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기후과학 이야기
스티븐 E. 쿠닌 지음, 박설영 옮김, 박석순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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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ETTLED"이라는 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전을 찾아보니 불확실성이라고 한다. 지구의 위기에 관한 여려가지 책을 읽어보고 도움을 받았는데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이라는 책은 패러다임을 바꿔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믿고 들어왔던 그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Steven E. Koonin이라는 과학자의 책을 처음 접했지만 책을 덮고서도 정말 읽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이 리뷰를 시작하고자 한다.



어제도 환경부 장관이 나와서 탄소중립을 위해서 40%감축하려 한다는 뉴스를 본적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림없는 정책이고 숫자라고 이야기 한다.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며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대하여 연구한 과학자의 기후과학에 대한 학문에 대한 한마디는 가슴의 전율이 일었다.

" 데이터가 부족한 탓에, 자연현상으로 나타나는 기후변화와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 현재 사용하는 기후모델에 한계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기후 과학의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과학적 사실들이 왜곡, 과장되어 전해지고 있음을 발견하여 현재의 기후과학이 예상보다 훨씬 학문적 환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는 것이 작가의 소개란에 나오는 글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았다.

데이터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왜곡되어 일반인에게 전해지는지 보고서와 논문, 그래프등의 데이터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논리를 풀어 나간다.

나는 지난 150년동안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이유가 거의 전적으로 인간의 활동 탓이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 전문가를 본적이 없다.

96쪽

자신의 논지를 풀어나가기 위한 가장 큰 타이틀이다. 인간이 지구를 열받게 한것은 맞지만 4가지 이유를 들며 지질학적인 시대를 살펴보면 기후과학이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은 순리대로 자연의 섭리에 맞춰 변화한 것이지 인간의 영향력은 거의 없다라고 하는 부분이다.

15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이론을 통하여 3년여만에 완성한 책이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적 사실에 확실성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데 그 선택을 과학자나 독자들이 선택하라는 것에서 데이터를 통하여 자세하게 설명한다. 사실 자료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이 너무 많았다.

수많은 악기상과 이상기후(엘니뇨와 같은 자연현상 포함)는 자연적 기후 변동성의 결과였고 십 년, 수십 년 주기로

일어나는 자연적 기후 변동은 인위적(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배경에 있는 현상이다.

141쪽

기온을 둘러싼 거짓말에서 최악의 악기상에 인간이 기후에 미친 영향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라는 것이다.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기후이변을 매스컴이나 과학이 왜곡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통계는 최고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최저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허리케인도 1966년도부터 인공위성으로 관측하기 시작하였고, 해수면 높이는 1992년부터 인공위성을 통한 데이터가 축적되기 시작하였고 산불은 1998년 인공위성을 통하여 분석하기 시작하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과학적으로 통계를 광범위하게 낼수 있는 시간적 데이터가 짧다는 것이 함정이기는 하다.

전 세계 순배출량을 30~50년 이내로 제로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은 현실적일까? 화석 연료는 ' 별 이유없이 '

쓰는게 아니다 .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도 꼭 필요한 에너지다.

301쪽

선진국은 경제 발전에 힘입어 더 많은 에너지 수요가 발생하고 개발도상국이나 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에서 선진국에 발맞춰 발전하다 보면 더 많은 에너지 수요가 필요하다. 80%를 차지하는 화석연료를 풍력이나 태양열등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도 결국은 탄소제로를 만드는 데 부정적이다. 국가마다 발달의 상황이 다르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과정에서 시간에 비례하여 에너지원은 증가할것이기 때문에 탄소제로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예전에는 이산화탄소가 선진국의 잘못으로 지구온난화에 일조하였다면 지금은 후발 국가들에 의해서 배출량이 증가하여 그 비율이 비슷해지고 있는 실정에서운송과 산업, 전기를 생산하는 3대 분야를 청정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불가능하기에 탄소제로라는 것은 허울 좋은 명성만 남을 것이다라고 설명한 다.

