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
김형선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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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투자 성공을 이끌어 내는 땅투자 고수들의 스킬을 배워보고 싶어 읽은 책이다. 예전 부동산을 공부할 때 자기 자신만의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배웠다. 특히 토지는 대상 토지를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 정말 자신만의 규칙을 지키고 늘 열린 마음으로 알짜 정보를 얻고, 공부해야 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생각난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록이 함께 있는 책이다. 재테크를 하는 방법은 주식과 부동산 등이 있지만 부동산 중에서도 이 책의 제목처럼 부동산에 투자하여야 하는 이유를 1장에서 언급하고, 2장은 고수로 가는 내공쌓기 부분으로 부동산 투자 10계명등을 서술하고 , 3장은 대박을 노리기 전에 땅을 이해하라는 부제로 땅을 보는 안목과 현장 답사 요령으로 구성되고, 4장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대박을 가져오는 땅 투자 실전 스킬이라는 주제로 고수들의 3가지 스킬과 고수들의 투자 노하우 및 계약서 작성 및 세금학에 대하여 알아 보고, 5장은 성공과 실패 사례로 배우는 땅 투자 전략, 마지막 부록은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사례를 분석하고 김형선 박가사 선정한 땅 투자 명언 100선을 부록으로 다루었다.

각 파트부분 끝자락에 콕 짚어 주는 땅투자 포인트를 함께 싣고 있어서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장부를 확인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는 사이트를 소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하였다. 3장의 지목에 관한 부분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공개된 곳의 사이트등을 통하여 링크를 통하여 제공하고, 5장의 사례를 좀 더 늘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초자에겐 필요한 것이고 토지를 투자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지목에 관한 것은 맞지만 너무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이 조금 신경쓰였다. 용도지역과 지목등 공법등에서 나오는 내용은 기본적으로 도움없이 배워야 하는 부분이기는 하다. 투자가 아닌 자가를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의 특징을 설명한 부분이 마음에 들어 인용하여 본다.

최고의 주택지 선정 바로 알기

첫째, 북쪽이나 북서쪽에 산이나 언덕이 있으면 좋다. ( 배산)

둘째, 장마에 물이 범람할 가능성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임수)

셋째, 빛이 잘 드는 것만이 꼭 좋은 조건은 아니다. (남향)

넷째, 진입도로는 필수적이다.(접도)

다섯째,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닌 땅이 좋다. (토질)

여섯째, 매립지나 지질이 다른 곳은 피해야 한다.(지반상태)

일곱 째, 지대가 낮거나 경사도가 심한 곳은 피해야 한다.(저지대)

157~160쪽

일곱가지는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에 저자가 전문가의 식견으로 플러스 한 부분이다. 남향이 일조권이 좋지만 요즈음은 전망이 좋은 조망권으로 일조권을 대체 할 수 있는 지역을 설명하면서 거주지와 투자대상의 주택지를 살펴 보았다. 실제로는 평지처럼 보이는 곳이지만 예전 매립지 였거나 갯벌이었던 곳등은 현장을 확인하여야 가능 한것이기에 현장 답사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에서 정말 기본이고 기본이다. 임목이 등기되어 있는 산을 매매하거나 과거의 공동묘지 였던곳, 근처에 혐오시설이 있는지 여부는 현장 답사외에는 확인 할 방법이 없다. 투자를 하면 좋은 대상이 잡종지와 생소한 토임에 대하여서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용도지역에서도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알지만 책으로도 어느 용도지역을 선택하여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현장 답사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하여 토지등 부동산을 현장 답사 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을 10가지 조항으로 체크 하여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책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필수적인 현장 답사에 반드시 확인 하여야 할 부분이다. 고수의 스킬에서는 정말 수익율을 올릴 수 있는 현장에서의 적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같은 토지를 조금 형질을 변경하거나 모양을 변경하여 고수익을 올리는 스킬을 제공한다.

