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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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역사가 4,357년 반만년이라는 것을 헌대의 달력으로 보면 시간을 유추하는 것을 가끔은 잊어 버릴때가 있다. 역사적 사건의 흐름을 통한 역사를 아는 것도 중요하고 올바른 역사관으로 과거를 볼 수 있는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다. 왜곡되고 보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대로 역사를 보면 알지 못하는 것만 못하기에 그 지나간 역사속의 사건이나 인물의 흐름을 올바르게 보는 역사관의 정립이 없다면 모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 것이 역사이기도 하다. 조지오웰의 <1984>에 나오는 위험한 말이기는 하지만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하고,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이 생각난다. 참으로 내포한 말을 해석하면 무서운 말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책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는 말이기도 하다.

역사라는 것을 처음 접할때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분야이기도 하다. 역사가 정말 소중하다는 말을 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아포리즘으로 역사를 강연하고 책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학습하지만 역사라는 것이 어렵다. 재미없다. 수험생이면 숫자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단체등을 암기해야하는 분야라는 강박감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역사를 기술하는 방식은 편년체로 <조선왕조실록>으로 역사를 시간의 순서대로 서술하는 방식으로 연월일 순서에 따라 사건을 기록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기전체는 중국의 사마천이 <사기>를 쓰면서 사용한 역사 서술방식으로 역사를 인물중심으로 서술하는 방식이 있다. 추후에 편년체와 기전체의 장단점을 수용하고 나온 기사본말체라는 서술하는 방식도 있다. 역사를 시간순서대로 제목을 앞세우고, 관계된 사건이나 인물을 한꺼번에 모아서 서술하는 것이다. 역사적 사건을 알기 위해서는 편년체는 해당 시대의 를 중심으로 시간을 찾아서 보아야 하고, 기전체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함께 찾아 보아야 한다는 장단점을 수용하여 해당 사건을 중심으로 그 대상 사건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서술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역사를 공부하려면 목적에 맞는 서술 방식으로 된 책을 선택하여야 자신이 알고자 하는 바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있는 한국사>라는 책은 위의 서술 방식으로 보면 <기사본말체>의 형식을 따른다. 물론 편년체의 형식인 시대의 순서에 따른 방법을 차용하여 사건을 중심으로 그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을 채택한 책이다. 역사란 것이 저자의 역사관에 따라 왜곡되거나 기록하는 힘과 권력에 따라서도 왜곡되기도 한다. 그런의미에서 객관적으로 시대별 사건을 중심으로 왜 그럻게 그런 사건들이 일어 났는지 인과관계를 따라 서로의 상호작용을 따라 가다 보면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여 전체적인 사건의 윤곽을 그려보게 하는 책이다. 또한 역사적 사건중심이라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반증하며 유추하며 접목하게 하는 기능을 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ㅏ.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전체를 한권의 책으로 아우른다는 것이 어렵고 힘들것이다. 중요사건 중심이라 서술이 가능할 수 있지만 그 맥락을 따라 가다보면 시대의 흐름과 사회상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사진을 첨부하여 그 해당 사건을 이해하는 디딤돌로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기도 하다.

역사를 배워야하는 교육현장에서는 역사의 비중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다. 어렵고 암기해야 하고 , 숫자와의 전쟁을 통하여 수험생활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 거리감을 두게 한다. 사극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접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정통사극이라는 프로그램도 자취를 감추고 퓨전사극이 한때는 흥행하기도 하였다. 사극도 픽션이 가미되지만 퓨전사극은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장애물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역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당면과제라 생각한다.

<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있는 한국사>는 그런의미에서 고조선부터 대한민국의 현재까지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을 파악하며 사회상과 국가의 정체성 및 흥망성쇠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재라 생각한다. 책은 < 한국사 줄거리>로 부터 시대적 흐름순으로 사건들을 추적하고 부록으로 역사 연표를 싣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년도가 거의 없이 흐름을 공부할 수 있게 사진으로 전체를 예상하게 하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다. 등잔불을 들면 그 불빛 만큼만 밝히고 밝은 태양이면 그 만큼 넓게 밝히게 되는 것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 유익한 이런 역사서적이 많이 나와서 통시적인 사건구성인것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책이 되었으면 하는 책이다.