고장난 과학 고치기 파트에서는 일반인들이 매스컴이나 자료들에서 참고하고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는 위험신호를 소개하고 있다.

과학자를 '부정론자'나 '위기론자'와 같은 경멸적인 호칭으로 부르는 것은 정치 또는 선동 행위와 관련되어 있다.

284쪽

자연 현상과 인위적 요인을 구분하여 기후변화를 설명하여야 하는데 함께 사용하여 기후변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신호로서 확정적이라기보다 불확실성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6가지의 위험신호를 제시하고 있는데 한가지를 알아보고 나머지는 과학자료를 접하거나 매스컴에서 정보를 획득할 때 그 위험신호를 생각하고 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의 효과적인 감축이 너무 어려운 과제라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나는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어쩌면 더 실현 가능한 다른 전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지구공학(Geongineering)이다.

329쪽

플랜B파트에서 '기후를 직접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구 공학적 차원에서 지금까지 탄소제로를 위해 하고 있는 모든 과정을 행하면서 차선으로 제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구의 반사율(알베도)을 높여 태양에너지를 적게 흡수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일부 흡수하여 인간이 배출한 가스를 직접 거두어 들이는 물리적인 방법을 시도해 보자는 것이다. 각각의 방법에 대하여 장단점을 다시 설명하고 실행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류의 여러 문제중에서 기후파트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과학자인것만은 틀림없다. 그동안 보면 인류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는데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것 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기후문제라는 것이 일시적인 인류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연구하여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일반인들도 바로 알아야 토론회등에서 휘둘리지 않고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숙제로 탄소제로라는 희망버스를 타고 전 인류가 여행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하던 것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개돌려 다른 방법이 탄소제로는 아니더라도 인류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 줄수 있다는 반대버스를 타고 질주하고 있는 Steven E. Koonin 물리학자의 이론은 인류에게 크다란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지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못한 기후과학 이야기"라는 부제로 읽은 책은 무한 감동이고 희망의 메세지를 들은 것 같아 가슴이 한없이 벅차 올랐다.

기후과학과 지구온난화등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에서 패러다임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은 어렵지만 담겨 있는 내용은 정말 너무 황홀하였습니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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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때문이야 맑은아이 12
신현경 지음, 이갑규 그림 / 맑은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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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어느날 한마디를 합니다. " 엄마" 라는 단어를 합니다. 세상을 다 가진듯 정말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누워만 있으면서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했을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러다 어느날 "아빠"라는 단어를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표현하면서 부릅니다. 아이가 말을 못할때는 표정등 바디랭기지로 표현하거나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표현을 하는데 제발 말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마워!


신생아이들은 생물과 무생물의 개념이 없다고 배웠습니다. 주위에 보는 것들이 살아서 자기에게 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자기 보다 덩치큰 녀석들이 많았으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장농이나 주변의 물건이 자기에게 다가 올것만 같은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였을 것입니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 " 엄마,어건 뭐야 ?" , " 엄마, 저건 뭐야? "등 호기심 대장이 됩니다. 쉴세없이 새처럼 조잘됩니다. 그러다가 또다른 의사 표현을 합니다. " 왜? "라는 의사표현을 하면서 주위의 사물을 배워나가고 내가 할것과 못할것을 구분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역시 호기심 천국일때는 아이의 안전사고 때문에 긴장하고, 호기심 대마왕의 질문들을 들어 준다고 힘듭니다.

"아빠 때문이야" 라는 책은 긴팔원숭이가 이사를 오면서 거미원숭이랑 양털원숭이랑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를 풀어가는 동화입니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원숭이들은 만나서 바로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날마다 만나서 놀이를 하던 어느 날 숨바꼭질 하자는 친구들의 말에 뽀료퉁해서 긴팔원숭이는 집으로 갑니다. 긴팔원숭이가 말없이 집에 가버리자 아버지 원숭이도 친구들 원숭이도 궁금하여 이야기를 해 봅니다.

