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마음 -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유쾌한 심리학 공부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음 / 샘터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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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이나 개인방송에서만 접하고 책으로는 처음 접하는 김경일 교수님의 타인의 마음이라는 책이다. 늘 사람들을 만나면서 '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아낌없이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책이다.

책은 전체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그 사람, 왜 그럴까요라는 주제로, 2장은 웬만해선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에 대하여, 3장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연습에 대하여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Q&A 파트로 다양한 상담사례를 제시하여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드릴 학습을 하게 구성되어 있다. 심리학, 인지심리학이 무엇인지 설명해도 잊어버리게 된다. 인지심리학은 마음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움을 주는 넛지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고 에세이 읽듯이 그냥 쉽게 읽혀지는 책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초적인 설명과 사례를 제시하여 주기에 일반인에게는 정말 많은 이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자료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인지심리학이 이런 것이라면 예전에 왜 접근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기도 한다. 막연하게 심리학이라는 학문자체가 따분하고 어렵고, 지겹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했는데 이 책처럼 쉽게 다가 가고 접근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얽히고 얽힌 관계개선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기술적인 마음의 변화를 추구하는 책이라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3장까지 21가지 사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한가지 사례를 인용하여 보고자 한다. 1장에서는 ' 늘 밝은 얼굴 뒤에 감춰진 것'이라는 주제를, 2장에서는 '익명의 살인자, 악플러에게만 있는 것' , 3장에서는 '끼리 끼리 놀았을때 생기는 위험'이라는 주제를 소개하여 보고자 한다. 21가지 사례들이 생활에서 정말 도움이 될 내용들이기에 책을 직접 읽어 보는 것을 권한다.

생활하다 보면 늘 짜증이 나는 사람, 늘 밝아 보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 부적절하게 밝은 사람'으로 표현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그들의 심리를 여행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해서, 자기 방어적인 습관으로 인해서 늙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 대하여 원인과 분석을 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요즈음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는 '어른 스럽다'는 말의 뉘앙스가 예전에는 좋은 의미로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그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언제 아이에게 어른 스럽다고 말할 까요?

화가 나도 참고, 아파도 안 아프다며 괜찮다고 할 때입니다.

감정을 억누를 때마다 '어른스럽다' 는 칭찬으로 심리적 보상을 받은 사람들은 실제로

밝은 성격이 아닌데도 지금 나의 감정을 누르고 애써 밝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37쪽

아이가 어릴적 주사를 맞거나 다치거나 하였을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울지 않으면 칭찬을 하거나 칭찬을 받은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플때는 아프다고 하고 울고 싶을때는 울어야 하고, 화가나면 화를 내는 것이 인간의 마음인데 그것을 참고 누르다 보면 언젠가는 습관이 되고 병이되고, 자신도 대인관계도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해결책은 본인의 속마음을 드러내기를 많이 힘들어하고 꺼려하기에 그 사람이 자기 패를 보일때 내 패를 보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솔직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나한테 솔직하지 않겠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 주는 수밖에 없습닌다.(40쪽) 책에서 나오는 해결책은 나를 중심으로 하나의 태양계를 그려 보라는 것이다.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는 것도 서툴지만 자기 자신을 모두 안다는 착각속에서 살고 있기에 책에서 나오는 나를 중심으로 대인관계와 일상 생활에 대한 태양계를 그려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장에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러에 대하여 이해를 요구한다. 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악플러가 있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싶기는 하었다. 유명한 심리실험인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를 소개하면서 "앞에서는 직접 말로 공격하는 악보이스는 하기 쉽지 않습니다. 내 입이 더러워지니까요. 반면에 악플은 키보드라는 매개체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다시 말해, 내가 다른 사람을 미는 걸 주저 없이 선택하는 소시오패스 같은 악인은 아니지만 내 손에 직접 피가 묻지 않을 땐 못된 짓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바로 '악플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못난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지요? (129쪽)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연민이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악플러라는 것이다.