말로만 앞세우는 역사교육보다 기성세대가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소스를 제공한다면 읽는 독자들은 올바른 역사관으로 과거를 통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고 한다.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스토리텔링으로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서술된 책이라 책의 제목처럼 읽으면 바로 이야기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매체의 중독으로 인하여 재미없고 딱딱하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분야인 역사분야를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보따리 풀듯 서술한 역사책이라기 보다는 그냥 에세이처럼 편하게 읽으면서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역사관을 조명할 수 있게 기록된 책이라 적극추천한다. 무슨 책이든지 읽으면 유익한 것은 최후이고 읽으면서 재미있어야 된다는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재미있게 구성된 책이라서 너무 읽는데 지겹지 않고 너무 편안한 마음으로 역사적 지식을 차곡차곡 쌓으면 혜안을 얻은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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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술 - 3000년을 이어온 설득의 완벽한 도구들
제이 하인리히 지음, 조용빈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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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서 싸우며 피흘리지 마라. 조용히 힘 안들이고 사로 잡아라" 라는 문구가 정말 너무 가슴에 와닿는다. 3000년을 이어온 설득의 기술이라는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다양한 도구들을 함께 재구성하여 소통을 위한 안내를 도와주는 책이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바꾸는 데 깊은 영향력을 끼치는 언어기법을 연구하는

수사학에 심취해온 그는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자, 연설가, 정치가,

작가들의 빛나는 설득의 도구들을 망라한다.

저자소새

고대 수사학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여 재구성한 책이기도 하다. "논쟁을 피하지 마라. 논쟁을 즐기는 자가 이긴다."는 싸움이 아니라 설득을 위한 도구로서 수사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책이다. 논쟁을 새롭게 정의하고 설득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다양한 언어적 기술과 도구들을 알기쉽게 안내하는 논쟁안내서이가도 하고 설득안내서이기도 하다.

책은 모두 2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들은 설득을 위한 안내를 위해서 그 28가지의 방법을 서술한 책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조언이기도 하고 고대 수사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안내서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근간으로 하여 다양한 사례를 접목시켜 이해를 도와준다. 그래서 접근성이 쉽고 이해하기도 정말 쉽다.

설득이나 논쟁을 위한 이론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 책처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한 책은 더물기도 하다. 수사학의 기본부터 시작하여 결론부분에 이르는 과정은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체계적이고 질서가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봐, 책을 딱 한 권만 인쇄해서 우리끼리만 돌려보는 건 어때?"(8쪽)라는 말이 이 책의 위상을 대변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남들과 공유하지 않고 아는 사람만 가지고 싶은 비장의 무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작가는 수사학이 자신을 바꿔준것처럼 다른사람에게도 전달하여 설득의 원리와 도구를 이해하여 소통의 길로 안내하기 위히여 공유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책에는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등 수사학의 용어들이 등장한다. 최근 결을 같이하는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 사례를 중심으로 결말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 쉽게 재미있게 쓰여졌고, 마지막 부분에 결말 몇 줄로 간략하게 정리까지 해주는 친절한 안내서이기도 하다.

상대의 과거와 현재는 내게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오직 미래만이 내게 선물꾸러미를 안겨준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강조한다.

논쟁 할 수 없는 것들은 절대 논쟁하지 마라.

47쪽

3장의 마지막 결론 부분이다. 제목이 "미래 , 미래, 미래고 가라"는 주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쟁점들을 주제로 수사학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안내를 하는 과정이 정말 부드럽고 친절하고 이해력을 높여주게 구성이 되어 있다. 논쟁할 수 있는 것과 논쟁해서는 안되는 것들의 구분은 정말 필요하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상대를 설득하는 것도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 것도 논쟁이고 설득이기는 하기엥 그 과정이 너무 좋았다. "대화가 고착 상태에 빠질때가 있다. 과거와 현재시제가 난무 할때다. 그럴때는 이렇게 말하며 주위를 환기시켜라. < 당신 말이 모두 맞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46쪽) 물론 다른 예시와 사례들이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정리가 너무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를 도와준다는 과정을 설염하였다.

