외 유명인사들의 명언을 통하여 삶을 다질 수 있는 말들을 풀어 놓았다.

야구선수 박찬호는 "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 나를 슬럼프에 빠뜨리게 한 가장 큰 요인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73쪽), 가수 싸이는 "지치면 지는 거고, 미치면 이기는 겁니다."(107쪽), 전현무는 "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남도 나를 믿지 않는다."(132쪽), 장성규 아나운서는 " 걱정하는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다"(138쪽)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꿈과 희망을 주는 말들을 많이 하였는데 삶과 연관하여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우리네 삶이 책이나 명언 하나로 풀어질 것이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러한 책들을 읽다보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삶을 좀더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바라보게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 저자의 마인드를 캐치하여서 가치관과 인사이트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아재글님의 이야기 보따리는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들어 보았을 것 같은 이야기로 혜안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강팀과 약팀을 구분하는 것은 선수들과 감독의 역량이 크다고 하지만 비슷한 팀들의 강약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감독과 스텝들의 지도력으로 판가름 다는 것이다. 안타를 쳐야 할 때 제역할을 하는 선수가 스타가 되는 것이고 축구에서 3~4번의 결정적 기회가 오는데 얼마나 집중해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가 훌륭한 팀과 훌륭한 선수의 구분자료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삶도 고난의 연속이라 하지만 지나간 어제에 매달릴것 도 아니고, 과거에서는 씨알 좋은 알맹이만 뽑아 먹고, 오지도 않은 내일의 고민거리를 벗어버리고 지금의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계단으로 이정표를 바로 잡는다고 생각한다. 아재글님의 기본 마인드도 아마도 삶에 등대같은 불 빛을 보내려고 작성하는 글인듯 하여 어렵거나 한 것이 아니고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한번 보기를 권한다.

보이는 것이 가벼운 듯 보이지만 내실이 충만한 분들이 있고, 외형상으로는 넘칠 것 같은데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다. 물이 가득찬 그릇에 물을 넣으려면 물을 버려야 한다. 잡고, 가지고 있는 것이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이면 버리고 새로 채워야 하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는 것은 어렵고, 그 지름길은 없지만 힘들때 쉬어 갈수 있는 휴게소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음을 살찌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은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책 내용중 정주영 회장님의 이야기의 마지막에 적어 놓았던 문구가 떠오르네요.

" 이봐, 해봤어?" 라는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할까 말까 준비하고 정했으면 과감하게 도전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삶과 성실과 성공의 키워드를 정말 아름답게 풀어낸 글을 추천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을 위한 정관정요 - 정관정요 10권에서 엄선한 사장의 다섯 가지 조건 CEO의 서재 38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번쯤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아직 읽어 보지는 못한 책이다. <貞觀政要>는 당 태종이 신료들과 정치에 대해서 주고 받은 대화를 엮은 책으로 제왕학(帝王學)으 교과서로 여겨지는 책이다. [정관]이란 태종의 연호이고 [정요]란 정치의 요체라는 뜻이라고 한다. 10권 4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서양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맞서는 동양의 리더십에 관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1,300년간 동서양의 리더가 애독한 리더십의 진수를 추려서 중국의 역사와 개인의 직장생활과 연간하여 고전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집필한 책이다. 종횡사고, 청탁병탄, 약법 삼장등 사자성어를 통하여 통쾌한 리더십을 알려주고 있다.



의 머리말에 나오듯이 ' 조직은 어떠해야 하는지', ' 리더와 부하직원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이상적인 리더가 되려면 무성르 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조직 관리와 관련된 부분을 엄선하여 비즈니스 생활과 대조하여 해석을 덧붙이고 역사적 배경과 용어설명등을 간략하게 하고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심하다 싶을 만큼 중복되게 강조하고 있는 문구가 등장한다. 얇은 책에 6회가 나오는 것을 보면 작가의 의도를 볼 수 있다.

이세민이 일찍이 신하에게 말하기를 구리로 만든 거울

만들면 의관을 단정히 할 수 있고,

옛것을 거울로 삼으면 흥망과 정권교체에 대하여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

나는 늘 이 세가지 거울을 보며 내 잘못을 방지한다. (권2임현제33장)

82쪽

구리거울은 수신제가를 말하는 것이고 옛것을 거울이라는 것은 역사의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공부는 역사를 늘 배워야 한다는 것이고, 사람의 거울이라는 것은 듣기 거북한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어 주의하라는 3가지 거울이다. 책속에 여러번 강조되어 나타는 것을 보면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인간의 유형은 크게 '기와 유형'과 ' 철 유형'으로 나뉜다.

기와 유형은 천천히 키워야 하는 유형이다. 철 유형은 때려야 성장하는 유형이다.