최근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경영대학 연구진은 악플러의 성격에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둠의 3요소, 나르시시즘이나 마키아벨리즘 또는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다른 사람의 불행이나

고통에서 기쁨을 찾는 성향인 샤덴프로이터( schadenfreude)와 공통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남의 불행과 아픔에서 소소한 쾌감이나 위안을 얻기 위해 악플을 단다는 것입니다.

129쪽

대접받고 존중받으며 자란 아이는 공감능력이나 사회적 존재를 인식하고 남에게 상처주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인 생활이지만 그렇지 못하게 자랐거나 생활을 하였다면 악플러가 될 확율이 많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악플러 라면 김경일 교수는 이렇게 말해 주라고 합니다. " 미안해, 내가 널 많이 존중해 주지 않았구나. 너의 의견을 잘 듣지 않고, 너를 꾸짖고, 자존감을 떨어뜨렸구나. 오늘부터 우리 서로를 더 많이 존중해주자"라고 말이지요(135쪽) 악플을 쓰면서 느끼는 쾌감은 결국은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스스로에게 칼날이 되어 돌아 올것이기에 서로를 존중하고 사회적 기능을 연마하고 공감과 연민의 보통의 마음을 갖기위해서 노력하자는 것이 해결책인듯 하다.

3장에서는 끼리 끼리 놀았을 때 생기는 위험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하는데 나랑 비슷하거나 성격이 유사한 사람과 만나면 책에서는 '나랑 같은 사람을 만나면 안 싸울것 같지만 오히려 무지막지하게 싸웁니다."라고 한다. 유사한 종교나 비슷한 문화를 가진 나라일 수록 더 많이 부딪힌다고 한다. 실험을 예로 들어 설명하였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 취약한점은 서로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갈등을 치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호보완하고 조언을 들어줄 사람이 없기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 다반사고, 생각이나 의견이 비슷하기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조력하고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에 정말 동의 한다. 그래서 새로운 용어를 설명하면서 문제의 해결책을 내어 줍니다.

최근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는 '문화 지능 (CQ, cultrural intelligence)'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문화 지능이란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 간의 차이에도 흥미를 보이며 이를 수용하고 인정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251쪽

예로부터 우리나라에 들어 왔던 불교, 성리학, 천주교의 전래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성은 문화지능이 낮은 것이 아니라 높은 듯 보인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지조 없는 국민성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지정학적인 위치때문에 살아 남기 위한 방편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몰랐던 걸 짚어 줄 수 있는 것은 결국 나랑 다른 사람입니다.(253쪽) 생각의 전환을 통하여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다양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여야 갈등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쉽다는 것이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모든 갈등의 해결의 실마리라 생각한다.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면 부딪히거나 갈등이 생기는 비율이 줄어들것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솔직한 마음으로 열린마음이 되면 사회적 관계의 틀은 부드럽게 형성될 것이라 본다.

책은 여러 사례와 상담사례를 제시하여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준다. 막연하게 왜 그럴까 생각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타인의 마음이라는 책을 통하여 공감을 하면서 사람의 심리적 변화와 상태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례들로 구성하여 가까운 집단에서 부터 큰 집단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어려워 하는 부분을 속속들이 짚어서 해결해주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하고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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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
임성훈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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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이라는 부제로 일리아스로부터 논어까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경영의 이치를 통달할 수 있는 문학, 역사, 철학의 25강을 수록한 책이다. 예전에 비슷한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전체를 아우르는 식견과 지혜와 통찰력이 없다면 가능한 작업이라 이런 인문학 수업들이 너무 좋다. 세상이 격변하고 문화지체 현상이 생겨나고 있지만 사람이 먼저인 인본주위 즉, 인문학이 우리의 곁에 더 다가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IT기술이 전체 사회와 문화등 모든 것의 변화를 선도하면 할 수록 인본주의는 우리의 곁에서 멀어지면 우리의 자리를 잃어 버릴 수도 있기에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이란 책이 시사하는 바가 정말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책의 뒷면에 10분의 탐독으로 넓어지는 견문, 5분의 생각으로 깊어지는 통찰력이 25강의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는 부분이다. 저자의 의견으로 시작하여 객관적 사실을 넘어 마지막에 5분 통찰이라는 코너를 통하여 전체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전개된다.