현실적으로 설득을 하는 과정에서 고착상태에 빠지거나 스스로 블랙홀에 빠지는 경우가 있고, 논쟁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면서 환기를 시키거나 벗어났을때 다시 논쟁의 중심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안내한다.

27장은 <매일, 한 줄을 써라>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쓰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설득력있는 에세이를 쓰는 유용한 팁을 안내한다. < 첫째, 처음부터 주제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반전을 주어라. 셋째,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라, 넷째, 결점을 보여주어라.>(313쪽) 스토리 텔링을 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부분이라서 글을 쓰거나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흡수하게 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부분이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서평을 쓰는 것도 에세이를 쓰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설득아닌 설득을 하는 것이라 생각되기에 그 기준을 알려주는 부분이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각 장의 내용은 알차게 구성되어 있지만 그렇게 많은 분량도 아니고 하나의 설득 도구들을 설득하는 양으로는 적당한 듯 하기도 하고 글을 읽는 피로도를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구성이라 너무 좋았다.

설득을 늘 일상이고 논쟁은 선택이라 생각하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기반으로 설명하며 다양한 방법적 예시와 사례를 통하여 현실적인 조언을 곁들이고 있는 책이라 정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누구나 아는 것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들다. 논리적이지만 재미있고, 감정에도 호소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녹인다는 것은 힘든 과정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다른 사람을 설득한다는 것보다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법적인 도구들을 습득하게 된다.

언어적 표현이나 상상력을 동원하여 스토리텔링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사람에게는 표현이 안됢만큼 기초에서 부터 응용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적인 도구들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정말 좋은 안내서가 될것이라 생각하기에 적극 추천한다.

논리학에는 많은 규칙이 있지만 설득을 위한 논쟁에는 하나의 규칙만 있다. "논쟁의 가치가 없는 것은 절대로 논쟁하지 마라. " 설득의 세계에서는 당신이 원하는 결론에 이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모든 행위가 반칙으로 간주될 뿐이다. 즉 설득의 세계에서는 휘술로 불리는 반칙이 없다.

195쪽

설득을 통한 소통의 다양한 기술적인 도구들을 소개하면서 안내하는 책자라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아 보았으면 하는 소중한 책이었다.일상에서 소통의 다양한 방법이 궁금한 분들에게는 소중한 안내서가 될것으로 확신한다.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위트가 넘치는 책이었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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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생활의학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닥스메디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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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정말 얅고 가볍다. 그 속에 담긴 내용은 넓고 무한하지만 읽는 것에는 정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안내 책자같은 느낌을 받는 책이지만 건강을 위한 내용을 알뜰하게 모아서 엮은 책이기도 하다. 건강에 관한 이론적인 지식은 전문가들이 필요한 것이지만 실용적인 내용으로 담은 책이라 일반 독자분이 부담감 없이 읽고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은 84쪽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블로그 포스트와 유투브 내용 그리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하여 심화학습이 가능하기에 책은 안내서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책이다. QR코드라는 것이 예전의 하이퍼링크 처럼 자료를 무한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책은 안내서로의 역할을 하고 다양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료와 연결하는 기능을 착실하고 확실하게 수행하고 다양한 내용을 접하기 전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하는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얇은 책에 소개하는 내용은 면역이나 건강을 위해 다루어야 할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과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다루고 있다. 책은 84쪽으로 구성되었지만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우리의 몸, 미생물의 우주, 2장 입속의 생태계 비밀, 3장 장-제2의 뇌 지키기, 4장 호흡기 건강-숨쉬는 생태계, 5장 피부건강- 우리를 감싸는 미생물 막, 6장 여성 건강 - 질 미생물의 균형, 7장 마음건강 - 미생물과 정신의 놀라운 연결, 8장 통생명체의 건강을 위한 일상 가이드, 결론부분으로 통생명체으 건강과 인공지능의 시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라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서문에 나와 있지만 이 책을 전체를 개괄적으로 파악하며 읽는데는 1시간 이내면 충분한 시간이다. 하지만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끝이 없을 만큼 많은 내용을 안내하고 QR코드로 연결하며 안내하는 구성이라 책에 담을 수 없는 것을 가상의 공간에 모두 담고 있는 책이라 시간이 많이 소요될듯하다.