5장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들은 실제 토지를 투자한 분들의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니 각각에서 포인트를 잡아내는 것이 정말 필요할 것이다. 부동산은 실패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데, 나의 실수가 아닌라 다른 사람의 실패를 거울 삼으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기에 정말 중요하고 성공한 사례는 벤치마킹하여 다시 붆석하여 보는 것도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부동산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정보의 획득부터 다양한 지식, 토지에 대한 안목키우기등 다양하고 꾸준하게 생활화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토지라는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늘 정보를 획득하고 토지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예전에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면서 공법은 정말 여러명의 강사들의 내용을 듣고 세법도 정말 많은 분들의 강의를 들었던 것이 토지에 투자하는 기초이론은 되는 것 같다. 오프라인 강좌를 찾아 다니면소 배웠던 규칙들과 땅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라는 책과도 통하는 것이 있어서 먼저 상기하면서 그 당시 자료들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적어두었던 토지 튜자에 대한 미천한 원칙을 함께 하려한다.

첫째, 토지는 가능한한 장기 투자 목적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부동산은 치고 빠지기가 용이하지만 토지는 환금성이 어려워서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 그래서 토지에 투자하는 것은 한 곳에 전부 투자하거나 레버지리를 통하여 투자를 하면 변수가 많은 것이기에 토지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하여야 한다는 원칙이 첫째 규칙이다.

둘째, 토지 투자에 성공하려면 대도록이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미개발 지역을 찾아서 지역별, 국가별 중장기 개발계획정보등을 통하여 투자 대상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처음부터 정보가 많은 곳을 선택하면 가격의 상승폭이 높아진 곳이라 전문가가 아니거나 큰 금액으로 투자하는 투자자가 아니라면 도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셋째, 지자체등의 개발 계획을 잘 활용하여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찾아서 투자를 하여야 한다.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여러 사람과 기관에 협조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배웠다. 국가의 중 장기 계획도 있지만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개발 계획등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얻는 것이 성공의 열쇠이기도 하다.

넷째, 현장방문을 반드시 하여야 한다. 지적도등 장부상의 기록과 실제가 다를 수 있고, 획득한 정보가 맞는지 맞지 않는지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다섯째, 부동산에 대한 기초 지식을 얻기 위해 꾸준하게 공법이나 개정되는 세법등에 대하여 공부한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처럼 토지에 대한 투자는 기본적으로 공법에 대한 기초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조언을 들을 수도 있지만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공법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익히고 개정되는 세법등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늘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섯째,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기본적인 채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부동산에 대하여 공부하는 자세와도 기본적으로 통하는 것이지만 꾸준하게 정보를 얻는 개인 채널을 가지고 있고, 지차체와 국가의 발전 계획등에 대한 정보 및 관심있는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늘 열린마음으로 정보를 획득 하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고 배웠다.

실전 스킬에 대한 자료들이 다양하고 토지에 대한 기본 정보와 토지를 이해하기 위한 공법의 기초등을 익히게 되고 토지에 대한 투자의 실제 사례를 통하여 배움을 전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토지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지만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에 간접 경험으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제대로 알고 제대로 투자하는 것이 정말 필요할 것이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책은 토지에 투자하려는 초보자부터 중급자 이상까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구성하여 기초부터 차근 차근 학습하게 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제태크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생각만 하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데 단위가 큰 것이 아니라 적은 금액으로 실천하여 노하우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주식등 성공 사례는 시기와 그 투자자의 마음이 합치되어 성공한 것이기에 지금 당장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 있다. 출발 시드머니가 다르고 개인 능력치와 안목이 상대적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사례에서는 통찰력을 배우고 넓게 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아보이고, 오히려 투자에 실패한 투자자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복기해보고 잘못한 것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마음의 자세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여 보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초부터 전문가의 스킬까지 공유하며 읽은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책은 정말 유익하도 지금 당장 투자는 아니지만 먼 훗날에 투자하고픈 마음이 들때 다시 읽어보아야 겠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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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 명언 365+1
윤태진 지음 / 다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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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자식 사랑법에 화두를 던져 준 것같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다양하겠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는 일의 기초 공사를 마련한 다연 출판사의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명언 365+1 이라는 책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섬세하고 감수성이 묻어 있다고 느꼇는데 마지막에 저자의 약력을 보면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섬세하여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삶에 조금 투영된 모습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많이 받은 듯 하였다.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명언 365+1이라는 책에서 "1"이라는 의미를 책을 처음 읽을 때와 완독하고 나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늘 부족함을 채워야 하는 "1"이라는 의미였는데, 책을 완독하고 나서 고민하여 보니 이 책을 읽는 부모가 자녀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아 명언이 "1"이 아닐까 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해주고 싶은 말이 많기에 전해주고 싶은 것이 더 많기에 고민해보라는 저자의 의미로 풀이하였다.