75쪽

연마를 하여 좋은 철이 되기 위해서는 연마를 하는 사람의 기술도 필요하고 연마를 당하는 사람의 마음가짐도 필요한것이다. 한 쪽이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제방을 만들 때는 물이 빠지는 길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당하게 중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말을 해주어야 받아 들이는 분이 곡해를 하거나 오해를 할 수도 있을텐데 늘 칼날을 모두 수용한 진정한 리더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인류의 역사에 비추어 생각하는 것을 종(縱)사고, 다

양한 상황에 비추어 생각하는 것을 횡(橫)사고 라고 부른다.

세로축(縱사고)는 선인의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은 것이다. 가로축(橫사고)는 자신의 발로 세계를 다니며

견문을 넓히는 것이다.

123쪽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종횡사고(縱橫思고)"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유가의 설법중 예와 악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예는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규범이고 악은 풍속과 문화라고 정의하고 종사고는 과거로부터 역사서를 통하여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배우는 것을 말하며 횡사고는 나와 다른 환경에서 겪은 다양한 사람과 사건에서 배우는 것으로 이야기를 듣거나 여행을 하면서 삶을 채워가는 것이다.

창업과 수성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지 이세민과 위징, 방현령의 대화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힘든 창업을 하였으면 머리속에 창업이 힘들다 하고, 수성은 나라나 기업을 지켜야 하는 것인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이 못하다고 판단은 못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수성은 '벌거벗은 임금님'이야기가 맞는 듯 한다. 적이었던 신하, 나와는 생각이 맞지 않는 관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나라라는 마차를 매끄럽게 이끌어 가려면 리더와 구성원이 모두 하나되어 이루어 가야 하기에 늘 마라톤을 한다는 생각으로 장기적인 생각을 갖춰 달려 나가야 하는 것이다.

위징이 인용한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다는

<정관정요>에서 유명한 구절이다.

206쪽

순자의 왕제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위징이 이세민에게 빗대어 한 말로 누구나 한 번은 들어 보았을 만한 글이다. 배가 바다로 나가려면 물이 있어야 하지 물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요, 나라가 평온할때 배와 물은 하나가 되지만 풍랑이 일거나 기상조건이 안좋을 때는 그 배를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나라 안팎이 평화로워진 것은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그대 들과 서로 협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화로워도 위험이 숨어 있음을 잊지 말고

나라가 안정되어도 혼란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생각을 품고 한결같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권10 논신종 제 40 1장)

226족

정관정요의 마지막은 초지일관을 끝으로 모든 내용을 마감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 다는 것이 정말 힘들고 어렵다. 그런의미에서 위징과 이세민의 초심에 대한 대화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늘 부족함을 알고 채우기 위해서 리더나 부하가 늘 노력하는 국가 였으니 태평성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충언스러운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말이 생각난다. 늘 인재를 찾고 그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늘 신뢰로 모든 것을 함께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마무리 멘트는 " 당신 주위에는 '위징' 같은 존재가 있는가?"라고 맺고 있다. 위징이 있다한들 귀에 거슬리는 말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전등이나 형광등처럼 관심을 주지 않아도 늘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람앞의 등불이라 늘 관심을 갖고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하는 것이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책을 제공해주신 출판사에 감사를 전하면서 강력추천한다.

<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 카페의 도움과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기후과학 이야기
스티븐 E. 쿠닌 지음, 박설영 옮김, 박석순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UNSETTLED"이라는 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전을 찾아보니 불확실성이라고 한다. 지구의 위기에 관한 여려가지 책을 읽어보고 도움을 받았는데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이라는 책은 패러다임을 바꿔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믿고 들어왔던 그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Steven E. Koonin이라는 과학자의 책을 처음 접했지만 책을 덮고서도 정말 읽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이 리뷰를 시작하고자 한다.



어제도 환경부 장관이 나와서 탄소중립을 위해서 40%감축하려 한다는 뉴스를 본적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림없는 정책이고 숫자라고 이야기 한다.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며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대하여 연구한 과학자의 기후과학에 대한 학문에 대한 한마디는 가슴의 전율이 일었다.

" 데이터가 부족한 탓에, 자연현상으로 나타나는 기후변화와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 현재 사용하는 기후모델에 한계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기후 과학의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과학적 사실들이 왜곡, 과장되어 전해지고 있음을 발견하여 현재의 기후과학이 예상보다 훨씬 학문적 환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는 것이 작가의 소개란에 나오는 글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았다.

데이터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왜곡되어 일반인에게 전해지는지 보고서와 논문, 그래프등의 데이터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논리를 풀어 나간다.

나는 지난 150년동안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이유가 거의 전적으로 인간의 활동 탓이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 전문가를 본적이 없다.