그저 '하나의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우리는 사실 거대한 생태계,

즉 '통생명체(Holobiont)' 입니다. 이는 인간 세포와

미생물이 하나로 융합된 복합 생명체를 의미합니다.

11쪽

자연의 생태계가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듯이 책은 인간도 하나의 생태계라는 인식의 전환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강, 장, 호흡기, 뇌, 피부등 면역을 증강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삽화와 내용정리 표를 이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기도 하다.

책은 구강, 장, 호흡기, 뇌, 피부등의 각각의 미생물들의 역할을 설명하고,어떻게 하면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초록색에 흰 글씨체를 이용하여 강조의 포인트를 알려주면서 색의 사용에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켜 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면역력을 위해서, 미생물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포인트는 역시나 장의 미생물이다. '장 미생물의 70%이상이 우리 몸의 면역세포와 상호작용을 합니다.' 장은 의학서적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자만 온몸에 영향을 끼치는 가장 소중한 장기이고 면역력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미생물과 장건강이라 도움이 될것이다.

장을 건강하게 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식이섬유 섭취, 발효식품 즐기기, 약물(특히 항생제 줄이기),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강조한다. 항생제라는 것이 나쁜 것들만 죽이면 되는데 유익한 균들도 함께 죽여서 풀들이 가득한 산에 제초제를 뿌려서 황무지를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는 것은 알기에 항생제를 줄이기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을 하여야 하기에 줄이자라는 의미일 것이다. 수술등으로 감염의 위험이 높거나 치아를 발치한 후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래서 장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의 가장 기본 비결(34쪽)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통생명체로서의 건강 관리는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몸과 마음,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 전체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76쪽

육식성 동물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초식둥물들이 있어야 하고, 물에 사는 동물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플랑크톤이 필수이듯히 우리의 건강을 하나 하나 체크하여 나무가 아닌 전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두께가 얇기에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는 정말 좋은 안내 책차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책의 두께에 비하여 알려주는 건강 상식과 지식은 내용이 체계적이고 이론적이기도 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면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안내책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미래의 기술을 이용하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안내역할까지 하는 책이라서 정말 훌륭하다.

예를 들어, 개인의 장내 미생물 구성,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식단이나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82쪽

AI기능을 이용하면 신약을 만들때 재료를 혼합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실험이 예전보다는 휠씬 수월하고 속도도 정말 빠르고 정확하다. 시간을 정말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을 이용하면 인용한 부분까지 적절하고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아서 필요한 것만 수행하는 역할도 가능하고 그 기능은 아마도 더 확대되고 효율성이 증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는 내용는 얼마되지 않는 얇은 책이지만 기본적인 미생물과 세균에 대한 지식과 상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연결하여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안내책자로서는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의학지식이나 건강에 관한 관심은 있지만 아직 도전해 보지 않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인 지식부터 심화학습까지 가능한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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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 칭찬보다 더 효과적인 말투의 심리학
하야시 겐타로 지음, 민혜진 옮김 / 포텐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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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말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 충고나 조언은 더 어렵다. 조언은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고 인증하기 위해서 조언을 구한다라고 한다. 의견의 차이가 생긴다면 조언을 하는 사람도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참 어렵고 난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준비하고 연구하고 공들여 자료를 찾아보고 나서 난관이 생기면 조언을 구한다. 상대방은 인정을 해주고 인사이트를 기대하지만 상반된 의견을 보인다면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이라는 책은 "내 곁에 사람을 남기는 말투의 기술 39가지"라는 주제로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책은 두괄식이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강력하게 초반에 하게 된다. 그리고 39가지 말하는 기술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 나간다.

워싱턴 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심리학자 존 가트맨( John Gottman) 박사는

'어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나 과제의 69%는 명확한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바 있습니다.