전체가 25강이지만 파트는 1장은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눈이 필요할때 본질을 파악하는 문학편으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아이네이스, 변신이야기, 신곡, 파우스트, 걸리버 여행기,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데이안의 문학의 고전들을 소개하면서 각 강마다 통찰력을 제공한다.

2장은 사마천의 사기와 진수의 삼국지라는 책을 소개하고 페르시아 제국의 건설, 테르모필레전투, 아테네의 전성기와 펠로폰네소스 전쟁, 로마제국의 첫번째 황제, 몽골제국의 건설, 조선의 해전이라는 주제로 이순신의 정신력을 마지막으로 8강으로 소개하고 있다.

3장은 소크라테스의 변론, 국가, 명상록, 군주론,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논어, 장자의 고전 7권 소개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이라는 부제로 인류의 생각의 역사라는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리더로서 통찰력을 기르기 위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필요한 덕목을 기르기 위한 메세지를 제공한다. 리더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관점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장의 각 강의마다 정말 심오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25강이라는 것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만큼 내용은 알차게 구성되었다. 책의 뒷면에 "제갈량의 머리, 단테의 가슴, 징기스칸의 발을 가져라!"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아 제갈량과 단테, 징기스칸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을 함께 해보고 싶다.

진수의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의 원칙주의자적 에너지가 어떻게 해서 나오는지 통찰력을 먼저 알아 보고 싶다. 진수의 삼국지와 나관중의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의 능력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보면 공명은 소설에서 필요한 영웅이 필요한 시점에서 등장하는 인물인듯하다. 제갈량하면 신출귀몰과 출사표가 유명한데 그 출사표에 보면 한나라 왕실의 부흥이라는 사명감 아닌 사명감으로 오장원 전투에서 생을 다할 때까지 지킨 것이 원칙주의자 첫번째이고,엄격하게 지킨 법앞의 평등이라는 원칙을 저나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북벌 1차전에서 마속이 제갈량의 조언을 듣지 않아 보급이 끊겨 패배를 하게 되는데 이때 제갈량은 자신의 지위를 세 단계 강등하는 것으로 원칙을 지키고, 읍참마속이라는 고사 성어를 남기며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베는 장면에서 제갈량의 원칙주의자 다운 모습을 읽었고, 유비가 죽기전에 유선의 능력이 안되면 그 자리를 차지하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제갈량은 죽을때까지 유비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지 않고 충으로 보답하였다.

단테의 가슴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신곡의 내용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별이 있다라는 부제로 풀어나간다. 신곡의 내용은 정말 난해하고 어렵다. 신곡만 공부한다 하더라도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전체를 아우르며 이해하기는 어렵다.

단테의 신곡은 지옥 편, 연옥 편, 천국 편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베르길리우스는 지옥과 연옥의 길잡이로

베아트리체는 천국의 안내자로 등장한다. 베아트리체는

완전한 신성이고 이상향이라면 베르릴리우스는

좀 더 현실적인 멘토라고 할 수 있다.

63쪽

단테의 신곡의 테마는 희망의 에너지를 찾는 것이다. 유행가 가사에도 나오는 베아트리체는 정말 단테에게는 전부이자 모든 것이다. 베아트리체와의 사랑이야기도 설명되어 있지만 많이 아는 내용이기에 생략하여도 될듯하지만 단테의 신곡은 고전중의 고전에 해당한다. 단테의 삶으로보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자신만의 별을 찾으면 그 별을 찾아가는 과정은 비극이 아니라 희극이라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징기스 칸의 발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스스로 변화를 멈추지 마라는 부제로 징기스 칸의 쇄신에서 통찰력을 발휘하는 내용이다. 징기스칸은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한 정복왕이었고, 동시대 공포의 대학살자 이기도 하였다. 워싱턴 포스트지에서는 징기스 칸에 대한 전반적인 논조도 그리 호의적이지 않고, 대량학살을 자행한 그를 '깡패'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하니 동양이나 서양에서 평가가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는 마법과 기만에 능하며, 몇 명의 악마를 친구로 두고 있다."