책은 키워드 306개로 나누어 상황이나 심리 및 기분에 따라 읽어 볼 수 있는 명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황이나 기분을 자세하게 분철하였다는 것이 세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의 감정을, 삶의 상황을 키워드로 전체를 아우를 수는 없지만 보편적인 것은 키워드에 모두 포함한 듯 하다.

첫 번째 시험을 경험삼아 두 번째 시험은 좀 더 안전을 기하라.

첫 번째 시험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두 번째 시험을 위한 담보가 되게 하라.

8쪽

저자가 삶의 계단을 오르기전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 세상을 보는 지혜> 라는 책을 보고 그 계단을 오를 수 있게 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와 난관을 헤쳐나가는 방법으로 책에서 해결책을 찾았다는 것을 필두로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 나온다. 힘들 때 책을 읽는다는 것도 힘들기는 하다. 눈에 들어오지 않는 책보다 여행을 하는 등 다른 것으로 위안을 찾을 수 있지만 책에서 찾는 과정은 평소에도 책과 친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래서 책 속에는 명언이 많이 나온다. 보고 나면 잊어 버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하겠지만 책을 덮기 전에 한가지 명언이라도 얻는다면 책의 가치는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명언이나 잠언을 소개하는 책들도 많이 있다. 니체의 잠언집이나 톨스토이의 인생독본 같은 책들이 대표적인 것들이지만 내용이 동서양 고전을 망라하는 양이 정말 많은 책이다. 요즈음은 스마트폰 어플에 알람을 해두면 매일 명언들이나 좋은 글을 소개하는 좋은 어플이 많이 있다.

저자는 발타자르 그리사안의 < 세상을 보는 지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프랑수아 드 라로슈푸코의 <잠언과 성찰>, 헤르만 헤세의 < 싯다르타>,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등등의 책에서 자식에게 힘이 되어 주는 말들을 가져 왔다고 이야기 한다. 각 키워드 마다 자식에게 편지글로 이럴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충고와 통찰력을 주기 위한 에세이가 먼저 나온다. 그리고 각 책들에서 좋은 글을 가져온 명언들이 다양하게 나열되어 있다. 책속에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명언이나 잠언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 하고 있다.

같은 책을 읽어도 독자의 성향에 따라 명언집이나 잠언집은 정말 많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 길잡이가 될수도 있고, 잡다한 내용의 나열이 될 수도 있는 책이 명언집이나 잠언집이기도 하다. 어떤 책을 읽으면 전체 속에서 가져올 것이 많이 있지만 가져와서 머리속에 남는 것은 몇 되지 않는다. 명언집이나 잠언집은 독자들의 순간의 감정이나 심리상태에 따라서 선택과 비선택의 갈림길에서 빛을 보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

명언이나 잠언집의 활용은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책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결론을 도출하기 위하여 명언이나 잠언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우

쭐되기 좋은 것도 명언이기도 하고, 저자처럼 힘들 때 정말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명언이나 잠언은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이 책처럼 키워드를 찾아서 읽다보면 심리에 따라서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감정이나 심리를 10개로 분류하고 그 키워드에 맞는 명언을 각 100개씩 분류하여 프린트한 것이 있다. 머리가 좋지 않은지 봐도 봐도 남는게 없지만 하루에 하나가 아니라 일주일에 몇 개씩 내것으로 만들다 보니 차곡 차곡 쌓여 가는 것 같다.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명언 365+1이라는 책도 일회성이 아니라 다독하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하루 시간을 1분씩만 해주면 그 명언들이 내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명언 365+1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자식에 대한 따스함과 배려 그리고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서 고맙기도 하다.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고, 책 한 페이지가 어떤 사람에게는 삶의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기에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명언 365+1라는 책은 자녀 사랑을 하는 방법적인 차원에서 보면 많은 것이 묻어나는 책이다.

