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사회심라학'은 아동기에 부정적 경험, ACE 생존자와 회복탄력성에 대한 주제로, 아동기의 트라우마가 뇌 구조, 면역계, 인간관계, 사회적 지위, 범죄율에 미치는 영향부터,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개인적, 사회적 해법을 제시하여 주는 책이다.
"Adverse Childhood Experience (ACE) 라는 용어는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 '유해한 아동기 경험'등으로 번역된다. 0세부터 18세 사이에 트라우마가 되는 사건이나 경험을 뜻한다. 학대, 방임, 가족의 정신질환이나 친족간의 폭력 등에 노출된 경험이다."( 5쪽) 성인이 되기 이전에 겪었던 경험이 삶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치료를 위한 처방전을 제시하여 준다.
아동기에 부정적 경험을 하게 되면 도미노처럼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 경험으로 인하여 사회, 정서적, 인지적 장애를 겪게되고, 건강 위험 행동에 노출되고, 질병이나 장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 조기에 생명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라 하니 삶의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학대, 신체적 방임, 정서적 방임, 부모와의 이별, 엄마가 당한 폭력, 가족의 알코올 및 약물 남용, 가족의 정신질환과 자살, 가족의 수감등 연구에 해당하는 항목들을 보면 마음이 참 무겁다. 마음껏 활기차게 성장하고 생활하여야 할 아이들이 겪어야 할 영향력을 생각하면 어른으로서 사회나 국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건강에 유해한 행동(흡연, 음주, 과식)에 노출되기도 하기에 건강이 나빠지는 경로로 지적된다. 인간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노출되며 뇌구조와 기능이 변화하고 내분비계통이나 면역계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과 마음에 질환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데이터로 현재의 상태를 분석하여 주고 그 분석을 통하여 처방전을 내려준다.
"Adverse Childhood Experience (ACE) 로 인하여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지내지 못하게 되고, 몸과 마음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트라우마로 읺나여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을 멀리하게 되고 경험의 다양성이 인정을 하지 못하고,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경험이 이미지화되어 떠오르면서 장애가 된다. 이 과정이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xomplex post-traumastic stress disorder: CPTSD)'공포스러운 상황을 경험함으로서 일상에 장애를 주는 경우로 장애가 인정되는 것이다. 결국은 그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부정적 경험은 자연스럽게 환경이 유발하는 부자연스러운 경험으로 다음세대로 전달된다고 하니 정말 무섭고 힘든 것이라 생각한다.