아빠 원숭이가 잘 놀았는지 묻는데 느닷없이 긴팔원숭이가 " 아빠 때문이야!" 라고 청천벽력같은 말을 합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찾아옵니다. 이유를 다정하게 물어도 바른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안경을 쓴 원숭이가 찾아 왔지만 대답을 안해줘서 친구들이 풀이죽거나 시무룩한 얼굴로 돌아 갔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참 착합니다.

아빠가 다시 긴팔원숭이에게 화가난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친구들과 다른 자신이 싫어서 핑계를 " 아빠 때문이야!" 라고 했었던 것입니다. 친구들이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는데 세 원숭이는 다시 모여 친구들의 다른점을 이야기 합니다 .

서로가 마음으로 속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긴팔원숭이는 자기만 어려운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도 이야기를 해보니 다 해결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약점을 이야기 하는 것이 창피해서 감추려고 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다른 친구들도 약점이 있고 싫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가 단점은 감춰주고 좋은 쪽으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이를 하는 장면으로 책이 끝이납니다.

의사소통이라는 거창한 말이 필요없고, 아이가 필요한 것이 있는데 말을 하지 않아서, 혹은 하고 싶은 다른 생각이 있는데 말을 하지 않아서 부모님들이 속상해 하거나 마음이 아팠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자라면서 비밀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어릴때 일관성있게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을 한다면 "비밀 주머니"의 크기는 작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친구나 대인관계에서 서로가 외모의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의 좋은 점, 친구의 단점을 알아서 서로가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필요한 연습이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단계를 지나가는 사회성 기르기 연습이라 생각합니다. 호기심 많고 충동적이고 창의성을 길러가는 단계이기에 부모님과 잘 맞춰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가 그 이유를 찾아가는 문답을 통하여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음속의 담아둔것을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너무 재미있고 알차게 읽었습니다.

동화를 읽다보면 마음이 백지처럼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살면서 세상의 모든 색이 마음에 칠해져 있는데 동화책이나 동시를 읽을때면 맑은 가을하늘 처럼 깨끗한 도화지 같은 마음이 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자람을 함께하는 부모로서 말로하는 것도 필요하고, 그림을 보는 것도 중요하고, 놀이를 하며 규칙을 찾아가는 것도 필요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아이가 마음이 풍요로워 지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책임이기에 그 모든 과정을 지나서 부모와 대화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주장하는 과정을 통하여 아이는 한없이 성장 할것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의 마음속에 비밀스러운 것이 많겠지만 몇 개는 끄집어내어 보고 싶습니다.

아이와 소통을 하면서 감춰진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질문할까 고민하러 갑니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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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의 그릇 -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30가지 법칙
조현우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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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목표를 성취할 것인가 당신이 꿈꾸는 인생을 살게 해줄 30가지 법칙" 이라는 부제처럼 남보다 앞서가려면 어떻게 마인드컨트롤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사람들이 살면서 지식은 많이 얻지만 지혜는 부족하기 나름인데 작가분은 삶의 지혜가 너무 풍족하신 분이라 생각든다. 지식은 책을 보거나 유투브등 미디어를 보고 들으며 얻는 것을 지식이라 하고, 몸으로 실천하고 피드백하여 무의식 속에 잠들어 언제든 판단하거나 삶의 나침반을 볼 때 필요한 것이 지혜라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도 실천만 한다는 조건이면 다른 책 필요없이 삶의 방향이 풍족한 부분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책을 읽으며 독자인 나는 생각만 하고 표현력이 부족하여 표현을 못하는데 그것을 정말 논리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긁어주는 작가님의 혜안에 감탄하였다. 생각이 나와 너무 비슷하고 나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하여 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도 하였다.