어떤 것이 남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읽으면서 하나는 확실하게 남은 듯 하다.

기분이 우울하면 걸어라. 그래도 여전히 우울하면 다시 걸어라.

히포크라테스 책 99쪽

책을 읽는 나의 감정이 약간은 우울하였는지 저 문구가 예전에 보았던 것이지만 눈에 훅 들어 오게 되었다.

걸어라는 말 속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혼자 사색하고 명상하고 고민하는 그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 저 말에 공감하면서 밝은 마음을 향해 돛을 올릴 수 있게 하는 말이다. 사람의 감정은 바람처럼 정처없이 지나가고 찾아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간 어제도 아니요 오지 않은 내일도 아니고 지금이 가장 중요하기에 인용한 명언을 참고로 기분전환을 하였다. 등산을 하면서, 동네 냇가의 산책로를 산책하면서 목적지 없이 걷다 보면 머리속의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정리되고는 한다.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레오나르도 다 빈치)

단순화가 가장 힘든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단순화가 최고의 것을 이루어 낸다.

302~303쪽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천재였는데도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 조각을 위해 돌을 보면 돌 속에 묻혀 있는 형상을 끄집어내는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맞는 말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데 삶에서 경우의 수를 많이 생각하기에 늘 머리속이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복잡하기만 하다. 해결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고 해결책을 찾으려니 어려운듯 하다. 넓게 보고 얕게 보는 것이 어는 경우에는 해결책이 바로 나오는 것이가 있다. 좁고 깊은 생각으로 고민에 빠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렁에 빠지는 경우를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여 보았을 것이다. 버스가 지나갔으면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지나간 버스를 되돌릴 수 없으니 고민하지 말고 그냥 순리에 맡겨야 하는 것이다.

삶 속에서 결핍은 바람이 되고, 바람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경험을 통해 느낌과 감정으로 기억되고,

기억은 확실한 앎이 되어 지혜가 된다.

310쪽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인용문에 모두 녹아 있다 생각한다. 청춘은 도전이고 돈키호테처럼 불도저가 되어도 된다. 나이가 들면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들도 줄어들게 된다. 도전하는 것이 청춘들의 상징이다. 고민을 해보고 도전하고, 아니다 싶으면 포기는 짧게 하고 다른 것을 도전해보는 것이 청춘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삶에 자양분이 많으면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이겨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생각만 공유하고 있다면 자식들에게 말은 적게하고 모니터링만 하는 것으로 족하다. 어긋나거나 돌아오는 길을 가더라도 얻는 것이 있을테니 한 번은 그냥 두어도 된다. 안쓰럽다 생각하지만 두 발 전진하기 위해서는 아픔도 느껴보아야 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나서 읽기전과 생각은 조금 변했다고 본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가 자식에게 빚진것이 있다면 따스한 말 한마디와 격려와 칭찬으로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잘 하고 있다. 잘 버티고 있다"는 말이 자식들에게는 정말 힘이 될것이다. 이전 세대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세대라면 현 세대는 고민으로 이루어진 세대라 방향을 잃은 자식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고, 이정표를 보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한 작가분에게도 감사하다. 마음이 힘들다면 언제든 책을 열고 키워드로 찾아가서 힘을 얻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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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또또 한글 - Sing Sing 노래와 함께 배우는, 따라하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한글 파닉스 엄마표 또또 한글 1
권선홍 지음 / 로그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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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하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한글 파닉스라는 부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처음에는 궁금하였다. 파닉스라는 말은 많이 사용되고 언어를 학습할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 궁금하긴 하였다. 파닉스란 '소리와 문자의 관계가 지닌 규칙성'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학원이나 영어를 학습할때 많이 등장하는 용어로 영어를 읽고 쓸 수 있는 기술을 익히게 되는 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책의 서문에서 집에서 아이들의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면서 다른 나라 말도 가르치는데 왜 한글은 이렇게 가르치기 힘든 것일까 하는 고민과 의문이 계속해서 들었다. 고민 끝에 기존 한글 교재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반복적인 쓰기 활동만이 아니라 영어 교재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익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쪽)