188쪽

페르시아인이 징기스 칸을 평가한 말이지만 악마처럼 두려운 대상이라는 것이 포함된 말이기도 하다. 삼국지등 전투를 보면 식량의 보급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몽고인은 어릴때부터 말을 타서 기마병들의 능력은 탁월하고 , 역마제등으로 하루에 상상 할 수 없는 거리를 이동하고 지나간 자리에는 풀도없다는 말처럼 잔인하고 혹독하게 전쟁을 치루었다.

작가가 징기스 칸에서 배우는 통찰력은 경계를 허물고 좋은 것을 받아 들였다. 부족한 것을 알기에 남의 좋은 점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는 것이다. 지리적 특성상 기술이 부족하고 기술자들이 없기에 그들을 예외로 인정하고 흡수하었다는 것이다. 또한 남의 좋은 것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강점을 극대화 하였다. 어릴때부터 말타기에 익숙했기에 뛰어난 기마술을 바탕으로 전쟁에서 승승 장구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육포만으로 식량보급없이 두달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유렵인들이 보기에 신출귀몰하고 귀신을 본듯하다는 말이 맞는 말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징기스 칸은 옛것에 집착하지 않고 몽골을 완전히 능력 위주의 사회로 개편하여 150년간이나 나라를 이끌어 갈수 있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고 저자는 혜안을 제공하고 있다.

책에서 3개의 강의를 발췌하여 서평을 작성하였지만 나머지 22강에서도 정말 작가만의 혜안과 통찰력을 제공한다. 3개의 강의를 정리하는 것도 벅차지만 나머지 강의도 정말 미래를 예측하거나 변화를 잡고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현대인에게 정말 좋은 책이기도 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지금 우리는 대처하는 방법과 나아가는 방법을 인문학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더 좋은 내용으로 속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고전속에서 찾아내는 삶의 방법과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답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다음에 후속으로 책이 나온다면 구입해서라도 볼것이다. 짧은 내용속에서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얻고 싶은 분이라면 꼭 읽어 보았으면 하고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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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란
류서재 지음 / 화리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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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드라마와 역사에 관한 서적을 읽은 것을 즐기기에 석파란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흥선대원군하면 정치적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고, 쇄국정책과 남연군묘에 관한 이야기가 드라마등의 주제로 정치적인 면을 많이 부각하여 국수주의자로 고집불통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어 있지만 석파란 이라는 책은 정치적인 면보다는 예술가로서 인간적인 면을 주제로 쓴 소설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끌게되었다.


흥선대원군의 호가 석파라는 것도 사실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조선시대 말기의 고종의 아버지로서 민비와 많은 사건사고가 있고, 그당시 시대적 배경이나 모든 것이 봉건제도의 해체로 가는 시점에서 왕권을 강화하고 체제를 개혁하려한 인물이기도 하다. 10년간의 집권을 통하여 일시적으로는 국가의 내부적인 모순을 완화하고 외세의 침략을 저지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해결은 불가능하였다. 봉건제는 와해되고 외세의 침략에 의한 부침이 많았던 시기를 살았던 정치가이자 석파란이라는 책에서 말하는 예술적 재능을 함께 겸비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의 근대사에서 정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풍운아로, 지금도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광해군이나 태종 이방원 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역사속 인물중에서 대표라고 생각이 된다. 그 당시 시대적 배경과 내부적 동학과 서학 및 성리학의 싸움속에서 외세의 간섭등에 대한 대처가 잘못되었다고 잘되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김씨들의 세도정치에서 대한제국의 성립까지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과 연관하여 모든 것이 재평가되어야 하는 정치인물중 한명이라 생각한다.