카네기의 글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내가 궁금했던 숙제 같은 것을 풀어주는 것 같기도 하여서 정말 마음의 책갈피에 접어 두었던 것들이 하나 둘 매듭이 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프롤로그에서 평탄한 길을 갈것인지 우회할 것인지 망설이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서 과감한 결단성에 정말 대단하다 생각한다. 준비한 자에게는 늘 목표가 시시해 보일때도 있을 것이다.

삶에 있어서 방향을 선회할 때는 준비는 철저하게 하고 선택은 과감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작가는 늘 준비된 사람이라 생각하였다. 또한 인생의 조타수로서 키를 잘못 틀었으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모습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대신에 늘 준비하고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 큰 가르침을 책 곳곳에서 배우게 하였다.

과정이 아름다우면 결과가 아름다워야하는데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프롤로그의 "진인사대천명"이 정말 필요하다. 타인의 성공과 행운을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는 메타인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배울수 있었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과 워라하(Work and life harmony)를 비교하면서 일과 삶의 목표치를 어느 곳에 두어야 하는지 비교하는 단락을 보면서 작가의 답변을 참고하여, 서평을 작성하는 독자로서 일하는 시간보다 일의 가치와 의미에 집중하여야 한다는 것(Work and life harmony)에서 정말 중요한 질문을 던져준 질문에 나름대로 답변을 하고 싶다.

이 일을 하는 것이 나의 삶에 어떤 가치를 부여해 주는가?

진정한 워라벨을 이루는 방법중에서 , 300쪽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서평을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여가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는 여러 방법중에서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서평을 작성하는 것이 하루의 여러 가지 중에서 체크리스트에 포함된 앞선 순번에 속한다 생각하니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듯 하다.

이 일이 나의 삶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진정한 워라벨을 이루는 방법중에서 ,300쪽

서평을 작성하는 일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은 새책을 너무 기다리는 미학에 빠지고, 활자 중독에 빠져서 읽을 책이 없으면 마음이 허해지고 우울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삶의 이정표를 재확인하고 책속에서 얻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책이 제공하는 지식과 지혜의 바다의 수영은 한없는 행복감을 제공하여 주기에 단점은 보이지고 않고 책을 읽으면서 받는 에너지는 그 무엇보다도 위대하기에 삶에 긍정적인 문을 늘 열어주고 있다.

이 일과 관련해 어떤 행동을 취해야 나의 삶이 더 성장하고 풍요로워질까?

진정한 워라벨을 이루는 방법중에서, 300쪽

서평을 잘 작성하는 분들을 벤치마킹하여서 나도 다른 사람들이 나의 서평을 읽고 좋은 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늘 준비하고 대비하는 삶을 통하여 마음이 풍성해지고 다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다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

작가의 스펙트럼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러한 책을 통하여 그 배움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독서였다. 책을 여러번 읽고 아는 것으로 족한것이 아니라 실천하여 지혜를 얻고 싶다. 모든 것을 실천할 수 없겠지만 모든 것을 하나 둘 실천하다 보면 문제해결력이 좋아지고 지혜로 가득찬 나의 삶으로 채워지는 앞으로의 나날들 기대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30가지 법칙"이라는 부제처럼 일과 삶에서 의식과 무의식을 통하여 동기부여를 통하여 생활화를 통하여 삶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한 답지를 제공하는 동기를 부여하기에 많은 것을 얻었다.