' 한글 교재를 영어 파닉스 교재처럼 만들면 되지 않을까?' 여기에 생각이 미친 저는 바로 실행에 들어 갔습니다. (5쪽)

"반복하여 쓰는 활동보다는 오리고 붙이기, 어울리는 어휘 선택하기, 틀린 글자 찾기, 표에서 글자 찾기등 다양한 활동을 넣어 아이가 목표로 하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접하도록 햇습니다. 쓰기 활동의 경우 단계적으로 1회, 3회, 4회 정도로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핵심 어휘만 적게 하여 학습 부담은 줄이되 효과는 높였습니다. 매시간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미로 찾기 활동도 삽입했습니다."(5쪽)

"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를 시작으로 '그림 연결하기, 숨은 단어 찾기, 미로찾기'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자를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한글 파닉스 노래를 함께 실어 청각적으로도 익히게 했습니다. 활동 중간에 쓰기 활동을 단계적으로 삽입하여 읽기와 쓰기 능력도 학습할 수 있게 했습니다." (6쪽)

서문에 나오는 엄마표 또또 한글에 대한 책의 사용법에 대한 안내서를 요약하였다. 5~8세 대상으로 피닉스 원리에 맞춘 한글 학습법에 관한 책이고, 또또송 듣기와 스티커 208개가 들어 있다. 물론 책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지만 스티커에서도 조금의 해로운 냄새가 나지 않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출판 과정등에서 나오는 냄새를 맡으면 아이들에게 권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는데 이 책은 내용도 좋았지만 그런부분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이 한글을 깨치는 과정을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지난 듯 하다. 반복학습이 최고이지만 아이들의 흥미과 관심이 최고의 학습동기 부여이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한글을 익혔던것 같다.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학습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붙여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학교에 입학해서 대부분이 한글을 익히지만 지금은 한글을 읽고 쓸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어려운 내용도 선수학습으로 배워서 오기에 한글을 익혀서 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활동을 따라 가지 못하기에 자신감을 잃게 하고 자존감 마저 상처를 입는다. 즐겁게 뛰어놀고 재미있게 친구들과 사회성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습적인 면에서는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정말 선수 학습을 하여 아이가 자신있게 생활하도록 준비하여 주어야 하기에 노래와 함께 배우는 엄마표 또또 한글이라는 교재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가 자음과 모음을 구별하고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는 원리와 발음의 원리를 알아 가는 것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한글은 어휘력의 문제이지 읽고 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원리를 알게 해주는 방법이 이 교재도 한 몫을 하는 듯 하다.

길거리를 가다가 전체가 아니라도 간판을 보면서 저것 아는 글자다라고 하면 무한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칭찬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기에 칭찬을 아끼지 말고 해주면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자랑스럽다는 등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글자를 읽고 자기 이름을 적으면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러워했던 그 모습이 생각난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귀찮을 만큼 길거리 간판이나 집안 내부에서 이 글자 저 글자 찾으면서 모르면 물어보고 성가실 만큼 따라 다닐 것이다. 일순간 아이의 읽고 쓰는 능력이 향상되고 어휘력이 배가 되는 현상이다. 시장에 가서 글자를 모르지만 과일집에 가서 종류를 알아 보는 것처럼 관심있어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답하고 하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고 발전하게 되는 듯 하다.

학교 현장에서도 책임감 있게 다양한 교재로 문해력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한 아이라도 읽고 쓰지 못하는 아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지도 하고 있을 것이다. 교재는 다양하면 그 중에 맞는 교재로 지도하면 좋을 것이니 엄마표 또또 한글 처럼 게임처럼 재미있게 익히면 정말 흥미를 가지고 참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학습 하겠지만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지속시키고 집중하게 하는 것이 어렵기에 부모는 정말 내아이만 뒤쳐질까 노심초사 하는 것이다. 인내심이 필요한데 조급해지면 아이는 더 힘들고 긴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말이 물을 먹는 것은 말의 선택이기에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즈음은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서 익히게 되는 놀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학습의 결과는 놀이로만 익히면 그만큼 반감되기도 한다. 지루하지 않게 아나로그적인 방법으로 쓰는 작업을 해줄 수 밖에 없다. 언어의 학습에는 반복 학습이 최고이기에 아이들이 조금 늦더라도 하루에 오래 배정하지 말고 나눠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것이다.