73쪽

일상적인 대화에서 결론을 내려고 하면 참 어렵다. 인용문처럼 약 70%는 서로가 대화로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 대화에서 상처를 주거나 받거나 하는 승자없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것이 일상의 모습이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무것도 아닌 것이 되지만 막상 그 시간은 정말 지옥을 다녀온듯 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기에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부정하지 않는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은 5장으로 세분화되어 있지만 하나의 꼭지가 하나의 상처주지 않는 대화법의 노하우 39개에 해당한다. 각 꼭지의 마지막에는 '이것만 기억하자'라는 코너를 통하여 하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파트를 만들어 주고,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실천편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대화를 위한 화법'이라는 페이지를 통하여 그 노하우를 잘 정리하여 보여준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렇게 저자가 독자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한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할 만큼 정리를 잘해준다.

저자는 긍적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일관되게 '부정하지 않는 마인드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사고방식'으로 3가지를 제공한다. 부정하지 않는 것과 긍정적인 사고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하여 보았다.

1. '팩트를 말해주는 건 괜찮다'는 생각을 버린다.

2. '내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은 버린다.

3. 상대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버린다.

66쪽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부정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삶의 문제 가운데 대부분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을 생각하면 말하기의 소중함은 더 말하지 않아도 된다. 화를 불러올 수도 있지만 화를 불러올 수도 있는 것이 말이라는 것의 양면성이라 이렇게 상대를 인정하면서 부정하지 않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읽으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신도 모르게 부정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서술하였다.

여러분은 평소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나요?

1..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말을 끊어 버린다.

2. 상대방이 의견을 말했을 때 '그것도 좋긴 한데'라고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3.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눈을 마주치기 않고 다른 일을 하면서 듣는다.

41쪽

자녀들과 아니면 직장에서 누구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부정이라는 것이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거나 생활하는 것은 황금률에 따른 삶의 방향이라 서로가 인정하고 존중하기에 배려와 타협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하지만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어떻게 보면 쉽게 하는 말이 가스라이팅이 될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에게 몸에 좋은 음식재료들이 많이 들어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 먹어라는 말은 가장 쉽게 하는 가스라이팅이기도 하다. 입맛에 많지 않고 먹기 싫지만 먹어야 하는 상황은 서로가 서로를 부정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많은 사례들이 등장하고 그 노하우를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 쉽고 재미있다. 준비없이 읽어도 좋은 책이고 흥미롭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일 것이고 생각한다. 주제를 먼저 던져주고 그 주장을 뒷받침 하는 사례와 분석을 통한 근거를 제시하고 결론을 내는 과정의 논설문같은 구성이지만 책의 내용은 에세이처럼 쉽고 재미있다는 것이 특지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가면 어느 곳을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는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도 있다고 한다. 말도 부정하거나 긍정하거나 상관없이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정말 중요할 것이다. 누구나 긍정적으로 인정하면 부정하지 않으면서 살수는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내 말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부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던진 말을 상대방이 거부하면 아무리 좋고 긍정적인 말이라고 결국은 부정한다라는 것이 전제되어 표출되어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인정, 존중, 부정하지 않는 것, 긍정적인 마인드 등 모든 것이 삶의 인간관계에서 정말 중요하고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의 밑 바탕이기도 하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대화를 한다면 좀더 부드럽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대화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고 결국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태도가 모든 것을 가른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나는 크면 이것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표현하면 무조건적인 부정이나 긍정보다는 아이에게 과제를 던지듯이 되고 싶은 것이 그것이라는 것을 인정하여 주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고 과정을 어떻게 지나야 하는지 알아보면서 스스로 가능과 불가능을 저울질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사례의 하나로서 제공한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적극적인 관심도 아니고 긍정적인 생각, 부정하지 않는 태도와 마음도 필요하지만 모든 것의 바탕에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선택이 애매모호한것은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던져 주는 것이 가장 좋고 현명할 것이다. 내가 상대방의 준비나 태도, 능력을 확신할 수 없는데 선택을 강요한다는 것은 사람을 잃는 기본 과정이라 생각하면 선택권을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 던져 주는 방법의 실현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했던 말, 사회생활하면서 했던 말들이 상기되고 혹시나 상처주는 말을 한적이 없는지 고민하여 보았다. 누구나 일관되게 생활하면서 말하거나 행동할 수 없고 실수를 경험삼아 발전하는 것이 사람이기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보다는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거나 마음이 힘들고 아픈 사람에게 치료게가 될 수 있는 따스한 말들을 하는 기회가 되게 한 책이었다.