마음이 힘들고 선택이 힘든 분들은 읽어보면 알고 싶었던 부분이 책속에 답이 있을 것이기에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에 적극 추천하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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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양정숙 지음 / 예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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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신선하고 앙증 맞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옴니버스(Omnibus) 소설이라는 느낌이 든다. 영화나 연극의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은 한편의 작품'으로 만드는 게 특징인 소설인데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소설이었다. 옴니버스라는 형식의 드라마나 소설등이 커다란 하나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 등장인물들의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등장인물 각자가 사는 이야기인데 서로 연관성이 없는 듯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하나의 맥락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인데 객석을 읽으면서 시트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은 제목과 같이 "객석"이라는 에피소드와 사자와의대화, 비밀, 눈먼자의 꿈, 돌아오는 길의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옴비너스 형식을 빌어 말하면 가족과 가족과의 유대라는 큰 맥락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글 속에 포함되어 있다. 프로인듯 아마추어인듯 묘한 경계선에서 글의 내용이 한편으로는 신선하고 한편으로는 다정다감한 시골내음이 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나와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이웃의 이야기라 더 정감이 가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요한 테마는 우리들의 이야기 같은 "객석"이 중요한 모든 것을 안고가며 시작한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면서 풀어놓은 이야기 보따리로 시작을 한다. 허구인듯 사실인듯 경계가 묘하지만 허구라고 해도 사실적이라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믿고 싶다. 표현법이나 글의 전개가 매끄럽게 흘러간다면 사람내음이 덜 날텐데 표현법이나 글 내용이 투박하게 표현한 것이 이 이야기는 꾸며낸 픽션이 아니라 그냥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말하는 듯 한 작가의 내면을 보여준다.

할머니가 손자에 이야기 하듯이 풀어낸 동화를 많이 쓰신 경력이 있으시고, 수필을 많이쓰셔서 다양한 상을 받으셨는데 소설은 처음인듯 하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형식이 가볍고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거운 전개라 그 경계가 조금 애매한것도 사실인 듯하다.

"가볍게 읽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말 그래도 자잘한 이야기 책 "

책소개의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표현처럼 시골 평상에 앉아서, 아이들과 휴가가서 자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작가의 말이 글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삶 주변에서 거리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것인데 이 책도 누구나 겪어보았을 이야기와 주제로 전개하고, 가슴아픈 주제를 작가만의 특이한 필력으로 솔직하게 전개하는 기록적인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선택되어야만 하는 작가만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동화책은 읽어 못 읽어 보았지만 아마도 시골 할머니가 손자 손녀에게 모깃불 피워놓고 평상에 앉아서 들려주는 이야기 일듯하다고 생각하여 본다.

다섯개의 테마중에서 "객석"이 가족이라는 큰 기차를 끌고 있다면 103쪽에 나오는 편지글은 작가분의 작가정신이 녹아 있는 또 하나의 테마이고 소설 전체의 내용을 함축하여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생의 여정과 고난을 녹여낸 편지글에서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독자들을 끌어 안을 수 있지만, 흔하고 흔한 이야기를 다정다감하고 친근하게 접근하여 풀어 나가는 것은 작가의 창의적인 능력이라 생각한다. 흔한 이야기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이야기 거리를 만든다는 것은 일상을 작가로 살아야 겪을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이웃이야기라서 소설을 화자를 중심으로 1인칭 소설이라는 것이 맞을 수 있다. 삶의 굴곡을 자식들에게 이웃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이라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아버님께 바치는 글"이라는 편지는 인생의 터널을 나온 우리네 부모님의 이야기인듯 하여 마음이 짠하면서 가족을 더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이 들어있다 생각한다. 힘든 어제를 살았기에 오늘은 나로 살고 싶어하는 우리네 이웃들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투박하고 서툴지만 서민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고 울고 싶은 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읽어 보았으면 하는 소설이다. 화려한 것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은 엉켜진 실타래처럼 보기 싫은 것이 사실이라 감춘다고 감춰질것이 아니기에 "객석"이라는 소설처럼 허물을 벗고 많은 이야기들이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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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삼국지 - 지혜가 꼬리를 무는 77가지 이야기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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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고 익히면 즐거움이 터진다. 지혜가 꼬리는 무는 인생 공부 "