아이가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쓰고 읽었을 때 그 기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기도 하다. 신기하고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던 그때가 생각난다. 꾸준하게 조급하지 않으며 칭찬과 보상을 해주면서 한글을 익히게 하면 아이의 학습 속도는 몰라 보게 발전될 것이다. 아이는 스펀지 같아서 하나를 알게 되면 열가지를 알려고 하는 태도가 형성되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어 날 것이다. 퍼즈를 맞추듯이 자음과 모음의 조성 원리를 알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에 엄마표 또또 한글은 좋은 교재인듯 하다.

책도 컬러풀하게 너무 튀지 않는 색과 다양한 색의 조합으로 편집되었고, 자음과 모음을 쓰는 순서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한자 급수제를 하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바로 한자 쓰기이기도 하다. 어느 단계까지 문제를 분석해보면 학습한계를 정할 수 있는데 그냥 아이들이 한자를 쓰는 것이 아니라 속된 표현으로 그리기 때문에 아이 들이 힘들어 한다. 한자를 알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 과정이 험난하기만 하다. 한글도 쓰기만 하면 정말 힘들어 한다. 숨음 그림찾기 하듯이 한글의 자모음 구성원리를 알게 하는 퍼즐놀이 같은 방법으로 익히는 것이 좋아 보여서 엄마표 또또 한글도 비슷한 과정을 지나는 듯 하다. 지루하지 않게 하루에 한 낱말, 그 다음 날은 낱말의 수를 조금씩 늘려가며 흥미를 떨어뜨지리 않으면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글자를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면 모음은 그렇게 획순이 중요하지 않지만 자음같은 경우에는 이상하게 쓰면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강요는 아니지만 쓰는 순서를 익히면서 쓰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쓰기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보다 기초가 튼튼해야 하니 자음과 모음의 쓰는 순서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한글을 익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한글 독해를 위해서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작가분과 출판사에 감사들 드립니다.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아서 한글을 쉽게 익혀서 사용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글만큼 쉬운 것도 없지만 한글 만큼 어려운 것도 없는 것이 사실이기에 아이들이 즐겁고 알차게 학습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한글을 익히는 교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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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대멸종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김보영 옮김, 최재천 감수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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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간내에 지구상의 대부분의 생명체를 멸종시킨 사건을 '대멸종(mass extinctions)'이라고 부르는데 화석기록등을 통하여 지구의 6억년동안 총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소행성 충돌, 대규모의 화산폭발, 급격한 기후 변화등의 가설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멸종은 생명체의 역사에 정말 큰 영향을 미쳤고, 많은 과학자들과 학자들이 현재 인류가 또 다른 멸종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생물의 다양성은 정말 중요하고 인류에게는 다양성이 무너진다는 것은 정말 큰 위기의 순간이 다가 오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생물종 중 대다수가 현재 멸종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종들은 지질시대에 일어난 소규모의 멸종 현상인 '배경멸종(background extinction)' 기간동안 소수의 생물 종 들은 서서히 멸종되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 대멸종은 대멸종이라는 제목이지만 배경멸종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책은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한 종이 등장한다. 아메리카마스토돈, 큰바다쇠오리, 백악기 말에 공용과 함께 사라진 암모나이트 등 이미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을 다루는 이 책의 첫번째 부분은 프랑스 박물학자 조르주 퀴비에의 작업으로 시작하여 과거의 대멸종과 그 발견 과정의 뒤틀린 역사를 중심으로 검토한다.

두번째 부분은 점점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 우림, 급격한 온도 상승을 겪고 있는 안데스산맥, 크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 바깥쪽에서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 중략~

마지막 장은 바로 내집 뒷마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죽음을 다룬다.