호랑이가 발톱을 숨겨 파락호와 시정잡배들과 어울려 다니며 발톱을 세울날을 기다린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정치적인 면만 부각될 수 밖에 없을 만큼 정말 많은 일들을 겪었다. 갑신정변, 갑오개혁, 경북궁 중건사업, 동학농민운동, 병인양요, 서원철폐, 병인박해, 세도정치, 신미양요, 오페르트 도굴사건, 을미사변, 척화비등 흥선대원군과 관련된 사건들을 보면 10년동안 정말 너무 많은 국가적인 사건과 연관하여 정치적인 면이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조선말기의 대표적인 서화가요, 가야금에도 능했다고 하는 예술가로서의 흥선대원군에 대한 잔잔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그중 석파란이라 불리는 난 그림은 중국에서도 유명하고 철종이 죽자 고종이 임금이 되는 조대비와 연관지어서 많은 고리 역할을 한것이 흥선대원군의 예술작품이었다는 포멧으로 결말은 뜬금없는 잔잔한 파도같은 스토리이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흥선대원군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놓을 수 있는 책이 석파란이라 생각한다.

추사 김정희의 제자로서 "압록강 동쪽에는 이만한 대가가 없다"라고 할만큼 예술적인 재는을 겸비한 정치가 였다는 것도 처음 접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하응의 운명과 예술혼과의 관계인데, 이는 작가가

이하응의 '석파란'이 그의 둘째 아들이

고종이 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근본적이다.

561쪽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사료를 통하여 역사 소설을 읽을때는 그 당시의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읽어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양반을 상대로 그림을 팔아 술값을 벌어 근근히 생활하고 김병학이라는 인물과의 친분으로 정치적인 호랑이 발톱을 세우지는 못하고 늘 기회를 볼 수 있는 자리에서 교류하고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문인화를 통하여 예술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으로 보인다.ㅣ

소설이기에 경주 구미산에서 최제우를 만나는 과정등 흥선대원군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킨 소설이기도 하다. 시대는 격정의 파도를 넘어 해일이 일지만 석파란이라는 책에 등장하는 흥선대원군은 잔잔한 파도같은 인간적인 흥선대원군에 대한 묘사를 통하여 고집이 강하고 경주마 같은 인물이지만 그도 인간이라는 전개과정이 소설 속에서 묻어 난다.

이하응에게 묵란은 그림 이상의 것이었고 유일한 탈출구였다.

묵란은 세상의 편견과 구속을

깨는 호방한 호흡과 같은 것이었고 묵란이 없으면 마치

죽은 목숨처럼 방안에서 무기력하게

널브러져 있을 것이었다.

177쪽

흥선대원군에게 문인화란 예술의 존재를 넘어 삶의 존재가치와 부각되는 내용이다. 정치적인 연줄은 김병학이라는 세도가에게 친구지만 생명을 이어가고, 삶의 근원을 예술에서 찾았다는 것이 부각되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는 예술적 감흥이 별로 없어서 사진으로 나오는 난들의 모습이 얼마나 훌륭한지는 잘 모르지만 책의 곳곳에 사진이 들어 있다.

권력자는 감정보다는 법을 세우려 하고 군중들은 법보다는

감정에 움직이려 한다.

그래서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합리적인 법을 따르지 않는게

아니라 법이 불합리 하게

악용되었을 때 백성들일 불합리성에 저항하며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성리학은 지배층을 위한 학문이다. 성리학 입장에서 보면 백성의 감정을 부치기는 서학은 적이야.

347쪽

자식의 정치적 소양을 깨우쳐주는 대목이지만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마음의 복선이 깔려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당시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유교질서가 무너지고 근대적 평등을 주장하는 동학이나 서학등과 외세의 힘대결에 대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등장인물들은 역사적 사료를 기준으로 작가의 마음과 상상력이 더해진 것이겠지만 동학과 서학 및 성리학의 융화를 생각하고 백성을 생각하는 흥선대원군의 마음이 잘 반영된 책이기도 하다.

