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전체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그 사람, 왜 그럴까요라는 주제로, 2장은 웬만해선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에 대하여, 3장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연습에 대하여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Q&A 파트로 다양한 상담사례를 제시하여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드릴 학습을 하게 구성되어 있다. 심리학, 인지심리학이 무엇인지 설명해도 잊어버리게 된다. 인지심리학은 마음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움을 주는 넛지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고 에세이 읽듯이 그냥 쉽게 읽혀지는 책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초적인 설명과 사례를 제시하여 주기에 일반인에게는 정말 많은 이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자료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인지심리학이 이런 것이라면 예전에 왜 접근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기도 한다. 막연하게 심리학이라는 학문자체가 따분하고 어렵고, 지겹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했는데 이 책처럼 쉽게 다가 가고 접근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얽히고 얽힌 관계개선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기술적인 마음의 변화를 추구하는 책이라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3장까지 21가지 사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한가지 사례를 인용하여 보고자 한다. 1장에서는 ' 늘 밝은 얼굴 뒤에 감춰진 것'이라는 주제를, 2장에서는 '익명의 살인자, 악플러에게만 있는 것' , 3장에서는 '끼리 끼리 놀았을때 생기는 위험'이라는 주제를 소개하여 보고자 한다. 21가지 사례들이 생활에서 정말 도움이 될 내용들이기에 책을 직접 읽어 보는 것을 권한다.
생활하다 보면 늘 짜증이 나는 사람, 늘 밝아 보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 부적절하게 밝은 사람'으로 표현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그들의 심리를 여행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해서, 자기 방어적인 습관으로 인해서 늙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 대하여 원인과 분석을 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요즈음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는 '어른 스럽다'는 말의 뉘앙스가 예전에는 좋은 의미로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그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