저자가 나가는 말에 한 말처럼 '나는 무의식적으로 누군가를 부정하거나 상처를 줬던 적이 없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없다면 거짓말이고 상대를 위히여 한다고 했던말들이 어떻게 보면 서로를 부정하는 말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 말을 하거나 조언을 하거나 대화를 할때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말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가 독가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런 충동을 모두 억제하고 '부정을 배제한 채 긍정적이기만 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가 아닙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오늘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바로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259쪽

마음을 다잡고 부드럽고 풍요로운 삶의 밑바탕이라고 할 수있는 상처주지 않는 대화 노하우 39가지를 알려주신 저자에게 감사하고 인정하고 긍정하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부정하지 않으면서 웃으면서 삶의 페이지를 채워나갈 수 있게 해주신 저자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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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 원리편
최홍채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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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몸의 통증으로 한의원, 한방병원을 다녀온 분들이 많으실듯하다. 약이나 시술, 수술로 치료하는 양방과는 다르게 한의학은 뜸, 침, 부황등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근원적인 통증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통증이 있어서 방문하면 등급이 있다고 한다. 약간의 상담후 기기를 이용하여 원인을 파악한 후 침등의 시술을 하는 의사, 진맥이나 기타 방법으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여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의사가 대부분이고, 가장 상위등급은 책의 제목인 < 안면관찰, 환자의 외모와 걸음걸이등>을 통하여 환자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진료의 모든 기본적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의원이 가장 잘하는 한의원이라고 한 것을 생각하면 책의 내용이 이해가 가긴한다.

집에서도 안색이나 눈의 색이나 외관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아픈 부위를 알수 있는 것들도 있기는 하다. 물론 통증이 심하거나 복합적인 원인으로 아픈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일상에서 자가 요법으로 시행하는 것들이 가정이나 개인마다 많은 부분을 차지 할것이다라고 생각되기에 <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 치료원리 -원리편>은 가정 상비약 같은 생각으로 꾸준하게 읽어 보면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제 1부 안면관찰, 제2부는 통증치료원리, 제 3부는 자가치료원리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안색을 보고, 두 눈썹, 어깨기울기, 두 눈과 입술 기울기를 상세하게 기술하여 안면 관찰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대부분 통증 환자는 두 팔과 두 다리에 통증이 있어서 힘들어 한다. 그런데 이 모든 치료 포인트는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고 팔다리에 있다. " (21쪽) 뜸이나 침술, 음식으로 처방할 것인지 보양을 위해 약을 사용할것인지를 안면관찰을 통하여 치료의 근본원인을 밝혀내려고 하는 것이다. 안면관찰 반사구를 공부하면서 항상 인체 통증의 해소 완화의 기본 축은 "X"라는 것을 기본 구조로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왼쪽손가락은 오른쪽 발가락, 오른쪽 손가락은 왼쪽발가락, 손목과 발목을 교차하고, 종아리는 아래팔, 어깨는 엉덩이, 허리는 견갑골, 손바닥은 발다박, 손등은 발등으로 X차로 교차하여 혈자리를 찾아서 치료하는 통증치료의 원리를 제공한다.