<인생의 무기가 되는 삼국지>는 삼국지를 기본베이스로 하여 중국역사의 77가지 삶의 지혜를 선정하여 그 의미와 역사이야기 파트로 재구성하여 편집한 책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보다는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면 더 공감하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삼국지 전체 줄거리가 아니라 감동적인 몇 마디에 해당하는 '경전적 명언'을 따라서 발췌하여 구성하였기에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가능하지만 읽어본 사람이면 아마도 더 효과적이고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이지만 글속의 시대적 배경이나 주인공들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다면 이해하기가 쉽고 스토리텔링하기 쉬운 것은 사실이기에 중국 역사전체에서 삼국지의 명언과 관련된 사료를 접목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실용적이고 아마도 전체 줄거리보다 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역사적인 것은 정확성이 생명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책은 즐거움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읽으면 그냥 술술 읽혀지기에 부담이 없이 작가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사자성어나 명언들은 많이 들어 보았고 접해 보았지만 그 많은 역사적 자료 중에서 삼국지 명언이나 사자성어를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은 작가의 지식의 무한한 양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듯 하다.

사실 삼국지는 드라마와 책, 영화등으로 많은 분들이 접하고 아는 내용이고 결과를 아는 것이지만 각 소단락 마다 나오는 "지혜가 꼬리는 무는 역사 이야기"를 통하여 아!! 역사속에서 이렇게 응용이 되고 적용이 되었구나라는 생각과 명언과 좋은 생각은 시대를 초월하는 초격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국지는 30~40%가 픽션이라고 하는데 제갈량과 관련된것이 가장 픽션이 많고 관우가 팔에 화살을 맞고 신의 화타가 수술하는 장면도 화타와 관우는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시대 적 배경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아우러져 있는 소설이다.

공성전에 관하여 삼국지를 읽으면 전술이나 전투의 방법들을 모두 섭렵하고 영화에 나오는 공성전이나 예전 역사의 전투들은 삼국지 속에 모든 것이 녹아 있는 듯 하다. 안시성이라는 영화를 통하여 중국이 공성전을 어떻게 하는지 전체는 아니지만 많은 것을 보여 주었고, 삼국지에는 공성전의 공격과 수비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 있는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연못속의 동물이 아니다(非池中物)에 나오는

" 만일 지금 유비를 놓아 보내면 교룡이 비구름을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결코 작은 연못 속의 동물이 아닐 것입니다. 지혜로는 주공께서는 이를 깊이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

197쪽

같은 파트의 "지혜가 꼬리는 무는 역사이야기에서 연나라 소왕때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 사람은 절대 연못 속에 있을 작은 인물이 아닌걸 ? 꼭 백룡 한마리가 물고기로 변장하고 있는 것 같아.

분명 꺼리는 게 있으니까 잠시 숨기는 걸 거야.

200쪽

흔히 사용하는 비유적인 표현이 같을 수도 있고 비슷할 수도 있을것이고 인용을 하면서 오래도록 좋은 구절이나 명언이 사용되었기에 같은 비슷한 것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대를 초월하여 사용된 역사적 자료에서 찾으려면 정말 대단한 자료와 지식과 지혜가 있어야 할것인데 중간 중간 소름끼치는 부분이 있었다. 사료에서 찾아내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미치자 정말 작가에 대한 감탄을 멈출 수가 없었다.

삼국지 전체 줄거리를 모르는 사람도 유익하고 즐겁게 구성되어 있고, 삼국지를 많이 접해본 사람이라면 지혜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유래를 알고 배경을 알게 되면 얻은 것이 더 넓어지는데 그 과정을 응용까지 하면서 익히게 편집되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본 책이다.

"인생의 지혜와 삶의 무기가 될 수 있는 77가지 장면"을 통하여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었기에 활용을 통하여 오래도록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싶다. 삼국지 전체를 다시 읽어보게 하여준 작가님에게 무한 감사하다. 시간이 허락할때 삼국지라는 책 속으로 다시 한번 여행하고 싶다. 삶에 강력한 무기를 장착해주신 작가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리뷰를 마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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