23쪽

파나마 황금개구리, 아메리카마스토돈, 큰바다쇠오리, 뉴저지암모나이트, V자형 필석, 지중해삿갓조개, 밀레포라돌산호, 알자테아, 군대개미, 작은갈색박쥐, 수마트라코뿔소, 네안데르탈인등 각 장은 대종말등으로 멸종된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멸종된 것을 설명하면서 인간이 어떤 역할을 하였고, 자연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설명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멸종의 기준을 독자로서 아는 기준은 총 5가지 이다.

1. 약 30% 이상의 식물과 동물종이 멸종했다.

2. 멸종이 특정 생물군이 아닌 여러 생물군에서 나타난다.

3. 멸종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었다.

4. 상대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에 발생했고 한가지 혹은 연관된 일련의 사건에 의해 일어난다.

5. 멸종의 규모가 배경 멸종의 규모보다 크다.

12장의 내용까지는 대멸종에 해당하는 것도 있고 배경 멸종에 해당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물론 한 종의 생물이 멸종하면 다른 종들로 채워지는 배경 멸종에 해당하는 것들도 있기도 하다. 저자도 대멸종이 일어난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환경적측면과 인류의 생활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 항아리곰팡이로 인한 파나마황금개구리의 멸종사건을 추적하면서 연구한 결과로 보면 배경 멸종에 해당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총균쇠가 연상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식민지가 활발하든 그 시기에 원주민을 몰살 시킨것은 무기도 아니고, 문명도 아니고 균이었다는 것의 책의 내용처럼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여 묻어온 바이러스 숙주가 타지역의 생물종을 멸종시킨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보면 균은 정말 무서운 대상인듯 하다.

엘리자베스 콜버트라는 작가는 12종의 생물종들의 멸종 과정을 보면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위기상황을 알리고 인류가 현재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알려주는 과정을 보여준다. 추천사들을 보면 정말 이름은 들어 보았을 것 같은 대단하신 분들의 추천사를 보면서 정말 위기감을 느끼고 현재를 돌아보는 시사점을 제공하는 책인듯 하였다.

특별히 민첩하지도 , 강하지도 , 번식력이 뛰어나지도 않았던 한 종은 어디에나 정착하여, 적응하고,

혁신해 지구 모든 곳에 자리 잡으며 의도적으로 숲을 없애고, 생물권을 재편하기도 했다.

이때까지 어떤 생물도 그렇게 까지 생태계를 바꾼 적이 없었다.

또 한번의 대멸종을 불어온 이 종은

바로 호모사피엔스다.

책의 뒷면 표지

현재 상황을 돌아 보고 대비하기 위하여 작가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 포함된 내용일듯 하다. 지금도 우리는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기후 이상 변동에 너도 나도 앞장서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마지막장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 지표면의 혁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변화속도를 동식물들이 적응할 수 있는 것보다 세계가 빠르게 변화면 다수의 종이 낙오된다.(369쪽) 사라져가는 종의 패턴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생명의 역사라는 맥락안에서 인류에게 적용하고자 하는 것의 책을 집필한 동기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해석하는 인류가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설명하고 잇다.

지구의 온난화가 너무 심각한 위협이 된다면 대기를 재설계하여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황산염을 성층권에 분사해 태양광을 우주로 반사한다거나,

태평양 상공에 물방울들을 쏘아 올려 구름의 색을 밝게 만드는 방법이 제안된봐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런 방법들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정말 상황이 나빠진다 해도 인류에게는

방법이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지구에서 철수하여 다른 행성으로 떠나면 된다.

372쪽

과학 서적이나 인문학 서적을 읽어 보아도 어느 국가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전 인류적 차원에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저자도 여섯 번째 대멸종을 일으킬 주체이기도 하면서 그 희생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구에 맞는 지구를 위한 처방전이 언젠가는 나오리가 생각한다. 사람이 기준이 아니고 지구를 기준으로 지구를 위한 치료제를 지금도 만들고 있을것이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위험을 경고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해결책을 보면 현재 과학의 모든 것을 담아 내지는 못하고 있는듯하다.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은 연구의 결과들이 나올것이라 생각한다. 늘 인류는 위기가 있었지만 적절하게 대비하고 준비하여 이렇게 인류세가 되었으니 절망적이라기보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많이 듣고 싶기는 하다. 작가가 전하는 책의 내용중 가장 가슴 아프면서 비참한 말이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할 듯하다.