붓으로 세상을 그리고, 붓으로 마음을 표현한 흥선대원군의 인간적이고 예술적 재능에 관한 소설을 읽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은 변하였지만 위정자들은 변한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흥선대원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재평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흥선대원군의 집권기간동안은 역사적 사건이 너무 많은 시기였기에 그 대처에 대한 정치적인 면을 재평가하고 예술적이고 인간적인 흥선대원군에 대한 석파란 같은 책이 널리 읽혀져서 꽉막힌 고집불통같은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인간 흥선대원군에 대한 이미지로 다가 오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생각에서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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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잠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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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를 믿지 않지만 아이가 성격책 읽기를 좋아해서 신청한 책이다. 개인적으로도 들어는 보았지만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아이가 어려운 성경책 읽기만 하는 것보다 손글씨를 통하여 성경을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으로 접한 책이기도 하다. 종교를 믿지 않기에 종교적인 관점에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의 관점에서 따라쓰기 성경 잠언 2에 대하여 서평을 작성하려고 한다.


위키백과에 잠언의 목적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그 행동을 훈계하도록 하고, 어리석은 자와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심함을 주고 잠언과 비유의 지혜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함을 깨닫도록 한다"라고 머릿말에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독자가 지혜로운 삶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다. 라고 위키백과에서 잠언의 목적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잠언은 전체가 31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 장씩 읽고 깨달음을 어어야 하는 것이 장의 분량에서 나타난다. 음주, 강도와 같은 범죄에서 멀어져야 하고, 자신이 어리석게 되면 지혜로운 자에게 지배당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잠언에 대하여 종교적인 관점을 잘 모르기에 위키백과를 검색하여 목적과 내용을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

스쿨존 에듀라는 출판사에서 좋은 습관 들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로서 글씨쓰는 것이 힘들고 차근 차근 집중력을 키우면서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좋은 습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자유롭게 쓰다보면 소근육도 발달하고 머리도 똑똑해진다는 명제로 출발하여 소리내어 읽으며 생각하기, 따라 써보면서 무슨 의미 인지 이해하면서 암송하는 과정을 가지면 좋다는 설명서를 첨부하고 있다.

좋은 말들을 읽고 쓰다 보면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기를수 있으면서 학습한 내용을 대화를 통하여 함께 생활에 접목하여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활속에 묻어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잠언 11: 24 ]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 구제 : 도와줌

One man gives freely, yet gains even more;

another withholds unduly, but comes to poverty.