96쪽

자신의 논지를 풀어나가기 위한 가장 큰 타이틀이다. 인간이 지구를 열받게 한것은 맞지만 4가지 이유를 들며 지질학적인 시대를 살펴보면 기후과학이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은 순리대로 자연의 섭리에 맞춰 변화한 것이지 인간의 영향력은 거의 없다라고 하는 부분이다.

15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이론을 통하여 3년여만에 완성한 책이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적 사실에 확실성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데 그 선택을 과학자나 독자들이 선택하라는 것에서 데이터를 통하여 자세하게 설명한다. 사실 자료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이 너무 많았다.

수많은 악기상과 이상기후(엘니뇨와 같은 자연현상 포함)는 자연적 기후 변동성의 결과였고 십 년, 수십 년 주기로

일어나는 자연적 기후 변동은 인위적(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배경에 있는 현상이다.

141쪽

기온을 둘러싼 거짓말에서 최악의 악기상에 인간이 기후에 미친 영향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라는 것이다.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기후이변을 매스컴이나 과학이 왜곡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통계는 최고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최저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허리케인도 1966년도부터 인공위성으로 관측하기 시작하였고, 해수면 높이는 1992년부터 인공위성을 통한 데이터가 축적되기 시작하였고 산불은 1998년 인공위성을 통하여 분석하기 시작하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과학적으로 통계를 광범위하게 낼수 있는 시간적 데이터가 짧다는 것이 함정이기는 하다.

전 세계 순배출량을 30~50년 이내로 제로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은 현실적일까? 화석 연료는 ' 별 이유없이 '

쓰는게 아니다 .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도 꼭 필요한 에너지다.

301쪽

선진국은 경제 발전에 힘입어 더 많은 에너지 수요가 발생하고 개발도상국이나 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에서 선진국에 발맞춰 발전하다 보면 더 많은 에너지 수요가 필요하다. 80%를 차지하는 화석연료를 풍력이나 태양열등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도 결국은 탄소제로를 만드는 데 부정적이다. 국가마다 발달의 상황이 다르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과정에서 시간에 비례하여 에너지원은 증가할것이기 때문에 탄소제로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예전에는 이산화탄소가 선진국의 잘못으로 지구온난화에 일조하였다면 지금은 후발 국가들에 의해서 배출량이 증가하여 그 비율이 비슷해지고 있는 실정에서운송과 산업, 전기를 생산하는 3대 분야를 청정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불가능하기에 탄소제로라는 것은 허울 좋은 명성만 남을 것이다라고 설명한 다.

고장난 과학 고치기 파트에서는 일반인들이 매스컴이나 자료들에서 참고하고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는 위험신호를 소개하고 있다.

과학자를 '부정론자'나 '위기론자'와 같은 경멸적인 호칭으로 부르는 것은 정치 또는 선동 행위와 관련되어 있다.

284쪽

자연 현상과 인위적 요인을 구분하여 기후변화를 설명하여야 하는데 함께 사용하여 기후변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신호로서 확정적이라기보다 불확실성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6가지의 위험신호를 제시하고 있는데 한가지를 알아보고 나머지는 과학자료를 접하거나 매스컴에서 정보를 획득할 때 그 위험신호를 생각하고 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의 효과적인 감축이 너무 어려운 과제라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나는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어쩌면 더 실현 가능한 다른 전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지구공학(Geongineering)이다.

329쪽

플랜B파트에서 '기후를 직접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구 공학적 차원에서 지금까지 탄소제로를 위해 하고 있는 모든 과정을 행하면서 차선으로 제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구의 반사율(알베도)을 높여 태양에너지를 적게 흡수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일부 흡수하여 인간이 배출한 가스를 직접 거두어 들이는 물리적인 방법을 시도해 보자는 것이다. 각각의 방법에 대하여 장단점을 다시 설명하고 실행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류의 여러 문제중에서 기후파트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과학자인것만은 틀림없다. 그동안 보면 인류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는데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것 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기후문제라는 것이 일시적인 인류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연구하여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일반인들도 바로 알아야 토론회등에서 휘둘리지 않고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숙제로 탄소제로라는 희망버스를 타고 전 인류가 여행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하던 것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개돌려 다른 방법이 탄소제로는 아니더라도 인류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 줄수 있다는 반대버스를 타고 질주하고 있는 Steven E. Koonin 물리학자의 이론은 인류에게 크다란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지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못한 기후과학 이야기"라는 부제로 읽은 책은 무한 감동이고 희망의 메세지를 들은 것 같아 가슴이 한없이 벅차 올랐다.

기후과학과 지구온난화등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에서 패러다임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은 어렵지만 담겨 있는 내용은 정말 너무 황홀하였습니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