" 인류는 다른 종들을 멸종으로 몰아 가면서 자신이 앉아 있는 나뭇가지마저 잘라내고 있다."

372쪽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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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글 - 최세규 시인의 잠언집
최세규 지음 / 하이퍼씨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지난 26년간 '마음의 시'를 지어서 토요일마다 문자를 보내고 8천여분과 글을 공유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인의 잠언집이다. 재능을 기부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분들과 희망의 나라로 함께 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따뜻한 사람 내음 나는 잠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전체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너의 말에 따뜻해졌다. 2부는 너는 아름다운 꽃이리라, 3부는 너의 청보리 향기가 남아 있건만, 4부는 너의 인생길에 내가 들어 왔다. 4계절을 연상하는 듯한 구성이고, 인생을 구분하는 듯한 구성이기도 하다. 도움이 필요한 유년기를 지나 노년부까지 가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로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지금도 논리적이고 어려운 책들을 좋아는 하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단순하고 아름다운 글들을 접하는 것이 마음은 편한 듯 하다. 짧고 감명을 주는 말들을 접하는 것이 편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 듯 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한편의 그림책을 보는 듯한 착각과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책 속의 그림들이 잠언과 매치되면서 너무 가슴따뜻한 마음이 들게 한다. 우리네 삶을 편하게 하기 위한 그림들로 구성하여 생활에 찌든 마음을 씻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우리의 사랑에도 이유는 없지.

62쪽

감성으로 다가 갈 수 있는 잠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는 것도 일상에 치여 못하는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으로 다가 갈 수 있는 잠언이라 생각한다.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에 온기를 느끼게 하는 구절같다. 무엇을 싫어하면 이유를 온갖 잡동사니 다 붙여 말할 수 있지만 왜 좋으냐고 물어보면 그냥 좋다!는 것이 정답인것 처럼 따스함으로 무장된 잠언집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작가가 만들려는 따뜻한 세상이 무엇인지 잠언집을 읽고 있으면 희망의 메세지가 들어온다. 아이들의 동시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번지는 것처럼 잠언집을 읽고 있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많은 아름다운 것을 생각하는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 가는 기분이다.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

하늘을 감동시킨 가장 아름다운 시절 만인의 심금을 사로잡은 감동의 메아리!!

지난 25년 동안 최세규 시인이 피와 땀과 눈물로 쓴 잠언시이며, '행복 전도사'로서의 그의 진면목이 드러냈다.

책의 뒷날개 중에서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인생의 주인공이며 감독이고 다역을 하는 삶의 주인이기에 정말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전도사로 재능기부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시인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것은 작가의 마음에 전염이 되었다는 반증일 수 있을것이다. 그림과 조화롭게 이루어진 잠언들에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가을 1

뀌뚜라미 노래 부르네, 가을 바람에 꽃들이 지면

눈물 흘릴 줄 아는 이는 그 누구인가.

171쪽

바쁜 세상을 살면서 뒤돌아 보는 것을 못하고, 다가서기 보다는 밀어내는 삶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잠언들이 포함되어 있다. 여유라는 것은 늘 있다. 조건을 달고 이것만 되면, 이것만 하면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삶을 살아 가지만 그것을 이루고 나면 다른 일들이 여유를 막아 선다. 하루의 짧은 시간을 할애하여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잠언시라 생각한다. 계절이 지나가는 것도, 하루가 지나가는 것도 모르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포근하고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시다. 매 순간마다 목숨을 걸고 살아야 하는 듯한 인생에서 그림책을 보는 기분으로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잠언집이라 많은 분들이 읽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져 보았으면 한다.

내일보다는 현재가 행복이고, 마음에 맞는 옷을 갈아 입기 보다는 옷을 마음에 맞춰서 생활하는 삶이 되면 행복전도사의 작가님의 바램이 아마도 통할것이라 생각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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