* gain : 얻다 poverty : 가난

한글로 적어 보면서 어려운 낱말을 인용문 처럼 어휘를 확장하게 하고 영어는 고학년이면 가능하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아직은 어려운 내용들이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단어를 배울 수 있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한글과 영어문장을 서로 비교하면서 전체가 아니라 하나의 구절이라도 배울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에 보면 잠언은 구약 성경 가운데 한권, 솔로몬 왕의 경계와 교훈의 내용을 담았다고 정의하고 잠언이란 무엇인지 알고 시작하는 과정을 지나게 되어 있다. 잠언이 무엇인지 몰라도 내용을 읽고 쓰다 보면 좋은 내용이라 바람직한 가치관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한꺼번에 쓰기 보다는 하루에 한쪽씩 차근 차근 읽고 쓰면서 완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담없이 한쪽씩 실행하다 보면 지겹거나 싫증나지 않고 아동과의 학습에 대한 결과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하는 과정이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에 말풍선으로 재미있는 문구를 적어 놓아서 신선함을 더하기도 한다. 문장을 따라 쓰기 한번하고 같은 내용을 아래에 한번 더 따라 쓰고, 영어를 보고 난 뒤, 따라 쓰기 포함 2회 더 실습하여 작성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부담없이 쓰고 쓰면서 자연스럽게 친해 질 수 있으며 암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편집되었다. 내용이 많거나, 난이도가 높다면 지겨워서 싫증나거나 할 수 있지만 내용이 단순한 편집이고 다양한 색으로 편집하여 눈도 즐겁게 하도록 편집하였다.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이나 소근육 발달을 위해서 하루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 차근 하루 한쪽씩 하다 보면 아이들이 친숙하게 어려운 낱말을 묻거나, 찾아보기 등을 통하여 낱말을 익힐 수도 있으며, 좋은 말씀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친하게 될 수 있다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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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시편 2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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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존 에듀출판사와서울 화양감리교회 최성훈 담임목사가 감수한 좋은 습관들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따라쓰기 시편2권에 관한 서평이다.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서편을 따라 쓰면서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책이라서 성경을 읽고 있는 아이를 좋은 말을 따라 쓰면서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서평단에 신청하여 책을 받아 하루에 한쪽씩 따라 쓰기 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양이 적어서 부담이 적고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편은 모두 15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세기부터 신명기에 이르기까지 나오는데 주요저자는 다윗이 5권 중 3권을 아삽이 1권을 그리고 작자 미상이 한권으로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과 창조, 해방과 구속, 성소와 예배, 방랑과 고난, 율법과 찬양이라는 중심주제로 5권 150편으로 구성된 것이 시편이라고 한다. 성경을 자주 접하는 종교인이 아니지만 시편의 내용을 전체는 모르지만 그러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구절을 따라 써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점점 시대가 종이에 적는 것보다는 미디어를 이용한 글쓰기가 대세를 이루는데 종이에 무엇을 적는 다는 것이 그냥 소소한 행복이고 힐링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편지를 적는 것보다 메일을 보내고 카톡으로 보내는 시대의 흐름에서 무엇인가를 손글씨로 삐뚤삐뚤하게 적어 본다는 것이 정말 아이들과 쓰는 사람의 소근육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어려운 낱말이 나오면 문장으로 해석하거나 찾아보기를 통하여 어휘력을 높일 수 있고, 따라 쓰면서 소근육을 발달 시킬 수 있으며, 마음에 맞는 좋은 말이 나오면 암송하거나 소리내여 읽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친숙하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접근성이 쉽다고 할 수 있다. 1편부터 따라 쓰기를 하였다면 더 좋은 내용을 연속해서 할 수 있지만 2권이라도 따라 쓰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성경에 나오는 낱말들은 시대를 반영하고 성인들의 언어로 나오기에 딸아이가 읽고 있는 성경책이 어렵기도 하고, 글씨도 큰 글씨가 아니기에 정독하는 것도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좋아서 성경책을 읽으면서 오늘은 어디까지 읽었다고 이야기 하고 어려운 낱말들이 나오면 묻기도 하는 등 대화의 주제를 정하기도 하였는데 좀더 쉽고, 큰 글씨로 나와있는 내용을 직접 적어보면서 내용을 소리내어 읽고 따라 쓰기 2회와 스스로 공란에 1회를 써 볼 수 있게 구성된 책이라 자연스럽게 친숙할 수 있는 구성이라 생각한다.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해치다- (사람이나 사물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손상시키거나 해롭게하다.

the sun will not harm you by day, nor the moon by night.

*harm - 해, 피해

한글로 어려운 낱말은 해석을 첨부하여 자연스럽게 문장을 이해하고 영어로 쓴 문장을 해석하면서 영단어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아름답고 좋은 문장을 직접 적어 보면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좋은 말을 자연스럽게 암송하며 인용할 수 있는 구성이라 너무 좋은 듯 하다. 쓰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여러번 읽고 자연스럽게 암송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강요에 의해서 하는 것보다는 하루에 양을 정해서 한쪽 씩 따라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문장을 이해하고 읽고 쓰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에 양을 최소화하여 시간을 두고 쓰 보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아이와 무엇을 함께 한다는 것이 중요하기에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이해하게 하고 묻고 답하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나갈 수 있는 정말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호기심 주머니는 크기를 가늠할 수 없기에 읽고 쓰면서 자연스럽게 어려운 부분을 질문하고 답하기에 친밀감을 더 높이고 어휘력 향상이나 소근육 발달 및 두뇌회전에 짧은 문장이기에 암송을 통해서 두뇌발달에도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하여 추천한다.

무엇인가를 꾸준하게 한 달을 목표로 꺼리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성취감을 맛볼 수도 있는 자료이기에 올바른 인성과 바른 습관과 꾸준함 및 자기 스스로 학습을 통하여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책이라서 가족들이 함께 하는 장으로서 권하는 책이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한 쪽의 과업을 재미있게 수행하여야 겠다. 앞으로 2주 정도 지나면 아이가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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