20년간 임상실험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방법으로 일반적인 금속침이 아닌 레이저 침구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좋은 점을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아직은 접해본적이 없기에 다소 생소하고 그 효과에 대해서는 책의 내용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다. 20년간의 노하우가 함께 담겨 있기에 그 효과는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은 보편화는 되지 않은 듯 하다. "레이저 침구 치료는 쑤심, 마비, 부어오름, 통증등이 침구치료에 비하여 부작용이 훨씬적다."(64쪽) 직접 침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신체 부위에도 레이저 침구치료는 가능하다고 하니 보편화된다면 경험을 하여 보고 싶다. "빛은 기능이 비정상적인 세포 혹은 조직에만 조절효과가 있다."(66쪽) 치료를 받고 다음치료를 위해서는 5일간의 갭을 두어야 한다는 주의사항도 함께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침술은 매일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그 치료의 세세한 사항에 대하여서는 메뉴얼이 없는 듯 하다. "레이저 침구의 제량은 비교적 복잡한 문제인데, 레이저 기계의 종류가 다르고, 제량의 크기, 혈을 얼마나 선택하는가, 조사 시간등 모두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68쪽) 아직도 시술등에 대한 기본적인 메뉴얼은 정하여 지지 않았지만 효과가 증명되고 메뉴얼이 정해진다면 좀 더 보편활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의원에 간다는 것은 침술등 따끔한 고통을 머리속에서 생각하게 되기때문에 사혈등으로 고통이 따르지만 레이저 침구가 가능하다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3부의 자가치료의 원리를 통하여 가정에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것들을 분류하여 이론적인 것과 실습이 가능한 것을 함께 실어 놓았고, 음식으로 어떻게 병을 다스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서도 서술하였기에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9개 체내외 소통창구>,< 오행의 원리>를 이용한 내장의 관련 이론, < 안면관찰에 따른 색이나 모양의 변화에 따른 아픈 부위를 판별>,

<머리카락, 눈썹, 코, 입술등 안면관찰을 통한 치료부위의 판별>등 다양한 이론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섯가지 맛을 통항 음양오행의 원리도 설명한다. "쓴맛은 심장과 연관을 가지며, 신맛은 간장으로 들어가고, 단맛은 비장안에 머무르며, 매운맛은 폐장에 연결되며, 짠맛은 신장에 가세한다"(349쪽) 기를 보충하기 위히여 어느 맛이나 음식을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호하는 맛이 아니라 내장의 기능중 불균형이 생기면 그 맛을 보충하라고 몸이 신호를 보내줄 수 있기에 안면의 색도 중요하지만 어느 음식이나 어느 맛을 즐겨찾게 되는지에 따라서도 약한 내장 부위와 아픈 내장의 판별의 신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음식편에서도 생활습관, 선호음식, 계절에 따른 영향등에 대하여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심장을 보양하는 음식은 붉고 씁쓸한 맛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당근, 붉은 콩, 토마토, 딸기, 무화과, 수박, 여주, 연밥, 비트, 붉은 피망, 홍고추, 홍시등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춥거나 너무 뜨거운 날씨는 모두 심장에 부담을 증가시킨다."(362)라고 한다. 사람은 항온동물이기게 체온은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히여 섭취하는 에너지를 정말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열이나면 염증이 있는등 아픈 것을 알리는 신호로 다시 적절한 온도로 맞추기 위해서 치료를 하여야 하고, 저체온이면 보온을 확실하게 하여 적절한 체온으로 맞춰주어야 할것이다. 의학 서적을 보면 체온유지를 위하여 사람이 섭취를 통한 에너지 소비율이 나온다. 그 수치를 보면 적절하게 보온을 유지하고 더울때는 시원하게, 추울때는 따뜻하게 보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얼마가 올라간다는 문구가 적힌 곳을 볼 수도 있다.

깊이 있는 이론부터, 20년 이상 경험한 치료 결과들을 토대로 하여 원리를 설명하여 주고 스스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충분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는 책이라서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제 3부에 나오는 자가 치료의 원리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것들을 패키지로 묶어서 제공하기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반사구를 찾아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혈자리를 함께 제공하기에 도움이 될 수있을 것이다 X자로 반사구를 찾아 지압을 하면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대응점을 잘 활용한다면 사소한 통증은 집에서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삶이 윤택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 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여유가 많이 생기는 나이에 따른 아픈 환자분들이 증가하기에 스스로 보행권을 확보하고 통증없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누리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이론편을 적극 추천한다. 보행권에 따른 이동권이 없는 부유한 삶을 꿈꾸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건강하게 세상을 다스리듯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다스리는 원리를 제공하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경험을 통하여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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